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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하시는 분들은 화학성분이 들어간 비료나
약치는걸 꺼려하시는 분이 많아요.
왜??
그런거 쓸꺼면 그냥 사먹고 말죠.ㅋㅋ
내가 키운 깨끗한하고, 안전한 먹거리라는 의미가 굉장히 크거든요.
저 역시 그렇기에 친환경 퇴비와 병충해 약을 만들꺼에요.
어떻게?
EM을 사용해서요.
EM은 Effective Mocroorganism 의 약자로 사람에게 이로운 미생물을 사용하여
악취제거나 병충해제거등 거의 여러 곳에 사용가능해요.
네이버에 EM이라고 처보면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여기저기 안쓰이는 데가 없네요-ㅁ-
저는 쌀뜨물과 혼합한 병충해약과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봤어요.
사진에서 보이는데로 EM은 항산화력과 소생력, 정화력이 뛰어나서 악취제거나 해충방지에 좋다고하네요.
친환경퇴비만들기
우선 EM발효제를 만들꺼에요.
<준비물>
1.EM : 50ml
2. 당밀 : 50ml (EM배양을 위한 양분)
3. 물: 900ml
4. 쌀껴 5kg
비율이 중요하긴 한데 EM과 당밀은 좀 많이 들어갈 수록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다네요.
좀더 넣어주면 좋아요.
EM이나 당밀은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하고
보통 자체 브랜드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EM은 명칭으로 팔기도 할꺼에요. 참고하세요.
왼쪽부터 쌀겨, EM, 당밀
왼쪽의 쌀겨가 1.3kg정도 돼요. 압축시켜놓은것.
당밀은 끈적거리기 때문에 물900ml에 미리 풀어주시고
EM도 섞어주세요. (미생물이다 보니 배양을 위해서는 찬물보다는 35~40도정도의 물이 좋아요.)
이제 쌀겨에 혼합액을 섞으시고,
뭉친걸 풀어주시면 돼요. 떡져서 몽글몽글한거 많이 생기거든요. 다 손으로 풀어주세요.
혼합액 냄새는 달달하면서 약간 시큼한 냄새가 있어요.
손으로 압축했을 때 뭉쳐지지만 다시 부서질 수있는 백설기가루 느낌이랄까..
그렇게 되면 완성이에요.
EM발효제가 완성이에요. 보통 EM보카시라고함.
이제 EM발효제를 이용해서 친환경 퇴비를 만들꺼에요.
위의 사진이 완성된거입니다. 2주정도 발효시키고 사용하면 됨.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에 다가 1주일 정도 지난
EM발효제(쌀겨+혼합액) 및 혼합액(물+EM+당물)을 섞어 주시면 됩니다.
쉽죠.ㅎㅎ
EM발효제와 혼합액은 1주일정도 지나야 EM이 배양돼겠죠~
그 후에 사용해주세요.
아래 링크해놓은곳도 자세히 설명돼있어서 링크해놓아요.
http://blog.naver.com/joetj/70081047371
<완성>
여기에 다가 1:9(음식물쓰레기+EM발효제 : 흙)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아주 훌륭한 천연 퇴비가 완성됩니다.
<쌀뜨물을 이용한 병충해 약만들기>
사진은 맥주병에 쌀뜨물을 넣고 만든 쌀뜨물 발효액이에요.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씌임.ㅋㅋㅋㅋ
만드는 방법은 아주쉬워요.
EM 60ml + 당밀 60ml + 쌀뜨물 1.8kg 정도로 혼합해주시면 끝!!
뚜껑을 꽉닫고 1~2주후에 사용하시면됩니다.
사용돼는 EM이 혐기성이라서 (산소를 싫어함) 꽉! 닫아주셔야돼요.
EM발효제도 마찮가지로 산소를 빼고 봉지를 꽉 묶어서 공기가 안통하게하는게 좋음.
도중에 가스차면 한번 열었다가 다시 닫아주세요. 보통 배양을 위한 2주 후에 첫 개봉이 돼면
유통기한은 2~3주정도라 생각하고 쓰시면 돼요.
5월말에 심었던 서리태(검은콩)에서 드디어 꽃이 피어서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기념샷하나 올려봐요.ㅋㅋ
저렇게 아기자기한 보라색꽃일 줄은 몰랐네요.
앞으로 8월 중/말이되면 배추 및 무를 심을꺼에요.
아마 이번에 만든 퇴비는 그때 땅을 갈아 엎으면서 사용될 듯 싶네요.
배추에 생기는 벌레에는 쌀뜨물 발효액을 써 볼생각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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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밭을 일구고 계신 분을 위한 천연퇴비 만들기(펌)
1. 각종 응가덩이, 깻묵 찌꺼지, 음식물 찌꺼지, 한약 찌꺼지, 오줌(PT병에 받아 몇 주 지난 것),
거름될 만한 것은 뭐든지,
그리고 묵은 막걸리에 설탕을 넣고 물을 부어 한 솥 팔팔 끓여낸다(발효를 촉진한다)
2. 위의 재료들을 잘 섞기 위해 밑에 비닐을 깔아두었지만 굳이 필요하지는 않다.
오히려 퇴비를 쌓아둘 자리(주로 밭 가장자리)에 미리 1미터 정도의 구덩이를 파놓고
위의 재료들에 막걸리 설탕물을 부어 그 자리에서 섞어주면 된다.
3. 재료들을 잘 섞어준다.
4. 퇴비 쌓을 장소(구덩이를 더 넉넉하게 파 둔다)
독일에서는 정원을 가진 왠만한 가정집에도 퇴비장소가 있어
그 가장자리에 블럭 4장 높이로 3면을 쌓거나 나무 울타리를 3면으로 세워
아예 퇴비장을 따로 만들어 놓을 정도이다. 여기에 생활 음식물이 퇴비로써 계속 순환되고 있다.
5. 버무린 퇴비 위에 마른 잡풀들을 덮고
6. 또 그 위에 흔한 낙옆을 두툼하게 덮는다.
틈틈이 음식물 찌거지가 생기면 이 안으로 밀어넣으면 된다.
7. 보온발효되도록 비닐를 덮고 나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주변 흙으로 멀칭해 주고 돌로 지눌러 놓아야 한다.
어떤 분은 비닐도 필요치 않아 구덩이를 아예 깊게 파서 바로 흙으로 메워버리기도 한다. 그 방법도 괜찮다.
어차피 1년 뒤에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골가면 이런 모습이 군데군데 보인다. 이것이 친환경 퇴비를 만들기 위한 작은 노력들이다.
8. 마지막으로 빛이 투과되지 않도록 보온덮개로 잘 덮고 큰 돌로 가장자리를 짓눌려 놓는다.
한 달에 한 두 번 씩은 삽이나 괭이를 이용하여 가운데 퇴비를 위로 위의 부엽을 안으로 밀어넣어 한 차례 섞어주어야 한다.
퇴비에서 연기가 날 수도 있다. 잘 발효중이라는 뜻이다.
퇴비가 숙성이 잘 되면 썩은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오히려 구수한 흙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최소한 1년 정도 충분히 썩혀야 지렁이도 득실거리는 기름지고 건강한 퇴비가 될 수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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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천연 퇴비 만들기
커피찌꺼기와 음식물 찌꺼기로 퇴비 만들기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해 봅시다!
이번주일요일은 날씨가 조금 푹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도 푹하구요^^
그래서 작업하기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엔 친환경 천연퇴비도만들고, 옥상의 상자텃밭에 미니 비닐하우스도 만들었습니다ㅎㅎ
상자텃밭의 미니 비닐하우스만들기는 다음편에 포스팅하도록 하구요
우선 이번주말에 만들었던 친환경 천연 퇴비만들기 부터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번엔 커피찌꺼기와 음식물찌꺼기를 혼합했습니다. 발효가 더 잘되는것 같아서요^^
< 준비물 : 커피찌꺼기, 음식물찌꺼기, em활성액, em보카시, 왕겨, 비닐및 퇴비통 >
우선 커피찌꺼기입니다. 하루에 한봉지씩 매일 퇴근길에 가져왔습니다.
정말 무겁습니다.^^;
음식물지꺼기입니다. 일요일에 김장도 했기때문에 음식물찌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삼일 전부터 나온 채소껍데기들은 널어놓아 꾸들꾸들 마른상태입니다.
잘게 잘라서 널어놓으니 금방 마릅니다.
하여 커피찌꺼기를 붓고~ 음식물 찌꺼기도 붓고~ 오늘은 분량이 좀 됩니다.
저번주에 이어 또 대량생산입니다.^^
그위에 마지막남은 왕겨를 부었습니다.
어서 왕겨를 구해와야하는데 사용해보니 왕겨가 꽤 쏠쏠합니다.
구하기가 힘들들고 바람에 날려서 그렇지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요즘 들어 퇴비를 잔뜩 만들고있다보니 em보카시를 다써갑니다. 한봉지가격이 배송료랑 같으니
이제부터라도 아껴쓰기로 마음먹고 조금만 사용했습니다.
찌꺼기들과 왕겨의양에 비하면 적은 양의 em보카시 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오늘은 숨겨둔 비장의 무기가 있지요!
바로 em활성액입니다!
그동안 귀찮아 만들지못했던 em활성액 꼬박 7일을 발효시켰으니
원액을 바로 사용하는것보다 훨씬 잘 발효가 잘 되겠지요?^.^
한통 다 콸콸콸 부어주었습니다^^ 물론 야채를 꾸들꾸들하게 말렸으니 콸콸콸 부어준것입니다.
전 음식물 찌꺼기로 퇴비를 만들때 그 물이 질척한게 너무너무 싫거든요^^;
뽀송뽀송하고 촉촉한 퇴비를 원하기 때문에 항상 습도조절에 신경을 씁니다.
삽을들고 섞습니다.
커피찌꺼기 뭉텡이도 잘게 부셔주고
EM활성액과도 잘 섞이도록 잘~ 뒤적뒤적 해줍니다.
폰카라 색상이 잘 안잡히는군요^^;
위 사진이 실제 색상과 가깝게 나왔네요^^
퇴비를 잘 뒤적뒤적해주었으면 퇴비통에 담아줍니다.
저는 통에 뚜껑이 없어 비닐봉투를 깔고 퇴비를 넣고 묶어주었습니다.
혼자서 뒷마무리까지 하려니 힘들더라구요^^
짜잔~ 완성품입니다. 요상태로 실내로 들여와 2주정도 발효시킵니다.
사실 절대 열어보지 않겠다던 저번주 발효퇴비뚜껑을 열어보았지요^.^; 너무 궁금했거든요
그랬더니 새콤한 막걸리 쉴랑 하는냄새와함꼐 하얀곰팡이가 잘 슬어있더라구요~
특히 음식물 찌꺼기에 곰팡이가 많이 슬어 있길래 아! 커피찌꺼기만 발효시키지말고 함께 발효시는게 좋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엔 EM활성액을 주로 사용하여 퇴비를 만들었기때문에 또 결과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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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많이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중에 하나가 바로 계란껍질 일겁니다. 이런 계란껍질이 식초를 만나게 되면 아주 좋은 쳔연비료만들기가 완성되는데요. 저도 베란다텃밭을 하면서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고 작물을 키우고 싶기 때문에 천연비료 만드는 방법에 눈이 휙휙 돌아간답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천연비료가 계란껍질, 계란껍질 + 식초, 계란 노란자 + 식용유 등 입니다. 그러고 보니 모두 계란을 이용해서 만든 천연비료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 아..그리고 쌀뜨물로 만든 발효액도 있습니다. 저는 쌀뜨물에 EM효소를 넣어서 발효시킨 다음 사용하는데요. 요 천연비료도 쏠쏠히 사용해 볼만 하답니다.
일전에 포스팅 한것 중에 계란껍질 화분에 올려두는 방법이 있었는데요. 복습하실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계란껍질을 활용한 손쉬운 천연비료 만들기 [링크]
화분비료라고 말하기도 무안하지만. 그 효과는 좋습니다. 그리고 계란껍질을 화분비료로 사용하실때 주의하실 점들도 있는데요.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잘못하면 비료효과는 보지도 못하고 벌레만 잔뜩 생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
그리고 '액비'라고 하면 뭔가 거창한거 같은데요. 그냥 '액체비료' 입니다. 간단하죠. ㅠㅠ 계란껍질과 식초로 만든 것도 식초가 액체이기 때문에 액비라고 부르는 거랍니다. 이것 말고도 액비는 엄청 종류가 많으니까요. 참고만 하세요.
집에서 천연비료만들기를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해보고 나면 천연비료만들기가 별거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저 역시도 쌀뜨물 발료액을 만들기 전까지는 상당히 만들기가 어렵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요. 실상 투자되는 노력은 크지 않습니다. 단, 시간이 걸린다는게 단점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베란다텃밭이나 식물을 기르실때는 계획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뭐. 흔히 농사도 딱딱 일을 해야하는 시기가 다 정해져있지 않습니까...
계란껍질과 식초로 만드는 액비도 만드는 방법은 상당히... 너무너무 간단하답니다. 그냥 초란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냥 식초에 계란 넣어두는거잖아요. 그거랑 비슷하게 계란껍질과 식초로 만드는 천연비료도 쉽게 생각하면 계란껍질을 식초에 담구어 둔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계란껍질과 식초를 이용한 천연 액비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소개 : 계란껍질, 식초(대부분 현미식초를 권장함)"
이상 끝...
재료를 준비하실때 계란껍질은 반드시 속에 있는 점막을 잘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계란껍질 세척을 잘 하셔서 닭똥이나 다른 이물질이 붙어 있는지 잘 확인하시구요.
그런 다음 햇볕에 2~3일 정도 말리면 계란껍질이 빠~~ 짝 마를겁니다. 소독도 시키고 건조도 시키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거죠.
1. 잘 건조된 계란껍질을 편하신 방법으로 가루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계란껍질의 양이 많을 경우 그냥 사용하시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그러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저는 계란껍질의 양도 많지 않고 해서 이전에 갈아둔 계란껍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2. 너무 심하게 뽀순건 아닌지. 거의 가루가 날 정도로 갈아 버렸네요. 근데 이렇게 잘게 계란껍질을 갈아주면 표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빠른시간에, 그리고 풍부한 칼슘을 계란껍질에서 추출해 낼 수 있답니다.
3. 자~ 그럼이제 본격적으로 계란껍질과 식초의 만남을 소개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 표준화된 방법은 아닌데요.
- 계란껍질 100g + 식초 1L 를 혼합해 줍니다.
- 식초는 제가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니 현미식초를 권하더라구요. 그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아마 식초의 성분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가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미식초, 사과식초 둘다 이용해서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 그리고 되도록이면 유리병을 사용하실것을 권장합니다.
- 유리병의 크기는 1L 이상이면 좋습니다. 만약 계란껍질 500g + 식초 0.5L 를 사용하신다면 1L 정도의 유리병을 사용하시면 충분하실겁니다. 여유가 있는 유리병을 사용하라고 하는 이유는 사진을 보시면 차차 알게 되실겁니다. ^^
TIP. 유리병을 선택하실때 넓이가 넓은 병보다는 높이가 높은 병을 사용하세요.
4. 식초와 계란껍질이 만나는 순간 격렬한 반응을 하게 됩니다. 사진으로도 거품이 뽀글뽀글 생겨나는게 보이실 겁니다. 이번에도 저희 딸이랑 같이 작업을 했는데요. 이런 화학반응에 상당히 흥미로워하네요. 아무래도 직접 눈에 보이는 현상들이다보니 재미가 있나 봅니다.
5. 화학반응을 보이면서 바닥에 있던 계란껍질들이 일제히 둥둥 떠오릅니다. 이런 반응을 보이면서 계란껍질 속에 있는 캴슘이 빠져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격렬하게 반응을 하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슬슬 반응이 잦아 듭니다. 이때 뚜껑을 닫아 두셔도 됩니다. (2~3일 간격으로 두껑을 열어 주시면 됩니다.)
6. 일제히 계란껍질들이 둥둥 더올라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높이가 긴 유리병을 사용하셔야지 됩니다. 아니면 계란껍질과 식초가 반응하면서 나오는 거품이 병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 위에 둥둥 떠 있는 거품은 계란껍질과 거품 막 혼합되어 있거든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칼슘 천연비료가 빠져나오는 겁니다. 병 아래를 보시면 일부 계란들이 가라앉아 있는것도 확인이 되시죠.
7.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저는 두가지 식초를 사용했습니다. 좌측은 사과식초(좌), 우측은 현미식초(우). 집에 현미식초가 없어서 부랴부랴 시장가서 사왔다는 ㅠㅠ. 그리고 계란껍질은 좌측은 아주 작게 분쇄를 했지만, 우측은 계란껍질을 조금 크게 분쇄했습니다. 확실히 좌측이 반응이 격렬하게 일어 나더라구요. 격렬한 만큼 칼슘 성분이 빠르게 빠져나온다는 이야기 겠죠. 실험 삼아서 두가로 만들어 본겁니다.
계란껍질이 잘게 분쇄되었을 경우 일반적으로 칼슘액비가 완성되는데 걸리는 15일 보다 2~3일 정도 빠르게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란을 분쇄하지 않고 거의 원형 그대로 넣을 경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칼슘 액비의 효능이 좀 떨어집니다.
자~~~ 이제 완성이 되었네요. 선선한 곳에 10~15일 정도 두시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15일이 되어야 완성되는 것은 아니구요. 15일정도가 권장해 드리는 날짜구요. 만든 다음날 바로 사용해됩니다만... 칼슘의 농도가 옅겠죠 ^^
참고 사진으로 한번 찍어 봤습니다. 둘다 제조한지 3일정도 지났는데요. 대부분 계란은 바닥에 가라 앉았습니다. 저는 좀더 계란껍질에서 칼슘 잘 빠져나오라고 이틀에 한번식 휙휙 저어 주는데요. 조금은 효과가 있겠죠. 그리고 아래 사진에 보면 약나 검은 껍질 같은 부유물들이 있는데요. 제가 계란껍질 안의 막을 제대로 제거를 않해서 그런겁니다. 식초랑 점막이 닿으니 짙은 색으로 변하더군요. 일종의 산화현상이 아닐가 생각됩니다.
사과식초에 담근 계란껍질인데요. 좀 불투명하죠. 제가 계란껍질을 너무 잘게 파쇄를 해서 그런건지 사과식초를 사용해서 그런건지 대조군이 없어서 정확하게 파악은 않됩니다. 일단 사용해 보면서 어느게 효과가 있는지도 한번 연구해 봐야 겠습니다.
※ 계란껍질 식초 칼슘액비 사용방법은 ....
일반적으로 계란껍질 식초 칼슘액비는 딱 정해진 사용량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원액 그래도 사용하면 큰일이 난다는 겁니다. 이... 큰일이 어떤 일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 거의 모든 천연비료에 적용되는 이야기 이지만 적절하게 잘 희석을 시켜야 합니다. 제가 찾아본 봐로는 200배 ~ 1000배 정도로 희석하는 비율이 다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정해진 비율은 없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한것 같은데요. 정확하게 어느정도 비율로 계란껍질 식초 칼슘액비를 사용해야 겠다라고 결정을 못하실것 같으면. 중간정도 비율로 적용해 보는게 좋을듯합니다. 500배정도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살포 방법도 딱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보통 액비는 잎에 뿌려주는것이 많거든요. 뭐... 액비가 전부 잎에만 작용하는것은 아니지만요.
아주 물게 희석을 하셨다면 잎과 줄기에 골고루 뿌려 주시면 좋을듯하구요. 혹시나 쫌 찜찔하신 분들은 본 줄기의 아래부분에 집중 살포하셔서 뿌리가 흡수하기 빠르게 만들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살포주기는 7~10일 정도로 뿌려주시면 됩니다.
※ 살포대상 작물 : 오이, 토마토, 고추 등 거의 모든 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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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밥만 먹고 살지는 않듯이 작물들도 물만 주고서는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질 못합니다. 미량요소가 하나라도 부족하다거나, 반대로 넘쳐난다면 결핍증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과잉증상도 일어나게 마련이죠. 양분의 성분별 작용성과 결핍 및 과잉 증상에 대하여 정리해둔 표 여기 ▶작물의 성분별 결핍 및 과잉 증상 이 있으니,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뿌리의 발육을 돕고, 세포막을 강하게 하며 병충해에 강하게 해주는 성분인 칼슘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계란 천연칼슘액비 인데요~! 준비물은 계란 껍질, 현미식초, 1.5L패트병이렇게 세 가지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른 액비사용하는 방법은 EM이라는 것이 있는데, EM에 대한 내용은 제 블로그를 구경하시다 보면 포스팅 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제 천연칼슘액비를 만들러 가야겠죠?^^
일단은 계란껍질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요리하시고 남은 계란껍질 버리지 마시고 모아두세요! 저는 카스테라를 만들다 보면 금방 모아지거든요^^ㅎ 계란껍질을 그냥 모아두시면 안되고 속 안에 보이는 저 하얀 점막같은것 있죠? 저 부분을 물로 한 번 헹구어서 살살...뜯어 줍니다. 흰점막이 식초가 침투할시에 방해를 하기 때문에 천연칼슘제를 만들수가 없어요. 그러니 혹여라도 귀찮아서 나중에 해야지~~하고 손 놓고 계시면 저 부분이 말라서 잘 안뜯겨지니.. 귀찮으시더라도 저 부분을 바로 뜯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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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렇게 계란의 흰점막을 벗기다 보면 나도 모르는 희열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이상?한 취미를 가진 그레이트 한입니다.^^ㅎㅎㅎ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저렇게 한 번에 쭈욱~~ 잡아 당기면 쑤욱~하고 따라온답니다.! 이렇게 계란의 흰점막을 벗겨내시고 물로 다시 한 번 헹구어 주신 다음, 그늘에서 몇일동안 물기를 바짝 말려주시면 됩니다. 프라이팬에 달달 볶아서 말리셔도 괜찮습니다.~이건 제가 귀찮아서 그냥 그늘에서...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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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계란껍질을 아래와 같이 저만큼 모았어요~! 계란의 껍질과 현미식초의 양은
으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이게 어느정도의 양이냐면요~
저 아래에 보이는 계란껍질과 현미식초 한 병을 전부
부어주시면 딱!되는 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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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기 시작할텐데요. 우선은 바짝 말린 계란껍질을 잘게 부수어 패트병에 먼저 담아줍니다. 이럴때는 패트병의 주입구가 넓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ㅡ.ㅡ 아님..주입구가 넓은 병에다가 담아도 되는데..하는 뒤늦은 생각을..여튼!!!! 저렇게 잘게 부셔서 넣으시면 잘 들어 갑니다. 완전히 가루로 내어서 패트병에 넣어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계란쇼를 보기위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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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래의 패트병에 담긴 계란껍질과 같이 저 정도의 양이 나오게 됩니다. 더 잘게 부숴셔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저 뒷편에는 엊그제 소개해 드린 열무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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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식초 한 병을 모두 부어주시면 됩니다. 조금씩 넣지 마시고, 그냥 들이부으시면 됩니다.^^ 계란 껍질 무게의 10배가량의 현미식초를 부으셔야 한다는 점 명심해 주세요~! 이렇게 현미식초를 계란 껍질에 부어주시게 되면 계란 껍데기의 칼슘이 식초에 녹아나오게 되는 원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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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으시고 나면 계란껍질과 식초가 반응하도록 살살 흔들어 주세요. 그럼 계란껍질과 현미식초가 만나서 매우 강한 기포가 부글부글 끓어 오르기 시작하는데요~ 조금 놔두었다가 사람이 먹어도 무방한 액비입니다.^^ 다만 식초맛이 나니.. 각오하고 드시는 칼슘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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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시간정도 놔두게 되면 계란이 위로 떠올랐다가 가라앉았다가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2시간 정도가 흐른 뒤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계란껍질이 모두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 절대로!!!!! 패트병의 뚜껑을 닫으시면 안됩니다. 뚜껑을 닫고 신기하듯이 쳐다보고 있으시면 뚜껑이 눈으로 발사가 되어 눈탱이가 밤탱이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패트병속안에 생기는 가스가 나오질 못하고 터지게 되는 원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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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시간정도를 놔두게 되면 현미식초에 반응한 계란껍질이 조용해 지는데, 이것을 뚜껑을 닫지 마시고 그늘에서 2주가량 보관하시면 천연칼슘액비를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텃밭작물에게 쓰실 때에는 물에 500배 희석해서 엽면시비(잎에 직접 뿌리는 것)하시면 됩니다. 쉽죠?? 자세하게 설명드린다고 말이 길어졌는데~아주 쉽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자면,
1. 계란의 껍질의 흰 점막을 잘 벗겨서 흐르는 물에 씻어 그늘에서 말린다.
2. 계란껍질무게의 10배가 되는 현미식초를 같이 섞어준다.
3. 패트병의 뚜껑을 닫지 않고 그늘에서 2주정도 보관한다.
4. 텃밭작물에 쓸 때에는 500배정도 물에 희석해서 엽면시비한다.
이렇게 따라해 주시면 됩니다.!
500배희석이 아리송하신 분들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1.5L패트병에 물을 한 가득 담으시고, 아빠숟가락으로 한 수저 채..안될만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집에서 만드는 천연칼슘은 사람이 먹어도 될만큼 유기농액비이니, 칼슘제를 사드시지 말고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것은 어떨까요?^-----^
↓↓↓↓
계란껍데기와 현미식초가 만나서
일으키는 격렬한 화학반응을
함께 보실까요?^^
더 확실하게 보여드릴까요??
사진이 옆으로 뉘어져 있지만 고개를 왼쪽으로
사알~~짝 기울이셔서 보시면
아주 신기하고 멋진 계란쑈를 보시게 될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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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1. 재배일정
● 씨뿌리기, ★ 아주심기, □ 수확 (중부지역 기준)
2. 품종의 선택
브로콜리는 다른 배추과 작물과 유사하게, 최적 생육온도가 18~20℃로,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봄재배의 경우 장마기, 가을재배의 경우 생육기간의 확보 문제 등으로 극조생 품종(같은 식물 중에서 특별히 일찍 성숙되는 종류)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중부지방 봄재배의 경우 3월 초 온상에 파종 후, 육묘하여 4월초에 정식하고 6월 말경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생육 후기의 덥고 습한 기후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을재배는 고온기인 7월에 파종하여 가을에 꽃봉오리를 수확하는 작형으로 생육초기의 고온에 견딜 수 있고, 생육 후기의 저온과 낮은 일조 조건을 피하기 위해 생육기간이 짧은 품종을 선택한다.
3. 파종, 육묘 및 정식
4. 재배와 비료주기
육묘 후 적기에 정식하여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고, 양호한 품질의 꽃봉오리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지력유지와 균형시비가 필요하다. 특히 조생종의 경우 추가로 비료를 주기 보다는,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 생육기에 충분한 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5.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6. 수확하기
꽃봉오리 크기가 10cm 이상(230g 이상)인 것을 골라, 꽃봉오리의 입자가 퍼져 성겨지기 전에 수확한다. 수확시 꽃봉오리 밑의 줄기를 15cm정도 남기고, 잎도 2~3장 함께 붙여 수확한다. 이슬이나 비로 인한 물기가 없는, 선선한 날씨를 택해 수확하고, 바로 저온 보관하여야 저장성이 높아진다.
7. 영양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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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으뜸 영양, 브로콜리
어느 정도 텃밭농사 경험이 쌓이면 뭔가 새로운 작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매년 똑같은 농사만 지으면 사실 좀 따분하다. 이럴 때 시도해봄직한 작물이 녹색꽃양배추, 브로콜리다.
브로콜리는 재배가 아직 일반화 되지 않아서 시장에 가도 모를 구할 수 없다. 모부터 직접 길러서 밭에 내야 한다. 농사실력을 뽐내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다른 밭에 없는 보기 드문 채소가 쑥쑥 자라서 탐스런 꽃봉오리를 키워 올리면 어깨에 힘이 좀 들어갈 것이다.
브로콜리 모를 막 밭에 옮겨 심어 놓으면 “양배추 심었어?” 라거나 “어라? 케일을 인제 심어?”라고 알은 체를 하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고, 또 브로콜리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처음 보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케일인 줄 알고, "야~ 케일 농사 정말 잘 됐네요.” 이러면서 덕담을 늘어놓을 지도 모른다.
모를 보고 양배추인지 케일인지 브로콜리인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된다. 여러 해 농사를 지어 본 전문가가 아니면 거의 구분하기 힘들다. 브로콜리나 케일이나 양배추는 다 한 뿌리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지중해 동부 연안에서 말하자면 잡초에 불과했던 야생양배추는 변종을 거쳐 먼저 케일로 분화되었고, 꽃이 분화 발달해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가 되고, 잎과 줄기 및 곁눈이 발달해서 양배추와 방울다다기 양배추가 되었다. 그리고 줄기 아래 부분이 비대해지는 품종으로도 진화했는데, 이것이 유럽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콜라비다. 중국에서 재배하는 카이란이라는 작물도 야생양배추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야생양배추의 변종으로 태어난 브로콜리가 채소로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품종 발달이 이루어진 것은 19세기로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브로콜리는 잎이나 줄기 혹은 뿌리를 먹는 다른 채소와 달리 꽃눈덩어리를 먹는 특이한 채소다. 잎이 다 자란 다음 꽃대가 올라오면서 꽃눈이 맺혔을 때, 상추나 배추처럼 일반 채소라면 농사 다 끝났다고 갈아엎어야 할 무렵일 텐데, 바로 이 때, 꽃이 피기 직전에 꽃눈을 따 먹는 것이다. 브로콜리의 꽃눈은 하나가 자라서 크기가 커지는 형태가 아니라 작은 꽃눈이 계속 분화해서 수많은 꽃눈 덩어리를 이루는 것인데, 우리가 먹는 브로콜리는 그러니까 꽃눈 덩어리(화뢰;花蕾)라고 보면 된다.
식물체의 모든 원기가 모여 있는 꽃눈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 그것도 대단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브로콜리가 가진 최대의 강점이다. 그래서 브로콜리가 가진 영양가치에 대한 언론의 호들갑은 별로 과장이 아니다.
브로콜리는 미국에서 영양가치가 뛰어난 16개 채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영양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시금치, 3위는 방울다다 양배추였는데 이것은 매우 당연한 결과다. 사과 열매가 가진 영양성분하고 사과 잎사귀가 가진 영양성분을 비교하면 어느 것이 더 영양가가 높겠는가? 브로콜리와 시금치 등등을 비교하는 것은 어찌 보면 공평한 비교가 아니다. 다른 말로 하면 브로콜리는 다른 채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영영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조금 덧붙여서 말하자면 그램당 비타민, 카로틴, 칼륨, 칼슘 등 각종 영양 함량이 대단히 많고, 특히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다양한 항암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런 사실이 속속 알려지면서 유럽이나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브로콜리 열풍’이라고 할 만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않은 브로콜리 바람이 불기 시작한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초반부터 브로콜리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재배 면적도 좁고, 재배기술도 충분히 보급되지 않은 상태다. 씨앗도 일본이나 미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머지않아 17세기에 들어온 고추가 그랬던 것처럼, 20세기 말에 들어온 브로콜리 역시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일상식품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재배법>
브로콜리가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18~20도. 약간 서늘하다고 느낄 정도의 온도가 좋다. 그리고 낮과 밤의 온도 차는 3도 ~ 5도 이상이 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추분 때 온도가 25도 정도이므로 이 때를 전후해서 키워내는 것이 가장 알맞다.
더위와 추위에는 강한 편이다. 그러나 기온이 25도 이상이 되거나 5도 이하가 되면 순탄하게 자라지 못 한다. 흙은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습기에 약하기 때문이다. 또 건조에도 약하다. 가물 때는 꼭 물을 줘야 한다.
씨앗을 뿌려서 꽃봉오리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품종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조생종이 70~80일, 중생종이 80~90일, 만생종은 90~100일 정도이다. 파종에서 정식까지 한달, 정식 후 꽃눈이 나오기까지 한달, 꽃눈 나와서 수확까지 한 달, 이렇게 세 달쯤 키운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런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가을배추 키우는 것과 비슷한 리듬으로 키우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7월 중순이나 하순쯤 장마 끝나고 파종해서 8월 중하순~9월 초순쯤 정식하고 10월 중순이나 11월 초순쯤, 서리 내릴 무렵에 수확하는 재배방법이 가장 일반적인 재배 방식이다.
만약 겨울에 모를 키울 여건이 되고, 또 봄에 브로콜리를 먹고 싶다면, 고추 파종할 때 같이 파종하면 된다. 2월 하순쯤 파종하고 3월 하순이나 4월 초에 정식하면 6월에는 먹을 수 있다. 여기서는 여름파종 재배 위주로 소개한다.
*씨앗 준비
씨앗 가게에 나가서 구입한다. 봄파종용, 여름파종용, 가을파종용, 겨울파종용이 있고,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이 있다. 잘 골라서 사야 한다. 여름파종용 중생종 정도가 좋다.
*모 키우기
8월 15일 정식을 목표로 하면 7월 15일에 뿌린다. 상토를 준비하고 씨앗을 넣는 요령은 이 책에 있는 배추 육묘 요령을 참고하면 된다. 발아하는 데 가장 좋은 온도는 25도이다. 35도가 넘거나 5도 아래로 떨어지면 싹이 트지 않는다.
씨앗을 너무 깊게 넣거나 물기가 너무 많으면, 산소 부족으로 썩을 염려가 있으니까 씨앗 넣고 너무 두텁게 덮지 않는다. 1개월 정도 키우면 본잎이 4~6매가 되는데 이 때 본밭에 옮겨 심는다. 모와 모 사이 간격은 45cm정도로 한다.
*밭 준비
8월 15일 정식을 목표로, 7월 말이나 8월 초에 휴가를 조금 일찍 마치고, 하루 정도 밭에 나가서 땀 흘리면 늦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다.
우리나라는 6월 20일부터 약 한 달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린다. 여름 장마. 장마 들기 전에 부지런히 밭을 매준 사람은 랄라룰루 콧노래를 부르며 고추를 따고 말리는 재미에 폭 빠져 있을 것이다. 오이며 호박이며 가지며 옥수수며 열매채소 따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러나 장마가 오기 전에 미리 랄라룰루 즐거웠던 분들은, 장마 동안 무성하게 자라서 어쩌면 키를 훌쩍 넘어섰을 지도 모르는 풀 앞에서 망연자실한 채 깊은 절망에 빠져있을 지도 모르겠다. 밭에 나가봐야 한숨만 나온다. 그러나 8월은 새로 가을농사를 시작하는 달이다. 밭을 방치했던 사람들도 뒤집기 한 판을 노려볼만 하다.
우선 풀을 재빨리 잡아버리고, 감자 캐고 비어 있는 밭 정리해서 이것저것 쌈채소 씨앗을 다시 뿌리고, 상추며 쑥갓이며 지저분하게 자라있는 것들은 다 정리해서 깔끔하게 치우고 삽질을 해서 김장거리와 브로콜리 심을 준비를 한다.
브로콜리는 거름을 많이 먹으니까 밑거름으로 퇴비를 넉넉하게 넣어야 한다. 퇴비를 쫙 펼쳤을 때 흙이 보이지 않을 만큼 두툼하게 깐다. 밑거름이 충분하면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되니까 될 수 있는 한 많이 넣어 준다. 고토석회나 재를 구할 수 있으면 넣어주면 좋다.
그리고 가을 농사에서 중요한 게 붕소다. 브로콜리나 무우 등은 붕소결핍이 일어나기 쉽다. 붕소가 부족하면 줄기가 트고 줄기 내부가 텅 비는 공동화 현상이 나타난다. 또 꽃눈 덩어리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 무우는 속이 시커멓게 되거나 바람이 잘 든다고 한다. 근처 농협 농자재상에 가면 붕소를 구입할 수 있다. 붕소는 300평에 뿌리는 양이 미숫가루 한 봉지 정도밖에 안 되는 미량요소다. 텃밭농사할 때는 한 주먹 정도를 흙과 잘 섞어서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퇴비도 뿌리고 붕소도 뿌린 다음 삽으로 갈아엎고 골을 낸다. 골과 골 사이 간격은 70cm 정도로 한다.
*가꾸기
가을 채소 가꾸기는 봄에 비하면 참 쉽다. 풀이 한 풀 꺾여서 풀 잡는데 그렇게 애를 먹지도 않는다. 다만 잎을 심하게 갉아먹는 벌레가 문제인데, 수시로 잡아주고 벌레가 먹는 것보다 빠르게 키울 생각을 해야 한다. 소변을 잘 모았다가 물에 타서 수시로 주면 가뭄도 타지 않고 영양결핍도 일어나지 않아 잘 자란다. 북주기도 해 주면 더욱 좋다. 풀도 잡고, 뿌리에 산소도 충분하게 공급해주고 작물이 쓰러지지도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일석삼조다.
브로콜리가 자라면서 양분이 가장 많이 필요한 때가 두 번이다. 정식한 후 3~4일이면 자리를 잡고, 7~10일 정도 되면 왕성하게 뿌리를 내미는데 이때가 첫 번째고, 정식 한 후 30일쯤 되어서 꽃눈을 내미는 데 이 때가 두 번째다. 속효성 비료를 쓰면 바로 이 때에 맞춰서 양분을 공급할 수 있지만, 효과가 더딘 퇴비를 준다면 필요할 때를 가늠해서 2~3일 앞당겨서 웃거름을 주면 좋겠다.
예쁘고 탐스런 꽃봉오리 딱 하나(정화뢰)만 수확하려면 꽃봉오리가 나올 때부터 수확할 때까지 나오는 곁눈을 다 제거해주면 되는데, 이는 주로 시장에 판매할 목적으로 하는 것이고, 텃밭농사에서는 정화뢰도 수확하고 곁에서 나오는 곁꽃봉오리(측지화뢰)도 키워서 계속 수확하는 편이 더 좋다. 그러려면 웃거름을 자주 줘서 포기가 충분히 자랄 수 있게 해야 한다.
*거두기
브로콜리 농사는 수확기를 잡는 데 묘미가 있다. 조금 일찍 수확하면 꽃봉오리가 너무 작고, 조금 늦으면 누렇게 꽃이 피어버리고 만다. 아슬아슬하다. 수확기가 가까워 오면 잘 살펴서 때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 보통 꽃봉오리 지름이 12~13cm가 됐을 때 잎줄기를 2~3개 붙여서 15~20cm 길이로 잘라서 수확한다. 꽃봉오리 자체의 온도가 높으면 수확 후 변질이 빨라지니까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정화뢰 수확 후 곁가지에서 올라오는 측지화뢰는 줄기가 4cm 정도 자랐을 때 잘라서 수확한다. 꽃봉오리를 수확하고 남은 잎과 줄기 역시 먹을 수 있는데 맛도 영양도 좋다.
거둬들인 꽃봉오리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먹는 것이 영양 손실을 막는 가장 좋은 조리 방법이다. 너무 진한 양념보다는 소금, 식초 같은 천연 양념을 사용해서 브로콜리 고유의 맛을 느끼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는 양배추와 마찬가지로 풋내가 적고 맛도 부드러워 먹기에 좋고, 체력이나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보관인데, 브로콜리는 저장성이 없는 채소로 수확 수 즉시 먹어야 한다.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한 달 정도는 맛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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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열매 껍질을 재활용한 씨앗 보관함 만들기
씨앗은 어느 정도 외부와 공기가 유통되고 선선하게 보관 하는 것이
신선도 높은 시앗 보관 방법 입니다
락엔락 이나 밀폐용기에 보관 하면 보관은 편하나
씨앗에는 그리 좋지 않을 듯 하기도 하고
모양도 그렇고 하여
오늘은 마트에서 호기심에 사왔던 코코넛야자 껍질을 이용
씨앗 보관함을 만들어 보았어요.
공감
집어 던져도 깨지지도 않는 정말 돌보다도 더 단단한 야자열매 입니다.
쇠톱으로 열심히 반으로 잘랐어요.ㅎㅎ
그리고 안쪽의 하얀 코코넛도 깨끗이 벗겨냈어요.ㅎㅎ
앗~
조기 쪼금 남았네요.ㅎㅎ
속도 다 비우고 둘로 나누워진 야자열매를 합쳐 아귀가 잘 맞나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경첩을 달아 뚜껑과 몸체를 연결하고
여, 닫을 수 있게 합니다.
요, 아인 씨앗 보관함을 올려놓을 받침대 입니다.
만드는 법은 지난번 달걀화분 받침대 만드는 법과 동일해,
여기서 설명을 생략 하고 링크로 대신할께요.
받침대 만드는 법
요기
http://sjaeman.blog.me/176165857
완성된 씨앗보관함을 받침대위에 올려놓아 보았어요.ㅎㅎ
그렇듯 해여.ㅎㅎ
열린 모습.
뚜껑을 닫으면 요, 모습.
귀요미죠.ㅎㅎ
이제 씨앗을 차고 넘치게 넣어 보았죠.
요레,
아이 책상에도 올려 보고.....
우주선 같아 보이기도 하고
나름 코디가 어울리네요,ㅎㅎ
정말
몇 개 더 만들어 지우개나 포스트잇등
작은 물건을 정리하게 해야겠어요.ㅎㅎ
앗~
이야기가 다른 데로,ㅋㅋㅋ
오늘 만든 아인
"요레요레"
씨앗 보관함 용도로 만들었단, 사실
잠시
망각 했네요.ㅋㅋㅋ
야자껍질을 재활용한 씨앗보관함
요레
다른 허브를 보관한
거실 장에 같이 놓아 보았어요
나름 인테리어 장식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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