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문가의 특별한 아침 밥상

의사, 한의사, 요가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전문가들은 어떤 아침 메뉴로 하루를 시작할까. 기본 반찬과 국으로 차린 한식부터 간단한 샌드위치까지, 매일매일 건강해지는 아침 식단 공개.


▶기본 찬으로 영양 챙긴 한식 밥상
아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아침 식사를 거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오한진 교수. 하루 생활하는 데 필요한 머릿속 에너지는 당분에서 오는데, 밥을 먹지 않으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당분으로 변하지 못해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으므로 ‘아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한다. 하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먹으면 오전 내내 활동하기도 불편하고 위에도 부담을 주므로 밥은 ⅔그릇 정도만 먹는다. 우리 몸은 하루에 세 번 음식을 섭취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소량씩이라도 하루 세 끼를 꼭 챙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

과일, 빵보다는 ‘밥’이 좋다 아침으로 과일을 먹는 것도 좋지만 과당은 바로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혈당이 곧바로 올라갔다 내려가 배고픔과 비만을 초래하므로 복합 탄수화물인 잡곡, 현미 등으로 밥을 지어 먹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밥을 미리 해두면 각종 영양소가 손실되고 당분만 남아 마치 설탕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가능하면 그때그때 바로 지어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을 섭취하자 아침을 거르면 전날 저녁에서 다음날 점심까지, 식사 시간의 간격이 너무 길어져 우리 몸에서는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현상이 생기고 이것이 비만을 유발한다. 따라서 무조건 굶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라도 하루 세 끼를 챙겨 먹어야 하며 최소한의 단백질을 섭취해야만 한다. 만약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우유 한 잔으로 때운다면, 이것만으로는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달걀 1개 정도는 더 먹을 것을 권한다.


▶몸이 맑아지는 자연 밥상
한식과 과일, 기분에 따라 먹는다 아침에 식사를 하되 거친 다당류의 음식을 섭취해야 장이 원활하게 영양분을 섭취할 뿐 아니라, 쉽게 배가 고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원정혜 박사는 아침 식사로 도정하지 않은 곡물을 먹을 것을 권한다. 씨눈은 생명력을 담고 있어 기의 충전에 도움이 되기에 그녀는 아침으로 과일을 먹거나 현미밥을 지어 먹는다. 과일을 먹을 때에는 껍질을 깎지 않은 사과 1~2개, 잣과 호두 한 줌, 그리고 비타민을 함께 먹는다. 특히 잣은 비만을 예방하고 피부에 영양을 주는 식품이라 아침에 영양제를 먹듯 씹어 먹는다. 한식으로 아침상을 차릴 때에는 간단한 밑반찬에 김치를 꼭 곁들이는데, 평소 김치를 많이 먹으면 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 그녀는 최고의 아침 식사로 ‘송광사의 죽’을 꼽는다. 아침마다 늘 다른 죽과 물김치, 잘 익은 포기김치가 차려져 나오는 새벽 식사는 몸을 청정하게 깨워주기 때문. 평소 아침 메뉴를 준비할 때는 너무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고지방 역시 피한다.

체질에 따라 달리 먹는 것이 좋다 아침 메뉴를 짤 때 위장이 좋지 않다면 너무 뜨거운 국이나 커피 등을 피하고 통마늘 한 통을 껍질째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도 좋다. 대장이 안 좋은 경우 찬 음식을 피하고 발효된 낫또나 유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사과는 성질이 찬 음식이지만 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섭취하면 장운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검정콩으로 만든 두유나 검은 쌀로 만든 죽 등이 좋으며 과일은 키위 같은 검은 씨 과일이 좋다.

▶‘국’이 주인공 되는 따뜻한 밥상
아침에 밥맛이 없다면 몸의 이상 신호 초등학교 때부터 지각을 하더라도 아침은 꼭 먹어야 하는 가풍 덕에 아침 식사가 습관화되어 있다. 잠자는 동안에는 에너지가 체내에 전혀 들어오지 못하므로 일어나서 1시간 내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만성 피로 등으로 신체리듬이 변하면 식욕이 없게 마련이므로 아침에 도저히 밥맛이 없다면 몸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아침은 반드시 국을 곁들인다 소화가 잘 되도록 처음에는 죽이나 수프 등으로 아침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어도 끄떡없다. 그러나 아침 메뉴로 가장 좋은 것은 떨어진 혈당을 빨리 올려주고 몸에 양기를 보충해줄 수 있는 따뜻한 국이다. 요즘에는 아침에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가정이 많은데, 이는 속이 찬 사람에게 좋지 않다. 과일이나 신선한 야채는 양을 줄이고, 대신 따뜻한 차나 국을 준비한다.

단순한 조리법이 좋다 평소 한식 위주의 간단한 아침을 즐기는데 된장국을 가장 자주 상에 올린다. 배추, 냉이, 시래기 등을 삶아서 냉동해뒀다가 된장국을 끓이고, 과일은 식후가 아니라 밥을 먹으면서 먹는다. 기름에 지지거나 볶는 조리법은 만드는 사람도 번거롭고 위장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데치거나 삶는 등 단순한 조리방법을 택한다.

우리는 복잡한 문제 때문에 골치가 아플 때 ‘머리가 아프다’ 는 말을 종종 한다. 실제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 원인 모를 이유들을 원인으로 꼽곤 한다. 물론 이러한 두통이 계속 될 경우 의사와의 상담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특별한 질환이나 질병이 아니더라도 생활 속 잘못된 식습관이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머리 아픈 사람을 더 머리 아프게 만드는 ‘골치 아픈’ 식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아침을 자주 거르게 되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밥을 거르게 되면 혈당이 낮아지게 되고 혈당이 낮아지면 뇌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의 흐름이 빨라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뇌혈관 주변 말초신경이 자극되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아침에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은 아침을 챙겨 먹거나 공복기간이 길어지지 않게 우유 1컵 정도를 마시고 자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결국 과식이나 폭식을 유발하는데 이 또한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우리가 즐겨 먹는 식품 중에도 두통을 유발하는 것들이 있다.

대부분 시중에 파는 가공식품, 조미료, 과자, 음료 등에 첨가되는 물질들인데 대표적으로 ‘티아민’ 을 꼽을 수 있다. 티아민은 숙성치즈, 초콜릿, 맥주 등에 있는 물질로써 혈관수축 및 혈압상승작용을 일으켜 두통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가공 조미료로 잘 알려진 MSG 또한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MSG는 인스턴트 음식, 치킨, 스낵류, 마요네즈, 중국음식 등에 지금도 널리 쓰이는 조미료이지만 이미 1968년, MSG 가 다량 들어간 음식을 먹고 두통, 어지러움, 구토 증상을 일으켰던 미국인들의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만성 편두통 환자라면 MSG가 함유된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햄, 훈제육류, 훈제생선에 발색제로 첨가되는 아질산염과 껌, 음료수에 첨가되는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 또한 두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한다.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자주 마시는 커피 또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커피 1잔 정도는 두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뇌혈관을 확장하여 오히려 두통을 심하게 만든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무거운 기분이 들거나 음식을 먹은 후 두통이 느껴지거나 소화불량 등이 있는 경우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특히 가벼운 유산소운동은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뇌 혈관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공복시간을 너무 길게 두지 않는 규칙적인 식사도 두통에 도움이 된다. 이때 지방은 인슐린 대사를 방해하여 혈당을 낮추게 되므로 피하며 혈당을 안정시키는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저지방 섬유질 식사가 두통을 훨씬 완화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도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두통을 완화시키는 식습관을 읽다 보니 무언가 이상한 것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다. 위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대부분은 두통뿐만 아니라 비만을 해소하는 데에도 좋은 방법들이다. 규칙적인 식습관 갖기, 가공식품 피하기, 인스턴트 음식 피하기, 가벼운 유산소운동 하기 등은 결국 건강과 다이어트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것이다. 오늘 저녁 밥상 메뉴부터 머리와 몸을 동시에 생각한 재료들로 채워 보도록 하자. 내일 하루가 오늘보다 훨씬 가뿐하고 상쾌해질 지도 모른다.

치매란?

치매는 뇌에 변화를 일으켜 기억, 학습, 의사소통을 힘들게 하는 병입니다. 이 병을 어느 기간 동안 가지고 살다 보면 환자는 결국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치매는 기분이나 성격도 변화시킵니다. 초기에는 기억 상실과 사고 장애가 주된 문제였다가 나중에 파괴적인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매 환자는 그런 문제들에 대한 인식이 없습니다.

 

치매의 원인은?

치매는 뇌세포가 파괴되어 생깁니다. 두부 손상, 뇌졸중, 뇌종양, 알쯔하이머 병 등이 뇌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전적 경향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치매의 흔한 징후들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여러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많은 문제가 기억 상실로 인해 생깁니다. 다음은 치매의 흔한 징후들입니다. 이 징후들이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 최근 기억 상실. 사람은 누구나 일시적으로 어떤 것을 잊었다가 나중에 다시 기억해내곤 합니다. 하지만 치매 환자는 자주 잊으면서 그것을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대답을 했는데도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자기가 이미 질문을 한 것조차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익숙한 일의 수행에 어려움. 치매 환자는 음식을 준비한 후 식탁을 차리는 것을 잊어 버릴 수 있습니다. 음식을 준비했다는 것을 잊기도 합니다.
  • 언어 문제. 치매 환자는 간단한 단어들을 잊어 버리거나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듣는 사람은 환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시간, 장소 지남력 장애. 치매 환자는 길을 잘 잃어 버립니다. 어떤 장소를 어떻게 갈지,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지를 잊어 버립니다.
  • 판단 장애. 치매가 없는 사람도 착오를 일으킵니다. 그러나 치매 환자는 단순한 것들, 예컨대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갈 때 두꺼운 옷을 입는 것과 같은 일을 잊곤 합니다.
  • 복잡한 사고의 어려움. 누구에게나 수표장을 맞추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치매 환자는 그 숫자들이 무엇이고 또 그 숫자들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잊어 버립니다.
  • 물건 위치를 잘못 놓음. 치매 환자는 잘못된 장소에 물건을 놓기도 합니다. 예컨대, 전기다리미를 냉장고에 넣거나 손목시계를 설탕그릇에 넣습니다.
  • 기분 변화. 누구나 기분의 변화를 느끼지만, 치매 환자는 급격한 변화를 보입니다. 조용히 눈물을 짓다가 수 분 내에 화를 내기도 합니다.
  • 성격 변화. 치매 환자는 극심한 성격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민해지거나 의심이 많아지거나 두려움을 잘 느끼기도 합니다.
  • 주도성 상실. 치매 환자는 수동적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장소에 가는 것이나 사람을 만나는 것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징후들 중 어떤 것이 본인이나 가족에게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의사는 치매 때문에 생긴 문제인지를 판별하기 위해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더 빨리 알면 알수록, 치료에 관한 선택을 더 일찍 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사용되는 치매 치료제들은 초기에 사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참고: http://familydoctor.org)

 

출처 : http://fine03.cafe24.com/default/

무좀 치료

                        

  무좀은 번식이 느린 곰팡이가 원인이기 때문에 다른 감염질환보다 치료기간이 깁니다. 따라서 치료 도중에 임의로 중단하고 “잘 낫지 않는 병”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좀은 충분한 기간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될 수 병입니다. 치료를 끝낼 시점이 되면 의사가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요즘은 거의 보기 드물어졌습니다만, 가끔 간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 먹는 무좀약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간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진료를 받으실 때 먼저 그 사실을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권장되는 무좀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 , 사타구니, 몸통, 얼굴, 두피) 무좀

  일반적으로 먹는 약과 연고(두피는 물약) 4주간 사용합니다. 겉보기에 나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이 되면 심하지 않은 무좀은 치료하지 않아도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은 설명해 드리는 대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먹는 약은 보통 하루 한 번 또는 두 번 드시고, 바르는 약은 두 번 사용합니다. 연고를 바르실 때는 너무 듬뿍 바르지 마시고 충분히 펼쳐 바르시되, 얇게 골고루 잘 문질러서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발톱 무좀

  손발톱 무좀은 곰팡이가 손발톱 속으로 파고들어가 자리 잡은 상태이며, 손발톱이 자라는 속도보다 곰팡이가 먹어 들어가는 속도가 빨라서, 치료하지 않으면 절대 저절로 낫지 않고 여러 손발톱으로 퍼져갑니다. 완치 되려면,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2~3개월 동안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손발톱 무좀은 두터워지고 변색된 발톱을 처음에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발톱 바깥 부분은 단단해서 치료 첫날 날카로운 칼로 조심스럽게 대패질하듯 깎아내야 합니다. 그 날 밤부터 대개 1 주일 동안 매일 잠자기 전 연화제(유리아) 연고를 발톱에 약간 두텁게 바르고 음식 싸는 랩으로 발가락을 싸 두었다가 아침에 벗기고 손톱깎기 칼 같은 무딘 칼로 발톱을 긁어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변색된 발톱 부분이 다 없어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 별도의 곰팡이 연고를 처음부터 아침 저녁 두 번 발톱에 얇게 바릅니다.

 

출처 : http://fine03.cafe24.com/default/

정량식 흡입기(metered dose inhale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정량식 흡입기 형태로 나오는 약물에는 벤토린, 세레벤트, 아트로벤트, 인탈, 후릭소타이드, 풀미코트, 틸레이드 등이 있습니다. 만일 정량식 흡입기로 풀미코트, 후릭소타이드를 사용한다면, 드물게 목이 쉬거나 곰팡이균이 자랄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반드시 입안과 목을 물로 잘 헹구도록 합니다.

 

[사용법]

1.  흡입기의 뚜껑을 열고 그림처럼 흡입기 위아래를 쥐고 3~4회 흔듭니다.

2.  그림과 같이 천천히 숨을 끝까지 내쉰 후

3.  약간 머리를 뒤로 젖힌 뒤, 약물이 입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흡입구를 양 입술로 물고 그림과 같이 엄지손가락과 검지(가운데)손가락을 세게 누르면서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십니다.

4.  흡입기를 입에서 떼고, 약물이 폐에 깊숙이 도달할 수 있도록 10초 동안 숨을 멈춥니다.

5.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6.  만일 1회 더 흡입해야 한다면, 3~4분을 기다렸다가 위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사용 후에는 뚜껑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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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 흡입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닫은 상태로 깨끗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흡입기 용량을 확인해 보아 용량이 조금 남았을 경우 새것을 미리 구입해야 합니다.

• 만일 한 손으로 흡입기 사용이 어려울 경우는 3두 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숨을 들이마심과 동시에 흡입기를 누르는 것이 어려우면 스페이서라는 보조기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서(Spacer, 보조흡입기)

   스페이서는 정량식 흡입기구로 정확한 약물 흡입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보조기구입니다. 분무와 동시에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 어려운 경우 사용합니다. 스페이서는 입안에 약물이 축적되는 양을 줄여 입안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가능성을 낮춥니다. 스페이서는 연령에 따라 요구되는 크기가 다르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크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용법]

1.  정량식 흡입기의 뚜껑을 엽니다.

2.  흡입기를 쥐고 3~4회 정도 세게 흔듭니다.

3.  스페이서의 흡입구 반대 편에 있는 구멍에 흡입기의 흡입구를 고정시킵니다.

4.  한 손은 스페이서를 잡고, 다른 한 손은 흡입기를 잡습니다.

5.  흡입기를 한 번 누른 후, 스페이서의 흡입구에 입을 대고 양 입술로 꼭 뭅니다.

6.  일반 호흡으로 4회 호흡합니다.

7.  만일 1회 더 사용하려면, 6번을 행한 후 바로 한 번 더 누르고 4회 호흡을 반복합니다.

8.  마지막에는 크게 들이마시고 10초를 셉니다.

9.  흡입기를 빼고 안전한 곳에 스페이서를 보관합니다.

 
        

 

[세척 방법]

1.       스페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세척해야 합니다.

2.       스페이서를 주방용 세제를 푼 따뜻한 물에 20분 동안 담가놓습니다.

3.       린스를 사용하거나 문지르지 않습니다.

4.       따뜻한 물로 헹군 후, 깨끗한 마른 타올에 엎어놓고 공기중에서 건조시킵니다.

 

[용기 내 남은 용량을 확인하는 방법]

용기 내에 충분한 용량의 약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전에도 종종 용기 내 약물이 다 써버린 적이 있다면, 이번에도 약물이 이미 비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용기 내에 어느 정도 약물이 남아 있는지 알아보려면, 용기를 흔들어 보거나, 마우스피스를 제거한 상태로 용기를 물에 담가 봅니다. 만약 물 바닥에 용기가 가라앉으면 약물이 가득찬 상태이고, 만약 용기가 물 표면에 뜨면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디스커스(Diskus-원판흡입기)

   디스커스는 60회 용량이 들어있으며 남은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1.  왼손으로 디스커스의 뚜껑을 잡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홈에 끼운 후 '' 소리가 날 때까지 돌립니다.

2.  작동레버를 '' 소리가 날 때까지 돌립니다.

3.  고개를 옆으로 돌려 숨을 완전히 내쉰 후, 입구에 입을 대고 빠르고 깊게 흡입합니다.

4.  10초 동안 숨을 멈추었다가 천천히 내쉽니다.

5.  뚜껑을 닫습니다.

 

    

 

[주의사항]

• 사용 후 숫자가 줄어들었음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 모두 60회 총량으로 0∼5회가 남으면 붉은 색으로 숫자가 나타나며 새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 후릭소타이드 디스커스나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를 흡입한 후에는 반드시 입안과 목을 물로 헹구도록 합니다.

•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닫혀진 상태로 보관하며 작동레버를 돌리지 않도록 합니다

 

터부헬러(Turbuhaler-터보흡입기)

터부헬러는 100회 용량과 200회 용량이 있으며, 20회 용량이 남을 경우 용량 표시창에 붉은색 표시가 나타납니다.

 

[사용법]

1.  뚜껑을 돌려 엽니다.

2.  왼손은 터부헬러의 몸체를 똑바로 세운 상태로 잡고, 오른손은 색깔이 있는 바닥부분을 잡아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렸다가 다시 왼쪽으로소리가 날 때까지 돌립니다.

3.  터부헬러의 흡입구를 피해 숨을 내쉽니다.

4.  터부헬러의 흡입구를 입에 물고 빠르고 깊게 숨을 들이마십니다.

5.  뚜껑을 돌려 닫습니다.

    

               

 

[주의 사항]

• 사용 시 흡입구에 대고 숨을 내쉬지 않도록 합니다.

• 흡입 시 아무런 느낌이 없으니 연달아 계속 흡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 사용 후 뚜껑을 닫아 보관합니다.

• 풀미코트를 흡입한 후에는 반드시 입안과 목을 물로 헹구도록 합니다.

•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색갈이 있는 밑부분을 돌리지 않도록 합니다.

• 빨간선이 나타나면 20회 용량이 남은 것을 의미하므로 새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네불라이져(Nebulizer-연무기)

   연무기는 액상 약물을 미세한 입자로 바꾸는 기계입니다. 분무되는 약은 코와 입을 덮는 안면 마스크를 통해 흡입됩니다.

 

[사용 대상]

2세 이하의 어린이

• 정량식 흡입기의 사용이 미숙한 어린이

• 호흡이 어려워 정량식 흡입기 사용 능력이 떨어지는 어른이나 어린이

 

[사용법]

1. 연무기 용기를 연다.

2.  연무기 용기에 정확한 양의 약물을 넣는다.

3.  연무기 용기를 안면 마스크에 연결한다.

4.  안면 마스크를 코와 입 위에 대고 편안한지 확인한다.

5.  연무기 스위치를 켠다.

6.  규칙적으로 숨을 쉬면서 분무되는 입자를 들이마신다.

7.  용기에 약물이 없을 때까지 연무기를 계속 작동한다.

 

[주의 사항]

•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 사용 후 연무기 용기와 마스크를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공기 중에 자연 건조시킵니다.

 

비강 스프레이(후릭소나제, 풀미코트, 데소나)

   계절성 알러지성 비염, 다년성 비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 약은 반드시 코 속에 투여해야 합니다.

 

[사용법]

1.  병을 흔들고 뚜껑을 벗깁니다.

2.  그림과 같이 손가락으로 노즐을 잡고 사용합니다.

3.  만약 처음 사용 시나 몇 주정도 지나도록 사용되지 않았을 경우 시험 분사하여 약물이 노즐로부터 분사될 수 있게 합니다.

4.  사용 전 코를 풀어서 코 안을 깨끗하게 합니다.

5.  반대편 콧구멍을 막고 노즐 부분을 콧속에 넣은 후 코로 세게 들이마시면서 분무합니다.

6.  5초간 숨을 멈추고 나서 입으로 숨을 서서히 내쉽니다.

7.  손을 바꾸고 반대편 콧속에 상기와 같이 반복하여 분무 투여합니다.

 

       

        

[주의 사항]

• 사용 후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노즐을 닦아내고 뚜껑을 닫습니다.

• 노즐이 막혔을 때에는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차가운 물로 헹구어 말립니다.

• 막힌 노출을 뚫기 위해서 뽀쪽한 물건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출처 : http://fine03.cafe24.com/default/menu06/page06_05.php?com_board_basic=read_form&com_board_idx=8&&com_board_search_code=&com_board_search_value1=&com_board_search_value2=&com_board_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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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우리 몸의 뼈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에 가장 중요하며, 태를 단단하게 유지하는 것이칼슘입니다. 뼈는 약 30세 전후에 칼슘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 가장 단단하다가, 그 이후 칼슘이 빠져나가기 시작해 얇아지고 속에 작은 구멍이 수없이 생기면서 약해집니다. 이것이골다공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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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서의 골다공증은 왜 특별한 것일까?

나이가 들면 누구나 골다공증에 생기지만, 여성은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으며, 특히 폐경기와 더불어 골다공증이 갑작스럽게 더 빨리 진행됩니다. 그것은 여성에서는 뼈와 칼슘 사이의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폐경기 이후에 급격히 감소하여 골()소실이 매우 빨리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난소를 수술로 제거한 경우도 폐경기 이후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골다공증이 옵니다. 여성들은 폐경 직후부터 약 10여년간에 걸쳐 급속히 골소실이 진행되어, 결국 폐경이 된 후 10∼15년 정도가 지나면 젊었을 때 가졌던 골량의 약 50% 정도만 남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증상이나 징후는?

초기에는 겉으로 보았을 때나 방사선 검사를 하였을 때 어떤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며, 등에서 허리에 걸쳐 쉽게 피로해지거나 가끔씩 통증을 느낍니다. 더 진행되면 겉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등이나 허리가 굽고, 방사선 검사에서도 척추뼈의 변형이나 골절 등을 관찰할 수 있게 되며, 생활에 지장을 끼치는 허리통증이 생기고 손목이나 다리뼈, 엉치뼈 등에 쉽게 골절이 발생하여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쉬운 경우

폐경 이후의 여성이나 나이가 많은 남성

조기 폐경이나 난소를 제거한 여성

칼슘섭취가 부족한 사람

운동이 부족한 사람

마르고 키가 작은 사람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가족력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골다공증은 어떻게 진단될까?

폐경기의 여성은 누구나 골다공증이 있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골다공증의 심한 정도는 골밀도 검사로 합니다. 일반 X-(방사선 사진)으로도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하려면?

1. 칼슘 섭취가 중요합니다.

칼슘이 많이 든 음식들을 먹고 하루에 500 cc 정도의 우유를 먹는다면,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서는 따로 칼슘제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폐경기 여성과 우유를 먹지 못하는 사람이나 음식에서 충분히 칼슘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하루 500 mg 정도의 칼슘제를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중에는 단순 칼슘제제와 비타민 D가 포함된 칼슘제제들이 있는데, 하루 20∼30분 이상 햇빛을 쬐는 사람의 경우에는 단순 칼슘제제로 충분하며, 비타민 D가 포함된 약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칼슘(Calcium)이 많은 음식들

우유, 분유, 아이스크림, 치즈, , 녹두, , 두부, 참깨, 알몬드, 호두, 냉이, 달래,

무우청, 대하, 방어, 바지락조개, , 동태, 가자미, 계란 노른자, 파래, 미역,

 

 

2.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 중에서는 체중이 실리는 운동만이 도움이 됩니다. 달리기, 에어로빅 체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내리기, 테니스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십시오.

 

3. 과음이나 흡연을 삼갑니다.

 

4. 함부로 약을 사먹지 않습니다.

특히 피부약, 관절염약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를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 질환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과 처방을 따르십시오.

 

어떻게 치료하는가?

1. 예방치료를 합니다.

칼슘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고, 과음하지 않고, 금연합니다.

 

2.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합니다.

   골다공증만이 문제일 때는 일차 치료약으로 선택합니다. 식도염이나 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침 공복에 복용하고 눕지 않아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복용해도 되는 약이 나와 있습니다.

 

3. 폐경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폐경 여성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성호르몬 치료를 5년 이상 받으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만족할 만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은 폐경기 증상을 줄이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과 유방암, 자궁암과의 관계는 요즈음 더 우려하는 쪽으로 이야기되지만, 치료방법을 적절히 선택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치료하십시오.

 

4. 칼시토닌 치료

뼈의 손실을 줄여주고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약으로 코에 뿌리는 것과 주사제가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치료하십시오.

 

5. 기타

최근에 많은 좋은 약제들이 나와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시면 적절한 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뼈가 약한 노인의 골절 예방법

• 바닥에 느슨해진 전기 코드나 널부러진 물건들이 없도록 정돈합니다.

• 계단 이용 시 손잡이를 잡습니다.

• 목욕탕 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하고 손잡이를 설치합니다.

• 신발은 편안하고 미끄럽지 않고 밑창이 고무로 된 것을 사용합니다.

• 카페트 등을 깔아서 실내 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합니다.

• 필요하면 외출 시 지팡이를 사용합니다.

 

 

무엇이 뼈를 보호할 수 있나?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칼슘을 충분한 양 섭취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000 mg의 칼슘이 필요하지만, 65세 이상의 남자 노인이나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는 폐경기 여성의 경우는 하루에 1500 mg 정도로 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8 온스의 큰 컵으로 우유를 8잔이나 먹어야 하는 양이고, 요구르트로 따지면 5잔 정도를 먹어야 하는 양입니다. 정어리나 모란채 등도 칼슘이 많이 들어는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잘 생각해서 먹는다고 해도 칼슘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점은 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욕은 비타민 D의 형성을 촉진시켜 주는데, 이 비타민 D는 뼈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물질입니다. 하루에 15분 정도만 일광욕을 해도 비타민 D가 충분히 공급됩니다. 종합비타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뼈를 튼튼히 하는 데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걷고 계단을 오르는 것은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다만 넘어질 수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약 복용이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주는 새로운 약물들이 나와 있습니다. 주치의와 이러한 약제들의 복용에 대하여 의논하십시오.

 

(출처: <건강, 이렇게 지키십시오>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 편)

천식 발작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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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발작이 일어났을 때(천식이 악화될 때)의 대처요령을 잘 알아 두어야 합니다. 첫째, 천식이 악화되려 할 때(발작이 일어나려 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실제로 천식이 악화됐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발작 초기에 제대로 잘 대처해야만 가장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천식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

천식 발작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지진드기나 꽃가루 또는 곰팡이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그로 인해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찬공기, 운동, 화학물질, 또는 향수의 자극적인 증기(연무), 담배나 목재가 타는 연기, 그리고 날씨의 변화 같은 것들도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감기와 축농증도 천식 악화의 원인이 되며, 위산이 기도로 거슬러 올라오는 위식도 역류 또한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치의는 당신이 무엇에 알레르기가 있는가를 시험해 보고 천식발작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들을 피하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천식 발작의 증상

보통, 천식 발작을 예고하는 증상에는 기침, 숨가쁨 그리고 가슴이 옥죄는 느낌과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음이 있습니다. 이같은 증상들은 매일 주의를 기울여 감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들은 일부 한 두 가지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천식 발작을 알려 주는 또 다른 징후는 위의 증상들을 다스리기 위해 환자가 흡입기 사용을 포함해서 일 주일에 두 번 이상 응급용 천식약을 초과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입니다.

 

발작의 위험도를 아는 방법

   발작의 위험도를 알아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최대 호기속도(숨을 최대한 들이켜 최대한 빨리 내뿜을 때의 공기 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천식 발작의 위험도를 미리 알아보기 위해서 최대 호기속도를 측정하는 기계의 사용법을 주치의에게 배워 두십시오. 우선 자신의 최대 호기속도를 측정합니다. 이것은 천식 증상이 양호한 동안에 2주일 이상 측정해서 얻을 수 있는 최고치가 됩니다. 천식발작의 위험도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일반적인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하지 않은 발작이 있을 때는, 걷거나 운동할 때 숨이 차지만 가만히 앉아 있을 때에는 편안합니다. 말할 때 숨쉬기 위해서 문장을 중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숨을 내쉴 때 약간의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중간 정도의 발작이 있을 때는, 이야기하거나 누워있을 때 숨이 찰 수도 있지만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나아집니다. 말할 때 숨이 차서 문장의 중간쯤에 끊어질 때도 있습니다. 불안감이나 긴장감을 느끼게 됩니다. 깊은 숨을 쉬기 위해서 목의 근육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천명음은 날숨을 쉴 때 특히 커집니다.
  • 심각한 발작 시에는, 숨쉬기가 몹시 힘들어지고 보통 때보다 빨라집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숨이 찹니다. 숨이 차서 한 번에 몇 단어씩만 말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불안하고 긴장됩니다. 졸리고 정신이 흐릿하고 숨쉬기가 점점 더 피곤해지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 병원 응 급실에서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천식 발작 시의 처치 요령

천식증상이 악화되려고 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응급약을 복용하거나 응급처방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어떤 응급약을 복용해야 할지 모를 때에는 주치의에게 문의하십시오. 흡입제의 용법은 보통 20분마다 한 차례에 2~4번씩 모두 세 차례 들이쉬고, 가정용 분무기가 있으면 분무기를 한 번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주치의에게 연락합니다.

 

•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악화될 때

• 응급약을 흡입해도 4시간 이상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때

 

(출처: <건강, 이렇게 지키십시오>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 편)

환절기만 되면 발작적 호흡곤란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곤히 잠든 새벽녘에 천식발작을 일으켜 숨이 차서 밤을 꼬박 새우기도 한다. 천식은 기관지가 정상인보다 민감해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밤응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숨을 쉴 때 휘파람을 불 듯 ‘휘휘’소리가 나는 천명, 호흡곤란, 기침이 천식의 3대 증상이다.


발작이 일어나면 숨을 제대로 못쉬기 때문에 안색이 창백해지고 입술이 파랗게 되는 등 고통이 심하지만 발작이 끝나면 거짓말처럼 깨끗이 낮는게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원장 윤정웅)는 한국인의 10대질병부담 중 3번째로 천식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그리고 극복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천식은 한의학의 최고 의서인 내경“소문”에는 천호(喘呼), 천명(喘鳴)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영어로는 asthma라고 하는데 그리스어로 숨차다, 헐떡인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천명이 없이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가슴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원인을 알수 없는 호흡곤란의 증상이나 있는 천식도 적지 않다.


호흡곤란의 경우 천식은 기도가 좁아졌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치료를 하거나, 또는 비교적 단시간 내에 소실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운동이나 육체노동을 할 때 생기는 호흡곤란과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천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한 기도의 과민반응이 있어야 한다.

▲광범위한 기도의 폐색증상이 나타나며, 이 기도 폐색은 치료에 의해, 혹은 자연히 소실되는 특징이 있다.

▲기도의 염증성 반응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천명이 있다고 해서 천식이라 하지 않는다. 천명은 세기관지염이나 천식성 기관지염,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 울혈성심부전증, 폐암과 같은 종격종양, 기도 내 이물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천식은 왜 생기는 것일까?


천식의 병인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다. 그 중에서 상당한 요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알러지, 그러나 실제로 알러지 단독만으로는 천식을 일으키는 경우보다는 감염이나 자율신경계의 실조, 내분비계의 이상, 정신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천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병인들과 함께 생각해야 하는 것은 환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유전적인 소인을 빼놓을 수 없다. 즉 천식의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여기에 알러지 반응 등의 후천적인 원인이 더해져 천식을 일으킬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천식의 종류


현대의학은 심장으로 인한 심장천식과 기관지천식으로 나눠서 보고 있다.

먼저 심장천식은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등으로 일어나는 발작적 호흡곤란 증세, 폐의 울혈이나 조직울혈로 인하여 호흡중추에 과민상태를 일으키는 것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증세로 보고 있다. 반면 기관지천식은 기관지연축, 협소, 점막종창 등으로 기도가 좁아져 일어나는 발작적 호흡곤란으로 천명을 발하는 호식성 호흡곤란이 주특징으로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편이다.


원인에 따라 외인성 천식과 내인성 천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외인성 천식은 알러지성천식이라고도 하며, 외부 항원에 노출 시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집 먼지나 먼지진드기, 고양이털, 꽃가루, 바퀴벌레, 곰팡이, 호흡기감염, 담배연기, 대기오염물질, 찬 공기, 특정식품이나 약물 등으로 인해 생기며 보통 소아에게서 많아 나타난다.


내인성천식은 상기도 감염, 운동, 정서불안 등에 의한 것으로 성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유전적인 경향은 없으며 외인성 천식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하고, 천식 지속상태가 잘 오며,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기종환자에게 급성 호흡기감염과 동반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내인성 천식과 외인성천식이 동시에 나타나는 혼합형 천식이 있는데 이는 소아에게 흔한 것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혼합형천식이라고 한다.


현대의학은 이 밖에도 호흡중추의 장애로 인해 일어나는 뇌성천식, 신장병으로 일어나는 요독성 천식 등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그 치료에 있어서는 미미한 실정이다.


천식의 특징


특히 IgE를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 생긴다.

천식, 어째서 특정한 사람에게만 반응하는 것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IgE라는 면역글로블린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특히 IgE(혈청면역글로블린)는 알레르기 반응의 다리를 놓아주는 물질로 집 먼지진드기 등의 알레르겐이 체내에 침입하면 마스트세포의 표면에 안테나처럼 올라간 IgE 끝에 알레르겐이 달라붙어 있게 된다. 이것이 알레르기 반응의 시작.


이 IgE는 모든 알레르겐과 반응하지 않는데 집 먼지진드기와 반응하는 IgE 고양이의 비듬과 반응하는 IgE처럼 각각 상대가 정해져 있다. 이처럼 상대가 정해진 IgE를 특이IgE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집 먼지진드기와 반응하는 특이 IgE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집 먼지진드기 알레르기, 고양이의 비듬과 반응하는 특이 IgE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고양이알레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집 먼지진드기 등의 알레르겐이 들어와도 그것과 반응하는 특이 IgE를 갖고 있지 않다면 알레르기 반응은 일어나지 않는다.


천식을 확실하게 잡는 생활법


▲물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

기관지 점막의 염증으로 생긴 점액을 묽게 해주기 때문에 천식이 심할때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공기의 습도를 올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시 모자, 마스크는 꼭 착용한다.

외출시에는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모자를 쓴다. 특히, 봄․가을처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은 계절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거나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교통이 복잡한 곳은 공기 오염도가 높으므로 피한다.

▲아이에게 털 소재 인형은 갖고 놀지 못하게 한다.

털이나 섬유 소재 장난감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목재나 플라스틱소재의 장난감을 사준다. 또한 인형은 자주 빨아주고 일주일에 한번 냉동실에 2시간이상 넣어두면 집 먼지진드기를 없앨 수 있다.

▲카펫은 집 먼지진드기의 온상

카펫은 바닥에 쌓이는 먼지를 그대로 흡수하고 집 먼지진드기의 서식처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쓰지 않는다. 사용할 경우 매일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없애고, 자주 턴다. 한 달에 한번씩 중성세제를 탄 물에 수건을 적셔 가볍게 표면을 닦아 유해물질을 세척한다.

▲침구는 한 달에 두 번 삶는다.

침대 매트리스는 집 먼지진드기의 주요서식처다. 가능한 한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재우는 것이 좋다. 이불이나 배개는 자주 세탁한다. 55 ~ 80℃정도의 뜨거운 물에 한 달에 두 번은 꼭 삶아 집 먼지진드기를 없앤다.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먼지 나는 커튼보다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만약 커튼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화학섬유나 두꺼운 커튼보다는 얇은 면 소재를 선택한다. 커튼도 자주 빨아 청결하게 유지한다.

▲찬 공기는 피한다.

찬공기는 호흡기를 자극해 기침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쐬지 않는다. 실내온도와 습도도 일정하게 유지해 온도는 20 ~ 24℃, 습도는 50%가 넘지 않도록 한다. 공기가 습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환기를 자주 시킨다.

집안뿐만 아니라 신발장, 옷장, 이불장 등의 가구도 환기를 수시로 시켜 공기를 정화시킨다. 환기를 하면서 아이가 찬바람을 쐬면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소파는 두지 않는다.

소파에는 집 먼지진드기가 많다. 소파는 천 소재보다 가죽을 선택해 먼지나 진드기가 서식하지 않도록 한다.

▲애완동물을 멀리한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털이 있는 애완동물을 키우면 털과 분비물이 공기중에 날려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다. 꽃화분도 알레르겐으로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집안에 두지 않는다.

▲새 가구는 바로 들여놓지 않는다.

새 가구에는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이 많다. 화학물질은 호흡기를 자극해 아이에게 해롭다. 새 가구를 살 때는 전시되어 있는 것을 사거나 밖에 며칠 두었다가 들여 놓는다.


▲헤어 스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다.

향수, 헤어스프레이, 가구 광택제, 페인트 같은 자극성 물질은 사용하지 않는다. 화학물질이 공기중에 떠돌다가 아이의 호흡기로 들어가면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이 더욱 심해진다.

▲운동으로 폐기능을 향상시킨다.

천식을 앓는 아이들은 폐기능의 3분의 2정도만 사용하고 있어 호흡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꾸준히 운동을 해서 몸의 산소 이용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숨을 들이쉴 때 최대한 들이쉬고 내쉴때도 최대한 내쉬면서 꾸준히 심호흡을 한다. 간단한 방법은 앉거나, 서서 또는 누운상태에서 손바닥을 명치와 배꼽사이에 올려놓고 배가 불러졌다가 껴졌다가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크게 호흡하는 것이다. 한번에 5분씩 하루에 5회 이상 한다.


천식 자가 체크리스트


▲밤에 기침이나 천명(쌕쌕거리는 숨소리) 증상이 반복해 나타난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차가운 날, 특히 운동할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난다. 또는 숨이 차고 기침이 난다.

▲감기를 않은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가래가 끼고 기침이 자주 나온다.

▲밤에 심한 기침 때문에 깬적이 있다.

▲어떤 음식을 먹은 뒤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하며 기침이 심하게 난 적이 있다.

▲아스피린, 관절염, 심장병 약을 먹거나 눈에 안약을 넣은 뒤 숨을 가빠져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

▲위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응급시 대처요령


▲당황하지 말고 조용히 똑바로 않은 자세를 유지한다.

▲의사가 처방해준 대로 증상 완화 약물을 흡입한다.

▲흡입 후에도 증상이 나아가지 않으면 구급차를 부른다.

▲응급시를 대비하여 내려진 처방을 항상 숙지하도록 한다.

집단 살해의 주범, 음주운전! 이렇게 예방해요.

주운전은 말 그대로 나의 건강과 생명뿐 아니라, 나의 가족, 상대방의 가족까지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는 행위이다. 피해갈 수 있는 음주운전, 이렇게 피해가자.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 중에는 “나와 나의 가족 뿐 아니라 상대방의…”로 시작하는 음주운전 경고 광고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는 당연히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다가도, 술을 마시면 어김없이 하게 되는 음주운전, 과연 피해갈 수 없는 것일까요?

음주운전은 말 그대로 나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협뿐 아니라, 상대방, 그리고 나와 상대방의 가족들 등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는 행위입니다. 자살보다 더 나쁜 집단 살해라고까지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술 먹고 운전하면 왜 안되나?
술을 많이 마신 후 똑바로 걸을 수 없었던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는 술이 대뇌를 마비시켜 몸을 똑바로 걸을 수 없게 하는 것인데요, 단순히 행동뿐 아니라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는 오감을 마비시키고, 판단력을 잃게 하며, 적절한 반사신경까지 마비시키게 되기 때문에 운전하는 것은 물론이요, 과음을 했을 경우에는 도보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술을 마시면 유난히 분별없는 성적 접촉이나 싸움이 잦아지게 되는데, 이는 두려움을 관할하는 부위마저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사람이 핸들을 똑바로 잡지도 못한 상태에서 두려움 없이 운전하는 것만큼 무서운 일이 더 있을까요?

음주운전, 피해갈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음주운전은 결코 필수사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해야 하거나, 운전하는 것 외에는 차선책이 없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충동적으로, 습관적으로 음주운전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술을 마신 후에 “음주운전 하지 말자”고 다짐해 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술 마시기 전부터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차는 지정된 장소에 주차해 두자.

술 약속이 있는 날은, 아예 차를 두고 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올 때는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와야지.” 혹은, “한, 두잔 밖에 안마셨으니 괜찮을 거야.”, “잠을 자고 몰고 오면 되겠지.” 하는 생각들은, 모두 차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들게 되는 생각들입니다.

하지만, 차가 있다는 것만 해도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첫 번째 유혹이 됩니다. 또, 술이 분해되는 시간은 사람과 체질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보통 12시간 이상이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술 마신 후 조금 잤다고 해서, 술을 얼마 안 마셨다고 해서, 차를 몰게 되면 대형사고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2. 술, 한 모금만 입에 대도 운전 안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사람들의 한결 같은 이야기는, 다시는 술 마시고 운전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상황에 발생한 후에 드는 후회는 돌이킬 수 없는 법,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운전을 시작하는 초기부터 단 한 방울의 술이라도 입에 들어가면, 자신이 상황을 조절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자기신조가 필요합니다.

3. 쉬던 시간에 운전하면, 사고 나기 쉽다.

대개 술을 마시는 시간은 8~9시부터 시작해서 11시~12시쯤에 끝나기 쉽습니다. 이 시간대는 항상 자신이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을 취하던 시간이기 때문에, 졸음, 집중력 저하, 판단력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거기에 술 까지 마셨다면 더욱 피해가기 어려운 것입니다.

4. 사람이 술을 먹다가, 술이 사람을 먹는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결국 자신의 몸을 조절하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아무 이상 없다고 생각하는 위험한 사고입니다.

술이 사람을 먹다 보면, 이러한 사고를 빈번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깨어서 지난 밤을 생각하다 보면 부분적으로 기억이 상실되었다던가, 내가 어제 왜 그랬을까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데 되던 경험이 없으신지요? 이러한 것은 모두 술을 마심으로써 발생하는 사고의 정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대리운전, 모두 안전지대는 아니다.
본인이 직접 운전을 하지 않고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 중의 하나이지만, 이 때도 꼭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대리운전자가 졸면서 운전을 하거나, 음주운전을 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리운전을 이용하더라도 꼭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대리운전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슬기로운 방법입니다.

또, 절대 “잠깐이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간혹, 대리운전을 이용해서 가다가도 대로변에서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직접 운전을 하고 가서 주차를 하는 분들이 계신데, 술은 결코 한 순간에 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골목길까지, 주차까지, 안전하게 대리운전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최대한 돈을 아끼는 방법!

간혹, 택시비나 대리운전차량을 부르는 돈이 아까워 직접 운전대를 잡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정말 바보 같은 행위입니다. 설사, 차를 두고 가서 견인이 되더라도 음주운전을 시행했을 때 사고를 당하는 것보다는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잠깐” 의 실수로 평생 여러 사람의 인생을 앗아갈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음주운전입니다. 또, 한 두번 괜찮으면 자꾸 하게 되는 것이 음주운전입니다. 지금껏 인생의 목표와 가정의 행복을 위해 싫은 일도 참아가며 열심히 달려온 당신, 한 순간에 모든 것을 망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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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가 암을 유발한다고?
 
 
 
최근 미국암학회가 20가지 발암물질 및 요인을 지정해 발표한 가운데 이 중 교대근무가 포함돼 있어 주목을 끈다.
교대근무가 지닌 잠재적 위험성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교대근무자들을 위한 편의와 복지가 더욱 확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대근무로 인한 각종 위험 질환들?

대부분의 교대근무자들이 지속적인 수면 일주기의 방해와 혼돈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혼돈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교대근무자들의 수면시간은 평균적으로 24시간 동안 4~6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
수면은 심하게 조각나 있으며, 밤 근무를 마친 후 3~4시간 자다가 그 후 몇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깨어난다.

이는 만성 수면 부족을 야기하고 이로 인해 근무 중과 운전중 깨어있기 어렵게 만들며 산업재해 사고나 교통사고 등의 예기치 못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기존의 많은 연구들에서 장기교대근무는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을 30~40% 증가시키고,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런 중증 질환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교대근무자들은 변비, 설사, 과도한 가스, 속쓰림과 같은 작은 소화기 문제를 비롯해 만성위염, 소화성 궤양과 같은 심한 장기적 소화기 문제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경우도 많다.
감정의 기복, 짜증, 경한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양극성장애와 같은 심한 정신 문제를 가진 사람이라면 교대근무가 돌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다.

교대근무는 여성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수정 지연, 조기출산, 유산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도 많다.
사회적 희생을 치르게도 하는데 이혼의 가능성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워지며, 미혼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사회활동을 어렵게 한다.

그러나 교대 근무를 하는 것이 9~6시 근무를 하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힘들지만 모든 사람이 어려워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들은 주간에 근무하는 것보다 교대근무를 선호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올빼미 형으로 밤에 깨어있고 낮에 자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오전 8시에 출근을 해야 하는 것이 어려움이 된다.

◆ 교대근무 할 때도 전략이 필요하다

다음은 미국하버드 의대 로렌스 엡스타인 교수가 집필한 '수면건강과 수면장애(조윤커뮤니케이션 펴냄)'에 기록된 교대 근무 시 어려움을 적응하는데 도움 되는 몇 가지 조언들이다.

△수면의 안식처를 만든다
= 신체가 각성에 맞춰있을 때 자야하는 일주기를 깨고 햇빛, 자동차 소리, 아이들 노는 소리 등의 장애물 속에서 낮에 자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침실을 잘 차단한 창과 커텐, 가리개 등을 이용해 가능한 조용하고 어둡게 만든다.

△수면을 보호한다
= 가족과 친구들이 응급상황이 아니고서는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수면 중에는 전화벨을 끌 수 있는 자동응답기를 사용한다거나 약속이 생길 경우에는 일차적 수면 시간대가 끝난 후인 저녁에 가급적 만드는 것이 좋다.

△회복일을 둔다
= 근무 스케쥴에 상관없이 마지막 밤 근무 후 다음 날 하루는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고 집안일을 처리하는 회복일로 지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더 힘든 활동들은 그 이후 휴일에 하도록 한다.

△전략적 낮잠을 이용한다
= 교대근무자들은 만성적으로 잠이 부족하므로 낮잠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밤 근무 후 수면을 유지 하는 것이 어렵다면 오전 8시에서 12시까지 자고, 직장으로 돌아가기 전에 2~3시간 낮잠을 보충하도록 계획해 볼 수 이TEk.

△아침 햇빛을 피한다
= 밤 근무 후 아침에 자는 스케쥴이면 가능한한 빨리 침대에 들어가도록 노력해야한다.
햇빛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 가는 중에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햇빛에 많이 노출될수록 잠이 들고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어진다.

△카페인을 현명하게 이용한다
= 카페인은 각성을 증가시키지만 과도한 섭취는 밤 근무후 자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가장 필요할 때 근무 당 한 두 번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카페인 금지 시간을 만들어 그 이후에는 주스나 물을 마시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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