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식
과실에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며 새콤 달콤한 향기가 나기 시작하면 먹기에 알맞은 시기이다. 둘로 나누면 약간의 저항감을 느끼게 하고 잘 썰어지는 것이 좋다.
2. 요리
참다래는 단백질 분해 요소인 악티나이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
육류를 끓이거나 구운 다음의 마무리에 통째 썰기를 한 것을 곁들이면 색깔도 아름답고 향기도 두드러진다.
또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얇게 썬 조각을 고기 사이에 끼워두거나 가볍게 으깬 것을 고기에 섞어 30분 가량 두면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이 때의 고기 두께는 2.5㎝ 정도로 한다. 이 효소의 작용이 있으므로 샐러드나 디저트로서 되도록 많이 이용하는 것이 좋다.
1) 샐러드
완숙된 것은 물론 아직 완숙하지 않은 과실도 샐러드에 사용하면 아름답고 모양을 냄으로 단맛이 적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존의 재료만으로 만들고 있던 지금까지의 샐러드에 신선함이 더해진다.
2) 카레라이스
채소와 고기 등의 재료를 끓일 때에 참다래를 넣는다. 5인분에 50∼80g의 과실을 크게 저며서 넣고 함께 끓인다. 그 다음은 평소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완성된 카레라이스는 맛이 산뜻하여 약간 과식을 해도 소화 효소 때문인지 지장이 없다.
3) 포일(foil)구이
재료는 돼지고기 사태살(또는 등심) 6장, 양파 1개, 당근 60g, 양송이 6개, 파슬리 다진 것 약간, 버터 20g, 백포도주 2큰술, 참다래 3개 등이다.
① 돼지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친다.(이?에 참다래 과즙을 함께 뿌리면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② 포일에 버터를 바르고 참다래의 슬라이스(얇게 썬 조각)을 깐 다음, 돼지고기를 얹고 다시 참다래를 얹는다.
③ 그 위에 양파, 양송이, 당근의 얇게 썬 것을 얹고 백포도주를 뿌린 다음, 파슬리를 덮어서 싸고, 중불(중간 정도 세기의 불)의 오븐이나 프라이팬 또는 석쇠에 굽는다.
4) 그린 소스 무침
재료는 닭 가슴살 300g, 두릅 12㎝, 물미역 60g, 소금과 술 약간, 마요네즈 2큰술, 참다래 2개, 레몬 등이다.
① 닭 가슴살의 힘줄을 ?어 내고 어슷 썰기를하여 술과 소금을 약간 치고 볶는다.
② 두릅은 껍질을 벗기고 조붓하게 썰어 물에 담근다.
③ 미역을 살짝 데쳐 색깔을 낸 다음 물기를 빼고 적당히 썬다.
④ 참다래를 강판에 갈아 마요네즈와 섞고 레몬즙으로 굳기를 조절한다.
⑤ 두릅과 미역을 고기 위에 얹고 참다래를 얹는다.
3. 가 공
수출 및 상품과로 출하되지 못한 규격미달 과실을 이용한 가공 참다래의 상품은 뉴질랜드에서 1970년대 초반에 등장 하였다.
가공시의 문제점은 일반 과실의 엽록소 구조나 채소류(pH 7)와는 달리 산도가 낮아서(3.4) 산의 촉매작용이 일어나면 엽록소가 노란갈색을 나타내는 Phaeophytim으로 전환되고 투명한 용기에 담겨진 과육내의 엽록소는 광산화를 격거나 열처리에 의해 엽록소의 손실이 일어나며 열처리 과정에서 상당한 풍미 및 성분의 변화가 생기고 조직의 변화도 일으킨다.
(1) 냉동법
슬라이스로 냉동할 경우에는 잘 익고 다부진 것을 이용한다. 껍질을 벗기고 두껍게(7㎜이상) 슬라이스해 두면 이용하기 쉽다.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 1개당 1큰술의 레몬즙을 뿌려 주면 좋다. 그것을 쟁반에 담아 냉동고(冷凍庫)에 넣는다.
이용할 때에는 5분 전에 실온에 내거나, 냉장실에 15분간 둔다. 그대로 샐러드에 넣거나 케이크에 얹을 수 있다.
과자나 디저트로 이용하려면 물과 설탕을 2대 1의 비율로 만든 시럽에 담가 냉동하면, 해동 했을 때에 그대로 디저트가 되며 설탕을 발라 냉동하는 것도 좋다.
과실즙으로 냉동할 경우에는 1컵의 과실살에 레몬 과즙을 1큰술 넣고 걸러서 씨를 제거한다. 그래도 냉동고에 넣어 두면 케이크, 아이스크림, 음료 등 용도가 넓다.
통째로 냉동할 경우에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털을 비벼서 털어 버린 다음, 밀폐 용기에 넣어서 그대로 냉동한다.
이용할 때에는 껍질을 벗기고 얼어 있는 그대로 요리나 디저트로 이용한다. 과실살을 부수어야 하는 가공에는 이 방법으로 냉동한 것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냉동고에서 내어 2∼3초 동안 더운물에 담그면 바나나 껍질처럼 간단히 껍질이 벗겨진다.
(2) 참다래 잼
재료는 껍질을 벗긴 참다래(익은 것) 1㎏, 물엿 300g, 설탕은 기호에 맞는 양을 준비한다.
① 과실을 남비에 넣고 약한 불에 넣어 나무 주걱으로 으깨면서 물엿을 넣는다.
② 과실이 부서져서 물엿과 잘 섞어지면 약한 불에 약 2시간 정도 늘어 붙지 않게 잘 저어 조린다.
③ 완성되면 설탕을 넣어 단맛을 기호에 따라 맞추고 불을 끈다. 잼으로 녹색이 아 름다운 브루노나 몬티가 좋다.
(3) 참다래 쥬스
재료는 참다래(완숙) 3∼4개, 설탕(또는 벌꿀) 3∼5큰술, 물 2∼3cc, 얼음, 브랜디 약간 등이다. 참다래의 껍질을 벗기고 물, 벌꿀, 얼음과 함께 믹서에 넣는다. 약 30초 후에 신속하게 거른다.
(4) 술
1) 참다래주
과실이 작은 것을 이용하여 맛있는 리큐르[混成酒]를 만들 수 있다. 참다래의 꽃 향 기가 감도는 향이 좋은 건강의 술이다. 재료는 참다래 작은 것 1.5∼2㎏, 각설탕 300g, 레몬 반 쪽, 진로 드라이 1.8ℓ 등이다.
① 참다래는 물로 깨끗이 씻어 말려 둔다. 털은 물에 흘리면서 스폰지 등으로 문지르면 쉽게 없어진다.
② 입이 넓은 병에 참다래와 각설탕을 넣고 술을 붓는다.
③ 약간 신맛을 좋아하면 레몬 반 쪽을 통째 썰어서 넣었다가 2∼3일 후에 들어낸다. 약 30일이 지나면 참다래가 떠 오르는데 이때 떠오르는 다래를 들어 내면 참다래주가 완성된다.
2) 참다래 와인
2ℓ의 와인을 만들 때에는 참다래 1㎏, 벌꿀 550g, 드라이이스트 2찻술, 물 500㏄ 레몬 등이다.
① 참다래는 껍질을 벗기고 믹서에 간다. 과실만으로는 질척질척하므로 물을 붓고 벌꿀을 더하여 당도(糖度)를 23。Bx로 조절한 다.
② 입이 넓은 병에 옮겨 드라이이스트를 넣는다. 신맛이 부족하면 레몬을 알맞게 넣는다.
③ 병마개는 가스가 빠질 정도로 가볍게 막아 둔다. 밀폐하면 파열될 염려가 있다. 1∼2일이면 발효가 시작된다.
④ 1주일 후에 찌꺼기를 짜낸다. 그리고 1개월 후에 앙금을 제거하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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