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의 직장여성 박 모씨는 얼마 전 종합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보통 고지혈증은 중년의 남성들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충격이 컸다. 하지만 박씨뿐만이 아니다. 30, 40대는 물론 20대 미만의 청소년들도 간혹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인한 고지혈증을 앓는 경우가 해마다 늘고 있다. 젊다는 이유만으로는 더 이상 방심할 수 없는 고지혈증,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미리 예방하자.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량 부족으로 고지혈증에 걸리는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고지혈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혈관 벽에 지방 성분이 차곡차곡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동맥경화성 질환에 걸리기 쉽고, 더 나아가 이로 인한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이 추가적으로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고지혈증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자각 증상 없는 '침묵의 질병'

고지혈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로 진단하는데,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고지혈증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을 몸에 해로운 요소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지방산이다. 기름진 성분 때문에 수용성인 혈액에서 용해되지 않고,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 지단백 형태로 혈류 내에서 이동한다.

콜레스테롤은 단백질과 합성되는 형태에 따라 고밀도 지단백, 저밀도 지단백으로 나뉘는데 고밀도 지단백은 좋은 콜레스테롤에 해당된다. 고밀도 지단백은 조직과 세포에서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우리 몸에서 없애주기 때문에 오히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은 간에서 합성한 콜레스테롤을 조직과 세포로 운반해 혈관 속에 쌓아두면서 동맥경화 질환을 유발한다.

그러나 정작 고지혈증은 심각한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병'으로 불린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을 넘어설 경우 손바닥이 노랗게 변하는 황색종이 생기거나 각막에 백색의 테가 나타나고, 동맥의 70% 이상이 막혔을 때는 뒷덜미가 찌릿하거나 손이 떨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이미 고지혈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수반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규칙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수시로 관리해야 한다.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이 해답

고지혈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되도록 콜레스테롤이 적게 포함된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 금연과 금주는 기본, 육류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조리를 할 때는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요리 대신 삶거나 쪄서 기름 없이 익히도록 한다. 반면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콩류, 신선한 채소, 해조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 등 푸른 생선은 혈중 저밀도 지단백, 즉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높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고 혈관 내피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고지혈증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동맥경화증이나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또, 심폐 기능과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고 피로나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시키므로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식이요법 및 약물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유산소운동을 한 차례 시행한 뒤에도 혈액 속 지방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효과는 수시간 혹은 24~48시간까지도 유지된다. 그러나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매일 30~40분씩 일주일에 3~5회 정도로 장기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운동만 제대로 해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대부분 운동과 식이요법을 함께 시행해 체중이 감소됐을 때 효과가 가장 크다.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량은 칼로리 소비량을 바탕으로 계산해볼 수 있다. 한 주에 적어도 1,000~1,200Kcal 정도를 소비하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가 감소하는 데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주당 2,000Kcal 이상을 소비하는 운동을 장기간 시행해야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율동적이면서 몸의 큰 근육들을 사용하는 조깅, 수영, 에어로빅댄스, 자전거 타기, 등산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이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좋다. 근육의 힘과 양을 증가시키는 근력운동은 무산소운동이며,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데는 효과가 크지 않다.



방법과 분량이 짜인 만큼만 운동하는 것으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일상에서 몸을 자꾸 움직이는 활동을 늘려야 한다. 예를 들어 걷는 거리는 길게 하고, 계단을 이용하며, 앉거나 누워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고지혈증이 낫지 않는다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곧바로 약을 먹는 것이 좋고, 이와 동시에 식사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대신 약물 복용량은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무엇보다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복용 기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예방하는 식단
1. 기본 원칙 : 표준 체중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지방(특히 포화 지방산) 섭취를 제한한다.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한다.
●중성지방 섭취를 제한한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과다한 염분 섭취에 주의한다.

2.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은 살코기를 사용하고 눈에 보이는 기름은 제거한다 (삼겹살, 갈비, 족발 등은 피하고 닭 껍질은 벗겨서 먹는다).
●가공된 동물성 단백질(햄, 베이컨, 치즈, 소시지, 핫도그, 어묵 등)은 지방이 많으므로 먹지 않는다.
●생선에도 콜레스테롤이 있으나 포화 지방산이 적으므로 같은 양이라면 고기류에 비해 생선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 우유보다는 가능한 한 지방 함량이 적은 두유나 저지방 우유, 저지방 요구르트 등으로 바꾸어 먹는다.
●코코넛유, 팜유 등으로 만든 과자, 라면, 팝콘, 커피 프림 등에는 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한다.
●튀김이나 전보다는 조림이나 구이, 찜 등의 담백한 조리 방법을 이용한다.
●견과류(땅콩, 호두, 잣 등)에는 포화 지방산은 적으나 열량이 많으므로 과도한 섭취를 피한다.
●탕, 찌개, 국 종류를 먹는 경우에는 국물 위에 뜨는 지방은 모두 걷어내고 먹는다.
●사탕, 초콜릿, 탄산음료, 케이크, 과자, 빵 등과 같은 단 음식 대신, 섬유소가 많은 채소나 과일 혹은 저지방 우유나 두유 등을 간식으로 이용한다.

3. 피해야 할 음식

1)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
●쇠고기(쇠갈비, 쇠꼬리 등), 돼지기름(돼지갈비, 삼겹살 등)
●우유 등 유제품(버터, 치즈 등)
●코코넛유, 팜유가 포함된 가공식품

2)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
●달걀노른자, 생선 알(명란젓), 생선 내장(창난젓), 내장(간, 곱창, 순대 등), 장어, 미꾸라지, 오징어, 문어, 새우, 버터, 베이컨, 소시지, 햄

3) 중성지방은 당질의 과다 섭취에 의해서도 증가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단당류도 피하는 것이 좋다.
●사탕, 꿀, 엿, 잼, 과자, 케이크류, 초콜릿, 아이스크림, 시판되는 주스류, 청량음료, 젤리 등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10대 식품
1 표고버섯
2 호두
3
4 블루베리
5 연어
6 마늘
7 아보카도
8 검은콩
9 사과
10 녹색 잎 채소

'성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나쁜 자세?



자세가 나쁜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강성웅 이사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은 “컴퓨터·TV·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자세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하루 종일 공부하다 여가시간에는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
어린 세대가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바르지 않은 척추는 만병(萬病)의 '불씨'다.

뇌로 가는 혈류(血流)량이 준다. 그만큼 두뇌회전도 잘 안 된다.
전 원장은 “척추가 바르지 않으면 주변 근육이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 굳는다”며 “근육에 포함된 혈관도 탄력을 잃어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뇌로 가는 혈류량도 준다”고 말했다.

영양성분 전달·수분 배출 기능도 약화돼 몸이 약해지고 잘 붓는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호흡기 질환이 대표적이다.

생식기(生殖器) 장애도 생긴다. 요추 신경은 난소·고환·자궁을 관리하는
 신경과 연결돼 있다.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성기능장애나 배뇨장애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자궁은 요추와 맞닿아 있어 생리통·생리불순의 원인이
 된다. 요추 신경은 무릎까지도 연결돼 있어 척추가 휘면 다리가 저릴 수 있다.



체육시간 없이 교실에 오래 앉아있는 것도 문제다.

전 원장은 “일본은 워낙 바르게 앉는 문화가 확립돼 있고, 미국이나 유럽은
 체육 시간이 많아 어릴 때부터 자세가 바르다. 한국 아이들의 자세가 가장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운동을 시켜도 안된다. 강성웅 교수는 “어릴 때부터 프로
 선수로 키우기 위해 야구·골프·테니스 등 한가지 운동만 계속 하는 아이들
이 있다. 이런 운동은 몸의 한쪽만 쓰게 돼 척추를 한쪽으로 기울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기능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는 나쁜자세들.
편히, 잘 앉아야 건강해 질 수 있다.

자세를 체크하고, 의자를 체크하고, 건강을 체크해보자!

앉아 있는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각종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고, 이 같은 현상은 운동으로도 극복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암학회(ACS)는 지난 14년간 12만3200여명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추적 조사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루에 6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여성들은 3시간 이하를 앉아 있는 여성들보다 각종 질병으로 숨질 확률이 4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6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들의 사망 확률이 20% 정도 높았다.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심혈관계 질환·당뇨병·우울증·비만·대장암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이미 각종 연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문제는 이처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으로써 우리 몸이 받게 되는 각종 악영향은 운동으로도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담배를 피는 사람이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흡연의 폐단을 완전히 없애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 암학회는 에어로빅 등 운동을 하면서 육체적 활동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궁극적으로는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판 팩으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면 천연 팩에 눈을 돌려보자. 사용법은 시판 팩만큼 간단하면서 효과는 더 좋은, 피부 관리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그녀들의 노하우.



1 피부 트러블에 특효약, 파프리카 팩 by 심00(천연 팩 전문 강사)
환절기에는 피부가 예민해지기 때문에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관리에 더 많이 신경 써야 한다. 그래서 요즘 심00씨가 수강생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해 주는 팩은 피부 트러블에 특효가 있는 파프리카 팩. 미백 및 잡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how-to 파프리카 1개를 씨를 털어낸 후 믹서에 갈아 그릇에 담고 달걀흰자, 적당한 분량의 녹두 가루와 우유를 넣고 섞는다. 깨끗이 세안 후 눈과 입 주변을 피해 두껍게 펴 바른다. 15~20분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기초 화장품으로 마무리한다.

2 새하얀 피부를 꿈꾼다면, 상백피 팩 by 이지현(청구경희한의원 신사본원 원장)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 팩은 재료의 고유한 성분이 직접 침투되므로 자기 피부에 맞는다면 시판 팩보다 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이지현 원장의 설명. 특히 뽕나무 뿌리의 껍질인 상백피로 만든 팩은 멜라닌 색소 활동을 억제하여 피부를 한층 하얗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how-to 그릇에 상백피 가루 1~2스푼, 꿀 1스푼을 넣고 플레인 요구르트를 약간 섞어서 점도를 조절한다. 피부 결을 정돈한 후 얼굴에 바르고 20~30분 후 가장자리가 마를 때쯤 씻어낸다.

3 피부 나이를 줄이고 싶다면, 쑥 팩 by 서00(SBS ‘동안선발대회’ 우승자)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20대 같은 외모로 ‘동안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00씨의 탱탱한 피부 비결은 바로 쑥 팩. 무려 15년간 꾸준히 쑥으로 피부를 관리해 왔는데 뾰루지가 바로 사라질 정도로 항균과 소염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또 쑥은 재생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how-to 말린 쑥 한 줌을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인 후 원액만 걸러낸다. 여기에 밀가루와 기호에 따라 꿀 또는 흑설탕을 잘 섞은 후 얼굴에 펴 바른다. 10~20분 후 깨끗하게 세안한다.

4 피부 땅길 때 효과 만점, 쌀겨 팩 by 조00(파워 블로거, blog.naver.com/dywyfk)
사고로 피부에 화상을 입으면서 치유 목적으로 천연 팩에 관심을 갖게 된 조00씨. 쌀겨는 미백 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 B1과 B6, E 등을 함유해 기미와 주름을 완화시킨다. 보습력도 월등해 피부 땅김이 심할 때 특히 좋다고.
how-to 그릇에 쌀겨 15g과 오일 한 방울을 넣은 후 적당량의 우유를 붓고 잘 섞어준다. 깨끗하게 세안 후 피부 톤을 정리하고 쌀겨 팩을 얼굴에 도톰하게 발라준다. 랩을 두 장 잘라서 이마에서 코까지 한 장, 코 밑에서 턱까지 또 한 장 붙인 뒤 20여 분 후에 씻어낸다.

이상기온 현상으로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졌다. 더운 날씨에 이은 열대야에서는 건강관리도 더욱 힘들어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여름철엔 생활패턴 변화와 운동량의 감소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걷기운동을 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낮 시간은 피해야 한다. 온도가 상승하는 낮 시간에 걷기운동을 하면 체력소모도 심하고 더위로 인해 탈수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탈수현상이 일어날 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여름철 걷기운동은 낮 시간을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후 하는 것이 좋다.

둘째, 걷기 시간과 속도는 평소 때보다 짧게, 느리게 해야 한다. 여름철 낮 시간을 피해 걷기운동을 해도 봄·가을보다는 온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걷기운동도 전체 거리를 평소보다 조금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다 느리게 걷기가 좋다. 여름에는 더위로 체력유지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걷기운동을 조금 줄여 발생하는 혈당조절 문제는 음식섭취 시 약간의 칼로리 조절로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셋째,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되 청량음료는 피해야 한다. 탈수현상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는 필수이다. 걷기 중간중간 수분을 섭취하되 한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섭취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청량음료는 갈증해소에 일시적으로 도움은 되지만 혈당을 올려 목마름 현상을 반복하게 만들고 청량음료에 담긴 칼로리 등에 의해 혈당조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열대야가 계속될 때는 냉방장치가 된 실내에서 지내는 게 좋다. 열대야가 시작되면 밤에도 25도 이상의 온도가 유지된다. 이런 상황에서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 운동을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열대야가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운동도 되도록 정상적인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내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대야 시기에는 헬스장에 나가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섯째, 운동 후엔 반드시 철저하게 발을 관리해야 한다. 당뇨 환자들은 운동 후 발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걷기운동 후 땀으로 인해 습해지기 쉽다. 무좀도 생기기 쉽고 상처도 생기기 쉬워진다. 이런 걸 예방하기 위해서는 걷기 후 발을 씻고 완전히 건조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여름철 걷기를 할 땐 통풍이 잘되는 신발과 면소재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덥고 땀이 난다고 맨발에 운동화를 신고 걷는 것은 상처가 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교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우리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외에 삶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해주는 활성성분이 주목받고 있다. 어떤 효능이 있는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은 어떤 것인지 알고 건강한 식단을 완성해 보자.







Nutrition 1 라이코펜 in 토마토


토마토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의 보고다. 특히 라이코펜은 베타카로틴의 2배 이상의 항산화효과가 있어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과 암 예방, 면역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년남성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한몫 한다. 미국 암학회는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지용성 성분인 라이코펜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토마토를 기름에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은 "라이코펜을 불에 익혀 먹으면 그 효과가 7배 늘어나기 때문에 꼭 익혀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코펜은 붉은색 색소이므로 하우스 재배한 토마토가 아닌 햇빛을 충분히 받아 붉게 잘 익은 토마토를 고른다. 햇빛을 충분히 받은 제철 토마토는 7~8월에 수확한다.

Nutrition 2 타우린 in 낙지


보양식품으로 알려진 낙지는 웬만한 자양 강장제의 필수성분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AG 클리닉 권용욱 박사는"낙지에는 타우린, 인, 칼슘, 각종 무기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개펄 속의 산삼'이라 부른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있어 정력을 증진시킨다"고 말했다. 아미노산의일종인 타우린은 담즙 산을 형성해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술안주와 피로회복 식품으로 낙지가 각광받는 이유다. 담즙 산은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생성되기 때문에 타우린을 섭취하면 결과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저하되어 비만,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도한 음주 후에는 소변 을 통해 과다하게 배출되므로 낙지 요리를 먹어 보충하면 좋다. 낙지는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가 제철로 여름에는 가능한 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Nutrition 3 알리신 in 양파


양파와 마늘의 매운맛과 톡 쏘는 향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혈전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고, 감기예방 등 강력한 항균기능을 한다. 양파 세포에는 알린과 알리나아제 라는 효소가 따로 따로 들어 있는데, 양파를 썰거나 다져 세포가 파괴되면 두 성분이 반응해 유황화합물인 알리신이 생성된다. 양파와 마늘 등이 정력식품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알리신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세포에 활력을 주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호 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알리신은 피로해소에 효과적인 비민B1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돕는 기능도 한다. 알리신은 자극적인 성분이라 위벽을 헐게 하므로 위장병이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위가 약한 사람은 양파를 익혀 먹는다. 열을 가하면 알리나아제 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져 알리신 생성이 줄어들지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등 항산화 성분 함량은 오히려 증가한다.







Nutrition 4 안토시아닌 in 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스베리, 가지, 포도, 팥, 검은콩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보라색 색소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건망증을 막는 기능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은 망막의'로돕신'이라는 색소가 분해와 재합성을 반복해 빛의자극을 뇌에 보내기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활발하게 해 망막의 기능과 야간 시력을 향상시키고,눈 건강에 필수인 비타민A를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 안토시아닌은 식품의 껍질과 씨앗에 많이 들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용성 색소이므로 오래 씻어 내면 물에 녹는다. 따라서 블루베리는 가급적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혹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것을 고른다.

Nutrition 5 엽산 in 녹황색 채소


엽산은 체내에서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고, 적혈구를 합성해 빈혈을 예방하며 심장, 피부, 마음 등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태아의 뇌 기능 발달, 척추액 구성,DNA 합성, 신경관 결함의 위험을 줄여 준다. 따라서 빈혈을 막고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려면 엽산을 권장량만큼 섭취한다.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으로 20~49 세 임산부 기준 엽산 권장섭취량은 하루 600mcg(0.6mg) 이다. 엽산은 시금치, 브로콜리, 오렌지주스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수용성 비타민이라 열과 물에 쉽게 파괴된다. 엽산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할 때는 가급적 생것으로 먹고, 어쩔 수 없이 조리해야 할 땐 살짝 데친다. 엽산은 식품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경우라 엽산제를 꾸준히 복용할 것을 권한다. 엽산이 증식속도가 빠른 대장암 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암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엽산 과다가 암의 진행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미국 터프츠 대학 영양학과 조얼 메이슨 박사는"동물실험 결과 엽산이 암세포의 성장 을 촉진시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엽산이 꼭 필요한 영양소인 것은 틀림없지만 적정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Nutrition 6 카테킨 in 녹차


카테킨은 녹차의 떫은맛 성분이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비타민E의 20배에 해당하는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 효과를 보인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지방을 분해해 비만에 효과적이다. 대구가톨릭대학 이순재 교수팀은 실험을 통해 카테킨을 섭취한 쥐의 체중이 섭취하지 않은 쥐보다 9~13% 까지 감소했고, 이런 효과는 카테킨 함량이 높을수록 좋다는 결과를 밝혀 냈다. 카테킨은 체내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압을 떨어뜨리고, 충치나 감기를 예방하는 항균 효과가 있다. 녹차의 카테킨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70℃ 내외의 따끈한 물에 티백은 20~30 초, 잎차는 2~3분가량 우려낸다. 너무 오랫동안 우리면 쓴맛이 증가하고 카페인이 진하게 우러나와 카테킨 섭취를 방해한다. 항산화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녹차를 하루에 3번 이상, 4~5시간 간격으로 마시는 것 이 좋고, 카페인이 염려된다면 하루 15 잔은 넘지 않는다.






Nutrition 7 세사민 in 참깨


세사미 오일(Sesame Oil, 참기름)은 중요영양소인 세사민 성분에서 따온 이름이다. 참깨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리그난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사민은 리그난 성분 중 하나다. 자연 상태에서의 리그난 성분은 항산화효과가 미약하지만 식품으로 섭취하면 체내에서 강력한 항산화효과를 발휘한다.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간 건강을 돕고 암 예방, 과산화 지질 생성을 억제한다. 세사민은 자체적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하지만 토코페롤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면 항산화 기능을 더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장에서 흡수되지 않도록 저해하고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혈관 내 과산화지질 생성을 막아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실험에 의하면 세사민 함량은 흰깨가 가장 많고, 검은깨가가장적다. 참기름이 들 기름보다 저장기간이 긴 이유는 세사민 등 항산화 성분이 산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세사민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참기름 형태로 먹는다.

 

 

 

몸이 말하는 34가지 적신호

 

우리 몸은 모래성이 무너지듯 하루 아침에 무너지지는 않는다.

큰병에 걸리기 전에 질화나과 끊임없이 싸우며,sos 신호를 보낸다. 이른바 '바디 사인' 이다.

우리 몸이 알리는위험 신호, 바디 사인 12. 우리몸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평소와 다른것을

감지하게 된다. 눈, 혀, 손, 피부, 대.소변, 등 겉으로 드러나는 이상 신호를 잘 관찰하게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 1. 눈꺼풀 안쪽이 새빨갛다 - (결막염) 스트레스에 의한 다혈증
눈꺼풀 안쪽이 빨갛고 동시에 가렵거나 아프고 눈곱이 끼면 결막염을 의심 하지만 이러한 증상없이  

단지 붉기만 한 경우에는 다혈증(적혈구 증가)을 생각해 보는것이 좋음
 

◑ 2. 눈꺼풀이 심하게 떨린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눈꺼풀이 잔물결치듯이 떨리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의심



◑ 3. 검은자위가 뿌옇게 흐리다 - (백내장)  

검은 자위의 한 중간에는 수정체라는 것이 있는데 거울로 봤을 때 이것이 뿌옇게  흐려 있으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 4. 흰자위가 선명한 황색으로 변해간다 - (황달)
나이가 들어 흰자위가 누렇게 탁해지는 것은 단순한 노화현상이나 젊은 나이에 선명한  

황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황달을 의심



  ◑ 5. 혀에 갈색 이끼같은 태가 낀다 - (위염)
혀를 보았을때 갈색의 이끼같은 것이 있다면 위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 옅은 갈색이면 걱정할 정도는 아님


◑ 6. 혀 뒤쪽의 정맥이 붓는다 - (심부전)

 

 

◑ 7. 혀를 내밀 때 똑바로 내밀 수 없다 - (가벼운 뇌혈전)
뇌에 무엇인가의 장애를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판단은 의사에게...

 

◑ 8. 입에서 냄새가 난다 - (설태, 기관지 확장증)
일반적으로 구취는 치질환에 의해 발생하나 소화기 이상으로 혀에 하얗게 설태가 껴 냄새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드물게 폐에 이상이 있을때 냄새가 나며 일년내내 담이 나오고 구취가 심한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증을 의심.

◑ 9. 손톱의 흰 반달모양이 작아진다 - (영양불량)
손톱뿌리 부분에 반달 모양의 흰부분의 성장이 좋으면 커지고 나쁘면 작아지며 때로는 없어진다.  

평소보다 작은 경우 건강상태가 약간 나빠진 것임.


 

◑ 10. 손톱 모양이 숟가락처럼 휘었다 - (철 결핍성 빈혈)


◑ 11. 혈변 - (치질, 대장암 등 항문질환)
혈변을 볼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치질은 보통 변에 피가 묻어나오며 변에 섞여 나오면 대장질환을 의심

◑ 12. 악취가 심한 방귀가 나온다 - (장내 종양)
방귀 냄새가 아~주 심한경우 조심하는 것이 좋음. 장에 종양이 있는경우 대사작용이 안되고 세균에 의해

독소가 생겨 극히 고약한 냄새가 난다. 방귀의 냄새는 약할수록 건강한 것임.
 

◑ 13.배뇨시 요도가 아프다 - (요도염)
오줌을 누기 시작할 때 아픔을 느낀다면 요도이 출구에 염증을 의심.

◑ 14. 배뇨시 아랫배가 아프다 - (방광염)
소변을 다 누고서 바로 아랫배에 통증이 있을 때 또는 배뇨 중에 따끔따끔 하는 아픔이 있을때 방광염을 의심

 

15. 가슴이나 얼굴에 거미 모양의 반점이 생긴다 - (간경변, 만성간염)

 

얼굴, 목덜미, 가슴 부분에 작은 거미가 발을 펼치고 멈춰있는 것 같은 모양의 붉은 반점이 있으면 간경변이나 만성 간염 등 간 기능 저하 의심.

 


◑ 16. 식사 후 트림이 자~주 나온다 - (위염)
트림은 위장속에 발생한 가스가 나오는 현상임. 너무 자주 트림이 나오면위염 등을 의심


◑ 17. 배가 울퉁불퉁하고 부어 보인다 - (간경변)
배꼽을 중심으로 복벽의 정맥이 좀 부풀어 보이는일이 있다. 이러한 징후가 보일때는 간 중심으로 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로 간경변을 의심.

◑ 18. 음식물이 목에 잘걸린다 - (식도암)
목에서 위까지 걸쳐 음식물을 먹었을때 거부감이 있거나 음식물이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하다. 의사와 상의해보는것이 좋음

 
◑ 19. 오른쪽 배가 아프다 - (맹장염)
윗배가 아프고 메슥거리다 오른쪽 배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충수염(맹장염)일 가능성 높음.

 
◑ 20. 가슴에 손을 대면 박동치는 곳이 여러군데 있다 - (심신장애)
가슴, 특히 왼쪽 유방 밑 근처에서 박동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움직이는 곳이 한 곳이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느껴질 때는 심신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21. 하얀 혀가 말해주는 건강 신호
거울을 통해 혓바닥이 하얗게 변한 것을 발견하고 당황한 적이 있는가?
그것은 최근에 열이 있었다는 증거다. 열이 없었다면 흡연자이거나 입으로 호흡하는 사람이라는 증거이며, 섬유질 함유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는 경고일 수 있다. 만약 혀가 지나치게 매끄럽고 창백하다면 엽산, 비타민 B12, 철분 같은 영양소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자. 유난히 매끄러운 혀는 신체가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장 관련 질환인 ‘흡수장애증후군’에 대한 경고일 수 있다.

 

◑ 22. 변 색깔로 숨은 질환을 찾는다.
검은 변색깔은 소화기 계통의 건강 신호.
소화불량인 사람이 타르같이 검은 변을 본다는 것은 이지장에 궤양 출혈이 있다는 신호이며, 지속적으로 옅은 색 변을 본다면 담관이나 췌장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변에 기름기가 있고 악취가 난다면 평소 먹는 음식에 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아닌지 체크해봐야 한다. 또 어린이의 경우 복통과 함께 콧물 같은 점액질 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크므로 서둘러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23. 안구 돌출은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신호, .
만약 태어날 때부터 안구가 돌출되어 있었다면 안심해도 괜찮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돌출된 경우라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심각한’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갑상선으로 인해 안구가 돌출될 확률이 5배나 높으므로 평소 안구 상태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만약 안구가 몸의 이상으로 돌출된 것인지, 그냥 튀어나온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눈의 흰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단순히 눈이 튀어나온 경우라면 눈의 흰 부분이 홍채 맨 위와 윗눈꺼풀 사이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안구가 돌출된 경우에는 홍채 위나 아래에 있는 흰 부분이 눈에 잘 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4. 손발 저림은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대부분의 사람이 손발 저림을 겪을 때 단순한 혈액순환 장애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넘어간다. 하지만 중년 이후라면 이를 쉽게 넘겨서는 안 된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다발성 말초 신경병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말 혈관이 막혀서 손발 저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무엇보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원인 질환부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가졌다면 미세한 손발 저림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 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손발 저림 증세를 느낀 뒤 1년 내에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이 15~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팔다리와 얼굴 등에 급작스럽게 저리는 증세가 나타나면 서둘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여러모로 안전하다. 이 밖에도 디스크나 팔목터널증후군도 손발 저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는 근전도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도 비교적 쉽다.

 

◑ 25. 이유 없는 몸무게 변화는 위험 신호.
체중 증가도 고민거리지만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는 체중 감소 또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보디 사인’이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는 몸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는 중요한 신호다. 그러므로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했다면 당뇨병부터 갑상선기능항진증, 심부전, 그리고 암까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의심해봐야 한다. 만약 식사량을 늘렸는데도 체중이 준다면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높으며, 호흡이 곤란하거나 몸이 부으면서 체중이 감소하면 심장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되면서 체중이 줄어든다면 폐결핵을, 늘 피곤함을 느끼고 피부가 누렇게 변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의 가능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인이 불분명한 여성의 체중 감소는 10년 후 치매가 올 수 있다는 기 경고 신호인 것으로 밝혀졌다.
  
 
◑ 26. 줄어드는 키는 심장, 호흡기질환 신호.
키가 줄어드는 것은 노화의 일반적인 신호지만, 때로는 심장과 호흡기 질환을 알리는 경고이기도 하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인층의 경우 키가 2.5cm 이상 줄어들면 심장과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 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는 단서이기도 하다. 골다공증은 남녀 모두에게 해당하며 골량이 감소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과 관련한 골량의 감소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남성보다 4배나 높다.

 
◑ 27. 목소리의 변화는 위,식도역류,역류성 후두염 신호.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서서히 쉬는 목소리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지만 아무 이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위식도 역류 질환이나 역류성 후두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속 쓰림과 구역질을 동반하는 목소리 변화라면 이 두 가지 질환을 모두 의심해봐야 한다. 이 밖에도 철 겹핍성 빈혈, 류머티즘 관절염 등과 같은 심각한 자가 면역 질환도 쉰 목소리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쉰 목소리가 난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28. 가슴 통증은 심장질환 신호.
가슴 통증은 심장 질환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다.
만일 흉통과 함께 호흡곤란 증세나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심장이나 대동맥, 폐동맥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독일 베를린 의과대학의 디르크 뮐러 박사가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급성 심장마비 환자 4백6명 중 75%가 쓰러지기 전에 여러 전조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흉통은 심혈관 질환 외에도 발생할 수 있다.
 
심호흡을 하거나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가슴이 찌르는 듯 아프고 열이 나면 늑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또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그리고 열이나 오한과 함께 심한 기침을 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소화기 장애나 천식, 당뇨병, 폐색전증, 기흉 등도 흉통을 유발하는 질병들이다. 심장 질환은 어느 누구에게나, 그리고 언제나 ‘치명적’이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생긴 흉통의 경우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 29. 촉촉한 귀지는 유방암 신호.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귀지도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다. 귀지는 촉촉한 귀지와 건조한 귀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는데, 촉촉한 귀지를 가진 여성일수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연구 결과 실제로 유럽인처럼 촉촉한 귀지를 가진 일본 여성이 아시아형의 건조한 귀지를 가진 일본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지의 상태뿐 아니라 양으로도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만약 귀지가 많다면 건강하다는 신호. 이는 귀가 자동적으로 청소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귀지가 지나치게 많다면 귀를 너무 열심히 청소하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적극적인 귀 청소는 오히려 귀지를 꽉 차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다량의 귀지로 고생하고 있다면 그것은 지나친 저지방 식사를 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다.
 
◑ 30. 요통 동반한 복부통증은 내장 질환신호.
흔히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척추 질환을 의심하곤 한다.
하지만 요통이 척추 질환의 신호인 것만은 아니다. 특히 복부 통증과 함께 심한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다른 내장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위궤양, 위하수증, 장 유착, 췌장염, 담낭염, 만성위염에 의해서도 요통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의 요통은 일반적으로 식후나 공복에 심하게 나타나며, 변비가 심할 때나 배변 시 허리가 끊어질 듯한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다행히 위궤양이나 위염 등을 치료하면 요통도 함께 사라진다. 만일 고열을 동반한 통증이 허리 바로 위 국소 부위에 나타나면 신우염일 가능성이 높으며,혈뇨와 함께 옆구리 하복부에 통증을 동반하는 요통은 요로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 31. 잦은 하품은 다발성 경화증(루게릭병)신호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하품을 한다.
졸리거나 피곤할 때도 하고, 잠에서 깼을 때도 하며, 지루해서도 하고, 옆 사람을 따라 덩달아 하기도 한다. 이처럼 하품을 하는 이유가 다양한 만큼 하품과 관련한 이론 역시 넘쳐난다. 하품을 하면 산소를 들이마시므로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뇌의 감정과 관련한 화학물질의 변화 때문에 하품을 한다고 믿는 과학자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하품이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처럼 많은 과학자들이 하품에 대해 각기 다른 이론을 주장하지만 적어도 하품이 혈압과 심장 박동을 상승시킨다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한다. 실제로 이러한 이론처럼 일부 운동선수들은 시합에 출전하기 전에 습관적으로 하품을 하고, 낙하선 부대원들은 뛰어내리기 전에 하품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또 다른 과학자들은 하품이 심각한 의학적 질환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경종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부 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이른바 ‘루게릭병’ 환자들은 지나치게 하품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정신분열증 환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하품을 적게 한다는 것이다.

 

◑ 32. 붉은 잇몸은 치은염,치주염 신호.
잇몸이 분홍빛을 띠고 있다면 건강하다는 증거다.
반면 잇몸 색이 붉게 변한다면 입속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뜻. 붉게 변한 잇몸은 치은염의 경고 신호이며, 잇몸이 붓고 민감하다면 치주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치주염은 입 안에서 치아를 지탱하는 뼈와 결합 조직을 손상시키고 치아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치주염이 아니라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 중 3분의 1이 심각한 잇몸병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흥미로운 사실은 잇몸병을 치료하면 혈당 수치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

◑ 33. 아스피린과 와인도 치아 법랑질 마모.
하루에 아스피린 한 알을 복용하면, 심장병 예방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치아에는 치명적이다.
아스피린을 곧바로 삼키지 않고, 씹어 먹을 경우, 치아가 부식될 수 있으며, 입 안에서 녹여 먹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의 보호막인 법랑질이 마모된다. 와인 역시 아스피린과 마찬가지로 입에 오래 머금고 있으면, 치아 법랑질이 마모된다 .

 
◑ 34. 코의 악취는 위축성 비염(취비증).
코를 그저 냄새 맡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다면 착각이다.

물론 '냄새 맡는 코' 는 맞지만, 더러는 냄새를 풍기기도 하는 '냄새나는 코'이기도 하다. 물론 자신의 코에서 나는 악취를 알아채기는 힘들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확실하게 알 수있을 만큼, 강력한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이것은 결코, 불결함 때문이 아니다. 코에서 발산되는 불쾌한 냄새는 위축성 비염이라 불리는 취비증의 신호일 수 있다. 위축성 비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체질과 유전, 비타민 결핍, 세균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모모수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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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의 원인과 대처법

 

음식을 먹고 소화를 하는 일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환이 있어도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소화불량의 원인은 대부분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인데요.

오늘은 소화불량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화불량의 원인과 대처법

1. 우유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우유가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 점막을 보호함으로써 위궤양과 위암을 억제해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우유는

알칼리성 이라기보다는 중성에 가깝습니다. 물론 우유가 위 점막을 감싸줘 잠시 동안은

속 쓰림이 완화되지만, 다시 위산이 나오게 되면 오히려 속이 더 쓰리게 될 수 있어요.

때문에 속 쓰림, 상 복부 불편 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되도록 우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시원한 콜라 한잔 마시면 어쩐지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탄산음료가 위의 음식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 소화를 돕는 것인데요. 그러나 이 역시

일시적인 효과일 뿐.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소화에 큰 장애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때문에 위산이 역류해

오히려 소화작용을 방해할 수 있어요. 또 폐경기 여성이나 장기간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을 통해 칼슘배출을 증가시켜 결국 칼슘 부족

상태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밥이 잘 넘어가지 않으면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밥을 목으로 넘기기는 쉬울지 몰라도 결국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죠.

소화의 첫 단계는 입 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잘 섞이게 하고 음식물을 잘게 부수도록 하는

치아의 저작 작용입니다.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서

저작 작용이 생략돼 소화에 장애를 주게 되요. 뿐만 아니라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두 번째 단계인 위 에서의 소화 능력도 방해 받습니다.

4. 식후 포만감은 나른함과 졸음을 동반하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식후 10분 정도의

단잠은 오후 업무능률을 향상시키는 윤활유와 같은데요. 하지만 식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려

수면을 취하는 것은 가슴 통증이나 변비 등 소화기질환을 부르는 원인이 됩니다.

눕거나 엎드린 자세는 음식물의 이동 시간을 지연시키고,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의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5. 식후 커피 한잔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주고 각성의 효과를 주어

업무에 집중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직장인 들이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있게 마련인

위장질환에 커피는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도록 하세요.

커피는 식도 염이나 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장질환 자 들에게는

커피는 술, 담배와 더불어 대표적인 금기식품으로 꼽힙니다.

우선 카페인이 식도와 위장 사이를 막고 있는 밸브를 느슨하게 합니다. 이 밸브가 헐겁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 쪽으로 역류해서 가슴 통증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커피는 또 대장의 연동작용을

촉진하므로 급·만성 장염이나 복통을 동반한 과민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사가 말하는 소화불량 대처법은?

소화가 잘되게 하려면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살림하랴, 아이 돌보랴 정신이 없다 보니 대부분의 주부들이 빨리 먹고 치우는

번개 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이 급체, 위장병, 변비의 원인이 되므로

천천히 10번 이상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세요.

 

음식은 입 안에 들어가면 삼키기 적당한 크기로 씹혀 침 속의 전분 분해 효소와 섞이고,

음식을 잘게 씹으면 씹을수록 위와 장에서 소화액이 기능하는 면적이 넓어져 소화가 쉬워집니다.

밥상머리에서 어른들이 ‘꼭꼭 씹어서 먹어라’라고 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인데요.

씹는다는 것은 소화 과정 중에서 유일하게 본인이 의식할 수 있는 행위로 입에서 음식을 씹으면

그 자극이 위나 장으로 전달돼 소화 준비를 시작합니다.

 

물에 말아 먹는 건 금물

밥이 잘 넘어가지 않으면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지만 소화의 첫 단계는 입 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섞이면서 하는

치아의 저작 작용입니다.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빠르게 식도를 넘어가기는 하나

소화의 첫 단계인 저작 작용이 생략돼 소화에 장애를 주고,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두 번째 단계인 위에서의 소화 능력도 방해받게 됩니다.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일시적으로는

밥이 잘 넘어가는 것처럼 느껴지나 실상은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물 올바르게 마시기

일반적으로 1회 150㎖씩 시작해 150~300㎖씩 찬 상태로 빨리 마십니다.

그래야 위와 장이 잠에서 깨어나 정상적인 운동을 되찾게 해주기 때문. 위 기능이 나쁠 때는

식사하기 2~3시간 전에 150㎖ 안팎의 물을 마시고, 위 분비 기능이 항진되어 있을 때는 식사하기

1시간~1시간 30분 전에 300㎖ 안팎의 물을 마십니다. 그래야 위산이 희석돼 궤양을 예방할 수 있어요.

소화불량의 원인은 식후에 바로 운동하는 것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요.

식후에 바로 활동을 하면 소화를 하느라 내장 기관에 몰려 있는 혈액이 활동을 위해

근육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소화가 제대로 안 되고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습니다.

식사 후 20분 정도가 지났다면 가벼운 산책 정도가 적당합니다.

 

한 번 체한 적 있는 음식은 다음에 먹었을 때도 체하는 원인은?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것은 비위장이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화를 주관하고 영양분을 몸 전체에 공급하는 기능을 하는 곳이 바로 비위장이기 때문인데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비위장은 음식으로 인해서 나빠질 수 있지만 어떤 외적 요인, 그중에서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말합니다. 한 번 체한 적 있는 음식은 다음에 먹어도

체하는 원인은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음식에 대한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본인이 먹어서 불편한 특정 음식이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안 되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은 식품 3

보리 : 대맥, 모맥이라고도 하는데 동의보감에서 보리가 허한 속을 보하여 기운을 돋우고

소화기 기능을 조절하며 설사를 다스려 속을 편하게 해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흰쌀밥만 먹지 말고 보리를 섞어 혼합으로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보리에 싹이 튼 것을 麥芽(맥아)라고 해서 소화제로 활용했습니다.)

무즙 : 무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속이 메스껍고 트림이 나며

위가 거북할 때 무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마시면 위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무에는 소화 효소 외에 식물성 섬유가 있어 장의 노폐물을 청소해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귤피차 : 신경성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좋은데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실현될 수 없는 일을

지나치게 생각하면 비위장 소화기 계통이 약해져 배가 더부룩해지고 식욕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구토와 설사를 하며 상당히 여위게 되는데 이럴 때는 귤껍질로 차를 우려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소화불량 예방을 위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과식이나 잠들기 2~3시간 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맵고 짠 자극적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술, 담배 등도 삼가 해야 합니다. 획일적 식이요법을 따르기 보다 본인이 먹고 나서 고생하고

힘들었던 음식을 잘 기억해 두었다 가급적 먹지 않는 것도 소화불량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없는 신경성위장병, 소화불량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위장외벽이 굳어지는

담적 증상일 수 있습니다.    (옮긴 글)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모모수계 원글보기
메모 :

양파즙의 효능 45가지 

1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앱니다. 그 결과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2.

양파는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지함과 동시에 혈전을 분해해서 없애버립니다. 그 결과 혈전이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순환기장애(협심증, 심근경색, 뇌연화증,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 합니다.
3.




양파는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섬유소 용해활성 작용과 지질 저하작용)으로 혈액의 점도(粘度)를 낮춰 끈적거리지 않고 흐르기 쉬우며 맑고 깨끗한 혈액 으로 만듭니다. 그 결과 혈액 순환이 좋아 산소와 영양의 신체 공급이 잘 이루어집니다. 양파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현저하며 그 결과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합니다.

4.

양파는 아주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강화합니다.
5.




양파는 말초조직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줍니다. 특히 이것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심장병 환자는 자극 이 강한 스트롱 계열의 생양파를 먹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HDL콜레스테롤과 관련된 것 외 에는 양파를 어떻게 요리하든지 괜찮습니다.

6.

양파는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뛰어나 당뇨병을 예방합니다.

7.

양파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치료합니다.
8.
양파는 당뇨병에 의해 생기는 2차적인 합병증인 동맥경화,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신장병, 백내장 등을 예방, 치료합니다.

9.

양파는 콩팥의 기능을 증진시켜 신장병을 예방,치료합니다.
10.



양파는 정상적인 혈당을 내리는 작용은 없고, 이상이 있는 높은 혈당치에 작용하며 정상 혈당이 되면 신기하게도 작용을 멈춥니다. 그 결과 합성약 처럼 저혈당이나 신장장애를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11.

양파는 간장의 해독작용을 강화시키는 그루타치온이 많습니다.
12.
양파는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임신중독, 약물중독, 알레르기에도 좋습니다.
13.
양파는 간장 속의 지질도 저하시켜 간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신체의 노곤함을 없애주어 변비통이나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14.

양파는 간장의 조혈기능에도 관여합니다.
15.
양파는 알코올 때문에 많이 소모되는 비타민B1의 흡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주독(酒毒)을 중화하여 간장을 보호해 줍니다.
16.
양파는 눈의 피로로 두통이 생겨 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상태를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17.
양파는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흐려지는 백내장을 예방합니다.
18.
양파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투명도가 나빠져 발생하는 각종 각막질환의 장애 회복에 매우 좋습니다.

19.

양파는 세균 속의 단백질에 침투하여 살균, 살충효과를 냅니다.
20.
양파는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입니다. 그 때문에 소화 불량에도 좋습니다.
21.

양파는 살균력이 뛰어나 항패혈증약이라고도 불리는데, 습진이나 무좀등에도 아주 좋습니다. 또 양파의 살균작용은 익혀도 변함없습니다.(마늘은 불안정 함.)
22.
양파는 충치로 이가 아플 때, 갈아서 충치 안으로 넣어 두면 통증이 멎습니다.

23.

양파는 생 것을 3-8분간 씹으면 입 안이 완전한 멸균상태가 됩니다.

24.

양파는 결핵이나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예방,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25.

양파는 살균력과 해독력으로 육류의 부패를 막습니다.
26.
양파는 현대의학도 해결하지 못하는 체내의 중금속을 해독, 분해시켜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27.
양파는 칼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성장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 게 아주 좋습니다.
28.
양파는 지방의 함량이 적으며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29.

양파는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30.
양파는 감기 퇴치 기능이 있는데, 생으로든, 익히든 끓이든지 해서 실제로 지난 수세기 동안 감기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31.
양파는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거담작용을 합니다. 그 때문에 해소천식에도 좋습니다.

32.

양파는 코가 막힐 때, 즙을 내서 조금씩 마시면 트입니다.
33.
양파는 기도의 가래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침에도 좋습니다.
34.
양파는 소화촉진, 변비, 생리불순, 유방종양, 대머리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35.
양파는 불면증에도 좋은데, 양파를 먹어도 되지만, 생양파를 썰어서 머리맡에 놓고 자도 효과가 있습니다.
36.
양파는 아기들이 경풍을 일으킬 때, 양파를 잘라 입에다 대주면 씻은 듯 가라앉습니다.
37.
양파는 진정제나 신경안정제 역할도 하는데, 너무 마음이 긴장될 때 생양파를 먹으면 됩니다. 날양파의 매운맛과 향기가 연수에 작용하여 정신을 안정시킵니다.
38.
양파는 허약체질이나 신경쇠약에도 아주 좋아, 원기회복이 필요한 환자의 식이로 적당합니다.

39.

양파는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고 잔주름을 예방합니다.
40.
양파는 자궁수축에 의한 분만 촉진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산고에도 좋습니다.
41.

양파의 성분 중, 비타민 A는 정자의 생성에 필수이며,비타민 B1는 성활동을 장악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왕성하게 한다는 것이 밝혀져 남성들의 정력강장제로 탁월합니다.
42.
양파는 비타민(특히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른 채소, 과일과 섞어 먹으면 피부미용은 물론 스태미너에 더욱 좋습니다.
43.

양파는 마늘과 함께 동식물체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인 유지(油脂)의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피부노화나 인체의 노화가 산화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아, 결국 양파가 장수에도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4.
양파는 단것보다는 매운 스트롱 계열의 것에 약리효과가 뛰어난 유효성분이 많다고 밝혀졌습니다.
45.
양파의 뛰어난 점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운동부족이 4번째 사망원인..1주 150시간 이상 운동하라

(제네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을 하면 유방암과 대장암 위험성을 낮춰준다고 4일 밝혔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학술단체인 국제암퇴치연맹(UICC)의 에두아르도 카자프 회장은 "암은 예방 가능하며, 몇몇 종류의 암들은 피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수명이 길어지면서 2명 중 1명은 평생에 한번 이상 암에 걸린다"고 말했다.

UICC와 WHO의 암 전문가들은 `암의 날'인 이날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할 때 운동을 통해서 유방암과 대장암의 25%를 예방할 수 있으며, 다른 종류의 암에도 운동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WHO의 암 전문가 팀 암스트롱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량은 최소한 일주일에 150분"이라며 "

이는 일주일에 5일 동안 30분씩 걷는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운동량"이라고 말했다.

WHO는 또 흡연과 당뇨, 고혈압 등과 함께 운동부족이 매년 320만 명의 사망하게 하는 건강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WHO의 비전염성 질병 및 정신질환 부문 사무차장인 알라 알완 박사는 "운동부족은 전세계 사망 원인에서 4번째를 차지하며, 세계 인구 가운데 약 31%가 운동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08년 통계에 따르면 약 46만 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61만 명은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또 운동부족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가 점차 선진국에서 신흥경제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UICC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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