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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번식하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 씨뿌리기(실생)과 꺽꽂이(삽목), 포기나누기가 가장많이 우리가 할수 있는 것들이며 실재 꺽꽂이는 어느분 말씀으론 쌍떡잎식물은 모두 꺽꽂이가 된다고 한다. 단, 우리가 어려워할뿐이지 불가능한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중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허브이므로 그중에서 대표적인것을 몇가지 사진과 함께 설명한다. 우선 로즈마리를 보자... 로즈마리는 허원이 ros+marinus로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 풍부한 햇빛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남부 (전남일부, 경남일부, 부산, 제주지역)일부지역에서는 월동도 가능하다고 한다.

우선 삽수(삽목, 꺽꽂이재료를 말함)를 준비하자.. 삽수는 새순중에서 목질화(나무)되는 부분을 이용한다. 경험상 곁가지보다는 원가지를 이용하는것이 성공률이 높다.. 또한 곁가지는 자칫 꽃눈이 형성될수도 있다. 물론 하늘아빠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다 짤라다 꽂아놓는다..

 

목질화란 위에 사진처럼 새순이 나무처럼 줄기가 딱딱해지면서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 꺽꽂이할때는 바로 이 부분을 이용하는게 가장 성공률이 높다. 목질화된부분만을 이용하거나 새순만을 이용할때보다 훨씬 성공율이 높다...

 

자 이제 삽수를 정리하자. 목질화된부분 밑을 잎을 1-2(대략 2cm정도, 흙이 묻힐정도의 높이)장정도를 따준다. 이때 새순이 있을 경우 새순도 딴다. 그리고 위로는 가급적 잎을 적게 남겨준다. 그래서 새순이 이미 나왔을경우 원래 잎은 따고 새순에 붙어 있는 잎만 남긴다.

잎을 보통 약 2-3마디정도를 남기고 상층부를 자른다.... 새순상층부를 많이 남겨둘경우 식물이 뿌리를 내리면서 성장도 해야하고 새순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힘들어 한다. 따라서 키가 자라지 못하고 곁순만 기르고자 줄기순(원순)을 따버린다.

마디를 3마디정도 끊는 이유는 새가지가 나올 숫자를 가늠하는 것이다. 보통의 포트는 모종이 대략 3-4개정도 심겨진다. 이는 씨앗파종했을경우이며 삽목은 그럴필요없이 하나의 삽목가지에서 가지를 4개정도 길러내면 된다... 한마디에서 가지가 2개가 나오므로 3마디를 남기면 결국 총 6개의 가지가 생성되어 풍성하게 기를 수 있다...

물론 2마디정도가 더 무리를 안주고 좋지만 하늘아빠는 포기가 풍성한걸 좋아하므로 보통 3-4마디정도를 남겨둔다...

 

삽수준비가 끝나면 포트에 하나씩 꽂아본다. 이때 가급적 성공확률을 높이기위해서는 발근촉진제를 바를수도 있다. 하지만 발근촉진제는 보통 발근이어려운 환경(특히 겨울등에)에는 도움이 되나 그렇지 않고 일반적으로 삽목이 잘되는 시기에는 큰 영향이 없으며 특히나 허브류는 삽목이 잘되므로 꼭 필요치는 않다.

포트에 삽목할 경우 보통 세개정도가 적당하다..

포트에 삽목한후 물을 흠뻑준다. 물을 주는 이유는 흙을 골고루 다지기 위함이다. 물을 흠뻑주고 반드시 뿌리가 내릴때까지 보통 그늘혹은 반그늘에서 관리를 한다. 삽목할때 흙은 반드시 거름기가 없는 토양이 좋으며(마사토, 모래, 붉은 황토, 펄라이트, 원예용상토등) 일반 분갈이흙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삽목용 삽수는 영양분을 빨아들일수 있는 뿌리가없어 결국 물관으로 영양분이 들어가서 절단면이 자칫 썩을 위험이 있다. 따라서 가급적 깨끗한 모래나 거름기가 전혀없는 펄라이트등이 좋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여 뿌리가 내린 모습이다. 뿌리내리는 것은 새가지가 나온걸 보고 알수 있다. 곁가지는 보통 뿌리가 나오지 않아도 식물 자체 영양과 물공급만으로 보통 1cm정도까지 자란다. 그러나 그 이상 자라면 대부분의 식물은 뿌리가 나왔다고 보면 된다.(자칫 삽목후 한 열흘정도후에 잎이 싱싱하고 새순이 자라는것처럼 보이고 어떤경우는 꽃도 피는데 이런경우 흔히 성공했다고 얼른 빼서 분갈이 하려는 분들이 있는데 이 경우는 절대 성공한 것이 아니다. 최소 보름이상이 지나야 하며 그 전에 새잎이 나오는 것은 기존 양분을 이용하여 지들 스스로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뿐이지 새뿌리에서 영양분을 빨아드리는 것이 아니다.

 


 

위에처럼 뿌리가 나온 모습을 배수구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아주 뿌리가 실하게 자리잡았다. 이제 이정도 뿌리가 자랐다면 정식식재를 해도 무난한다.

 

 

 

정식식재를 하기 위해 포트에 있는 것을 꺼내면 뿌리가 저런 모양을 하고 있다. 이때 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하며 포트벽에 달라붙어 엉킨 뿌리는 잘라주는게 좋다. 포트에 세개를 삽목했지만 정식식재할경우는 하나씩 심어놓으면 된다. 앞서 말했듯 한포기에서 4~6개의 곁가지가 발생했으므로 하나씩 포트에 옮겨 심어도 멋진 모종이 된다..

 

 

 

위에서는 포트에 세개씩 꽂아서 꺽꽂이를 했지만 사실 이 방법이 나같은 사람에겐 더 효과적이다. 트레이를 이용할경우 보통 72구나 105구정도의 트레이에 하나씩 꽂아서 삽목을 하면 관리하기도 쉽고 나중에 화분작업할때도 하나씩 빼서 하면 되므로 편하다.... 오늘 설명하기 위해 사진찍을겸해서 세판을 삽목해봤다.

 

꺽꽂이 시기는 대략 5월정도가 무난하다. 온도가 보통 15도는 최소한 유지한 조건에서  좋으며  가급적 비를 한번 맞고 다음날 아침에 하는게 좋다. 이유는 비를 맞아 물을 충분히 흡수한상태에서 증산작용이 활발히 일어나기전에 즉, 식물이 수분을 많이 흡수하고 잇을 무렵하는게 좋다.

15도를 유지하는 이유는 뿌리 내림이 그 이하의 온도에서는 확률자체가 떨어지기때문이다. 따라서  5월정도의 날씨면 무난하며 한겨울에도 물론 온도만 유지된다면 가능하다.

 

위에서처럼 삽목을 한후 약 1주일정도는 가급적 그늘에 둔다. 그렇다고 암실에 두라는 것은 아니고 햇빛이 비추는 곳이라면 차광을 해주면 좋다는 뜻이다.

또한 1주일 후에도 뿌리가 내리기전까지는 가급적 직사광선은 피하는게 좋다.

비가 오지 않는날에 삽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전날 물을 흠뻑주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게 해주는게 좋다. 

물론 위와같은 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그렇게 안한다고 해서 뿌리가 안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냥 이왕이면 확률을 높이자는 얘기다.

 

이렇게 여러가지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말하고 열심히 따라했는데도 뿌리가 안나고 시커멓게 잎이 타들어가다 결국 죽었다면 누구책임? ㅋㅋㅋ 하늘아빠 책임 아니다. 그냥 식물들 지들 목숨이 거기까지였나보다하고 생각하자. 그리고 하늘아빠한테 살짝 쪽지한통 보내자... 삽목실패... 모종하나만 보내주세요..하고 그럼 하늘아빠는 아마 거절 못할거다... 물론 요 내용은 이 글 읽는 사람들끼리만 통하는 암호다..ㅋ

 

자 삽목을 했으면 그때부터는 물관리가 중요하다.

절대 잊지말자. 삽목했을때 뿌리나기 가장 좋은 온도는 최저 15도

물은? 마르지않고 항상 습도를 유지해줄것... 그렇다고 항상 축축하게 해주면 썪는다... 우리 표현대로 촉촉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유지해주자... 그래도 말이 어려운가? 그럼.. 모래에 해 보자.. 마사토를 물로 씻으면 모래만 남는다. 이것을 바구니같은데 두면 물주면 잘 빠진다. 이런 상태로 하루에 한번씩 물줘도 전혀 걱정없다... 마사토를 어서 사냐구? 그냥 강모래를 사용하면 된다... 강모래는 어서 파냐구? 길거리에 요즘은 재설용모래를 갖다논다. 밤에 나가서 아무도 안볼때 하나가져다 사용하면 된다(절대 따라하면 안됨ㅎㅎ)... 물론 깨끗이 씻어서 사용해야 한다...

결론 물은 마르지 않을정도로 뿌리가 날때까지 유지해줘야한다...

 

 위와 같은방법으로 대표적인 향기허브 헬리오트롭을 삽목해본것이다. 새순이 자라고 있다. 물론 이정도면 당연히 뿌리가 내리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삽목시 중요한 포인트,,, 반드시 삽목후 물을 마르지 않게 유지하고 온도는 15도이상이 될것.. 그리고

뿌리가 내리기 전까지 가급적 그늘에 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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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덮어두었는데.. 좀 더 일찍 비닐을 걷었어야 했는지..  

비닐 속의 삽목묘가 뜨거운 온도와 높은 습도에 많이 고사하더라구요. 

내년 숙지삽할때는 이점을 기억하고 좀더 일찍 비닐을 열려고 합니다.

 

지금은 90일 정도 지났는데... 40%정도가 죽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살아남은 삽목묘는 제법 뿌리를 내린 것 같구요. 


 꽤 많이 자라... 이제 시간날때 마다 작은 화분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녹지삽을 하고 있습니다.

녹지삽은 잎이 무성한 가지를 잘라 삽목을 하는 것인데.. 먼저  블루베리의 전지를 해야 합니다.

주로 가지가 서로 얽혀 솎아줘야 할 것이나 아래쪽으로 쳐져 자라는 가지 등을 자릅니다.  

그리고, 물이 담긴 바가지에 가지를 담궈둬요. 

뜨거운 온도에 금방 가지가 말라버리지 않게 하려는 거지요..

 

삽목할때는  어느 정도 경화된 가지가 적합합니다. 

 

가지 두개가 두께는 비슷하지만,  오른쪽은 아직 여리여리한 새순이라 금방 시들어 버려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왼쪽처럼 단단하게 경화된 가지가 적당하지요.

이 정도 가지가 좋네요.. 라면 젓가락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굵고 단단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하다보면.. 버리는 가지가 아까워서 좀 가늘어도... 좀 야들거려도 "이 정도면 나는 라면 먹을 수 있어~" 하며 내 실력에 너그러워 지더군요..^^;
 

 

10cm 정도의 길이로 자릅니다.

이 때  잎눈 바로 밑에 잘라야 나중에 뿌리 발근이 잘됩니다.

그리고, 잎은 2~3개 정도를 남기고 떼냅니다.    

숙지삽은 줄기에 저장되어 있던 양분으로 발아가 되는 것에 반해,  녹지삽은 잎이 광합성을 하여 새로운 잎을  발아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잎은 많으면 좋지만, 너무 많으면 잎의 증산작용으로 줄기가 말라버리기 쉬워 2~3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줄기 굵기에 비해, 잎이 크면 이렇게 끝을 잘라줍니다.

시간날때 마다 조금씩 하다 보니... 처음에 한 곳은 벌써 새싹이 발아되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면 본잎은 떨어지고, 저 새싹이 자라면서 광합성을 해서 발근시킬 겁니다.



이렇게.. 삽목판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겨울에 숙지삽을 할때는 가지치기를 미리 모두 해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한 가지를 꺼내  

한꺼번에 좌악 꼽으면 됐었는데... 

지금은 전지를 하면서 그때그때 삽목을 하려니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네요... 잎도 하나씩 떼어내려니 그시간도 걸리구요..

 

장마철에는 주변 습도가 높고 기온이 낮아 삽목 성공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힘들게 삽목한 것 잘 관리해서 숙지삽보다 성공율 좀 높혀 볼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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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먼저 토양을 로타리하여 부드럽게한다. 블루베리의 재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배수입니다. 배수가 안될 경우 과습 피해가 발생합니다.  
물빠짐이 안좋은 토양일수록 두덕을 높여서 뿌리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식재합니다.  

2.구덩이는 가로 40cm정도, 높이 30cm정도로 하고, 피트모스70~80%~ 그 밖의 것20~30% (부엽토, 마사토, 펄라이트, 토양등 배수가 잘 되는물질)을 섞어서 식재합니다.
피트모스의 사용량은 토질, 식재 품종 등에 따라 가감할 수 있으나,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1포(200리터정도)에 4~5주 식재를 권장합니다. 
이때, 나무와 뿌리가 연결되는 지점을 땅속에 너무 깊숙이 식재하면 초기 성장이나 새로운 슈트의 발생이 더뎌지니 주의바랍니다.

3.식재간격은 나무와 나무사이(주간간격)를 1m30cm~1m50cm, 두덕과두덕사이(열간간격) 1m80cm~ 2m정도가 적당합니다.

4.식재 완료되었으면 관수시설(점적관수나 스프링쿨러)를 설치하고, 
초기에는 관수를 충분히 하여 뿌리에 물이 골고루 들어가는지 수시로 확인합니다.

5.잡초방지 부직포나 멀칭재료(짚, 바크, 톱밥등)를 사용하여 바닥을 멀칭합니다. 이때 비닐을 사용하면 배수나 통기가 불량 해지므로 부직포 사용을 권합니다. 
묘목주변에 부직포를 너무 근접해 깔지 말고 묘목주변30cm~50cm에는 부엽토나 나무바크, 짚등으로 멀칭하여 잡초발생을 최소화하고 보습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6.식재시 축분(계분, 우분, 돈분등)의 사용은 일체 하지 마시고, 물만 주면 됩니다.
2달정도 후 뿌리가 완전히 내려간 것을 확인한 후 약간의 완효성 비료를 사용합니다. 
 비료의 사용은 그 효과가 늦어도 9월까지만 있어야 블루베리묘목이 웃자람이나 비료피해가 없으며, 겨울휴면기에 들어가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단,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천연영양제등을 옆면 살포 해 주면 동해나 냉해 방지에 효과가 있으므로 참고바랍니다.

7. 하우스재배시 여름철 고온장애와 통풍불량에 의한 과습피해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항상 온실을 최대한 개방하고, 햇빛이 너무 강한 시기는 약한 차양막(차광율50%이하)을 씌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장마철이 지나고 7~9월중 습한날이 지속되면 과습에 의한 생리장애가 자주 발생됩니다. 이 시기에는 온도가 높더라도 과습이 되지 않게 물관리와 통풍에 신경써야합니다.

TIP. 블루베리재배에 있어 항상 강조하지만 초기식재방법, 물관리(건조, 과습), 비료관리(최소사용), 을 준수한다면 큰 어려움없이 수확할 때  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가지치기+화방·꽃솎기’로 품질↑ 
 
농진청 시험, 당도·산함량 등 개선효과 뚜렷 

블루베리 재배시 가지치기와 함께 화방·꽃솎기를 해 주면 과실의 품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블루베리는 최근 3년 사이 재배면적이 313㏊까지 급속히 늘고 있지만 크기가 작고 당도도 떨어지는 등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가지치기와 화방·꽃솎기 방법이 개발돼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14일 경기 평택에서 농업인과 시·군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베리의 가지치기 및 화방·꽃솎기 기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농진청 기술지원과 박사는 “가지치기와 화방·꽃솎기는 나무의 생육과 과실 품질 향상 효과를 보이는 만큼 가격 하락에 대비해 고품질로 승부를 낼 수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농진청이 가지치기와 화방·꽃솎기 기술을 적용해 정씨의 4년생 〈듀크〉 블루베리를 재배한 결과 과립당 무게는 2.33g으로 무처리(1.93g)보다 0.4g이나 더 무거웠고, 당도 역시 무처리(9.7도)보다 2.1도나 향상됐다. 산 함량도 무처리보다 0.1% 높은 0.7%로 조사됐다. 4년생 〈블루크롭〉도 과립당 무게가 2.83g으로 무처리보다 0.8g이나 더 나갔고, 당도도 무처리(9도)보다 1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에 따르면 가지치기할 때는 우선 1~2년생 어린나무의 경우 큰 가지 2~4개를 선정한 뒤 땅 위 20~30㎝ 높이에서 잘라 줘 새가지 발생을 많게 한다. 또 3~4년생과 5년 이상 된 성목은 주요 축이 되는 가지를 나무 세력에 따라 5~6개 남겨 놓고 잘라 새가지 발생을 촉진시킨 뒤 다시 적합한 가지를 선택해 키운다. 

이와 함께 화방·꽃솎기는 나무 세력을 감안해 실시해야 한다. 실례로 꽃 피는 시기에 화방이 7~15개까지 과도하게 나왔을 경우 나무 세력에 따라 3~5개 남기고 솎아 버린다. 이때 길게 자란 화방은 3분의 1가량을 잘라 준다. 

가지치기와 화방·꽃솎기 기술은 나무 세력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실시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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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심기

과수원 설계의 시작은 곧은 기본선을 긋는 것에서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기본선은 도로나 울타리 쪽으로 설정되고 기본선에 대해 직각선이 서로 그어져서 심는 구덩이 위치가 결정되게 된다. 심는방법을 선택하는 경우에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써 다음과 같은 점을 들 수 있다.
1> 수분수의 필요성
2> 최종적인 나무의 크기
3> 관계수의 흐름방향
4> 항구적인 스프링클러 토출구와 점적관수 라인의 설치
5> 수확 방법 등
이들 요인에서 섞어 심을 품종, 심는 거리와 열간 방향이 결정된다.

모종조건

품종 이름이 확실하고 바이러스나 병해충에 감염 또는 피해를 입지않는 건전한 묘목이어야 한다. 묘목의 크기는 2년생이 권장되고 있다. 실제로 꺾꽃이 후 1년생 묘목을 심는 경우도 있으나 이 때는 뿌리가 마르지 않게 하고, 비료 장해가 생기 않도록 관수, 시비 및 토양 관리 등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는시기

심는 시기는 대부분 휴면기이다. 과수의 뿌리는 지상부에 비해 추위에 약하고 -5~7℃정도의 저온에 만나면 말라죽을 우려가 있다. 때문에 겨울이 비교적 따듯한 지방에서는 가을에 심는 것이 토양과 뿌리 활착이 빠르고 생장이 일찍 시작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겨울철 토양이 어는 한냉지, 적설량이 많은 곳, 건조하기 쉬운 곳은 봄에 심는 것이 좋다.

심는간격

심는 간격은 엄밀하게는 블루베리 종류와 품종특성, 유효토층의 깊이 및 비옥도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품종 특성이 발휘되며 더욱이 비료와 관수, 과실 수확, 정지전정, 병해충 방제 등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는 간격은 하이부쉬 블루베리의 대부분의 품종은 1.5×2.5m, 나무가 강하게 자라는 레빗아이 블루베리느 2.5×3.0m정도 이다. 유효토층이 깊고 비옥한 토양에서는 심는 간격을 넓게, 얕은 곳은 좁게 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는 기계수확 때문에 심는 간격 1.2m, 열간 3.0m정도가 많다. 레빗아이는 심는 간격이 넓어 1.8m, 열간은 3.6m정도이다. 이 경우는 태양의 수광량 관점에서 동서 방향의 나무배치가 권장되고 있다.

(표25) 블루베리와 심는 거리에 따른 심는 그루수

그루사이(m) 얼간(m)
2.0 2.5 3.0
1.0 500 400 333
1.2 417 340 289
1.5 325 260 221
2.0 250 200 170
2.5 200 160 136
3.0 175 140 119

※ 일본 블루베리 협회편. 2006. 블루베리 전서 p136

 

점병 발생이 많아지고 작업능률이 떨어지는 예가 있다. 북부 하이부쉬에서는 열간 2.5~3m×그루사이 1~1.5m(170~260그루), 남부 하이부쉬에서는 열간 2~2.5m×그루사이 1.5m(260~340그루), 레빗아이에서는 열간 3.5~4m×그루사이 2~2.5m(125~220그루) 정도가 알맞은 밀도라고 판단된다. 여기에 각각의 기상조건과 토양조건을 고려하여 심는 거리를 정한다. 또한 수확체험농원에서는 약간 넓은 듯 심으면 과원을 찾는 소비자들이 좋아한다. 조기에 다수확을 희망하면 계획 밀식을 할 수 있는데 블루베리 재배에서는 일반적으로 심는 해와 이듬해는 꽃눈을 따고 3년째부터 결실을 시작한다. 당초 5~6년은 최종적인 재배나무 수보다 200% 정도 더 심어 조기다수확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계획밀식이라 하며, 이 때 열간 거리는 일정하게 하고 그루사이 거리를 좁혀 200% 정도의 나무모를 심는다. 그러나 과수를 너무 배게 심으면 뿌리간에 경쟁이 생겨 나무 생육이 억제되기 때문에 가까운 나무끼리 닿을 정도가 되면 일찍 베너내 심는 거리를 넓혀야 한다. 계획 밀식법은 나무자람새가 강한 레빗아이보다 북부 하이부쉬와 남부 하이부쉬에서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심는 구덩이

블루베리 재배에 적당한 조건을 모두 겸비한 토양이 극히 적은 곳에서는 대부분 구덩이를 크게 파고 여기에 많은 양의 유기물을 혼합해서 토양 물리성을 새량해서 블루베리를 심어야 성공할 수 있다.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물스밀성, 물빠짐이 불량한 토양에서는 우선 처음에 구덩이를 도랑식으로 파서 구덩이의 물이 정체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구덩이의 크기는 보통 깊이가 40~50cm, 너비는 50~60cm정도이다.(그림 7) ※ 유의사항 : 수직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는 그림과 같이 식재해도 무리가 없으나,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특히 식토의 경우에 과습으로 인해 수분장해를 받을 수 있음.

그러나 큰 면적에 심을 경우 구덩이 팔 자리를 표시하고, 중형 포크레인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구덩이의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파낸 흙에 피트모스와 톱밥, 왕겨 등을 각각 50L이상 혼합해서 충분히 넣는다. 구덩이에 화학비료는 주지 않으며, 특히 구덩이 흙과 유기물을 잘 혼합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구덩이 밑에 피크모스랑 톱밥을 넣는 것만으로는 뿌리 근처의 토양 물리성이 개선되지 않는다. 흙이 부풀어 올라 양이 상당히 증가된 것처럼 보이지만 혼합된 흙은 심을 구덩이 위에 수북이 쌓아둔다. 이때 구덩이 중앙에 막대기를 꽂아두면 심을 때 중심을 잡기에 좋다.

품종선정

재배면적이 적어 생산량이 제한적일 때는 품종선택에 큰 문제가 없으나 생산량이 많아지면 소비자의 기호성이 다 양해져 품종 간 경쟁이 생기게 된다. 우리나라보다 일찍 블루베리가 재배된 일본에서는 최근에 와서 경쟁력이 약한 품종을 좋은 품종으로 높이접으로 갱신하고 있다. 따라서 재배초기에 있는 우리나라는 시작할 대부터 좋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26) 미국에서 추천되고 있는 북부 하이부쉬 품종

조생(early season) 중생(mid-season) 만생(late season)
콜린스(collins)
듀크(duke)
얼리블루(earliblue)
페트리어트(patriot) 스파르탄(spartan)
버클리(berkeley)
블루칩(blue chip)
블루크롭(bluecrop)
블루헤븐(blueheaven)
블루레이(blueray) 레가시(legacy)
코빌(coville)
엘리어트(elliot)
저지(jersey)

※G.W. Krewer 등 Home Gaarden Blueberry. 2007.

(표27)미국에서 추천되고 있는 레빗아이 품종

조생(early season) 중생(mid-season) 만생(late season)
오스턴(austin) 블루벨(bluebelle) 볼드윈(baldwin)
브라이트웰(brightwell) 브라이트블루(briteblue) 센트리언(centurion)
클라이막스(climax) 쵸셔(chaucer) 초이스(choice)
프리미어(premier) 파우더블루(powderblue) 델리트(delite)
우다드(woodard) 티프블루(tifblue)

품종선택에는 여러 요건이 있으나, 그 중 당도가 높고 열매가 큰 품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남부 하이부쉬 품종으로는 오닐, 샵블루, 미스트, 마그놀리아, 조지아젬 등이 추천되고 있다.

심는 방법

묘목 뿌리는 심는 사이에 마르지 않도록 특히 주의한다. 심을 때 얕게 파낸 구덩이에 충분히 축축하게 한 피트모스를 넣고 그 안에 묘목 뿌리를 넓게 펴고 조금 깊은 듯하게 심는 것이 기본이다.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심는 방법은 구덩이 중심부를 20cm, 너비 30cm정도 파내고 거기에 2L정도의 피트모스를 넣은 후 물로 완전히적신 다음 뿌리를 충분히 펴서 심고, 물 10L정도를 관수한 후 묘목이 들뜨지 않도록 주변을 손으로 눌러서 단단하게 해준다.(그림 8)

섞어 심기(혼식)

타가수분과 수확노력의 배분을 고려해서 여러 품종을 섞어서 심는다. 일반적으로 블루베리의 결실률과 과실 크기는 타가수분에 의해 좋아지고, 성숙기도 빨라진다. 한편 과실 수확기간은 한 품종이라도 대략 3~4주간 계속된다. 따라서 수확노력 배분을 생각하여, 예를 들어 하이부쉬 블루베리의 경우 조, 중, 만생종이 혼합된 조합을 권장하며, 경제적인 재배에서는 1열이나 2열 간격으로 다른 품종을 섞어 심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그림9) 블루베리 품종의 수분수를 배열한 아주심기 방법
(남북 열이 바람직하다) ブルベリの 作業便利帳. p86

심은 후 관리

묘목을 심은 후 뿌리가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동시에 대나무나 파이프 등으로 지주를 세워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바람을 막아 뿌리활착이 잘 되도록 하며 나무줄기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해야 병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토양건조를 막고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묘목을 심은 직후 밭 전체를 두께 10cm 정도가 되도록 분쇄된 나무조각(바크), 톱밥, 볏짚 등으로 덮으면 가장 이상적이다. 밭 전체를 덮기 불가능한 경우에는 적어도 나무줄기를 중심으로 반경 50cm 범위는 덮어야 한다. 관수는 나무를 심은 후 관리중에서 가장 중요하므로 토양 건조 정도를 판단해서 묘목이 시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수가 가장 중요한 시기는 봄과 장마가 끝난 여름과 겨울철에 바람이 심하게 불 때이다. 이 경우 덮기를 충분히 하면 토양 건조의 예방이 가능하다. 비료는 심은 후 6주부터 4주 간격으로 1회 정도에 1그루당 요소 5g정도를 준다. 묘목은 꽃눈을 제거하여 그해 새롭게 자라는 가지를 잘 자라도록 한다. 심은 후 2년째에도 꽃눈을 제거하여 결실시키지 않고 관수, 시비, 병해충과 잡초방제에 주의해서 수관을 확대하도록 한다.

블루베리 개원

블루베리의 경제수령은 30년 이상이다. 한번심은 나무는 같은 장소에서 장기간 생육하기 때문에 과수원의 선정과 나무를 심을 때(재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1. 개원(과원조성)에 있어서 검토해야 할 조건 

보통 블루베리를 포함한 과수류의 개원과 나무를 심는데 있어서 검토해야 할 조건으로 다음의 7가지를 들 수 있다.

1) 입지조건 : 적지, 기상, 토양 등
2) 재배할 과수 종류와 품종 선정
3) 개원할 장소 선정 : 정지, 토양개량, 배수, 비옥도, 지형, 전작
4) 지역적 기상, 잠재적인 병해충, 시장과의 거리, 수송 수단 등
5) 적절한 투자자본 : 토지대, 시설투자비, 제 경비, 묘목대 등
6) 과실의 판매방법 : 시장출하, 가공 관광농원, 기타 판매
7) 재배관리자 : 재배경험과 기술, 연간 또는 계절적 노동력의 확보 등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원과 나무를 심는 단계에 있어서 위의 7가지 조건의 요인과 세부조건이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외국의 경우 성공한 대부분의 블루베리 과원은 이와 같은 조건을 충분히 검토, 숙지하고 이를 충족한 결과에서 얻어진 결실이다.

2. 재배예정지 토양조사

블루베리는 물이 잘 스며들고, 공기가 잘 통하며, 물이 잘 빠지는 참흙, 모래참흙, 식양토에서 뿌리가 잘 자란다. 그런 다음에 블루베리를 새로 심거나 과수원의 토양개량을 목적으로 할 경우라도 적어도 토양단면, 밀도, 산성도(pH), 배수상태에 대해 조사가 되어야 한다. 조사결과에서 토양개량의 필요성과 방법, 재배관리법의 기초 자료가 수립되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재배에서는 공기가 잘 통하고 물을 지니고 있는 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블루베리 뿌리에는 뿌리털이 없기 때문에 토양수분을 보유할 수 없거나 과습에 의해 통기성이 떨어지는 흙은 적당하지 않다. 극단적인 알칼리성이 아닌 산성흙의 교정은 가능하지만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건조하면 벽돌같이 굳어지고 비가 내리면 진흙같이 되는 중점토양과 지하수위가 지표면까지 달하는 지역에서는 재배가 어렵다. 블루베리를 재배하는데 있어서 산성도(pH)보다도 공기가 잘 통하고 물을 지닐 수 있는 성질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북부 하이부쉬와 남부 하이부쉬에서는 토양의 공기가 잘 통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산성교정보다 더 중요하다. 개원예정지 토양이 공기가 잘 통하는지 그림4와 같이 조사한다.

우선 40cm정도 깊이의 구덩이를 몇 군데 파서 강우나 인위적으로 물을 부어 고이게 하여 그 수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한다. 구덩이에 고인 물이 반나절동안 지하로 빠져나가면 문제는 없다. 그러나 24시간 후에도 물이 고여 있으면 물빠짐과 공기가 통하는데 문제가 있다. 이때는 철저한 배수 대책이 필요하다.

3. 과수원 토양 입지선정

블루베리를 재배하고자 하는 과수원 자리는 기존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새롭게 일구는 장소로 구분할 수 있다.

1) 기존경지
기존경지의 경우 3가지 예를 들 수 있다.

가) 과수원 갱신
지금까지 다른 과수를 재배하고 있는 과원을 갱신하여 블루베리를 심는 것인데 전에 재배하던 과수와 블루베리와의 사이에경합관계가 있을 수 있으나 명확한 연구결과는 없다.

나) 밭작물 경작지 재배
각종 밭작물 또는 채소 재배지에 블루베리를 심는다. 채소를 포함한 밭작물은 다양한 토양조건에서 재배되고 또 일반적으로 다비(多肥) 재배를 한다. 이 때문에 블루베리 생육이 불량해질 수 있는 수준까지 토양중의 비료성분이 많고 또 pH가 높아지고 있는 우려가 있다. 블루베리 생육은 적은 비료 양으로 충분하고 pH4.3~5.3정도의 토양에서 뛰어나기 때문이다.

다) 논에서 밭으로 전환한 과원
벼 재배를 하던 논에서 재배조건이 불리하여 밭으로 전환한 경우 그대로의 상태에서는 블루베리 뿌리 발달이 어렵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땅을 부드럽게 만들고, 표면과 토양의 물빠짐을 좋게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이런 조건이 갖추어지면 심는 구덩이에 많은 양의 유기물을 혼합 해서 뿌리부위의 토양 물리성을 개선 할 필요가 았다.

2) 개간지
최근 산림과 초지를 개간해서 블루베리를 심는 경우가 있다. 개간지의 일반적인 토양문제는 과원을 조성하는데 많은 양의 토사 이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토양 물리성과 배수성이 불균일한 점이다. 이런 경우 최소한의 유효층이 확보되어 비가 내린 후에 지하수가 정체되는 일이 없도록 토양을 개량할 필요가 있고 심는 구덩이의 토양 물리성 개선이 필요하다.

4. 과원지의 준비

나무심기 1년 전부터 6개월 전까지 대체적으로 준비할 사항은 7가지를 들 수 있는데 심은 후는 개량하기가 상당히 어렵거나 개선이 불가능한 일들이다. 그 만큼 개원, 나무심기는 면밀 주도한 계획과 준비 아래 진행되어야 한다.

1) 평지화

블루베리 재배에 필수적인 관수와 멀칭의 관리 및 유효성, 수확과 전정 등 작업의 간편성을 고려하면 과원지는 평지나 완만한 경사지가 바람직하다. 따라서 재배예정지가 토양이 유실되고 관수나 덮기(멀칭)가 어려운 경사지는 가능한 평지화 하거나 완만하게 정리를 해야 한다.이 경우 겉흙층이 얕은 지역을 메우기 때문에 가능하면 표층이 깎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배수대책

블루베리에서 근역(뿌리 권역)이 되는 지표면 이하40cm까지 통기성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하수위가 높아 지표근처까지 습한 상태의 과원에서는 아주심기 전에 40cm정도를 깊이갈이 하고, 너비1m정도 범위에 피트모스와 왕겨를 넣어서 다시 경운하여 흙과 혼합한 후에 높이 30cm 정도의 이랑을 만들어서 심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일정한 통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림5). 

그러나 논에서 밭으로 전환한 토양을 포함하여 투수성, 배수성이 나쁜 토양은 일반적으로 속에 있는 흙이 굳어 있거나, 점토질 함량이 많은 토양이다. 이런 토양에서는 심을 구덩이를 파기 전에 과원 전체를 50cm 전,후 깊이까지 속흙을 부숴 배수불량을 개선해야 한다. 또 점토질 토양 등의 배수불량지에서 표면수는 표층에서 배수할 수 있지만 토양의 물은 암거배수(暗거渠拜水)가 필요하다.

3) 잡초 제거

다년생 잡초는 블루베리를 심기 전에 완전히 제거해 주어야 한다.
대부분 제초제를 사용하여 개원 1년 전에는 제거를 끝마친다.

4) 피복작물 재배

특히 개간지에 블루베리를 심을 경우, 잡초방제, 토양 물리성 개선, 유기물 보급을 목적으로 피복작물 재배가 권장되고 있다. 보통은 블루베리를 심기 전해 가을에 밀, 보리 등을 파종하였다가 묘목을 심기 전에 사이갈이해서 토양과 혼합되도록 한다.

5) 유기물 시용

유기물 함량이 10% 이하인 토양은 대부분 토양개량이 필요하다. 개간지에 심을 경우 1년 전에서 반년 전까지 퇴비를 10a당 2~3톤을 시용하고 경운하여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여 정지해둔다. 기존 경작지라도 유기물 함량이 적을 경우에는 나무를 심기 전에 톱밥, 퇴비, 피복작물 및 다른 유기물 시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 경우 토양산성도(pH) 변화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은 유기물 시용에 의해 산성도가 약해진다.

6) 토양 산성도(pH)조절

블루베리는 산성을 좋아하는 과수로 하이부쉬 블루베리는 토양 pH가 4.3~5.0, 레빗아이는 4.3~5.3 범위에서 생육이 우수하다. 따라서 개원 전에 연구소, 기술원, 기술센터 등을 통해 개원예정지의 토양 pH를 파악해 두어야 개선이 가능하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토양별, 지대별, 작물별 재배지의 토양 pH는 표 14, 15, 16, 17, 18, 19과 같으나 토양 pH도 여러 요인에 따라 변할 수 있다.

(표14) 도별 논토양의 화학성분 평균함량

도법 ph
1.5
유기물
g kgc -1
유효인산
mg kg -1
ex.cmol + kg -1 유효규산
칼리 칼슘 마그네슘
경기 5.5 23 93 0.35 3.9 1.2 101
강원 6.0 20 144 0.25 4.4 1.0 140
충북 5.5 19 124 0.33 3.6 1.0 80
충남 6.0 23 76 0.31 4.2 1.7 89
전북 5.7 24 135 0.41 4.7 1.6 113
전남 5.7 19 134 0.43 3.3 1.3 61
경북 5.7 18 169 0.31 5.0 1.6 43
경남 5.7 28 214 0.26 2.5 1.0 73
평균 5.7 22 136 0.32 4.0 1.4 86
제주 33 33 78 0.43 10.4 3.7 236

※농업환경 변동조사. 2003.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표 15) 도별 밭토양의 화학성분 평균함량

도법 ph
1.5
유기물
g kg-1
유효인산
mg -1
전기전도도
ds m-1
ex. cmol+ kg-1
칼리 칼슘 마그네슘
경기 6.0 19 671 0.97 0.80 4.9 1.3
강원 5.9 20 687 0.49 0.77 5.3 1.5
충북 6.2 19 531 0.51 0.63 5.9 1.7
충남 5.9 20 650 0.80 0.91 5.5 1.5
전북 5.7 21 598 0.64 1.10 5.6 1.5
전남 5.9 24 587 0.25 1.06 5.3 1.9
경북 5.7 17 513 0.92 0.60 5.9 1.5
경남 6.0 18 397 0.45 0.49 6.1 1.3
평균 5.9 20 572 0.62 0.79 5.5 1.5
제주 6.1 66 272 0.73 1.05 9.3 2.4

※농업환경 변동조사. 2003.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토양산도는 유황가루를 뿌리고, 피트모스를 이용하여 조절할 수 있는데, 유황가루를 뿌리는 방법은 비용이 저렴하게 드나 피토모스를 사용할 때보다 생육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토양 산성도(pH)별 교정을 위해 유황가루를 뿌리는 방법은 표 20과 같다.

블루베리 과원을 만들 경우, 토양 pH를 낮추기 위해서 가장 일번적인 방법은 유황가루 사용이다. 시용량은 토양분석에 근거해서 정하는데 이 경우 토양 pH는?4.8을 목표로 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pH가 레빗아이에서 5.3이상, 하이부쉬에서 5.0이상의 경우에는 수용성 유황(90%)을 뿌려 산도교정 할 것을 추천하고있다. 예를 들면 모래토양에서 pH를 1만큼 낮추기 위해서는 30㎥당 454g의 수용성 유황을 처리하고 찰흙을 포함하는 무거운 토양에서는 모래토양에서 사용한 양의 2배를 시용한다. 이 경우 유황은 한번에 필요한 양 전부를 시용하지 않고 1회에 ha당 178kg을 넘지 않도록 여러 번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가 높다. 예를 들면 필요량이 ha당 365kg이라고 하면 봄에 반인 178kg을 주고 나머지 절반은 가을에 시용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수한 토양산도 조절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요 사용횟수는 총 시용량에 따라 결정한다. 유황가루를 뿌리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1년 정도 걸린다. 따라서 토양 pH교정은 아주심기(정식) 1년 전에 하고, 3~4개월 전에는 토양분석을 다시 하여 확인해야 한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들어 있는 물을 계속 주거나 산성비료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pH가 서서히 변하기 때문에 토양산도는 매년 확인해야 한다. 아주심기 후 pH교정은 어렵지만 필요할 때는 유황가루를 토양표면에 시용한다. 소량씩 나누어서 시용하므로 약해를 예장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수용성 유황을 방울물주기인 점적관수 하기도 하며, 묽은 식초와 구연산 용액을 점적간수로 시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유황의 시용은 토양활성을 저해하는 등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시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재배예정지가 블루베리 재배에 알맞은 pH를 약간 웃도는 알칼리성 토양이라면 유황을 사용하지 않고 산도 교정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 화산회토양을 중심으로 한 산성토양에서는 유황을 사용하지 않고 산성 교정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산성개량을 석회를 시용해서 해온 밭과 비료의 영향으로 pH가 높아지고 있는 밭은 유황을 이용하지 않고 산도교정을 할 수가 있다. 그 방법은 심은 구덩이에 피트모스를 더 넣어주는 것이다.(그림 6)

7) 방품망의 준비

보통 초속 5~7m이상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다소 바람피해가 생길 수 있다. 강풍은 수형을 변형시켜 봄에는 방화곤충의 활동에 영향을 주어 수분율과 결실률을 떨어뜨리고, 성숙기에는 물리적 장해에 의해 과실이 떨어지거나 품질이 낮아질 수 있는 등 큰 피해를 입힌다. 겨울철에는 건조해를 가져온다. 이러한 바람피해를 막기 위하여 과원 주변에 방풍망 설치가 필요하다.

5. 나무모(묘목)준비

1) 품종 선택

블루베리를 정원이나 화분에 한두 그루 심어 가꾼다면 품종이 지역 기상조건에 맞지 않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상업적으로 재배를 하려면, 품종을 선택할 때 키우기 쉽고 수량이 많으며, 맛이 뛰어나고 과실보존성이 우수하며, 열매가 터지거나 물러지는 일이 없어야 하는 등을 중요시해야 한다. 품종별 특성은 표 21, 22, 23, 24과 같다.

5. 블루베리 용토 및 용기에 따른 생육상황

구분 플라스틱화분 검정색부직포 보온덮개용부직포
식양토:
피트모스
(1:1)
수도용상토:
피트모스
(1:1)

가. 피트모스 혼합 식양토와 피트모스 혼합 수도용상토에서의 토양 3상 중 고상의 비율은 거의 같았으며, 수분 보유력은 피트모스 혼합 수도용상토에서 조금 높았음.
나. 토양화학성은 피트모스 혼합 수도용상토에서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대부분의 양분이 많았음.
다. 용기별 최고온도는 18시 경에 나타났으며, 플라스틱화분의 온도차가 가장 높았고, 보온덮개용부직포에서 온도의 변화가 가장 완만했음.
라. 용토 및 용기에 따른 엽과 과실특성은 대부분 비슷하였고, 피트모스 혼합 수도용상토에서 당도가 다른 처리에 비해 조금 높았음.
마. 신초장은 보온덮개용부직포와 플라스틱에서 흑색부직포보다 길었으며, 신초경은 플라스틱에서 두꺼웠음.
바. 신초장의 처리별 차이가 작았으나, 신초수가 피트모스 혼합 수도용상토에서 가장 많아 생장량이 가장 많았음.

블루베리 번식

묘목 육성

블루베리 묘목을 키우는 방법에는 꺾꽃이, 휘묻이, 씨나기(실생), 조직배양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쉽게 대량생산이 가능한 꺾꽃이법이 이용된다. 꺾꽃이는 휴면지와 녹지 꺾꽃이 2가지가 있다. 조직배양 기술도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량생산을 제외하고는 실용적이지 못하다. 미국에서는 휴면지 꺽꽃이를 통해 감염되기 쉬운 마이베리(모닐리니아균)를 막을 경우는 조직배양으로 묘목을 키운다. 종자를 발아시켜 모종을 만드는 씨 번식은 신품종을 키우기 위해 한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북부와 캐나다에서 애생종 과실을 이용하는 로우부쉬는 나무확대에 필요한 땅속줄기가 발생하기 쉬운 씨모종이 번식에 이용되고 있다.

1) 휴면지(숙지, 경지)

가) 꺾꽃이 준비

일반적인 방법은 휴면지 꺾꽃이법이다.(그림10). 한동안 휴면지 꺾꽃이는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한다는 조지아 주립대학의 연구가 보고되어 레빗아이에서는 풋가지꽃이(녹지삽)가 이용되었다. 그러나 마사토와 피트모스 혼합용토를 이용하면 휴면지 꺾꽃이로도 충분히 뿌리가 내린다는 사실이 밝혀져 실용화 되고 있다. 북부 하이부쉬, 남부 하이부쉬 품종도 휴면지 꺾꽃이법에서 뿌리를 잘 내린다.(표 28)

(1) 꺾꽃이모 채취 시기
휴면지 꼮꽃이용 모종은 저장해서 이용할 수도 있으나 이른 봄(발아전)에 채취해서 즉시 꺾꽃이하면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꺾꽃이모 채취와 꺾꽃이를 너무 일찍 하지 않는 것이다. 블루베리는 종류에 따라 휴면타파에 필요한 저온용구량이 차이가 있다. 꺾꽃이모를 너무 일찍 채취하거나 온실에서 일찍 꺾꽃이를 하거나 하면 발아와 생육이 떨어진다. 꺾꽃이모는 정노요구량(7.2℃이하의 저온 적산량)이 충족되었음을 확인하고 나서 채취하고, 꺾꽃이 시기를 정하도록 한다. 종류별로는 북부 하이부쉬가 800~1,200시간. 남부 하이부쉬가 200~600시간 (일부품종은 1,200시간), 레빗아이는 400~800시간이다. 이 저온량 적산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만약 저온요구량이 만족되기 전에 꺾꽃이모를 채취하였다면 1~5℃에 일정기간동안 저장하면 휴면타파에 필요한 저온요구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10일 저장에서는 저온요구량이 240시간, 30일 저장에서는 740시간이 충족되게 된다.

(2) 꺾꽃이모 이용 부위
꺾꽃이모는 모주의 앞 부위에 있는 충실한 1년생 가지를 이용하면 발근율이 높아진다. 가능하면 꺾꽃이모 채취용 모주를 키워서 매년 강한 가지치기를 하여 새가지를 많이 발생시켜 이용하는 것이 좋다. 꺾꽃이모는 연필 굵기 정도가 좋으며, 너무 굵으면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한다. 또 너무 가늘어도 저장양분이 적기 때문에 뿌리내린 후 생육이 떨어진다. 꺾꽃이모는 12~15cm길이로 하고 꽃눈이 달린 가지 끝부분은 이용하지 않는다. 너무 짧게 자르면 저장양분이 부족하여 뿌리내린 후의 생육이 떨어진다.

(3) 꺾꽃이모를 자르는 부위
꺾꽃이모를 자를 때 전정가위를 이용하면 되나 많은 양을 한꺼번에 자를 때에는 전기톱 등을 이용해도 된다. 꺾꽃이모 눈 위와 아래에는 잎다발(엽적) 이라는 부위가 있고, 여기에는 뿌리의 근원기가 형성되기 쉬운 분열조직의 유세포가 있다. 따라서 꺾꽃이모의 기부는 이 눈의 아래에서 자르도록 한다. 이 처리는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품종에서 특히 중요하다. 또 꺾꽃이모를 잘라 밑올 칼로 비스듬히 자르면 자를 때 남겨진 수피랑 형성층 조직을 제거하고 근원기가 만들어지는 유상조직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전정으로 잘라낸 2~4년생 가지를 꺾꽃이모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기부를 잘라서 유상조직을 생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꺾꽃이모 채취 후 건조에 주의
꺾꽃이모를 채취하여 저장할 경우에는 약간 두꺼운 비닐이나 폴리에틸렌으로 밀봉해서 저장하는데 저장적온은 1~4℃이나 장기간 저장할 때에는 -1℃정도에 둔다. 이때 -1℃이하로 오랫동안 내려가면 눈의 동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


나) 꺾꽃이 용토 조제

블루베리 꺾꽃이에서 중요한 것은 용토에 피트모스를 이용하는 점이다. 피트모스만을 단용으로 하여 꺾꽃이를 하면 뿌리내린 후에 뿌리가 서로 얽혀서 화분에 옮길 때 어려우며 꺾꽃이판 자체도 물기가 많아져 뿌리를 내리기 어렵다. 꺾꽃이용 용토 pH는 4.5~5.5 정도의 범위가 좋다. pH가 이 수치에 맞는 피트모스에 마사토를 혼합하면 적합하다.

(1) 꺾꽃이 용토 혼합비율
피트모스와 마사토의 혼합비율은 피크모스가 50~70%, 마사토가 50~30% 정도인데 피트모스가 너무 많으면 과습해지기 쉽고 마사토가 많으면 건조해지기 쉽다. 뿌리를 내리기 힘든 품종인 스파르탄과 블루크롭에서는 마사토 비율을 약간 많은 듯이 해서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한다. 또 마사토 대신에 펄라이트, 모래, 버미큘라이트 등을 이용해도 되지만 썩지 않은 톱밥과 왕겨 등은 부적합하다.

(2) 피트모스 상태
피트모스는 건조 상태에서 수입되어 판매 되므로 마사토와 혼합할 경우에는 피트모스를 용기에 넣거나 풀어헤쳐 물을 주고 손으로 만져서 충분히 물이 흡수 되었다고 판단하면 이용한다. 건조한 채 마사토와 혼합하여 꺾꽃이상자 또는 꺾꽃이판에 넣고 물을 주면 서로 섞이지 않고, 분리되기 때문에 피트모스에 물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꺾꽃이판은 땅에 직접 틀을 만들거나 벽돌로 만든 다음 모판흙을 넣으면 되나, 물이 잘 안빠지고 잡균에 의해 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너비 30~50m, 깊이 12~15cm 정도의 작은 구멍이 나서 물이 아래로 빠져나가는 두부상자 등을 이용하면 좋다. 모판흙은 매년 새것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전년에 사용했던 모판흙에는 병원균이 잠복할 경우가 았기 때문이며, 축축한 상태에서 상자속에 충분히 모판흙을 채우고 꺾꽃이 하도록 한다.

다) 꺾꽃이 순서와 중요점

(1) 꺾꽃이 시기
꺾꽃이는 꺾꽃이모가 싹트기 전에 하는데,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 등 가온시설이 갖춰져 있을 경우에는 노지보다 일찍 꺾꽃이를 해서 뿌리를 내리도록 하여 큰 모종으로 키울 수가 았다. 이 경우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꺾꽃이를 하려면 품종별 저온요구량을 충족시켜 해야한다. 휴면이 충분히 끝나지 않는 경우에 가온시설에서 꺾꽃이를 하면 생육이 떨어지고 발근률도 좋지 않다. 저온요구량은 품종에 맞추어 주의를 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저온요구량이 적은 남부 하이부쉬부터 일찍 꺾꽃이 할 수 있다. 또 중부지방 같은 다소 한랭지에서 북부 하이부쉬를 가온시설에서 꺾꽃이할 겨우에는 휴면이 늦게 끝나는 따뜻한 지역보다 이른 시기에 꺾꽃이를 할 수 있다. 조지에서 꺾꽃이를 할 경우에는 그 지역에서의 싹트는 시기 전, 후가 알맞다. 문제는 꺾꽃이 후에 극단적인 건조나 강우에 의한 다습인데 가능하면 꺾꽃이상자를 간이막이(비가림) 아래 두는 것이 좋으며 꺾꽃이모가 싹튼 후에는 습도가 높지 않게 관리하여 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래 저장된 꺾꽃이모는 물통 등에 담가 한 시간 이상 물을 흡수하게한 후 꺾꽃이 한다.

(2) 꺾꽃이판 환경 꺾꽃이 할 때 주의점은 1> 꺾꽃이모 눈의 위치에 주의하여, 거꾸로 되지 않게 한다. 2> 건조방지를 위해 전체의 2/3를 모판흙 속에 꽃고 눈 1~2개를 지상부에 있게 한다. 3> 꺾꽃이 간격이 좁으면 발아 후에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병발생의 원인이 된다. 4> 꺾꽃이한 후 충분히 관수하여 꺾꽃이모와 모판흙을 밀착 시킨다.5>꺾꽃이 상자마다 품종이름을 붙여놓거나 써 넣는다. 특히 꺾꽃이 기간 중 잎과 줄기가 변하거나 잎에 곰팡이가 생겨 썩고, 반점이 생겨서 낙엽이 된다. 원인은 병에 감염된 꺾꽃이모를 이용하거나, 꺾꽃이판의 환경 조건이 병 발생에 좋은 조건이 되었을 경우이다. 블루베리에는 우리나라에 현재 등록된 전문약제가 없으며, 약제로 모든 것을 방제할 수 없으므로 꺾꽃이판에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고, 햇빛을 좋게 하거나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라) 꺾꽃이 후 관리

(1) 건조 방지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반차광된 시설에서 꺾꽃이판을 만들었는데 이는 증산(식물체의 수분이 수증기로 되어 공기 중으로 나옴)을 방지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잎에 강한 빛이 닿으면, 꺾꽃이모가 뿌리를 잘 내린다는 사실이 밝혀져 꺾꽃이모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면서 꺾꽃이판이 햇빛에 드러나도록 한다.

(2) 싹튼 후 물주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꺾꽃이 후 1주일 정도가 지나면 2개 정도의 눈이 싹터서 자라기 시작한다. 새가지는 5~10cm 정도 뻗고 멈춘다. 이 기간에 꺾꽃이모는 모판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저장양분을 이용하여 자라고 있으므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이 싹트면 완효성 고형 비료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질소(N), 인(P), 칼륨(K) 성분이 10%로 같은 비율로 들어 있으며, 한 화분(포트)당 5g 정도 사용한다. 액비와 요소 등 속효성 비료는 농도 당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물주기는 일정한 간격으로 하고 피트모스를 주재료로 한 모판 흙은 한번 건조되면 물을 흡수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3) 완효성 비료의 시용
부리내린 후에는 통기를 좋게 하고, 완효성 비료와 액비를 주면 생육이 촉진된다. 시비에 의한 생육촉진은 현저하지만 시비방법이 극히 어렵다. 처음 꺾꽃이를 경험하는 사람이 주의 깊게 관찰을 하면서 키워온 모종을 잘못된 시비로 한번에 말라죽는 경우가 있다. 뿌리털을 갖지 않는 브루베리 잔뿌리는 비료농도에 극히 민감하다. 액비 또는 요소를 0.2% 정도로 녹여 한 상자당 100~200ml정도 뿌리면 효과적이지만 농도를 잘못하면 큰 실수가 발생하므로 질소(N), 인(P), 칼륨(K)이 함유된 완효성 비료를 한상자당 10립 이상 뿌려두면 좋다. 또한 시용하는 질소는 암모니아로 주는 것이 좋으며, 꺾꽃이판에 꺾꽃이모를 둔 채로 월동할 경우에는 뿌리생육을 무리하게 억제시키기 때문에 시비를 하지 않는게 좋다.

(4) 발근촉진제 효과
일반 과수를 꺾꽃이 할 때에는 IBA 등 발근촉진제를 사용하나 블루베리 휴면지 꺾꽃이에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기부처리에 따라 캘러스 형서까지는 확인되나 내부의 근원기는 형성되지 않은 채 캘러스가 이상하게 커져 갈변하고 그대로 부패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발근 촉진제 효과가 인정된 보고는 없다.

(5) 큰 모종 육성방법
9월 상순까지 작은 화분(포트)에 옮긴 나무모는 생육이 좋으면 그 이듬해 가을에 심을 정도가 되나 아주심기는 작은 화분에 옮겨 1년간 키운 2년생 또는 3년생이 적합하다. 모종을 크게 키우는 데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꺾꽃이한 그해 가을(9월) 작은 화분에 옮긴 나무모를 다음해 봄에 육묘 포장에 아주심어 1~2년 집중관리를 하야 큰 모종으로 키우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이듬해 봄까지 꺾꽃이판에 있는 채로 두고 이듬해 봄 싹트기 전에 뿌리가 충분히 발생한 모종을 육묘포장에 아주심는방법이다. 2가지 방법 모두 열간 1m에 깊이 30cm 정도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 축축한 피트모스를 많이 넣은 후에 주간 30cm 정도로 나무모를 심어 육성한다. 비료는 아주심은 2주 후에 완효성 고형 비료를 나무 1주당 5g 정도 시용하고 그 후에도 6주 간격으로 수회에 걸쳐 시비한다. 나무를 중심으로 짚 등을 덮으면 잡초 방지에 좋으며, 정기적인 관수가 되어야 한다.

마) 묘목 월동

(1) 작은 화분(포트)에 옮긴 묘목
작은 화분에 롬긴 나무모 월동은 건조해, 동해(언 피해), 설해(눈 피해), 쥐 피해 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 낙엽이 된 나무모의 증산은 적으나 작은 화분이 너무 건조하면 뿌리가 장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나무모를 월동시키기 위해서는 용토에 충분히 물을 보유하도록 한다. 작은 화분 모종의 건조정도는 지역, 적설, 강우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른 봄에 세심하게 관찰하고, 필요한 시기에 관수해야 한다.
작은 화분에 심은 모의 건조방지를 위해서는 왕겨를 5cm정도 묘목을 덮어두면 효과적이다.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눈의 피해를 피할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노지에서 월동시킬 경우에는 화분에 심은 모를 쓰러뜨려 두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가지 선단에 착생한 꽃눈과 나무기부의 굴긍ㄴ 부분을 들쥐에게 가해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2) 아주심은 나무모
모판에 아주심은 나무모는 작은 화분에 옮긴 나무모보다 건조피해를 덜 받으나, 겨울철 비나 눈이 적은 지역에서는 이른 봄 건조 시에 물주기가 필요하다.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눈피해 대책으로 나무마다 지주를 세워 묵어 주어야 한다.

풋가지 꽃이(녹지삽)

1) 미스트 장치

풋가지꽃이는 휴면지 꺾꽃이에 비해 뿌리를 내리는 기간이 짧다. 미국에서는 휴면지 꺾꽃이가 어렵다는 이유에서 레빗아이는 풋가지 꽃이로 번식하는 경우가 많다. 풋가지꽃이에서는 여름에 증산이 많은 시기에 잎을 부착한 채로 꺾꽃이를 하기 때문에 잎에서의 증산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2) 꺾꽃이모의 조건과 채취시기

풋가지꽃이는 제1차 새가지 신장이 멈추는 시기인 6월 하순~7월 상순에 앞쪽 끝의 충실한 가지를 채취한다. 이 시기는 한냉지와 온난한 지역에서의 차이는 크다. 북부 하이부쉬에서는 새가지의 제1차 신장 정지기에서 2주 이내에 채취해서 꺾꽃이를 하면 비교적 뿌리를 잘 내리며, 만생종은 조생종보다 약간 늦은 시기에 채취하는 것이 뿌리를 잘 내린다. 미국 미시시피 주립대학의 보고에 의하면 풋가지꽃이로 이용하는 꺾꽃이모의 채취 시기는 새가지 앞쪽 끝의 눈이 멈추기 시작했을 쯤이 좋고, 너무 이르면 시들기 쉽고 또 너무 늦으면 뿌리내리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제2차 움(맹아)이 차차 생겨난 직후에 채취해도 뿌리는 잘 내린다.

3) 꺾꽃이모 만들기

꺾꽃이모는 새가지 앞쪽 끝을 5~6마디에서 잘라내 물이 들어 있는 물통에 담근다. 채취한 뒤에는 곧 기부의 잎을 제거하고 앞쪽 끝 2~3잎을 남긴다.큰 잎은 반 정도를 자른다. 꺾꽃이모 기부는 채취 시 붙어있거나, 찌그러진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날카로운 칼로 자른다(그림 11)

풋가지 꽃이용 꺾꽃이모를 대량으로 채취하면 나무가 약해지기 쉽고 다음해 꽃눈도 적어진다. 과실을 생산하는 나무에서 꺾꽃이모를 채취할 경우에는 나무 생육상태를 판단해서 채취량을 결정한다. 용토와 꺾꽃이모판은 휴면지 꺾꽃이와 같으면 좋고, 미스트 장치 등을 이용해서 증산을 막을 필요가 있다.

4) 꺾꽃이와 작은 화분에 심기

꺾꽃이 할 위치에 꺾꽃이모보다 약간 굵은 나무 막대기 등으로 구멍을 뚫는다. 그 자리에 꺾꽃이모 길이의 1/2~2/3를 5×5cm 간격정도로 꽃고, 꺾꽃이모를 꽃으면서 손으로 꺾꽃이판을 눌러 다진다. 풋가지꽃이에서는 꺾꽃이 후 4~7주 만에 뿌리를 내리는데. 뿌리내린 꺾꽃이모는 작은 화분에 옮겨 심는다. 용토는 피트모스와 마사토를 섞은 것을 이용한다. 옮겨심고 완효성 고형비료를 주는데 질소비료 성분이 늦게까지 있으면 겨울에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작은 화분에 옮긴 나무모는 얼지 않는 곳에서 월동시키며, 건조방지를 위해 왕겨 등을 덮어도 좋다. 휴면타파에 필요한 저온요구량을 충족시킨 후 온실 등에 넣어서 생육을 촉진시켜도 된다. 풋가지꽃이는 발근촉진제의 효과는 없으며, 물은 미스트로 10분 간격으로 2~10초간 뿌리면 좋다.

휘묻기(취목법)

1) 흡아와 땅속줄기(라이좀)에서 만드는 큰 모종

블루베리는 관목성이기 때문에 나무 중심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뻗는 새가지가 매년 발생하여 나무가 커진다.(그림 12), 나무 중심주에서 나오는 새가지 중에 땅속에서 발생한 것을 흡아라고 부르는데 이 흡아는 레빗아이에서 많고, 북부 하이부쉬에서는 적다. 또 키가 작으며 옆으로 확대되어 커지는 로우부쉬는 땅속죽기가 뻗어 나무에서 떨어진 곳에 흡아를 발생기켜 퍼지는 성질이 강하다. 반수고 하이부쉬 품종에는 이 로우부쉬와의 교잡에 의해 육성된 노스랜드 등 땅속줄기 발생이 잘되는 품종이 적지 않다. 또 남부 하이부쉬는 육성친인 야생종(V.darrowi)이 키가 작은 저목성이기 때문에 땅속줄기가 옆으로 퍼져서 흡아가 발생하기 쉽다. 블루베리의 큰 모종 육성은 이 흡아를 떼어내거나 땅속줄기를 이용해 휘묻는 방법이 있다. 레빗아이는 아주심은 후 수년이 지난 후 뿌리가 퍼지게 되면 땅속줄기도 옆으로 퍼져 본래 나무에서 떨어진 곳에 다수의 흡아가 발생된다. 비교적 어린나무에서 발생한 흡아는 발생부위 근처에서 뿌리가 붙은 채로 파내어 모종으로 이용한다. 파낸 흡아는 꺾꽃이모종의 2년생만큼 큰 것이 많고 휴면기에 잘라내면 아주심는데 좋은 나무모가 된다.

2) 큰 나무에서 분리

아주심은 후 10년 이상 지난 나무에서 분리용 삽을 땅속에 넣어 흡아를 떼어내는 일은 어렵다. 이 경우에는 흡아 주위의 흙과 덮어놓은 재료를 제거하고, 뿌리가 달린 상태에서 도구를 이용하여 떼어낸다.

3) 성토법에 의한 나무모 번식

나무자람새가 강한 레빗아이에서는 많은 흡아가 발생되어 처리에 고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휴면기에 원래나무의 흙을 제거한 다음 잘라내면 한 나무에서 여러 주의 큰 나무모를 얻을 수 있다(그림13).

흡아 발생이 적은 품종에서는 어린 나무를 지표면 근처에서 자르면 많은 새가지가 자란다. 이 새가지는 꺾꽃이용으로도 적합하지만 피트모스, 왕겨, 톱밥, 모래 등으로 섞은 용토를 쌓는 휘묻는 방법으로도 큰 모종 번식이 가능하다. 그러나 1년 이상 지난 가지에서는 뿌리 발생이 낮아지므로 자란 새가지를 몇 번 나누어 흙을 북돋아 준다. 또 쌓아올린 용토는 건조하기 쉬우므로 짚 등으로 덮어 수분 증발을 막고 경우에 따라서는 물을 준다.

4) 한냉지에서의 기온방법

온상을 이용할 수 있으면 뿌리내림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온상은 20~25℃가 좋으며 전열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온도관리는 자동온도 조절기를 사용하지만 전열선과 뿌리가 너무 가까이 닿지 않도록 해야한다.

5) 작은 화분에 옮기는 시기와 방법

가) 가을이나 이듬해 옮기는 방법
블루베리는 꺾꽃이 후 60~80일 정도 되면 뿌리를 내리므로 이 시기가 지나 70~80일이 되었을 때 뿌리내린 상태를 확인하고 나서 옮겨 심는다. 그러나 한랭지에서 꺾꽃이판을 노지에 설치할 경우에는 뿌리를 늦게 내리는 경우가 있고, 또 9월 이후에 기온저하가 빠른 지역에서 가을에 작은 화분에 옮기면 그 후 생육기간이 짧아 월동 전에 뿌리가 충분히 못 뻗을 수가 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꺾꽃이판 자체를 월동시켜 이듬해 싹트기 전에 작은 화분에 옮기는 것이 좋다. 이 경우에 쌓인 눈은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으나, 건조에 주의하며 낙엽 후에도 꺾꽃이판의 상태를 관찰하고, 필요하면 월동 중에도 물을 주어야 한다.

나) 작은 화분크기
10.5~12cm정도 되는 비닐로 작은 화분을 이용하는데 나무모종의 수가 적을 경우에는 이보다 약간 큰 화분을 이용하면 생육이 순조롭다. 작은 화분에 사용하는 용토는 마사토에 피트모스를 5:5로 혼합하거나 피트모스를 약간 많게 한다. 꺾꽃이판의 나무모를 작은 화분에 옮기기 위한 용토는 공기가 잘 통하고, 물을 가지고 있는 성질이어야 하며, 밭 흙을 섞을 대는 10~20% 정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옮겨심은 후 잡초발생까지 고려한다면 잡초 종자가 들어있지 않는 피트모스와 마사토만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다) 작은 화분에 옮겨 심은 후 물 관리와 시비
작은 하분에 옮긴 다음에는 당분간 어두운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옮겨 심은 후2~3주간 뿌리 활착을 기다린 다음 시비를 한다. 비료는 꺾꽃이판과 마찬가지로 완효성 고형 비료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북부 하이부쉬는 뿌리가 깊지 않고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휘묻이에 이용되는 용토의 통기성이 떨어지면 모주가 시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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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월별 재배법

       올 들어 인기있는 식물 중에 블루벨이란 과실수가 있다기에 검색해보아도 좋은 자료가 없었는데 어느 카페에서 자료를 얻어 여기에 올리고 많은 사람이 함께 보기를 바랍니다.

 (필자도 10주 구입 식재했습니다)  

 

 블루베리 (blueberry/Vaccinium)

철쭉목 철쭉과 월귤나무속 관목의 총칭. 잎살은 두껍고, 잎은 달걀꼴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길이 1㎝이며 대부분 낙엽성이다. 4~5월에 흰색의 작은 종모양의 꽃이 송이모양으로 핀다. 열매는 구형 또는 편평한 원형이며, 무게 1~1.5g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진한 흑청색·보라색·적갈색·붉은색 등으로 익는다. 열매 표면은 회백색의 가루로 덮여 있다. 맛은 달고 새콤하며, 주스·파이·잼·설탕졸임·통조림 등으로 만들어서 먹는다. 주요 재배종으로는 미국 동부에 많은 하이부시블루베리(high bushblue berry) V. corymbosum, 미국 북동부와 캐나다에 많은 로부시블루베리(low bush blueberry) V. angustifolium, 열매가 붉게 익는 크랜베리(cranberry) V. macrocarpon 등이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2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재배법
 

1월... 휴면기, 전정 준비를 한다.

 1월의 블루베리는 잠을 자는 시기이다. 따라서 1월에는 해야 할 관리작업은 없다. 이때는 시간이 나는 대로 가지의 형상을 잘 관찰하여 다음 달에 할 전정작업을 구상한다. 가지의 모양을 잘 관찰하여 제거할 가지와 목표 수형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블루베리를 심은 과수원의 1월달 모습. 겨울을 나는 휴면기를 맞아 한가로운 모습이다. 


 2월... 전정기, 어린가지의 꽃눈을 제거한다.

 2월은 전정의 적기이다. 크고 튼실한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휴면기 전정이 필수이다. 전정을 하는 요령은 2~3년생의 어린 가지의 꽃눈은 나무의 영양생장 촉진을 위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다. 비료는 줄 필요가 없고, 묘목은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모든 과수나무는 2월에 전정작업을 한다. 블루베리도 전정을 하는데 그림 처럼 새가지의 윗부분을 잘라 나무의 세력을 강하게 만든다. 


 3월... 남부지방, 묘목을 옮겨심는다.

 3월은 묘목을 옮겨심거나 삽목과 접목이 가능한 시기이다. 3월 중순 이후에는 블루베리의 휴면이 깨고 싹눈이 트기 시작한다. 싹눈이 나오는 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며 휴면이 깊은 품종은 늦고 휴면이 얕은 품종은 빨리 시작된다.

   전정작업이 모두 끝나면 연중 시비계획에 따라 시비한다. 최소한 3월까지는 당해 년에 심어야 할 묘목은 확보가 완료되어야 한다.

  남부지방에서는 3월 하순부터 심기가 가능하며, 중북부지방에서는 4월 초부터 심기가 가능하다. 블루베리는 봄과 가을에 심기가 모두 가능하다. 중북부지방에서는 가을에 심으면 월동을 들어가기 전에 뿌리가 활착되지 않아 어린뿌리가 동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봄에 심는 것이 좋다.

3월인데도 남부지방에서는 싹이 튼다. 이 시기에 밭에 옮겨 심는다. 

 

 4월... 개화기, 꽃가루 수정을 돕는다.

 4월이 되면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며 병해충과 잡초가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제초와 병충에 방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새가지와 새잎이 다수 발생하며 개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저온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대부분의 블루베리 품종은 4월 상순부터 5월 중순까지 작은 종모양의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이 핀다.

  1~2년생의 어린나무의 꽃눈은 나무의 영양생장을 돕기 위해 과감하게 제거한다. 원활한 꽃가루 수정을 위하여 방화 곤충인 꿀벌 등을 인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블루베리의 생육이 왕성해 지면서 꽃이 핀다. 1-2년생 가지에서 핀 꽃은 따주는 것이 좋다.


 5월... 과실 비대기,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 한다.

  이시기에는 과실의 결실과 비대가 시작된다. 꽃이 진 후 새가지가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하며 수정이 잘 된 꽃은 열매가 열려 자라기 시작한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주기 등 관리를 해야 하며 제초와 병해충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블루베리의 꽃이 지고 열매가 달려 자라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물관리가 중요하다.


 

 6월... 방조망 설치기, 조류의 피해를 막을 방조망을 설치한다.

 블루베리 과실이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이다. 조생종 블루베리의 경우, 청색으로 착색되기 시작하며 극조생종은 벌써 수확이 가능하다. 과실이 급격히 커지고 잎과 줄기의 자람도 왕성한 시기이므로 물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시기에는 조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조망(10~20cm 눈)을 설치한다. 어린 묘목의 경우에는 순을 제거하여 수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6월 중하순경에는 불균형하게 길게 웃자란 가지의 1/3 정도를 절단하여 여러 개의 분지가 발생하도록 해 준다. 1차 순지르기를 한 후에도 다시 강한 세력의 가지가 발생한다면 7월초순경 다시 한번 잘라 내도록 한다.

  6월은 나무의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웃거름을 줄 필요가 있다. 나무의 수령에 따라 적절한 양의 거름을 주도록 한다.

 극조생 종의 수확은 과방에 맺힌 과실의 70% 정도가 착색되면 뒷부분까지 완전히 착색된 것부터 하나씩 손으로 딴다. 이때 두 손가락을 이용하여 몸쪽으로 가볍게 당겨서 따야 한다. 블루베리 과실을 비틀어 딸 경우에는 열매 꼭지부분에 상처가 발생하여 저장성이 나빠지게 된다. 수확이 늦어지면 열과나 낙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숙한 과실은 적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왕성한 생육과 함께 탱글탱글 익어가는 블루베리. 극조생은 수확이 벌써 진행된다. 


 7월... 수확기... 잘 익은 과실을 하나씩 수확한다.

 블루베리의 수확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과실이 급속히 커지고 익어가며 당도가 쌓이고 향이 좋아진다. 수확은 잘 익은 것부터 하나하나씩 조심스럽게 딴다. 수확이 늦어지면 낙과할 수 있으므로 적기수확이 중요하다.

 블루베리는 밭이 건조하지 않도록 계속 물주기에 신경써야 한다. 잎이 연한 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보이면 약간의 비료를 준다. 이때는 너무 많은 양의 비료를 주지 않도록 한다. 양분이 너무 많으면 늦게까지 자라 겨울에 동해를 받을 수 있다.

 블루베리 조생종과 중생종의 수확시기이다. 블루베리는 잘 익은 것부터 손으로 가볍게 당겨 수확한다. 절대 돌려서 따지 않도록 한다.


 8월... 마무리 수확기... 조류 피해 방조망을 걷어 낸다.

 8월에는 만생종 블루베리의 수확을 한다. 기후조건이 온난한 지역이나 비료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3차 생장이 진행될 수 있으나 지나친 3차 생장은 월동에 좋지 않다.

  아직 더위가 계속되는 시기이므로 물관리에 신경을 쓰고, 방조망은 철거하여 잘 보관한다. 나무의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에는 약간의 웃거름을 할 수 있으나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원활한 월동을 위하여 시비를 삼가는 것이 좋다.

 수확한 블루베리를 유통시키기 위해 포장한 모습. 냉장고에 넣어 먹기 좋도록 포장했다.


  9월... 영양 축적기... 땅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새로 나온 가지의 자람이 정지되며 가지는 굵고 튼튼해지면서 붉은색으로 변해간다. 새가지의 끝에 꽃눈이 붙기 시작하며 생장 정지와 함께 나무 전체에 영양성분이 축적되면서 겨울철 휴면의 준비기간에 돌입한다. 이 대도 과수원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를 잘 해 준다.

 수확이 끝난 후 가지는 굵어지고 약간 붉어진다. 내년을 위해 왕성한 생장을 통해 에너지를 축적한다.


 10월... 가을심기... 블루베리 묘목을 옮겨 심는다.

 건조하지 않도록 물주기 등 포장관리를 하고 마지막 제초에 신경써야 한다. 남부지방에서는 10월경 가을 심기가 가능하며 유기물을 멀칭하여 겨울 건조에 대비한다. 10월 말경부터는 잎이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성장을 통해 영양분을 충분히 축적한 블루베리 나무는 이제 성장을 멈추고 월동 준비에 들어 간다. 


 11월... 웃거름주기... 생장을 위해 퇴비 등 거름을 넣어 준다.

 블루베리의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다. 블루베리의 단풍색은 아름다운 선홍색으로 과실수확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풍이 끝나면 대부분의 품종에서 낙엽이 지기 시작한다. 생장이 완전히 정지한 후 퇴비 등 거름을 준다. 내년에 쓸 묘목을 미리 준비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양성한 어린 포트 묘목은 동해피해 방지를 위하여 흙에 포트째 묻는다.

11월이 되자 블루베리도 단풍이 들어 제법 아름답다. 낙엽이 진 후 월동에 들어 간다. 


 12월... 휴면기, 폭설에 대비해 나무를 묶어 준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블루베리의 휴면기이다. 중북부지방에서는 폭설에 의한 가지 부러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히 묶어줄 필요가 있다. 너무 어린 묘목을 심었을 경우에는 짚 등으로 나무를 보온처리해 준다.

한 겨울의 블루베리. 휴면을 하고 월동을 하며 추위와 싸운다. 폭설에 의한 가지가 꺽이는 피해를 막기 위해 가지끼리 묶어 주면 좋다

 

시비방법

보통 식재 후 45~60일 이후에 첫 시비를 하는데, 전체양에 40%정도 시비를 합니다. 그 후에 나무 생육상태가 불량 할 경우 첫 시비 후 처음과 같이 45~60일 이후에 시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의 환경적 요인 중 배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비량에 있어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블루베리의 효능

 

블루베리는 항 산화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조직을 건강하게 하여 뇌졸중과 같은 질병 예방에 좋으며 소변기계통의 감염을 에방하고
시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과일 중 가장 뛰어난 항산화제
블루베리는 항산화제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루베리의 보라색 성분인 안토시아닌 작용 덕분인데, 이 성분은 만성질환을 일으키고

암이나 노화를 진행시키는 활성산소를 중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노화 막고 기억력 증진 효과
블루베리의 항산화 효과는 노화방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 블루베리를 실험용 쥐에게

먹인 결과, 노화에 따른 정신적 손상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 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알고 싶다면 블루베리를 먹어라."는 말이 생기기까지 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블루베리를 먹으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일 수 있다.

블루베리는 콜레스테롤 축적으로 인한 뇌졸중 및 심장 혈관계통 질환 발생률을 떨어뜨려 준다.

(비만퇴치에도 좋은효과)

 

  요로 계통 감염 에방
요로 건강을 촉진하고 요로감염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블루베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블루베리 성분이 방광이나 소변기관 등의 요로에 박테리아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력 보호 및 개선 작용

유럽 일본 등에서 행해진 연구결과에 의하면 보라색채소가 눈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안토시아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고 , 안토시아닌 성분을 다량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개선 및 향상에 좋은효과가 있다.


   비타민 및 각종 미네랄 풍부
블루베리는 다른 어떤 과일보다 비타민 및 각종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함


  변비 및 대장암 예방에 특효
블루베리가 포함하고 있는 섬유질은 장내에서 당과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유해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여 장을 건강하게 한다.그래서 변비에 특효를 보이며

대장암 예방 효과를 갖게한다.

블루베리가 가진 식품적가치 뛰어난 기능성

 비타민 각종미네랄이 풍부하다.
사람에게 영양을 제공하는 과일의 1 기능성분으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이라 있는데, 블루베리는 다른 어떤 과일보다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적절한 당도와 산미를 함유하여 맛이좋다.
블루베리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적절한 당도와 새콤함이 가미되어 맛이 좋고 열매의 또한 진청색으로 보기 좋아 시각적으로도 눈을 즐겁게 한다.

 

시력 개선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망막에는 드롭신이라는 시각 관여 물질이 있는데 블루베리가 지닌 안토시아닌 색소는 드롭신의 재합성을 활성화시켜 시각 기능을 향상시키고 시야가 넓어지는 효과를 지닌다. 또한 안토시아닌 색소는 시각예민의 개선, 안구피로의 완화, 초기 근시를 완화하는 효과를 지닌 것이 입증되었으며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연구결과로 보고
                                   
되었다.

 

망막 변성과 백내장을 방지한다.
블루베리의 천연 안토시아닌 색소는 비타민 P 같은 작용을 하는데 모세혈관으로부터 혈액이 나오는 모세혈관투과성을 억제하고 망막을 튼튼하게 하여 망막박리를 방지하며 백내장을 방지하는 효과를 지닌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높은황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및
암예방효과를 지닌다.
항산화성분이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 제거를 비롯하여 노화방지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지니며 생활습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황산화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흔히 알려진 녹차, 양파보다 블루베리가 훨씬 높은 황산화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최근 확인되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높은 식물유지가 들어있어 정장작용과
대장암 예방효과를 지닌다.
블루베리엔 바나나의 2.5배가 넘는 식물유지를 함유하고 있어 소장에서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장내에서 발생하는 생성을 억제하여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대장암 예방 효과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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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홍 림농진청 농학박사
  블루베리는 꺽꽂이가 잘 되는 식물이기 때문에 번식이 쉽다.

 삽목용 상토는 물빠짐이 좋고 양분이 적절히 포함된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피트모스, 질석, 굵은 모래를 같은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1:1:1, 부피기준).

 피트모스만을 사용하면 뿌리는 잘 내리지만 발근 후 뿌리에서 피트모스를 제거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 묘상의 상토는 묘를 심기 약 일주일 전에 물을 충분히 주어 적셔놓아야 한다.

 꺽꽃이용 가지는 지난해 자란 병이 없는 깨끗한 가지 중에서 꽃눈이 없는 가지를 사용한다 (잎눈은 뾰족하고, 꽃눈은 둥굴며,  꽃눈이 있는 가지는 뿌리가 잘 내리지 않는다).

 가지를 채취한 후 곧바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마르지 않도록 젖은 피트모스, 톱밥 등과 같은 것이 담긴 통이나, 비닐에 감싸서 온도가 낮은 곳에 보관한다. 이때 저장온도는 약 2℃ 내외가 좋다(일반 냉장고 냉장실). 삽수의 길이는 10~13cm 정도가 적당하다.

 채취할 가지의 위치는 기부나 중간정도를 주로 이용하며 가지를 자를 때는 눈 바로 아래와 눈 위쪽(눈에서 0.6cm 길이)를 자른다. 삽수를 자를 때 사용하는 도구(접도 등)는 깨끗하고 예리하여 삽수가 매끈하게 잘리도록 한다.

   
 
 심는 간격은 포기사이와 줄 사이를 약 5cm정도 띄고 눈이 하나 혹은 두개가 보이도록 수직으로 심는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발근 촉진제는 큰 효과가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삽목후 가지는 뿌리보다 잎이 먼저 발달한다. 따라서 가장 상단의 눈이 발아된 후 뿌리가 내릴 때까지 잎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잘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같은 과정은 약 2~3주정도 지속된다. 50% 정도 차광이 된 그늘진 조건에서 가장 좋은 생육을 하지만 그 이상되면 오히려 발근율이 떨어진다.

 가지의 상단에서 두 번째 싹이 나올 때쯤이면 발근이 진행 되어있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시비가 필요하다. 비료는 액비형태로 주며 농도는 가급적 낮을수록 좋다. 비료를 준 후에 즉시 물로 모든 잎을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한다. 비료의 관주는 늦여름까지 계속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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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재배방법


 


묘목


새로운 줄기가 굵고 수가 많은 것,뿌리의 신장이 뛰어난 것,병해충에 침범되고 있지 않으며 잎의 색갈이 진하고 윤기가 나는 나무를 선택하시면 된다.



토양


블루베리 는 산성을 좋아하는 식물이다.흙의 ph는 4.3∼5.5 사이이다.비료는 암모니아 질소를 포함한 완전 비료의 경우 2년생 묘목에 봄,여름,가을에 년 3회 한 주먹 정도,화분에 심은 초목으로는 매월 3회 작은 알비료를 3∼4개 주는 것이 좋다.


 


수분


뿌리는 건조에 약하며 수분을 좋아한다.특히 하기의 건조 시에는 아침, 저녁에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受粉)에 따라 결실 비율이 높아지고 과실이 커지며 또한 숙기가 빨라진다.열매를 좋게하여 굵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2~3종을 혼식하여 품종 서로간의 수분(受粉)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옮겨심기


정원의 경우,심는 구멍의 깊이는 40∼50cm 폭은 70∼100cm, 통풍 및 배수가 좋고,산성토에 심고 구멍에 피트모스,낙엽,톱밥 등을 충분히 투입한다. 간격은 2.0∼3.0m 정도로 하여 알이 떨어지는 그 해 또는 이듬해의 3월 상순에 심어 준다. 화분은 적옥토, 鹿沼(카누마)토,피트모스의 3개를 혼합한 산성이 강한 용토에 심고 석양을 피하고 통풍이 좋은 장소에 둔다.



수목의 모양과 전정(剪定 - 가지치기)


묘목을 심고 나서 3년간은 전정의 필요는 없다.4∼5년째부터 정원에 심는 것은 본줄기로부터 3~4개 정도 남기고 솎아 낸다.



수확


조생(보통보다 빨리 태어남)종의 과실은 6월 상순으로부터, 만생종의 과실은 7월 상순으로부터 수확할 수 있다. 성숙의 판단은 과색이 녹색으로부터 적색으로 변하고 블루(자흑색)가 되고 난 5∼7일 후가 완숙기이다



블루베리 꺾꽂이


블루베리는 꺾꽂이로 늘어난다.꺾꽂이의 시기는 봄으로부터 신장한 녹지(綠枝)꽂이와 낙엽후의 휴면지(休眠枝)꽂이 2가지이다.



블루베리의 녹지(綠枝)꽂이


녹지(綠枝)꽂이의 적당한 시기는 봄으로부터 자랐던 가지의 앞이 멈추는 무렵,일본 東京(도쿄)에서는 5월말 경부터 여름에 걸쳐이다. 5∼6장의 잎이 붙은 상태에서 잘라낸다


삽수는 처음 비스듬하게 잘라내고,선단을 뒷면에서 2도목으로 되받아친다.잎은 위에서 2∼3장을 남겨 두고 아래의 잎은 제거한다.절단면이 마르지 않도록,곧바로 물을 넣어둔 용기에 넣는다


꺾꽂이용은 육묘상자에 축축하게 한 피트모스를 수cm 정도 깊이로 넣는다.그리고 물을 뿌려 안정되게 한다. 삽수를 차례차례 꽂는다.꽂는 깊이는 1∼2 마디가 피트모스의 중(속)에 들어가는 정도로 한다.


꽂은 후는 물을 뿌리고,한랭사 등으로 피복하고,햇빛이 드는 통풍이 좋은 곳에 둔다.물기가 없으면 시든다.물은 가능한 한 많이 준다.약 2개월 후에는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블루베리의 휴면지(休眠枝)꽂이


겨울에 잎이 없는 가지를 꽂는 휴면지(休眠枝)꽂이


휴면지(休眠枝)꽂이는 낙엽 후 겨울 사이에 전정 한 가지를 버리지 않고 냉장 하여 초봄에 꽂는 것을 말한다.온실이라면3월초 정도부터 노지이라면 벚꽃의 꽃이 피고 끝났던 무렵으로부터가 좋다.


전정 한 가지는 5cm 이상의 길이에 눈이 2~ 3개 붙은 정도로 잘라서 품종명을 썼던 라벨(label)과 함께 얇은 폴리에틸렌 자루에 넣어 냉장고에 보존한다.온실이라면 언제라도 좋겠지만 3월이 되고 나서 꽂으면 된다.


삽목장의 온도는 육묘상자의 상토 온도가 20℃ 정도 대기 중의 온도는 15℃정도로 하여 눈이 나오는 것보다는 발근에 초점을 맞추는 환경을 만들면 된다. 4월 하순,따뜻해지면 온실로부터 꺼내 한랭사로 피복한다.햇빛은 충분히 맞힌다.


5월 초, 몇 개 정도는 먼저 나온 잎으로부터 새로운 잎이 2차 생장하기 시작하고 벌써 휴면지(休眠枝)를 꽂고 나서 2개월이 경과하고 있기 때문에 빼보면 발근하고 있다.


7.5cm 정도로 적당한 포트에 이식한다.충분히 물을 먹은 피트모스로 신근을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깻묵의 펠릿(pellet) - 완효성 비료를 두어 신장하는 것을 기다린다.


 


휴면지(休眠枝)꽂이의 이점


휴면지(休眠枝)꽂이 쪽이 녹지(綠枝)꽂이보다 효율이 좋다.겨울을 넘기는 녹지(綠枝)꽂이에 비해, 포트갈이 후 연내에 쭉쭉 생장하는 것으로 2년산분 이상 생장시킬 수 있다.동일한 년에 꽂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 차이는 크다.또 꽂기 전에 꽃눈은 제거하기 때문에 꺾꽂이 중에 꽃이 피는 것은 없다.


 


노지재배


블루베리의 노지재배에 대해 잔지/한지에 적절한 품종을 선택하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지재배를 할 수 있다.


화분 재배와 달리, 흙만 적합하면 크게 기를 수 있어 1개의 나무로부터 많은 수확을 바랄 수 있는 것이 최대의 메리트이다.


또한 물의 관리도 비교적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식재장소의 준비


가능한 일조가 좋은 장소를 선택해, 블루베리에 적절한 산성으로 유기질이 품부한 토양이 되도록 토양 개량한다.


노지재배의 성공과 실패는 옮겨심기 장소의 토양 개량에 달려 있다.


가장 실패가 없는 방법은 심는 장소에 지름, 깊이 함께 50cm 정도의 구멍을 파, 거기를 충분히 적실 수 있었던 피트모스만으로 묻는 것이 확실하다.


주변의 흙을 충분히 부드럽게 하고, 반량 정도의 피트모스를 갈아 보는 것도 좋다.


 


묘목의 선택


추운지역에서는 하이부시계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지방에서도 하이부시계의 품종을 노지재배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토양 개량, 여름의 물주기에 신경을 써 주는 것이 필요하다.


최초로 심는 품종으로서는 홈벨 등의 강건한 품종을 선택해, 성장의 상태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심는 묘목의 크기는 3년 이후에 50cm이상으로 자란 묘목을 선택한다.


작은 모종을 노지에 심으면 초기 성장이 나쁜 듯 한 생각이 든다.


화분 정도까지 크게 기르고, 그리고 노지에 구제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빨리 커지는 것 같다.



심기


심는 장소를 충분히 적실 수 있고 나서 심어 준다. 모종의 뿌리덩이를 무너 Em리지 않고 그대로 심는 것이 실패가 적다.


심어주는 시기는 난지이면 가을에 싹의 움직임이 멈춘 후 (11월 무렵 기준)


한지이면 봄에 싹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전(3월 무렵 기준)이 좋다.


난지에서는 봄에 심어도 문제없지만, 가을에 심는 편이 봄부터 성장이 좋다.


심은 다음엔 토양 수분을 균일하게 해 보습성을 높이기 위해서, 나무의 주위를 멀칭한다.


멀칭의 재료는 톱밥, 모미껍질, 마른 풀 등의 유기질 재료가 토양 개량을 위해서도 추천한다. 멀칭의 깊이는 10cm이상 있는 것이 좋다.



일상의 관리


노지 심기의 경우에서도, 여름철의 비가 적은 시기에는 물주기가 필요하다.


노지심기라고 물주기를 빼먹으면 성장이 좋지 않아 시들어 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 충분한 관수가 성장을 가름한다.


또 12월~2월 무렵의 휴면기간에 나무의 주의를 뿌리가 상하지 않는 정도로 파내 새로운 피트모스를 매년 넣어 주면 성장이 좋아 진다. 멀티재료에 관해서도 몇 회나 추가해 나가면 토양 개량도 되어 성장이 양호하다.


유과가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물 부족이 되면 나무는 시들지 않아도 열매의 맛이 떨어진다.


맛있는 열매를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물의 관리를 조심하여야 한다.



시비


춘아가 움직이기 시작하기 전에 밑거름을 주소 수확이 끝나면 비료를 준다.


밑거름은 효과가 늦은 비료를 사용하고 비료는 즉효성의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비량은 사용하는 비료의 일반적인 과수에 대한 분량으론 문제가 없다.



옮겨심기 시 주의


한 번에 대량으로 유기질을 투입해 토양 개량한 장소에 모종을 심는 방식은 위험 하다. 넓게 유기질을 투입하면 수분이 유기질을 대량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층에서 차단되어 이식한 묘목까지 닿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물주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장소이면 광범위하게 유기질을 투입해 토양 개량한 장소에 심는 것이 좋다. 물주기를 충분히 할 수 없는 장소에서는 토양개량의 범위를 서서히 넓히는 것이 안전하다. 수분은 모세관 현상으로 흙의 사이를 올라오기 때문에 원래의 흙을 남긴 후에 심으면 위험하며 한 번의 많은 양의 유기질이나 피트모스를 주면 위험하다.


 


블루베리에 대하여 알아야할 사항


블루베리의 종류에는 고관목성(하이부시) 블루베리를 비롯하여 저관목성(로우부시) 블루베리와 레빗아이 블루베리가 있고 그 이외에도 상록성인 것, 건조지역에 적응한 것, 산악지대에 야생으로 자라는 것 등이 있다.


고관목성 블루베리는 재배하기 쉽고 병해충에 대한 문제가 비교적 적으며, 관리에 대한 노력이 거의 들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적합하여 봄에는 종 모양의 하얀색 꽃을 아름답게 피우며 여름에는 예쁘고 맛있는 과실을 맛볼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가을에는 진홍색의 잎 , 겨울에는 붉고 노란 가지를 감상할 수 있다.



블루베리의 적지


블루베리는 대부분이 온대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으나 겨울철의 최저 온도가 -29℃ 이하가 되는 곳에서는 재배할 수 없다. 또한 휴면을 타파하기 위한 일정 기간의 저온이 필요하므로 4℃ 이하의 기간이 800시간(약 2개월) 미만인 곳에서도 재배할 수 없다. 그러나 품종에 따라서는 더 추운 지역이나 더 따뜻한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따뜻한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 중 대부분은 고관목성 블루베리와 레빗아이 블루베리의 교잡종이며, 지관목성 블루베리는 고관목성 블루베리보다 더 추운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



가. 미세기상


한 지역 내에서도 더 따뜻하거나 더 추운 장소를 택해 블루베리를 재배하면 온도에 의한 제한 요인을 극복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미세 기상의 조절이라 하는데 예를 들면 방풍림을 심거나 울타리를 설치하는 경우로 차가운 북풍을 막아 저온과 건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북풍을 막을 수 있는 건물 등의 구조물을 이용하거나 북풍의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남향의 경사지를 선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나무 주변에 있는 건물, 도로 등의 구조물은 열을 흡수하거나 반사하기 때문에 온도의 상승을 가져 온다. 거꾸로 더 서늘한 장소를 정하고자 할 때에는 대기의 유동이 좋은 개활지를 선택해야 한다. 북향의 경사지나 오후 3시 이후에 그늘이 지는 곳이 더 서늘하다.



나. 서리


늦봄에 서리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북향의 경사지에 블루베리를 싱어 개화를 지연시킴으로써 서리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완만한 경사지에서는 서리의 피해가 작은데 이는 공기의 유동이 좋고 건조하여 곰팡이의 서식이 왕성하지 않기 때문이다. 건물에 둘러싸여 있는 지역에 나무를 심거나 나무를 밀식하게 되면 공기의 유동이 막혀 서리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다. 일조


수확을 최대로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8시간의 일조가 가능한 것에 블루베리를 심어야 한다. 일조가 충분하지 않으면 웃자라고 수확량이 떨어지며 과실의 품질도 저하된다.



토양환경


블루베리의 생육에 알맞은 초양은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비옥한산성 토양일 것, 둘째 유기물 함량이 많을 것, 셋째 배수가 양호할 것. 만약 토양이 이러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반드시 토양을 개량해야 한다.



가, 토양 산도


블루베리를 재배하는데 가장 적절한 토양 산도는 진달래나 철쭉의 경우처럼 4.5~5.6이다. 토양 산도가 5.6 이상일 경우에는 유황 분말을 토양에 섞어 산도를 낮추는데 대략 12kg의 유황 문발로 100㎡당 토양 산도를 1만큼 낮출 수 있다. 토양 산도가 낮을 경우에는 석회로 중화시키는데 100㎡당 토양 산도를 1만큼 높이기 위해서는 약 75kg의 석회가 필요하다.


토양 산도와 토양의 비옥도를 간이 토양 측정기로 측정할 수 있으나 대부분 색깔로 검사하기 때문에 결과의 해석이 어려울 때가 많다. 정호가한 토양 분석을 위해서는 지역 내의 농업 기술 연구소에 시험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나. 유기물


블루베리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퇴비, 피트모스, 낙엽이나 볏짚, 기타 유기 물질 등을 토양에 섞어 주는데 하수의 슬러지는 사용하면 안 된다.


지하수위가 토양 표면으로부터 45cm보다 낮으면 배수가 양호한 토양으로 볼 수 있다. 이를 간단히 시험해 보기 위해서는 토양 표면에 30cm 깊이로 구멍을 내고, 그 구멍에 물을 가득 채운 다음 약 1시간 반 동안에 채운 물이 다 없어지면 배수가 좋은 토양으로 본다.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는 배수관을 묻거나 배수로를 설치하고 이랑을 만든다.



다. 토양관리


블루베리의 생육에 알맞은 토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기물의 투입과 토양 산도의 조절이 필수적이다.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블루베리를 심기한 해 전 이른 봄에 메밀과 같은 녹비 작물을 심고 그 해 여름에 토양 산도를 측정한 다음 유황 분말이나 석회를 사용하여 토양 산도를 4.5~5.0으로 조절한다. 가을에 메밀을 갈아엎고 그 자리에 호밀을 심어 겨울 동안의 토양 침식을 막는다. 이른 봄에 잘 석은 거름, 퇴비, 피트모스 등의 유기 물질을 호밀과 함께 갈아엎은 다음 써래질과 경운을 하여 흙을 부드럽게 하여 블루베리를 심을 준비를 해 둔다. 이러한 작업은 최소한 나무를 심기 2주 전에는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


이른 봄에 직경 60cm, 깊이 60cm의 구덩이를 파고 나무를 심은 다음 그 구덩이에 흙, 모래, 유기물을 1:1:1로 채운다. 이 때 사용하는 유기물은 충분히 발효된 것이어야 하고 발효되지 않은 유기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블루베리의 생육이 저조해진다.



* 녹비 작물


녹비 작물은 대개 소립종의 곡물류인데 낱알이 맺히기 전에 갈아엎는다. 갈아엎은 녹비 작물의 지상부와 지하부는 썩어서 토양의 유기물과 영양분의 함량을 높인다. 이 과정을 통해 토양의 통기성과 보수성이 좋아지고 토양 내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러한 녹비 작물 중 어떤 것은 여름에 잘 자라나 겨울을 나지 못하는 것이 있는 반면 어떤 것은 월동이 가능하여 겨울 동안에 토양이 침식되는 것을 막는다. 흔히 사용하는 녹비 작물의 종류와 파종 시기, 파종량은 다음의 종류와 같다.



재식 주수와 품종의 선택


블루베리는 삽목묘의 상태로 구입할 수 있는데 30~45cm의 크기로 왕성하게 자란 휴면 중인 2년생의 것이 좋다. 더 어린 묘목은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으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품종의 선택


블루베리의 품종에는 수백 가지가 있는데 재배하고자 하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등 여러 가지의 품종을 선택하여 수확 시기에 노동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자가 수분 작물이지만 여러 품종을 섞어 심어야 수확량도 많아지고 과실의 품질도 좋아진다.



다음은 각 지역에 알맞은 대표적인 품종이다.



북부 지대


블루에타(조생), 콜린스(조생), 패이트리어트(중생), 블루크롭(중생), 블루래이(중생), 메더(중생), 버클리(중생), 노스랜드(중생)



중북부 지대


블루에타(조생), 콜린스(조생), 패이트리어트(중생), 블루래이(중생), 버클리(중생), 대로우(만생), 래이트블루(만생), 엘리어트(만생), 허버트(만생), 엘리자베스(만생)



중남부 지대


모로우(조생). 크로아탄(조생), 해리슨(조생), 머피(조생), 블루크롭(중생), 패이트리어트(중생)



남부 지대


플로리다블루, 샵블루



고산 지대


모로우(조생), 크로아탄(조생), 해리슨(조생), 머피(조생), 블루에타(조생), 패이트리어트(중생), 버클리(중생), 래이트블루(만생)



재식


심기 전의 블루베리는 포트에 이미 심겨져 있거나 뿌리 부분이 흙으로 싸여 있는 것이 좋으나 뿌리가 노출되어 있는 상태의 것이 많다. 뿌리가 노출되어 있는 묘목은 비닐에 싸여 배달되는데 받자마자 비닐을 벗기고 심는다. 바로 심지 않을 경우에는 가식을 하여 흙을 덮어 두는데 너무 추울 때에는 피트모스나 톱밥 등으로 묘목 전체를 덮어 얼지 않도록 해 둔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을에 심기도 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른 봄에 심는 것이 더 안전하다. 이른 봄에 땅이 녹아 충분히 마른 다음에 심고 흐린 날 오후에 심는 것이 좋다. 뿌리가 유난히 길거나 손상된 것은 잘라낸 후에 심고 가지도 쇠약하거나 부러진 것은 잘라낸다. 유목기에는 영양 생장을 왕성하게 하여 수관을 형성을 촉진시키는데 이 시기에는 꽃눈을 모두 따준다.


묘목은 원래 심겨져 있던 깊이보다 3~5cm 더 깊게 심고 흙이나 흙, 피트모스, 모래를 1:1:1로 섞은 것을 구덩이에 3/4 정도 채우고 물을 충분히 준다. 물이 충분히 흡수된 다음 구덩이를 메우고 발로 밟아 다진다. 초기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관수할 때 식물 영양제를 함께 주기도 한다. 상업적 목적으로 재배할 경우에는 수확기가 비슷한 다른 품종과 2줄 이상 띄어 심지 않도록 한다.



재배관리


블루베리는 재배하기가 쉬운 편이어서 일 년에 2~3번 정도만 비료를 주고 관수만 잘 해주면 된다. 전정도 겨울철에 한번만 해주면 충분하다. 재배하는 동안 나무의 생장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건강하고 왕성하게 자란 나무는 잎이 짙은 녹색을 띠며 기부에서 매년 2~3개의 새 가지가 발생한다. 또한 건강한 나무의 가지는 매년 12~15cm 이상 자라고 새 가지 중 1~2개는 30~45cm 이상 자란다.



가. 관수


블루베리는 매우 가는 수염 뿌리가 대부분 토양 표면에 분포하는 천근성의 과수이므로 건조의 해를 받기 쉬워 관수에 유의해야 한다.


관수를 언제 해야 하는지는 간단하게 알아 볼 수 있는데 토양을 한 줌 쥐었을 때 토양이 뭉쳐지지 않으면 너무 건조한 것이고, 너무 잘 뭉쳐지면 과습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토양 수분이 적당할 때에는 토양이 엉성하게 뭉쳐지고 쉽게 부스러진다.


관수는 이른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과실이 익어갈 때에는 수관에 관수를 하면 열과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지표면에 관수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관수량을 크게 줄일 수 있고 과실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한 번 관수할 때마다 지표면이 충분히 젖도록 한다.



나. 수분


블루베리는 자가수분을 하는 과수이지만 얼리블루나 코빌과 같은 품종은 건전한 꽃가루를 많이 만들지 못하므로 다른 품종과 같이 심어야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 할 수 있다.


꿀벌이 매우 중요한 타가수분의 매개충인데 대기오염, 이상 기상 등으로 꿀벌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 꿀벌 통을 300그루당 1통을 과수원에 갖다 놓아야 한다. 꿀벌 통은 개화가 가장 이른 품종이 1/4 정도 만개하기 직전에 과수원의 중간에 갖다 놓는다. 개화 후 살충제를 살포할 경우에는 꿀벌에 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 시비


모든 식물체는 토양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한다. 토양에 영양분이 고갈되면 작물이 활력을 잃고 수확량도 감소하므로 토양에 주기적으로 시비를 해야 한다.


비료는 대개 질소, 인산, 칼륨을 5:10:10이나 10:10:10의 비율로 주는데 이러한 복합비료는 퇴비보다 농축된 것이므로 적은 양을 주어도 된다. 상업용 비료는 구입하기 쉽고 취급하기 쉬우며 성분이 균일할 뿐만 아니라 식물체에 흡수가 잘 되고 잡초 종자나 병원균이 거의 없는 등의 장점이 있어 퇴비보다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


블루베리는 나무를 심은 뒤 한 달 후쯤에 첫 번째 시비를 한다. 질소, 인산, 칼륨의 비율이 5:10:10 또는 10:10:10으로 된 복합 비료를 한 나무 당 반 컵(100㎤) 정도를 원줄기 둘레의 15~30cm 주변에 흩뿌려 준다. 7월 초에 같은 양으로 다시 한 번 시비를 하고 나무의 세력이 좋지 않으면 낙엽기에 한 번 더 준다. 나무 주변에 멀칭을 한 경우에는 첫 번째 시비 때 배량을 주고 그 이후에는 시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과실을 수확할 것인가에 관계없이 매년 시비를 하고 시비량은 나무가 자람에 따라 매년 늘려가야 한다. 성숙기에 도달한 6~8년생의 나무에는 0.45kg의 복합 비료를 주는데 보통 개화가 시작될 때 2/3 정도 주고 5~6 주 후에 나머지 1/3을 준다. 대부분의 비료 성분들은 토양의 아래로 이동하기 때문에 나무 주변의 어디에 시비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성숙기에 도달한 나무가 세력이 좋지 않을 때에는 낙엽기에 한 그루당 약 0.45kg의 복합 비료를 더 주면 수체 내에 양분이 축적되어 이듬해 봄에 이루어지는 새 가지의 생장이 더욱 왕성해진다. 그러나 늦가을까지 가지의 생장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겨울철 저온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이른 가을에 비료를 주거나 수세가 왕성한 나무에는 비료를 더 주면 안 된다.


비료 성분의 용탈이 쉬운 사질 토양에는 추천 시비량 보다 더 많은 양의 비료를 주게 되나 과다 시비에 의해 뿌리에 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질 토양에서 자라는 나무의 생육이 저조할 때에는 퇴비나 피트모스 등을 이용해 토양을 개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혈분이나 종자 등을 갈은 것, 음식물 찌꺼기, 거름 등은 식물체에 필요한 주요 영양분을 제공해 준다. 이러한 유기질 비료의 대부분은 토성을 개량하여 작물의 생장을 돕기도 한다. 유기질 비료를 이용할 때에는 여러 가지 유기 물질을 혼합하여 영양분의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나 골분이나 나뭇재와 같은 것은 토양 산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기질 비료를 늦게 주면 가지의 생장이 늦가을까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초여름 이후에는 유기질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고 사용량도 수세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토양 표면 관리


블루베리는 잡초에 의한 양. 수분의 경합이 크게 나타나는 과수이므로 경운을 자주 해 주거나 토양 표면을 멀칭하여 관리해야 한다. 멀칭이 가장 바람직한 토양 표면 관리법은 밀짚, 볏짚, 소나무 잎, 피트모스, 메밀 껍데기, 파쇄목 등 유기 물질을 멀칭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가, 톱밥 멀칭


가장 흔히 사용할 수 있는 멀칭 재료는 톱밥이다. 톱밥은 비교적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다른 멀칭 재료처럼 토양의 수분을 유지하거나 토양 온도의 변화를 줄일 수 있으며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준다. 특히 블루베리의 경우에는 톱밥 멀칭으로 생장이 촉진되고 수확량이 증대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톱밥을 사용하느냐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침엽수의 톱밥보다 재질이 거친 활엽수의 톱밥이 더 좋으며 생톱밥 보다는 묵은 것이 좋다.


나무를 심고 충분히 물을 준 다음 바로 톱밥으로 멀칭을 하는데 나무의 폭 만큼 둘레에 약 10cm 높이로 톱밥을 붓고 원줄기 가까이에는 15cm 정도의 높이가 되도록 하여 경사지게 한다. 15cm 정도의 톱밥 높이가 유지되도록 매년 더 부어 주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과수원 전체를 멀칭 하는 것도 좋다.


톱밥은 분해되면서 토양 내의 질소 성분을 흡착하는 경향이 있어 나무에 질소가 결핍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톱밥으로 멀칭을 새로 할 때마다 질소 비료를 추가로 주어야 하는데 톱밥 50kg 당 1kg의 질산암모늄이나 3kg의 복함 비료를 추가로 준다. 어분이나 혈분과 같이 셀룰로오스 성분이 거의 없는 유기질 비료로 토양의 질소 결핍을 막을 수 있다. 사용량은 수령이나 질소의 결핍 정도에 따라 달리해야 하는데 토양에 추가로 시비하는 것임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나. 기타 멀칭 재료


톱밥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재료로 멀칭을 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제초제를 처리한 풀은 멀칭 재료로 사용하면 안 되고 피트모스나 메밀 껍데기, 파쇄목 등은 비교적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또한 피트모스는 토양 표면에 딱딱하게 굳기 쉬워 토양으로의 수분 통과를 방해한다. 밀짚이나 볏짚을 멀칭 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잡초 종자가 혼입될 우려가 있으며 화재의 위험성도 커진다. 물론 흑색 폴리에틸렌 비닐과 같은 무기질 재료도 멀칭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 인력 경운


멀칭 대신 경운을 실시할 때에는 초봄부터 성장기 내내 잡초가 자라는 동안 경운을 해야 한다. 호미를 이용하여 경운할 때에는 뿌리에 해를 주지 않도록 2~3cm 정도로 얕게 실시하고 과실이 익어가는 동안에는 물리적 충격으로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멀칭을 해 둔 토양보다 경운을 실시한 토양은 쉽게 마르기 때문에 나무의 생장에 건조 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 자주 관수를 해야 한다.



전정


과수를 전정하는 데에는 나름대로의 비결이나 요령이 있기는 하지만 전정은 단순한 작업은 아니다. 다른 과수에서와 마찬가지로 블루베리의 생장과 수확량은 전정에 의해 크게 좌우되므로 결과 습성을 숙지한 다음 전정을 한다.


블루베리의 꽃눈은 새로 자라난 가지의 끝 부분에 착생하여 여름과 초가을에 분화한 다음 이듬해에 10~12개의 꽃을 피운다. 이와 같이 블루베리의 꽃눈은 새 가지에서 분화하기 때문에 새 가지의 생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정은 묘목을 심은 직후부터 실시하는데 그 이후에는 매년 꽃눈이 부풀어 오르는 초봄에 전정가위나 톱을 이용하여 전정을 한다.



가. 재식 후 전정


묘목을 심고 난 직후에는 쇠약하거나 병든 가지 또는 부러진 가지를 잘라내고 꽃눈은 모두 따준다.



나. 1년 후


1년 후에도 물론 병든 가지나 부러진 가지를 잘라낸다. 생육이 왕성한 경우에는 20~30개의 꽃눈은 남겨두어 한 나무 당 약 0.5l 정도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꽃눈은 모두 따준다.



다. 2~5년 후


2~5년 후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매년 전정을 하고 생장이 왕성한 경우에는 필요 이상의 꽃눈은 모두 따주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과실의 생산보다 건강한 수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재식 후 초기 2년 동안에 얼마나 건강한 수체를 만드는가가 그 이후 성목기에서의 과실 수확량을 결정한다.



라. 성목기


병든 가지나 말라죽은 가지를 모두 제거한 다음 원줄기나 원가지의 1/4을 솎아 낸다. 원줄기는 지표면의 바로 위에서 비스듬히 잘라내고 아래에 있는 생육이 왕성한 원가지를 솎아 낸다. 이런 식으로 매년 묵은 가지를 솎아 내는데 5년 이상 된 가지는 꽃눈이 잘 생기지 않는다. 전정을 소홀히 하거나 시비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수체 기부에서의 새 가지 발생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원줄기나 원가지를 잘라낸 다음에는 작은 가지들을 솎아내는데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지를 솎아내고 쇠약하거나 수관 내부를 그늘지게 하는 가지들은 모두 잘라낸다. 전정하지 않은 가지들은 자라면서 서로 엉키게 되고 과실도 잘 맺지 않는다.


몇 년 동안 전정을 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던 블루베리도 강전정을 하여 생육과 결실을 촉진시킬 수 있다. 기부로부터 5~8cm 정도의 그루터기만 남기고 모두 잘라내고 그 다음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모두 잘라 내거나 첫 해에는 반만 잘라내고 그 다음해에 나머지 반을 잘라내는 방법이 있다. 원줄기의 모두를 잘라 낼 경우보다 두 해에 걸쳐 반씩 잘라 내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과실을 수확할 수 있다.



번식


블루베리를 증식하기 위해 매번 묘목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블루베리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번식을 시킬 수 있다. 그 중 시간과 노력이 가장 덜 드는 번식 방법은 휘묻이(취목)와 묻어떼기(성토법)이다.



가. 휘묻이


휘묻이는 가장 간편하고 쉬운 번식법이다. 올해 새로 자라난 가지 중 지표면에 가까운 것을 골라 가지 끝에서 최소한 12cm 떨어진 부분의 아랫부분을 2~5cm 껍질을 벗겨 낸다. 가지를 휘어 5~8cm 정도 파낸 곳에 묻고 흙을 덮는데 가지의 끝 부분은 땅에 묻히지 않도록 한다. 땅에 묻은 가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무거운 돌을 얹어 두거나 철선을 이용하여 가지를 고정시킨다. 이른 봄에 휘묻이를 해 두면 가지에서 부리가 나와 늦가을에 완전한 새로운 개체로 된다.



나. 높이떼기(고취법)


높이떼기는 지표면 가까이에 있지 않은 가지에 뿌리를 내게 하는 매우 간편한 번식 방법이다. 늦은 봄에 올해 새로 자란 가지 중 번식시킬 가지를 골라 끝에서 12cm 정도 떨어진 부분의 겉 부분을 벗겨내고 물로 충분히 적신 물이끼로 둘러싸서 공 모양으로 만든다. 공 모양의 물리기를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산 다음 아래와 윗부분을 끈으로 묶는다. 이 때 아랫부분은 꽉 조이지 않도록 묶어 물기가 흘러내리도록 해 둔다. 가지에서 새 뿌리가 나올 때까지 물이끼를 젖어 있는 상태로 유지하면 가을쯤에 높이떼기를 한 가지를 옯겨 심을 수 있다.



다. 묻어떼기


묻어떼기는 보통 나무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만 가지만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묻어떼기를 할 나무를 이른 봄에 지표면 위로 8~10cm 정도 남기고 잘라 낸 다음 여기에서 새 가지가 나오면 새 가지의 2~3cm만 남기고 그 위에 흙을 덮는다. 새 가지에서 뿌리가 나와 휘묻이의 경우에서처럼 가을에 새로운 개체로 옮겨 심을 수 있다. 덮어 둔 흙을 조심스레 털어 내고 발근된 가지를 잘라내어 옮겨 심는다.



라. 숙지삽


상업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번식 방법은 숙지삽이다. 소규모로 할 경우에는 상자의 밑바닥에 그물망을 깐 15cm 깊이의 삽목 상자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삽목 상자를 받침대 위에 두어 상자가 지면에서 8~10cm 떨어지게 하여 통기와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 피트모스ㅘ 모래를 1:1로 섞은 상토를 삽목 상자에 채우고 폴리에틸렌 필름을 덮는데 각 모서리에 지지대를 세운다.


전년도에 잘 자란 휴면 중인 가지를 삽수로 마련한다. 삽수의 위쪽은 눈 1.5cm 정도 위를 자르고 아래쪽은 눈 바로 밑에서 비스듬하게 자른다. 꽃눈이 있는 가지의 윗부분은 삽수로 사용하지 않는다. 휴면기에 채취한 삽수는 축축한 피트모스나 모래에 묻어 봄까지 차가운 곳에 보관한다. 3~5개의 눈을 가진 삽수를 충분히 관수해 둔 상토에 위의 눈 한 개만 드러나도록 꽂고 주변의 상토로 잘 덮어 눌러 준다. 이때에는 비료를 주어서는 안 된다. 삽목 상자를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덮은 다음 직사광선이 쪼이지 않는 안전한 곳에 놓아두고 주기적으로 관수를 한다. 삽수로부터 발아한 새 가지가 5~10cm 자라다가 삽목 후 약 6~10주에 새 가지의 생장이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새 가지의 생장이 다시 이루어질 때 비료를 주어 생장을 촉진시키며 10~15일 간격으로 시비를 한다. 가을에 접어들면 폴리에틸렌 필름을 첫 주에는 하루에 2시간씩 거두어서 발근된 삽목묘를 순화시키는데 필름을 거두어 두는 시간을 점차 늘여가면서 나중에는 필름을 완전히 제거한다. 첫 서리가 온 이후에 멀칭을 두텁게 하여 삽목묘를 월동시키고 이듬해 봄에 포장에 옮겨 심는다.

2013-04-20 14:46 | 출처 : 본인작성

질문자 한마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그냥좀하자222님 14.05.01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 신고
  • 행복을두배로님 14.04.10

    부직포 화분에 심은 블루베리 한그루 구입 했는데 키우기가 장난 아니네요.. 정말 잘 보고갑니다 댓글 | 신고
  • 김규석님 13.07.20

    블루베리의 모든것이 다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 신고
  • 야무지님 13.07.17

    불루베리 구입하여 과실이 열리지 않아 다시 구입하였는데 풀리지 않던 문제점이 이곳에서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신고
  • 성순임님 13.06.27

    어제 한 그루 구입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내년봄에 휘묻이해야겠네요 도움감사합니다 댓글 | 신고

블루베리사랑 | 답변 21 | 채택률 22.2%

활동분야 : 식물,분재
본인소개 : 블루베리 덕분에 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농사 짓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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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블루베리재배 기술 48가지문답
-농촌진흥청 자료
 
I. 블루베리의 특성과 재배현황
 
1. 블루베리는 어떤 나무인가?
북미원산의 키가 크지 않은 관목성(부쉬타입)나무로 여러 개의 주축지(줄기)가 모여서 수관을 형성한다.
부쉬관리를 잘하면 60~70년간 수명을 유지할수 있는데, 줄기는 6년 이상이 되면 노화현상으로 수확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서 이러한 가지가 노화되면 새로운 가지를 발생시키기 위해서 오래되고 노화된 가지를 잘라주어야 한다.
사과나무나 배나무처럼 키가 크지 않고 성목이 되어도 2m 정도이기 때문에 관리에 편리하다.
분류학상으로는 진달래과(Ericaceae) 정금나무속(Vaccinium )에 속하며, 정금나무속에는 약 10개의 절로 나뉘는데 이중 Cyanococcus 절에 해당하는 하이부쉬 블루베리, 래빗아이 블루베리, 로우부쉬 블루베리 3그룹을 합하여 흔히 블루베리라고 한다. 


                 <하이부쉬 블루베리>                                   <로우부쉬 블루베리>

                                                         

 

                                                 <래빗아이블루베리>                   

                                                                          

2. 우리나라에는 블루베리가 얼마나 재배되고 있나?
우리나라에 블루베리가 처음 심긴 것은 1965년 당시 미국유학중이던 구천서교수가 메인주립대학교 농과대학 및 동농업연구소의 지원을 얻어 묘목 50주를 농촌진흥청에 보내와 시험재배한 기록이 남아 있으나 그 후 보급이 확대되지 않고 있다가 2000년대 들어와서 재배면적이 늘기 시작하였다.
2007년도에 112ha, 2008년에 216ha,2009년에 313ha로 매년 100ha씩 늘어나다가 2010년 3월 현재는 534ha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3.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지역에 얼마나 심겨졌나?
전국적으로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심겨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고르게 재배되고 있다.
도별로는 전북이 132ha로 가장 많고, 경북 90ha, 충남 66ha, 경기 62ha, 충북 56ha, 전남 44ha, 경남 38ha, 강원 34ha, 제주 12ha 순이다.
시 군별로는 전북 고창군이 40ha, 순창군 38ha, 충북 괴산군 23ha, 충남 예산군 21ha, 경북 봉화군 과 전남 담양군이 20ha이며, 1ha 이상 심긴 시 군만 89개에 이르며 전국에는 124개 시군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4. 우리나라에는 어떤 품종이 얼마나 심겨졌나?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듀크, 블루크롭, 다로우,스파르탄, 코빌, 블루레이, 노스랜드, 챈들러, 노스블루, 패트리어트순으로 전국에서 북부하이부쉬 블루베리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 남부하이부쉬와 래빗아이계통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듀크 품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0ha의 재배면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우수한 품종으로 여겨진다.
블루크롭, 다로우, 스파르탄, 코빌, 블루레이 품종도 국내에서 인기 있는 품종으로 20ha 이상 재식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새롭게 블루베리를 재식할 농가는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다양한 품종을 심으면 수확을 연장할 수 있고 또한 수분수관리에도 좋으니 여러품종을 심는 것이 효과적이다.
 
                            <국내재식품종 1위인 "듀크"의 꽃(좌)과 과실(우)> 

 
Ⅱ. 블루베리 재배

<토양관리>

5. 하이부쉬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토양 선택은?
토양 선택은 블루베리 재배에서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 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요소라고 본다.
좋은 토양에 심겨진 블루베리는 잘 자라기도 하고 수확량도 많다.
블루베리는 배수가 잘되는 사질 양토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점질 토양은 배수가 좋지 않으니 블루베리 재배토양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6. 블루베리는 왜 습기를 좋아하나?
블루베리 뿌리는 가는 뿌리로 만들어진 천근성으로 주로 토양 표면에 위치하고 있고 뿌리 부분이 건조하기 쉬우므로 뿌리가 필요한 수분을 계속 공급해 주어야한다.
그러나 천근성인 뿌리가 과습의 환경을 맞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생장에 해를 초래하게 된다.
 
7. 여름철에 과다한 강우량으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막을 수 있나?
선택한 토양이 배수가 잘 안된다면 표면의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구(도랑)나 유공관을 설치해야한다.
유공관은 직경 18~20cm 파이프를 사용하여 뿌리 부분의 과수분을 잘 배수 시키도록 해야 한다.
유공관 설치가 부쉬 열에서 거리가 지나치면 배수의 효과가 없다.
유공관의 깊이는 30cm 이면 적당하고, 표면의 물이 경사에 따라서 토양에 오래 머물지 않고 경사를 따라서 유공관으로 스며들면서 흘러나가게 해준다.

8. 선택한 토양이 지나친 사질토양이라면 블루베리 재배에 좋지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사질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이로운 점은 있으나, 블루베리가 요구하는 비료성분을 토양에 오래 보유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고, 비가 오면 영양성분 유실이 커서 좋지 않다.
또한 토양 미생물이 적어서 블루베리가 필요한 영양요소 공급이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다.
개량하는 방법은 유기물(피트모스 등)을 넣어주거나 블루베리를 심기 전에 녹비작물(호밀, 수단그라스, 메밀 등)을 키운 뒤 땅을 갈아엎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면 좋다.
 
9. 사질토양을 블루베리 재배에 적합하도록 개선할 수 없는가?
블루베리 재식 1년 전에 메밀, 알팔파 같은 녹비작물을 잘 재배한 후 갈아엎게되면 유기물질 함량을 높여주게되어 토양구조도 좋아지게 된다.
유기질 함량을 5~10% 정도 높여주면 토양에 영양물질을 오래 간직할수 있고, 유용미생물 서식도 좋아지니 블루베리가 잘 자랄 수 있을 것이다.
 
10. 배수가 잘되지 않는 점질토양의 문제점은 어떠한가?
점질이 많은 진흙같은 토양은 비가 온 후 과다한 수분으로 작물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우선 과다한 수분은 뿌리가 필요한 산소공급을 제한시키고, 블루베리 뿌리를 돕는 토양 미생물 활동을 억제시키며 또한 천근성인 블루베리 뿌리의기능을 방해한다.
 
11.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점질토양을 어떻게 개선 할 수 있을까?
굵은 모래를 넣고, 유기질 함량이 낮을 경우 녹비작물을 키워서 밭갈이를 깊게 잘 하면 배수도 잘되고 토양도 개선될 수 있다.
물론 배수관 설치도 해야 효과적일것이다.
 
12. 블루베리는 산성토양을 좋아한다는데 그 이유는 ?
지금 재배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원래 척박하고 산성인 토양에서 자생하던 식물이기 때문에 산성토양을 좋아한다.
블루베리 품종들 역시 산성토양 조건에서 부여되는 영양요소가 충족되고 좋은 생장과 결실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13. 산성토양이란 어떤 토양인가?
산성이란, 흙이 물과 섞일 때 수소이온(H+)이 많으면 그 흙을 산성토양이라고 한다.
 
14. 블루베리가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산도는?
블루베리가 잘 자랄 수 있고 좋은 수확을 올릴 수 있는 적절한 토양의 산도는 pH 4.2~5.0 이다.
선택한 토양 산도가 적절한 범위 내라면 토양이 블루베리 재배에 필요한 영양요소들을 잘 공급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토양산도가 적정범위 보다 낮을 경우는 망간(Mn) 성분의 축적으로 독성피해가 있으며 수치가 놓으면 철분이 토양 입자와 결합되어 서 철분결핍 현상이 나타나서 새순이나 줄기 윗부분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새 줄기는 잘 자라지 않게 된다.
 
15. 토양 산도(pH)를 조절할 수 있나?
토양 산도(pH)가 6.5 보다 높은 경우 유황가루나 피트모스를 사용하여 경제적으로 낮추어주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블루베리재식 전에 산도가 적정한 토양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산도가 높은 토양을 선택했다면 재식 1년 전에 유황을 토양에 뿌려주고, 블루베리를 심고자하는 구덩이에 피트모스를 흙과 섞어 넣어주면 더 효과적이다.
이렇게 처리하여 준 토양의 산도는 점차적으로 내려가지만 기간은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토양 산도 교정을 위한 유황사용>  

 

 

16. 토양의 산성이 강해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며, 이러한 현상이 블루베리 생장에 큰 문제가 없는지?
토양의 산성이 강해진다는 것은 토양에 수소이온 농도가 높아진다는 것인데 극단적인 산성이 아니면 큰 해가 없으니 문제 될 것이 없다.
일반적으로 산성토양에서는 칼슘과 마그네슘(고토)이 용탈되어 부족하게 되지만 블루베리 자체가 그러한 양을 많이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산성이 강해지면 망간과 알루미늄 등의 과잉 유출로 생장을 저해할 수 있으나 블루베리는 이와 같은 미량원소에 대한 내성이 강하니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겠다.
철분은 산성토양에서 많이 유출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데, 이와 반대로 산도가 높아질 경우에는 철분과 붕소가 부족하게 되어,이러한 경우에는 철분 그리고 붕소 결핍의 문제가 발생한다.
 
17.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토양산도는 블루베리 재배를 위해서는 다소 높은 편이다.
블루베리 재배에 알맞게 토양산도를 속히 낮추기 위해서 산성으로 만든 물을 사용하면 어떠한가?
수용성 유황을 점적관수 시에 사용할 수도 있고, 식초나 구연산 용액을 물에 섞어 사용한 경우 토양 산도를 빠르게 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블루베리 재배에 중요한 토양 중에 들어있는 미생물과 생태계환경을 저해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
 
18. 꽃이 피는 시기에 서리가 오면 블루베리에 큰 피해를 준다는데,이러한 서리가 오는 것을 미리 예측할 수 없는가?
꽃이 피는 시기에 기온이 1~2℃로 추워지고, 계속해서 밤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게 되면 서리가 오기 쉬워 염려가 된다.
꽃이 피는 시기에 서리를 맞게되면 블루베리꽃 암술머리에 피해를 주고, 수정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수정이 안되면 꽃이 떨어지고, 부분적으로라도 암술머리가 저온피해를 받았으면 씨를 제대로 맺힐 수 없으니 과실이 작아지고 부실해 진다.
특히 서리는 날이 청명하고 바람과 구름이 없을 때 오게 되니 날씨가 차갑고 저녁 하늘에 별이 반짝이면 서리가 올 것이라고 예측이 된다.
이러한 서리는 방사서리(radiation frost)라고 하는데 낮에 태양으로부터 얻은 온도보다 밤에 땅으로부터 빼앗기는 온도가 크면 서리가 오게 되는데, 주로 공기의 온도가 0℃ 이하일 경우이다.
꽃이 일찍 피는 조생인 패트리어트(Patriot), 얼리블루(Earliblue)같은 품종은 꽃이 일찍 피는데 꽃이 피기 시작 할 때에 서리가 오면 그 피해는 저온의 차이에 따라서 심각할 정도로 클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블루베리 종류와 품종>
19. 블루베리 종류는 몇 가지나 되며,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나?
블루베리 종류는 크게 나누어 1)로우부쉬 블루베리 2)하이부쉬 블루베리 3)반수고 블루베리 4)래빗아이 블루베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은 하이부쉬 블루베리인데, 하이부쉬 블루베리는 다소 추위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 북부하이부쉬 와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남부 하이부쉬 두 가지가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추위에 다소 강한 북부하이부쉬가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반수고 블루베리는 하이부쉬와 로우부쉬 블루베리의 교배에 의해개량된 종류인데 내한성이 다소 강하고, 부쉬의 크기 (90~120cm)가 다소 작은 편인데, 생장조건이 북부하이부쉬와 같아서 북부하이부쉬 품종과 같이 섞어서 재배하고 있다.
래빗아이 블루베리는 내한성이 약하고, 저온요구도가 300~800시간으로 낮아서 우리나라에서는 지역이 다소 온화한곳에서 재배할 수 있고, 다소 추운 중부지역에서는 시설배재가 가능하다.
로우부쉬 블루베리는 북미 동북부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고, 야생블루베리로 재배하고 있는데 줄기 크기가 20cm내외로 키가 작은편이다.
블루베리 열매는 하이부쉬에 비해서 작은 편이다.
번식은 녹지삽이나 씨로 번식은 잘 되나, 줄기 뿌리 형성이 느려서 로우부쉬블루베리가 많이 재배되는 북미동부지역에서는 야생블루베리만을 이용하여 과실을 생산 및 재배하고 있다.
 
20.블루베리 재배를 하려면 최소한 몇 품종을 심어야하나?
하이부쉬 블루베리는 품종에 따라서 자가수정이 가능하나, 큰 과실을 만들고, 착과율을 높이려면 두 품종이상을 심는 것이 좋다.
다른 품종과 꽃가루 교환이 이루어지면 착과율도 높고 과실도 크고 좋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재배는 과실 생산의 목적 또는 농장경영 방식에 따라서 품종을 선택 하게 되는데, 관광블루베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또는 수확체험(Pick your own) 농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른 품종서부터 늦은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면 효과적이다.
참고로 아래 품종들을 소개하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품종도 비교해서 선택 할 수 있다.
극조생종 : 얼리블루(Earliblue), 블루타(Bluetta),
웨이마우스(Weymouth)
조생종 : 레카(Reka), 스파르탄(Spartan), 듀크(Duke),
패트리어트(Patriot)
조중생종 : 노스랜드(Northland), 블루제이(Bluejay)
중생종 : 블루레이(Blueray), 토로(Toro), 하디블루(Hardyblue),
블루크롭(Bluecrop), 블루골드(Bluegold)
중만생종 : 챈들러(Chandler), 버클리(Berkeley), 루벨(Rubel)
만생종 : 레가시(Legacy), 브리지타(Brigitta), 저지(Jersey),
다로우(Darrow)
극만생종 : 엘리어트(Elliott)
한국에서는 여름철 고온때문에 블루베리 수확시기가 짧은편이어서 북미에서와 같이 시기별 수확이 분명치 않을 수도 있다.

21. 품종선택을 위해서 좀 더 품종특성에 관해서 구체적인 예를 들어줄 수 없을까?
품종 선택을 할 때 수확시기, 수확량, 과실품질, 내한성 그리고 내병성 등을 고려하며, 생과일을 위해서 재배할 것인지, 또한 가공용으로 생산할 것인지에 따라서 품종을 선택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꽤 많이 심어진 듀크(Duke)는 꽃이 늦게 피지만 수확을 일찍 할 수 있고 과일도 다소 큰 편이며 견고한 편이다.
꽃이 늦게 피면 봄에 서리 피해를 피할 수 있는 이로운 점이 있다.
패트리어트(Patriot) 품종은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봄에 오는 서리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엘리어트(Elliott)는 늦은 품종인데 저장성이 다소 강하여 좋고, 블루크롭 (Bluecrop) 이나 블루골드(Bluegold)는 수확량이 대체적으로 좋은 편인데 블루크롭은 한국에서도 많이 심어진 상태이다.
토로(Toro)는 과실 품질은 좋으나 수확량이 적은 편이다.
반수고 품종으로는 노스랜드(Northland)가 내한성과 좋은 과실품질을 갖고 있어서 선호되는 품종이다.
노스블루(Northblue)도 평범한 품종이고 과실도 큰 편이다.
폴라리스(Polaris)나 칩페와(Chippewa)는 추위에 강한 편이고 과실이 크고 수확기간도 다소 긴 편이다.
 
22. 북미의 경우 현재 기계수확과 생과일 또는 수동수확을 위해서 재배되는 품종들은 어떤 것이 있나?
* 기계수확에 적합한 품종들
블루크롭(Bluecrop), 블루제이(Bluejay), 듀크(Duke), 엘리어트(Elliott), 넬슨(Nelson), 패트리어트(Patriot), 루벨(Rubel), 스파르탄(Spartan)
* 생과일 또는 수동 수확에 적합한 품종들
블루크롭(Bluecrop), 버클리(Berkeley), 블루제이(Bluejay), 블루레이(Blueray), 버링턴(Burlington), 콜린스(Collins), 코빌(Coville),듀크(Duke), 엘리어트(Elliott), 저지(Jersey), 레이트블루(Lateblue),넬슨(Nelson), 노스랜드(Northland), 패트리어트(Patriot), 루벨(Rubel), 스파르탄(Spartan), 토로(Toro)
 
<묘목·재식>
23. 묘목을 구입할 때에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묘목이 2년생이든, 3년생이든 줄기와 뿌리가 건실한 것이라야 한다.
줄기가 빈약하고 또한 약한 가지에 약한 꽃눈이 촘촘히 발생했거나,또는 병이 들어있는 것 같고 생장이 빈약한 것은 피해야 한다.
묘목이 자라고 있는 도중에 포트나 백에 옮겨 심은 묘목은 뿌리에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묘목을 구입한 경우 재식후 성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한다.
휴면기에 묘목을 구입해서 잎눈이 트기 전에 심으면 재식 후 생장이 빠르다.
 
24. 몇 년생 묘목이 경제적으로 성장에 가장 적당한가?
3년생이 가장 좋으나 값을 더 주어야 한다. 최소한 2년생은 되어야 한다.
묘목은 충실하게 자란것이어야 한다.
25. 블루베리 심는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
블루베리를 심는 가장 좋은 시기는 이른 봄이고 휴면기 때이다.
이때에 심을 블루베리의 묘목 상태는 대부분 휴면상태이다. 겨울철이 비교적 따뜻한 곳에서는 가을에 심을 수도 있는데, 가을에 심을 경우 봄에 뿌리 활착이 빨라서 생장이 일찍 시작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겨울철에 월동에 문제가 염려되는 곳이라면 역시 묘목은 봄에 심는 것이 현명하다,

26. 블루베리 재식거리는 얼마로 해야 가장 좋을까?
하이부쉬 블루베리의 대부분의 품종을 위한 적당한 재식거리는 그루사이가 1.5m, 열간 2.5m 이다.
조기에 다수확을 올리기 위해서 다소 그루사이와 열간 사이를 좁혀서 재배할 수 있으나 공기 유통이 불량하여 여름철에 병발생의 우려가 있고,
수확기에 잿빛곰팡이 같은 병원균의 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기계수확을 위해서는 그루사이를 1.2m 또는 1.5m 로 하고 열간은 3.0m로 한다.
다소 크게 자라는 래빗아이 재식거리는 2.5×3.0m 로 해주면 된다.
 
27. 블루베리를 심을 때 꼭 구덩이를 파고 심어야하나?
블루베리 심을 밭이 배수가 잘 되고 유기질 함량이 5%정도면 구덩이를 크게 팔 필요도 없고, 산도가 그렇게 높지 않으면 피트모스를 넣을 필요도 없다.
그러나 심고자 하는 토양의 유기질 함량이 5%이하이거나 또한 토양 산도가 pH 6.0 정도이상이라면 토양 산도를 낮추어주기 위해서 그리고 유기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 피트모스를 흙과 잘 섞어서 심을 구덩이에 넣어주면 블루베리 생장에 도움이 된다.
 
28. 블루베리 뿌리가 천근성이고 가는 편인데 심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른 봄철에 갑자기 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
블루베리묘목이 묘판에서 나와 흙이 붙어 있지 않았고, 뿌리가 잠시 노출된 경우라면 동해를 받을 수 있고 그리고 재식시에 뿌리가 오래 노출되면 건조 피해도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토양수분 및 양분관리>
29. 블루베리 재식시에 토양 수분 관리는?
블루베리 뿌리는 항상 습기가 있도록 보존해야 하고, 재식 후에도 계속 습기 있는 토양환경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하니 물을 잘 주어야 한다.
재식 하고자 하는 구덩이나 밭이 건조하면 뿌리에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재식 전 심고자하는 구덩이나 밭에 물을 미리 주어서 토양에 습기가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토양수분센서 설치에 따른 수분관리> 

 

 

30. 블루베리 재배에서 나무의 생장과 과실 성숙기간 중에 필요한 강우량은 얼마나 되나?
블루베리 초기 신장부터 과실의 성숙기까지 필요한 강우량은 일주일에 25~50mm 정도인데, 나무의 나이와 토양의 종류에 따라서 필요한 양이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오는 강우량이 적어서 관수를 하여 부족한 수분을 보충 해주어야한다.
 
31. 블루베리재배를 위해 적합한 토양습도 함량은?
블루베리 생장 중에 필요한 토양수분 함량은 50~75%이다.
블루베리가 성장하기 위한 수분은 60~70%가 될 것 같다.
토양수분이 25~50%이라면 토양에 약간 수분이 있어도 수분 결핍현상이 일어나며, 75%이상이면 토양이 젖은 상태이고,
90%이상이면 뿌리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해가 되니 생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32. 블루베리를 심을 때 비료를 주어야 하나?비료를 주어야 한다면 얼마의 양을 주어야 하나?
블루베리는 비료에 민감하고, 심을때 비료를 주면 블루베리가 죽을수 있으니 비료를 심을때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지금 재배하는 하이부쉬 블루베리 품종 자체가 원래 산성이고 토양 영양성분이 적은 척박한 땅에서 자생하던 것을 개발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는 적은 양의 비료가 요구된다.
블루베리가 비료에 민감하기 때문에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게 될 경우 블루베리는 심지어 죽게 되는 경우도 있고, 생리장해를 유발하기도 하니 조심해야한다.
이러한 이유로 블루베리를 심을 때에는 비료를 주지 않은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뿌리가 활착이 되고 줄기나 잎이 자라기 시작하면 비료성분이 필요하게 되는데 적은양의 비료를 이른 봄에 주고 추비를 적은양으로 두 번까지 줄수 있다.
그러나 추운지역에서는 늦은 추비가 늦자람을 유발할수 있고,늦게 자란 가지는 동해를 받게 되어 주의해야 한다.
비료성분 중에 가장 중요한 영양성분이 질소이기 때문에 질소량을 예로 들어 보겠다.
재식 후 2년생이면 순수한 질소량을 6g, 3년생이면 12g을 2번 정도 나누어서 주면 안전할 것이다.
비료 사용량은 토양 분석이나 잎 분석에 의하여 비료의 종류를 선택하고 적정량을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3. 블루베리 재배에 질소질 이외에도 다른 영양 요소들이 필요한데 어떤 것들이 있나?
블루베리 부쉬를 잘 자라게 하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려면 꼭 필요한 다른 영양요소들이 있다.
비료영양요소 중에서 기본이 되고 많이 요구되는 요소들은 질소(N), 인산(P) 그리고 칼륨(K)이고, 다소 적은 양이지만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칼슘(Ca), 마그네슘(Mg)이다.또한 가장 적은 양이지만 꼭 필요한 미량원소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붕소(B), 망간(Mn), 구리(Cu), 아연(Zn), 철분(Fe)과 몰리브덴(Mo)이다.

                              <건전한 블루베리(좌)와 양분결핍에 의한 생리장해(우)> 

 

34. 여름 장마철 기간 중에 과습으로 인한 블루베리 피해는 없는지?
블루베리 뿌리가 장마로 인한 과습의 영향을 받으면 짧은 기간이 도 뿌리가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뿌리는 항상 적절한 공기유통이 요구되는데, 장마로 인해서 많은 강우량이 발생할 경우에 우선 표면으로 물이 잘 빠져나가야하며 뿌리 근처에 몰리는 물도 빨리 배수가 잘되어서 뿌리가 물에 잠기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5. 블루베리는 질산(NO3-)태 보다 암모늄(NH4+)태 비료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암모늄(NH4+)태 비료는 질소를 공급할 수 있는 암모늄(NH4+)이 양이온으로 이러한 비료를 토양에 주면, 암모늄(NH4+)이온이 음성인 토양 입자에 붙었다가 서서히 떨어져 나오니 블루베리가 필요할 때 흡수 할 수 있고, 암모늄태 비료는 토양에서 유실도 적은 편이다.
질산(NO3-)태 비료는 질산태 음이온이 토양 입자에 붙어있지 않아서 블루베리가 바로 흡수 할 수 있는데 이때에 과잉 흡수 될 경우는 질소 과다 흡수로 인해서
블루베리에 해를 줄 수 있고, 또한 질산태이온은 유리되어 있어서 관수나 우기철에 토양으로부터 씻겨져 유실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36. 인산(P)질 결핍이 블루베리에 자주 나타나는가?
대부분의 블루베리 토양에서 적절한 인산이 공급되고 있어서 인산 결핍현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인산 결핍이 생기면 잎이 작아지고 잎 끝과 가장자리에 진한 초록또는 자주색을 나타낸다.
인산 과다현상은 잘 나타나지 않으나 이러한 경우는 이로 인해서 철분결핍을 유발할 수도 있다.
토양 인산이 50ppm을 넘거나, 잎에 함량이 0.41~0.70%일 경우는 사실상 인산시비가 필요하지 않다.
 
37. 칼륨(K)결핍은 일어나는가?
블루베리재배에 칼륨결핍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토양에서 K성분이 150ppm 미만이고, 잎에 K성분이 0.4%이면 잎이 오그라들고, 잎에 누런 반점이 생긴다.
칼륨은 식물체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기 때문에 과일 생산이 많은 해에는 잎에 결핍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수확 후에는 잎에 칼륨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과일 수확 후 잎의 칼륨 정상수치는 0.41~0.70%이다.

38. 블루베리 재배 중에 칼슘(Ca)이나 마그네슘(Mg) 결핍현상은 없는가?
블루베리 재배에서 칼슘 결핍현상은 별로 없으나 과다한 비료 사용이나 블루베리가 왕성하게 자랄 때 잎에서 칼슘함량이 적어질 수가 있다.
칼슘공급이 전혀 없다면 블루베리 새순이나 조직이 조금도 자랄 수 없으나 토양에는 필요한 칼슘이 있으니 염려할 필요가 없다.
블루베리 재배 중에 마그네슘(Mg) 결핍증상이 종종 나타나는데 결핍이 되면 잎의 엽록소가 파괴되고, 엽맥 사이가 황색으로 변한다.블루베리 잎에서 정상적인 마그네슘 함량은 0.13~0.25%이다.
 
39. 블루베리 재배 중에 결핍이나 과도로 문제가 되는 미량 원소는 없는가?
블루베리 재배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미량원소는 붕소(B), 망간(Mn), 구리(Cu), 철(Fe)과 몰리브덴(Mo)인데 이중에서 붕소(B), 철(Fe)의 결핍현상이 나타난다.
붕소는 식물체 내에서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잎눈이나 새순이 자라지 못한다.
붕소 함량이 토양에서 0.2%이하 또는 잎에서 18ppm미만이면 붕소 결핍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할 때에 붕소 100ppm을 만들어 잎에 살포 할 수도 있고, 토양에 Borax(11%B) 1~2kg/10a를 시비하면 된다.
토양에 붕소 함량이 넉넉하더라도 날이 가물면 붕소 입자가 모래에 결합이 되어서 블루베리 뿌리가 흡수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종종 철분 결핍을 보게 되는데 결핍증상은 어린잎이 작고 노랗게 변하는 것이다.
철분도 식물체 조직 내에서 이동이 안되므로 결핍현상은 어린잎에서 나타난다.
토양산도가 높아지면 철분 결핍현상이 나타나는데 황산철을 1~2kg/10a 비율로 시비하거나 Iron chelate(10%Fe)를 용액(2.4g/L H2O)을 만들어서 잎에 살포하면 빠르게 결핍현상을 해결 할 수 있다.

Ⅲ. 블루베리의 과실 성분과 기능성

40. 블루베리 과실에 함유된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은?
- 안토시아닌, 페놀 화합물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5개의 안토시아닌 배당체(델피니딘, 시아니딘, 페튜니딘, 말비딘, 페오니딘)에 3종류의 당(글루코스, 갈락토스, 아라비노스)이
결합되어 15가지 종류의 안토시아닌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함량은 생과실 100g당 로우부쉬 188mg, 하이부쉬 100mg, 래빗아이 210mg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빌베리의 370mg 보다는 적지만, 딸기(25mg/100g)보다는 4-5배 높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이외에도 클로로겐, 안토시아니딘, 폴리페놀 배당체, 카테킨등 다양한 종류의 페놀물질이 존재한다.
- 당, 산, 비타민
블루베리의 주요 당은 글루코스와 프락토스이며, 약 1:1의 비율로 함유되어있다.
주요 산은 북부하이부쉬의 경우 시트르산, 말산, 숙신산이며, 시트르산이 약 60% 가량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래빗아이의 경우는 말산(42%)과 숙신산(42%)이 주요산을 차지하고 있다.
생과 중의 당 함량은 98-116mg/g, 산함량은 4.4-7.8mg/g으로 당산비는 14-23의 범위로 식미가 우수하다.
비타민 C의 함량은 9.0-16.7mg 전후로 사과에 비해 높지만, 감귤류의 1/3정도이다.
비타민E 함량은 1.59-1.7mg으로 다른 과수에 비해 높다.
- 식이섬유
블루베리는 과피와 종자까지 먹기 때문에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과실 100g당 불용성 식이섬유(셀룰로스, 헤미셀룰로스, 리그닌) 3.7g과 수용성식이섬유(펙틴) 0.4g으로 총 4.1g 함유되어있다.
이는 참다래 2.9g, 바나나 1.7g, 사과1.3g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청 및 간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키며,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비개선과 장내 운동, 대장암, 직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풍부한 미네랄
블루베리 과실에는 철, 아연, 동,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아연은 각종 효소의 안정화, 활성화에 관여하며, 아연 결핍에 의해 성장장해, 식욕부진, 미각장해,
정신장해, 면역능력 저하, 생식기능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아연함량은 93-110μg(100g 신선과)이다.
1일 권장 아연 섭취량은 성인(30-49세) 남자는 12mg, 여자는 10mg이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망간은 260-282μg(100g 신선과)으로, 전체 과실 중에서 상당히 높은 함량을 보이고 있다.
망간은 아연과 함께 활성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생체내효소 SOD(Superoxide Dismutase)의 구성 성분이며, 각종 생체내의 생리활성 반응에 관여한다.
망간의 부족은 골(骨)대사, 당지질대사, 혈액 응고능, 피층대사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간 섭취량은 성인(30-49세) 남자는 1일 4.0mg, 여자는 1일 3.5mg이다.
 
41. 블루베리를 기능성 과실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블루베리 과실은 기능성이 우수하여 21세기의 슈퍼 푸드라고 불리고 있다.
블루베리 과실에는 다양한 미네랄과 식이섬유,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이 함유되어있다.
이중에서 우수한 기능성을 나타내는 첫 번째 요인은 고 함량의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의 기능성은 사람의 시각에 대한 효과와 인체에 대한 생리 및 병리적인 효과를 들 수 있다.
안토시아닌이 눈에 미치는 효과는 1) 시각기능 개선작용, 2) 눈의 피로 개선효과, 3) 당뇨병성 망막증의 치료,4) 노인성 백내장의 진행 억제이다.
이는 안토시아닌의 체내 안구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이라고 불리는 자색색소체의 재합성에 관계하는 효소활성을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토시아닌의 생리 및 약리기능은 1) 혈소판응고 보호 작용, 2) 모세혈관 보호 작용, 3) 결합조직의 강화작용,4) 요로 감염증의 치료, 5) 항궤양 효과 등이 있다.
둘째로, 안토시아닌과 같은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과 다양한 페놀릭산이 나타내는 높은 항산화활성이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비타민 E, C에 비해 약 5배 이상의 항산화활성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에 있어서 항산화활성은 안토시아닌이 84%, 플라보놀류14%, 클로로제닉산 2%로 이루어진다고 보고되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이 호흡하는 산소의 약 20%가 활성산소로 변환되며, 이러한 활성산소는 하루에 약 10,000번정도 인체 내 세포를 공격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에 있어 감염병을 제외한 질병의 90%가 활성산소에 기인하며,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의 각종 생활습관병과, 암과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힘의 세기를 항산화 활성능이라고 하며,미국 농무성의 실험에 의하면, 블루베리과실은 여러 가지 과채류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기능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최근의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 과실 섭취가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외에도 블루베리에 함유된 높은 함량의 섬유소는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해주어 각종 현대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42. 블루베리 생과를 어느 정도 먹어야 기능성효과를 볼 수 있으며,블루베리 잼이나 블루베리 건과를 먹어도 기능성 효과가 있는가?
블루베리를 생과로 먹을 경우 1일 40g(과실 약 20-30개) 이상을 3개월 이상 지속해서 먹을 경우 시력개선 및 시력감퇴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블루베리 섭취 후 약 4시간 후 안토시아닌의 효력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소실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블루베리 과실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토시아닌은 가공해도 크게 파괴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안토시아닌은 가열과 강산성 조건에서는 쉽게 분해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블루베리 잼을 만들 경우는 40-60℃의 저온에서 단기간 가열하는 것이 안토시아닌의 분해를 막을 수 있다. 블루베리 잼의 경우는 사용된 과실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다르므로 100mg/100g 함유되었다면, 약 30-35g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 건과의 경우는 10g(건과 10개) 이상에 해당한다.

IV. 블루베리의 수확과 보관

43. 과실의 수확 적기는 언제인가?
블루베리 과실의 수확적기는 과실이 전체적으로 밝은 파란색으로 착색된 후 5-7일 이후가 수확적기이다.
이 시기에 접어들어 과병부분도 착색이 되고, 과실의 과병부와 열매자루에 이층이 형성되어 쉽게 수확이 가능하게 된다. 이층이 형성 되어 과병부가 건조 되어야만 수확 후 부패가 일어나지 않는다.
조기 수확의 경우는 과병부가 습하여 중량감소가 빨리 일어나며, 쉽게 부패가 진행되므로 조기 수확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한다.
또한, 조기 수확과는 수확 후에 착색은 증진이 되지만, 당도가 높아지지 않고, 산도가 감소하지 않기때문에 당산비가 낮으며, 식미 가치가 크게 떨어져 소비자가 블루베리 과실을 기피하는 요인이 된다.

               <완숙 전의 블루베리 과실자루 (좌)와 수확적기의 착색된 과실자루 (우)> 


44. 블루베리 수확시 유의점은 무엇인가?
블루베리 수확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이층이 형성된 후 손끝으로 가볍게 비틀 듯이 채취하며, 수확은 너무 이른 아침에 따지 않도록 한다.
아침 일찍 수확하게 되면 다습에 의해 품질 저하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고온 하에 수확할 경우 과실 품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좋지 않다.
따라서 습하지 않은 오전 중에 수확을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확 후 최대한 빨리 과실 품온을 떨어뜨릴 수 있게 그늘에 보관하든지 선풍기를 이용하여 조기 예냉(10-15℃)을 시켜야만 최대한의 품질을 유지시킬 수 있다.


                                       <블루베리 예냉실 및 저온 포장실> 


45. 블루베리의 저장방법은?
블루베리 과실은 수확 후 즉시 예냉을 한 후, 저온저장을 하여야만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생과실의 저장 적온은 2℃ 저장의 경우 2주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블루베리 과실은 급속 냉동 및 해동에 따른 성분변화가 적어서 냉동보존으로 장기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냉동 시 저장온도는 -20℃에서 10~12개월 간 품질 저하없이 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외국의 대형 유통업체는 개별급속냉동(Individual Quick Frozen, IQF) 후 냉동저장을 하여 과실이 달라붙지 않고 보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일반 가정에서는 가정용 냉동고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장기간 블루베리 과실을 즐길 수 있다.
 
Ⅴ. 블루베리 병해

46. 국내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에 주로 발생하는 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표 1) 국내 블루베리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 종류
  병 명             병원균명                          발병 정도
  역 병            Phytophthora sp.                   ++
  줄기썩음병       Botryophaeria dothidea             +++
  가지마름병       Phomopsis vaccinii                 +++
  탄저병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
  갈색무늬병       Pestalotiopsis sp                  ++
  잎마름병         Monochaetia.sp.                    +
  잿빛곰팡이병     Botrytis cinerea                   ++

1) 역 병                                                                                            

                      <역병 감염주>                                                  <역병 감염 잎>
 
역병균에 감염된 블루베리 나무의 증상은 생장이 멈추고, 잎이 황색으로 변하며, 나무 지하부의 관부와 주근(몸통뿌리)은 변색이 되고, 지근(받침뿌리)은 검게 변하여 썩는다.
잎은 위축이 되며 잎의 가장자리는 변색이 되어 썩는다.
병이 진전이 되면 잎 전체가 적색으로 변하는데, 심하게 병든 나무는 탈색이 되고 말라서 죽게 된다.
이 역병균은 20~32℃의 온도범위에서 발생하며, 토양의 습기가 많고, 배수가 불량한 상태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제방법으로는 재배포장의 관수 혹은 강우 이후 물이 오랫동안 고여 있지 않도록 하며, 장마기에는 포장에 배수로를 잘 설치하여 물빠짐이 좋게 관리한다.
병든 나무는 일찍 뽑아서 불에 태워버리고, 뽑아낸 자리에는 과수의 역병 방제 약제인 아족시스트로빈 수화제,후루아지남 수화제, 사이아조파미드 수화제 등을 관주 처리한다.
 
2) 줄기썩음병                                              

                                                   <줄기썩음병 감염주> 


줄기썩음병의 증상은 발생 초기에는 잎이 황색 혹은 적색으로 변하며, 병이 진전이 되면 잎은 담갈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게 된다.
병에 감염된 줄기의 조직은 갈색 혹은 황갈색으로 변하여 썩고, 표피의 내부는 암갈색으로 변한다.
줄기썩음병의 특징 중 하나로 변색증상이 감염부위로부터 한쪽만 형성이 된다는 것이다.
병이 진전이 심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변색이 되어 썩는다.
큰나무의 잔가지에 병이 발생하면 병든 줄기만 말라죽으나, 어린나무의 줄기 밑둥에 발생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죽게 된다. 줄기썩음병균의 감염은 특히, 6~7월비가 많이 오는 시기(장마)에 주로 감염이 된다.


3) 가지마름병(동고병) 

 

                 <가지마름병 감염주>                                               <가지마름병 증상>

분생포자의 초기 감염은 주로 꽃눈과 꽃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침입 후에는 줄기의 수피를 통하여 생장하면서 수확기까지 줄기를 침해한다.
줄기마름병균에 감염된 열매는 심하게 썩는다.
저항성품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국내에 등록된 방제약제는 없으나, 가지마름병원균과 같은 속의 다른 과수 병 방제 약제를 살포해 준다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살포전 약해 유무를 검토하여 사용한다.
 
4) 탄저병 

 

                                 <탄저병 감염 과실>                               <탄저병 감염 잎>

병원균은 나뭇가지의 감염부위에서 월동하고, 봄부터 여름에 비가 오는 시기에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전파한다.
분생포자는 초기에 꽃잎에 침입을 하고 미성숙한 열매에서는 잠복감염 상태로 있다가 열매가 성숙할 때 병 증상을 나타낸다.
병든 열매에서 다시 형성된 분생포자는 비바람에 날려 다른 열매에 2차 감염을 일으키는 2차전염원으로 작용한다. 이 병원균의 생장적온은 20~27℃이고, 따뜻하고 습한 기후가 지속되면 병 발생이 심해진다.
현재 국내에 블루베리 탄저병 방제로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다른과수의 탄저병 방제약제를 살포하여 준다.
하지만 약제 살포시 블루베리에 대한 약해 여부를 검토하여 살포한다.
 
5) 갈색무늬병  

                                     <갈색무늬병 증상>

감염 증상은 주로 잎에서 나타나며, 감염된 잎에는 초기에 적갈색 점무늬로 나타난다.
병이 진전이 되면 병반이 갈색내지는 암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확대가 되고, 심하게 병든 잎은 변색되어 말라죽게 된다.
방제방법으로는 생육기에 균형시비를 하여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관리를 한다.
가을에도 고온다습 조건이 지속이 되면 병반형성이 잘 되며, 특히 수세가 약해지면 병 발생이 심해진다.
 
6) 잎마름병 

 

                                  <잎마름병 증상>

가을철 식물체에 영양분이 부족하여 잎이 쇠약해지면 병 발생이 심해진다.
잎마름병의 병징은 잎의 안쪽 혹은 가장자리로부터 형성이 되며, 초기에는 회색의 작은 점무늬로 나타난다.
병이 진전이 되면 부정형으로 확대되면서 회색으로 변하고 병반의 주위는 암갈색을 띈다.
심하게 병든 잎은 말리거나 비틀어지고, 회색 내지 회갈색으로 변해 말라 죽는다.

7) 잿빛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 잎의 증상>                     <과실에 발생한 병징>

잿빛곰팡이병균은 매우 많은 작물에 병을 유발하는 다범성 곰팡이로 저온다습 조건에서 심하게 발생하는데,떨어지지 않은 수분을 함유한 꽃잎에 부착하여 병을
잘 유발하는데, 꽃, 어린가지, 잎, 열매에서 발병한다.
감염부위는 초기에 갈색 혹은 흑색으로 변하고 후에 탈색되면서 황갈색 또는 회색으로 변한다.
생육초기에 감염된 가지, 꽃, 잎은 변색되어 말라죽고 열매는 수확기와 수확 후 저장 중에 병을 유발한다.
병든 열매는 초기에 약간 오그라들고, 후에 변색되어 썩으면서 그 위에 많은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Ⅵ. 블루베리 바이러스 병

47. 블루베리에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병에는 어떤 것이 있나?

1) 블루베리 스코치 바이러스 (Blueberry scorch virus , BlScV) 


일반적으로 봄철 개화기에 꽃과 잎이 갑자기 말라죽고 가을에는 잎에 붉은 선 무늬를 보이는데 바이러스 계통과 블루베리 품종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처음 병징이 보인 후 3~5년 이내에 나무가 죽게 되는데 봄철 동해피해나 잿빛곰팡이병과도 유사하다.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고 일단 감염되면 상당히 빠르게 주변으로 퍼진다.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는 신속히 제거하여 태우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구입하여 재식한다.
바이러스 전염매개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월동장소를 제거하거나 이른 봄에 살충제 등을 분무하여 제거한다.


2) 블루베리 쇼크 바이러스(Blueberry shock virus , BlShV) 


봄철 개화기에 꽃과 잎이 갑자기 말라죽는 증상은 블루베리스코치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이병은 여름가지(2차 신장가지)에 발병하고 과실 수량에 많은 영향을 준다.
생육후기에는 잎과 줄기 등 비교적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전염원은 꿀벌이고 개화기에 꿀벌이 바이러스에 걸린나무의 꽃가루를 옮겨 인접한 나무에 빠르게 전염시킨다.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는 개화기가 되기 전에 신속히 제거하여 태우고 건전한 묘목을 재식한다.


3) 블루베리 슈스트링 바이러스 (Blueberry shoestring virus , BSSV) 


잎이 붉은 빛을 띠고 형태가 비정상적인 끈모양이나 초승달모양을 하며 잎은 붉은 떡갈나무 문양과 잎 뒤틀림현상을 보인다.
가장 확실한 증상은 1년생 가지나 새 가지에 붉은 줄무늬 (0.2 x 1.2 cm)가 나타난다.
과실은 종종 정상적인 진한 블루색이 아닌 붉은 자주색을 띤다.
전염원은 블루베리 진딧물 (Illinoia pepperii)이고,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는 신속히 제거하여 태우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재식한다.
이병에 매우 민감한 품종은 ‘저지’‘엘리오트’‘블루레이’이고, 저항성 품종은 ‘블루크롭 ’'아틸란틱’으로 이병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재식할 것을 권장한다.

 

4) 블루베리 붉은반점 바이러스 (Bluberry red ringspot virus, BRRV) 

 


이른 봄에 작고 붉은 고리 반점이 줄기에 나타나며 한여름과 늦여름을 지나면서 성숙한 잎에 엽맥을 따라 붉은 고리반점을 형성한다.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의 과실은 종종 옅은 원형반점이나 기형과를 보인다.
벚나무깍지벌레 가 이 병의 전염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이병에 민감한 품종은 ‘블루타’‘블루레이’‘버링톤’‘코빌’‘다로우’‘얼리블루’‘루벨’이고, 저항성 품종은 ‘블루크롭’ ‘저지’ 이다.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는 삽목번식하기 전에 제거해서 병이 전파되는 것을 막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재식한다.
<미시간 주립대학,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자료 참고>

 
Ⅶ. 블루베리 해충

48. 블루베리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1) 총채벌레류 

 

                                              볼록총채벌레 성충 발생 초기 증세 

 

                                               발생 중기 발생 후기(피해 심각)
                                      <볼록총채벌레와 블루베리에서 발생 피해 증세>
 
총채벌레는 기주범위가 매우 광범위한 해충으로 기주식물의 꽃과 잎, 과실 등 모든 부위에 발생하여 피해를 유발하는데 심한 경우 전형적인 가해 증세인 은색의
자국(흔적)과 작은 반점이 형성된다.
또한 꽃이나 어린 과실에 발생한 경우 낮은 발생 밀도에서도 피해가 발생하는데 긁힘에 의한 피해증상이 주로 나타나 기형과를 유발하여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대부분 총채벌레의 경우 기주 범위가 넓고 번식력이 강하며 세대기간이 짧아 방제가 매우 어려운 해충으로 건조할 경우 피해가 특히 심하다.
블루베리의 경우 노지재배 포장보다는 하우스 시설내에서 특히 발생이 심하여 피해를 유발하므로 초기 예찰을 통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총채벌레는 알(5일)→ 어린벌레(약충, 5~6일)→ 번데기(4~5일)→ 성충(날개 2쌍, 28일)의 발육단계를 거친다.
성충(1~2mm)은 담황색 또는 연한 갈색의 해충으로 길쭉한 콩팥 모양의 알(0.1~0.4 mm)들을 작물체의 꽃이나 잎조직을 찢거나 또는 줄기의 깊숙한 틈에 낳아 육안으로 관찰 불가능하고 유충(0.3~1.3 mm)은 유백색으로 성장하면서 색깔이 진하게 변한다.
번데기는 유충과 성충의 중간 형태로서 번데기가 되기 전에 지상으로 떨어져 주로 땅속이나 조직 틈에서 번데기가 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땅속에서 번데기가 성충이 된 후 다시 지상부로 이동하여 식물을 가해한다.
발생 예찰로는 황색이나 청색끈끈이트랩을 온실내 작물체 약 30cm 높이에 설치하여 일정 간격으로 육안조사를 실시하면서 끈끈이트랩에 유인된 총채벌레의 발생상태나 작물체의 꽃봉오리, 엽사이 등을 자세히 관찰하여야 한다.
쉬운 방법으로는 흰색종이 위에서 신초를 털어보아 총채벌레가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계통이 다른총채벌레 전문 약제 2~3종을 약 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해야 잎,꽃, 토양 속에 있는 알,어린벌레(약충), 번데기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2) 응애류 

 

                                                점박이응애 성충 응애 피해 초기 응애 피해 후기
                                               <점박이응애와 블루베리에서의 발생 피해 증세>
 
응애(거미강 진드기목)는 원예작물에서 가장 일반적인 문제 해충으로 진드기, 거미, 전갈 등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일부 종은 거미줄과 같은 비단실을 낸다.
점박이응애(Tetranychus spp.)류 등이 가장 문제가 되는 흡즙성 잎응애로 발생시 잎 뒤면을 자세히 관찰하면 눈으로 볼 수는 있지만 상당히 피해가 진전될 때까지 발견하지 못하는 수가 많다.
블루베리에서 응애에 의한 피해는 주로 잎에서 많이 나타난다. 피해부위에는 황색 또는 흰색의 반점이 생긴다.
밀도가 높아져 심하게 피해를 입으면 조직이 갈변하고 조기낙엽 및 꽃떨어짐 증상이 나타난다.
응애에 의한 피해는 조직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면 엽록소를 잃고 표면에 백색점이 생기고 응애나 응애의 난이 있으면 갈색의 줄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응애에 의한 피해는 바늘 같은 구침으로 수액이나 엽록소를 빨아먹음으로서 생기는데 엽록소가 제거되면 잎에 백색 또는 은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점박이응애의 경우 알→ 애벌레→ 약충→ 성충까지 한 세대를 완료하는데 25-27℃에서 약 10일 정도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양쪽면에 연녹색 또는 노랑색의 체색바탕에 검은 반점을 갖고 있는데 특히 계절별로 몸 체색이 변화하여 여름형 성충의 몸 색깔은 황녹색이며 월동형 성충은 약간 붉은색을 띤다.
암컷 성충의 수명은 약 2-4주 정도로 하루에 3-5개씩 일생중 수백개의 알(0.1mm)을 낳는다.
크기는 암컷이 0.4mm, 수컷이 0.3mm정도되고 성충은 다리가 4쌍이며 약충은 3쌍의 다리가 있다.
알은 공처럼 둥글고 흰색 또는 담황색이며 알에서 부화한 약충은 담색을 띤다.
알에서 성충까지 노지에서 년 9회, 따뜻한 지방에서는 년 10-11회 정도 발생할 수 있으나 온실내 환경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세대가 진전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온실을 건조하게 관리할 때 발생이 많이 된다.
점박이응애의 경우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고 세대기간이 짧아 증식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조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베리에 등록된 약제는 없지만 올스타, 산마루, 아크라마이트, 주움, 밀베노크, 보라매 등 타작물에 등록된 살비제 등을 이용하여 방제하는 데 사용 전 약해나 약흔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점박이응애는 특히 약제저항성 발달이 쉬우므로 동일한 약제를 계속 사용하게 될 경우 약효가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점박이응애 방제용 약제를 여러가지 비치하였다가 방제할 때마다 다른약제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교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알, 약충, 성충의 약제에 대한 반응이 다르므로 약제선정에 유의하고 응애가 주로 생활하는 잎 뒷면까지 약제가 잘 묻도록 충분히 살포한다.
 
3) 진딧물류

 

                                          조팝나무진딧물 진딧물 발생 피해 초기 목화진딧물
                                              <진딧물류와 블루베리에서의 발생 피해증세>
 
진딧물은 몸체가 연약하고 군집을 이루어 생활을 하는 해충으로 흡즙형 구기를 갖고 있어서 식물을 흡즙한다.
진딧물의 피해를 받은 식물체는 성장이 멈추고 순이나 잎이 말리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진딧물은 식물을 흡즙하면서, 다량의 감로를 분비하는데 이 때문에 그을음병이 유발되고 바이러스 매개충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진딧물은 발육과 번식 속도가 빨라서 시설내에서는 연간 20여 세대 이상 발생하고, 자연상태에서는 봄, 가을에 대번식하고 여름에 감소한다.
진딧물의 번식방법은 독특해서 대부분의 개체들이 환경이 좋은 상태에서는 교미하지 않고 단성생식으로 태어난 암컷들이라 계속 암컷들만 낳아 증식력이 대단히 높다.
개체군 밀도가 높아지거나 먹이가 부족하게 되면, 날개가 있는 개체들이 나타나 다른 기주를 찾아 날아가서 새로운 개체군을 형성하여 환경 적응성이 높다.
부드러운 신초와 꽃봉오리를 선호하는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감로를 분비해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진딧물은 대개 작물의 눈과 꽃을 가해하는 광범위성 해충이며, 체색은 황색, 황녹색, 청록색 등 계절에 따라 변하며 크기는 1.2mm 정도이다.
노지에서의 월동은 나무의 눈이나 거친 조피내부에 산란된 알로 월동한다.
대부분의 경우 4월 중하순에 월동 알에서 부화한 간모(날개없는 성충)가 되면 단위생식으로 번식을 시작하고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경에 유시충이 나타나 여름 기주인 작물로 이동하여 대발생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늦가을이 되면 날개가 있는 성충이 겨울기주로 이동하여 월동 알을 낳아 월동하나 시설 내에서는 연중 발생이 가능하다.
날개 있는 성충이 시설내의 작물로 날아와 단위생식을 시작하는 발생초기에 진딧물 전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여야 한다.
진딧물은 같은 계통의 약제를 반복해서 살포하면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어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5일 간격으로 2-3회 집중적으로 번갈아 살포하여야 한다.
 
4) 나방류 

 

               쐐기나방 피해                          순나방 피해                         잎말이나방 피해
 
2013-05-20 18:38 | 출처 : 본인작성

bell21 | 답변 10 | 채택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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