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이 맥주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뼈가 튼튼해져 골다공증으로 덜 고통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맥주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이유는 맥주에 규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규소는 뼈가 부서지는 것을 막고 새로운 뼈가 형성되는 것을 돕는다. 또 맥주에 들어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피토에스트로겐도 뼈 건강을 돕는다.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 사례가 나옴에 따라 그 예방법에 대해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신종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 박승철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은 “사망 사례가 나왔다고 해서 개인 위생 방법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손을 제대로 자주 씻어 오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종플루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전염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기침을 한다면 손수건이나 손으로 입을 막아 상대방에게 침이 튀지 않도록 하고 손은 비누를 이용해 깨끗이 자주 씻어야 한다.






 





고지방 음식을 며칠만 먹어도 바로 뇌와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악영향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지방 음식을 먹은 쥐는 근육에서 산소를 이용하는 효율이 떨어지면서 몸이 둔해졌다. 이는 세포 속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에 결합저지 단백질 3이라는 물질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근육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짐에 따라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근육에 공급하느라 심장 크기가 커지는 부작용도 일어났다.








 


맘모톰은 존슨앤존슨에서 만든 최신 조직검사기 입니다. 다른 침생검 방법 보다 더 굵은 침과 진공 흡입장치로 이루어져 있고 한번 바늘을 삽입한 상태에서 조직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맘모톰의 목적은 암의 가능성이 있는 병변의 충분한 조직 획득 노력을 통해 진단의 정확성을 기하자는 것입니다.※
정확한 진단은 실제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 방법의 결정을 위하여 중요합니다. 비정형상피증식증, 관내상피내암과 침윤성암은 그 치료 방법에 있어 상당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조직 획득을 하지 못 한 경우 감별진단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 맘모톰의 등장으로 이러한 오판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입증된 기기이므로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절제술과 달리 시술 후 상처 부위를 바늘로 봉합하지 않고 간단하게 의료용 테이프를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유앤미여성외과에서 시행한 맘모톰 절제술의 초음파 사진들입니다. 수술전 1.62cm 크기의 양성의심 종양이 관찰됩니다. 맘모톰바늘을 종양의 아래에 위치 시킨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종양 조직을 절제하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맘모톰 시술 후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로 입니다.

 

※ 맘모톰의 장점 ※
1) 외래에서 시행 가능하므로 입원이 필요 없습니다.
2) 시술의 소요시간은 20분 정도 입니다.
3) 유방촬영술 상에 나타나는 미세석회화의 조직검사
4) 상처가 5mm 이하로 작고 2-3개월 후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5) 상처의 봉합이 필요 없습니다.
6)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합니다.
7) 수술적 생검에 비해 유방변형이 거의 없습니다.
8) 조직검사결과가 수술적 생검 만큼 믿을 만 합니다.
9) 3cm 정도의 큰 종양도 상처 없이 완전한 제거가 가능합니다.


※ 맘모톰 시술 후 상처는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됩니다. (맘모톰 6개월 후 사진) ※

※ 다음과 같은 경우에 맘모톰을 시행 합니다 ※
① 첫번쨰 - 양성 유방 멍울(혹)의 상처 없는 제거
② 두번째 - 암이 의심되는 병변의 조직검사
③ 세번째 - 유방촬영술 상에 나타나는 미세석회화의 조직검사

유앤미 여성외과는 맘모톰 전문 클리닉으로 맘모톰의 많은 경험과 수준 높은 실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맘모톰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① 접 수 - 안내에서 접수를 하십니다.
② 탈 의 - 깨끗한 환자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③ 유방 진찰 및 영상검진 - 유방내의 종양의 위치와 상태를 알아보고 맘모톰 시술의 계획을 세웁니다.
④수술전 동의서 작성 - 맘모톰과 시술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상담을 받고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⑤ 맘모톰 시술 - 맘모톰 시술을 시행 받습니다. 종양의 크기에 따라 10분에서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받는 동안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맘모톰 시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술 후 가슴에 압박붕대를 감습니다.
⑥ 압박지혈 - 회복실에서 편안하게 누운 자세에서 약 15 분 정도 시술 받은 부위를 압박하여 지혈을 합니다.
⑦ 지혈 상태 확인 - 감았던 압박붕대를 풀어 지혈 상태를 확인 합니다.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 한 후에 다시 상처부위를 소독하고 새 붕대를 댄 후에 압박붕대를 다시 감습니다.
⑧ 귀 가 - 다시 평상복으로 갈아 입으신 후 맘모톰 시술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귀가 하시면 됩니다. 감았던 압박붕대는 48시간 정도 감은 채 유지 해야 합니다.
⑨ 재방문 - 시술 2일째와 7일째 재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2일째는 압박붕대를 풀어 상처를 확인 하고 상처를 가지런히 모아 간단하게 의료용 테이프로 고정하게 됩니다. 7일째는 마지막으로 상처를 확인 하고 조직검사 결과에 대해 상담을 받은 후 향후 추적관찰 계획을 정하게 됩니다.
※ 입원이 필요하신 분은 맘모톰 예약 때나 방문 시에 미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원실이 갖추어져 있어 낮병동입원 (6시간 입원)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유앤미여성외과에서 시행 하고 있는 맘모톰은 기존의 수술적 절제술과 정확도가 같은 가장 확실한 조직검사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또한 양성종양의 경우 완전절제가 가능하여 치료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습적 방법으로서 몇 가지 알아야 할 합병증과 주의 사항이 요구 됩니다.
< 합병증 >
출혈 (대개 피하 출혈) / 통증 / 종양의 재발 / 유방의 부분 함몰 또는 변형
※ 맘모톰 시술후 주의사항 ※
시술 직후 약 15분간 조직검사 부위를 손 바닥을 이용하여 압박 합니다. (지혈목적).
시술 후 감은 압박드레싱은 2일간 하고 계셔야 합니다. (출혈예방)
시술 후 조직검사 부위에 이 들 수 있는 데 이는 자연히 없어 지므로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술 후 이틀 정도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자연히 사라집니다.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 하시면 됩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5일에서 1주일 정도에 나옵니다.
조직검사 후 유방이 부어 오르면서 통증이 생기고 멍이 심하게 생기면 많은 출혈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때는 저희 클리닉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조직검사 후 유방이 빨갛게 되면서 통증과 압통(누르면 아픈 증상)과 함께 국소적 열감 또는 몸에 열이 나면 감염이나 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때는 저희 클리닉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샤워는 시술 후 3일째 날부터 가능 합니다.
맘모톰 시술 후 2일째와 일주일 째 병원을 두 번 재 방문하셔야 합니다. 2일째는 감았던 탄력 붕대를 풀고 상처를 확인하면서 상처를 이쁘게 모아 의료용테이프로 고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일주일째는 마지막으로 상처를 확인 하고 최종 조직검살 결과에 대해 상담을 해드리고 향후 추적 검사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양성 유방질환으로 의심되어 맘모톰으로 완전 절제를 하였으나 1-2% 정도에서는 유방암이 발견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연속적인 유방암의 치료를 위하여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 합니다.

직장인 최준철(43)씨는 "가족들이 차에 타자마자 에어컨을 틀면 냄새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가 많다"며 "여름철에 에어컨을 안 틀 수도 없고 차 타자마자 에어컨 틀지 말라고들 하는데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했던 에어컨을 틀 때 혹은 필터를 교체 하지 않아 오염된 에어컨 필터로 인해 운전자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뜨거운 햇살 아래 옥외에 주차라도 해놓으면 차의 온도는 60℃ 이상 올라가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필수 불가결한 존재인 에어컨에서 나오는 냄새나 유해물질은 운전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 1년에 3번 '필터' 점검해야
여름을 맞이해 에어컨을 처음 가동시킬 때는 공기 흡입선택 레버를 실내공기 순환 쪽으로 위치시키고 냉·온 선택 레버를 청색(냉) 쪽으로 작동시켜야 한다.

그리고 바람이 나오는 속도를 조절하는 스위치를 최고의 단으로 설정한 후 에어컨을 가동시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자동차시민연합에 따르면 에어컨을 처음 작동할 때 1, 2단이 아닌 3, 4단부터 시작하는 것이 냉각 효율과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며 차내 급속 냉방을 위해서는 외부보다는 내기순환 모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고 최고 단수로 5분 정도 작동 후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에어컨 사용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바로 '필터'다.

1997년부터 대형승용차에서 처음 장착되기 시작해 현재 생산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에어컨 필터가 장착되고 있지만 일부 운전자 중에서는 자신의 차량에 필터가 장착돼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또 이미 노후 돼 필터가 오염이 됐음에도 교환시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해나 미세먼지, 도로먼지 등을 거르기 때문에 오염돼 있다면 '오염된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과 같다"며 "현행 항균 필터는 1개월 이내에 곰팡이 균이 서식하지 않고 항균성을 유지할 경우 KS인증을 주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 대표는 "에어컨을 작동한 상태로 담배를 피우게 되면 필터에 니코틴이 남아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간접흡연의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좋지 않다"며 "봄, 여름, 겨울에 최소한 1년에 3번 정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장시간 에어컨 사용…'호흡기 질환', '냉방병' 원인
정상적인 운전조건에서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가장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이다.

사용시간 30분마다 잠시 껐다가 실내를 환기시킨 후 다시 사용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에어컨의 쾌적함을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습도가 점차 낮아져 눈이 따갑게 느껴지는 등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악취가 나는 이유는 세균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각종 박테리아와 곰팡이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호흡기계가 연약한 어린아이나 노약자,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일 ?있다.

인하대병원 산업의학과 임종한 교수는 "차량이 노후하게 되면 필터 자체가 오염물질을 걸러주지 못하기 때문에 분진이나 이산화질소 등을 그대로 유입시키며 곰팡이나 바이러스 세균 감염이 이뤄질 경우 염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곰팡이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키며 주로 호흡기 쪽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장시간의 에어컨 사용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을 일으킬 수 있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심할 경우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이 떨어져 두통이나 나른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저하돼 감염도 더 잘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엔 특히 위험할 수 있어 실내와 실외 온도차이가 5~6℃ 이상 나지 않도록 하고 자연환기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 ellee@mdtoday.co.kr )

늦은 술자리 뒤 침대로 직행, 최악의 습관

 

[중앙일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음식을 먹고 나면 신물이 넘어온다든지, 속쓰림이나 가슴 통증 등으로 고생한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상당수는 역류성 식도염이라 불리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일 가능성이 크다. 서구에서는 흔한 병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한 연구에서는 1996년에 비해 2006년 위-식도 역류질환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했다.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한 몇몇 연구결과를 보면 검진받은 사람 중 10~15% 정도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주변을 둘러보면 ▶낮에는 커피나 음료를 입에 달고 생활하다가 ▶저녁 회식자리에서는 삼겹살이나 파전 등 기름진 음식과 담배를 안주 삼아 술을 즐기고 ▶늦은 밤 집으로 들어가서는 곧장 침실로 직행하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생활습관이야말로 위-식도 역류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들의 종합선물세트나 다름없다.

음식물을 먹으면 가슴 부위에 있는 식도를 거쳐 위로 내려가게 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이렇게 일단 위로 들어간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다시 거꾸로 올라오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위에서는 음식물의 소화를 위해 위액이 분비되는데, 위액에는 강한 산성을 띤 위산이 포함돼 있다. 위 점막이야 위산에도 버틸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그러나 식도 점막은 그렇지 않다. 음식에 섞인 위산이 자꾸 건드리면 염증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흉부작열감)이라든지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가장 일반적이다. 목의 이물감이나 음식을 삼킬 때의 통증, 기침, 쉰 목소리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튀김 등 기름기도 안 좋아
위-식도 역류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우선 하부식도괄약근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이 근육은 식도와 위가 만나는 부분에서 위로 들어간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곳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에도 이 근육의 조이는 힘을 떨어뜨리는 것들이 있다. 박하·페퍼민트·스피어민트·초콜릿·알코올·커피(카페인 제거 커피도 포함)와 튀김 종류나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 그렇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한두 잔의 커피나 알코올도 별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증상이 심하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양파·마늘·후추·계피 등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이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음식물은 아니지만 흡연 역시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데, 역류성 식도염과 흡연은 관련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적지 않다. 위산의 분비량이 많아지면 질환이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위산 분비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커피·알코올·후추 등의 식품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잠들기 2~3시간 전엔 먹지 말아야
음식물을 먹은 후 바로 눕는 습관 역시 위-식도 역류질환에 매우 좋지 않다. 따라서 저녁 식사시간이 너무 늦어지거나 저녁에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하고, 야식을 피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이내에는 음식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과식을 하게 되면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식도로의 역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위산 분비량도 늘어나 위-식도 역류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과식하는 습관은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비만은 위-식도 역류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비만해지면 뱃살 때문에 위에 압력이 많이 가해져 식도로의 역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코르셋이나 꽉 조이는 벨트 등과 같이 허리나 배를 너무 압박하는 복장 역시 같은 이유로 위-식도 역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 이미 생긴 경우라면 염증 부위에 직접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감귤류나 토마토주스, 오렌지주스 등과 같이 산도가 강한 음식은 식도의 염증 부위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적포도주나 콜라 등의 탄산음료도 산성음료에 해당한다. 이 밖에 ▶우유나 요구르트 ▶기름이 많이 들어간 달걀 프라이나 스크램블 ▶고기튀김·베이컨·소시지·햄 등 어육류 ▶케이크나 포테이토칩 등 기름에 튀긴 스낵류 등도 염증에 자극을 주는 식품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이런 식품에 대한 반응은 다를 수 있으므로, 먼저 이러한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지 살펴보고 피하면 된다.

바쁜 일과에 쫓겨서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고 과식을 하거나, 밤늦게까지 일이나 공부를 하느라 야식을 한다든지, 음주와 회식자리를 쫓아다녀야 하는 것은 이제 현대인의 일상이 된 듯하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이를 개선하긴 힘들지만 조금씩이라도 신경을 쓴다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야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라면 양념치킨·피자·족발 등을 시키거나 라면을 끓여 먹는 것보다는 소화에 부담이 적은 죽이나 담백하고 부드러운 빵·토스트 등을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굳이 직접 음식을 하지 않더라도 인스턴트 죽을 이용하거나 달지 않은 떡 종류를 준비해 놓았다가 먹어도 된다. 피치 못하게 치킨이나 보쌈 등을 배달시키게 될 경우엔 기름기 많은 부분은 제거해 먹고, 김치나 무채무침 등은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면 낫다. 물론 어떠한 음식이건 야식으로 먹을 때는 배부른 느낌이 아니라 허기만 달래는 정도로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김은미 대한영양사협회 홍보위원 강북삼성병원 영양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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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질환의 90% 이상은 고관절의 이상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고관절의 이상은 몸의 균형을 무너뜨려 위로는 척추를 틀어지게 하고, 아래로는 무릎과 발목을 틀어지게 하여 이 때문에 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고관절의 이상을 바로잡고 나서 위로는 엉치와 척추의 이상을, 그리고 아래로는 무릎과 발목의 이상을 바로잡아 주어야 근본적으로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마다 틀어진 곳이 다르고 그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해법도 달라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은 후에는 반드시 ‘'매일 꾸준하게'’ 평생숙제인 방석운동과 걷기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을 바로잡기 이전과 똑같은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이때 몸은 더 큰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아프다가 몸이 바로잡혀 좋은 상태를 경험했기 때문에, 예전으로 돌아가면 더 아프다고 느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방석운동은 허리에 문제가 있어서 질환이 생긴 사람은 1번 운동을, 등에 문제가 있어서 질환이 생긴 사람은 2번 운동을 하면 됩니다. 등의 문제가 풀리면 평생 1번 운동을 하면 다시 몸이 틀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걷기운동은 양반걸음이든 깍지 끼고 걷기든 모두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과민성대장염 기흉 녹내장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목디스크 백내장 부정맥 비염
신부전증 아토피피부염 엘보 오십견 요실금
우울증 위궤양 전립선염 중풍 척추측만증
천식 치매 치질 통풍 퇴행성관절염
편두통 허리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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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몸의 어느 부분이 잘못되어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겠지만 연습을 통해 숙지하게 되면 왠만한 이상은 자기 혼자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자기 몸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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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오는 병의 대부분은 고관절이 틀어진 것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고관절이 틀어지면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지만 우리 몸에는 스스로 통증을 줄이고 차단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몇일이 나면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고관절이 틀어졌다고 해도 고관절 자체에 통증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고관절이 틀어진 것을 모르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등과 허리가 굽고 어깨가 한쪽으로 쳐지는 등 몸이 점점 틀어지며 굳어버리게 되어 몸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이렇듯 오랜시간에 걸쳐 몸이 틀어지고 굳은 것이기 때문에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순간적인 교정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자신이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지만 몸을 바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릴 '숙제'라고 불리는 운동은 몸살림운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누구나 한 번만 배우면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힘도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운동 같지도 않은 것이 무슨 효과가 있겠냐고 생각 되실 수도 있겠지만, 이 간단한 운동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여 이 운동만 꾸준히 하셔도 평생 건강을 보장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에 걷기숙제 20분과 방석숙제 10분은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어떤 보약이나 운동법보다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 없어도 하루에 30분은 여러분의 몸을 위해 투자하십시오

 


뒤로 굽어 일자 모양이 된 허리가 원래의 모양대로 만곡을 이루게 해주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고관절이 틀어지고 공명이 막히면서 밑으로 쳐지게 된 장기를 제자리로 올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긴장을 풀어주어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해줍니다.


① 방석을 접어 접힌면이 엉치뼈 바로 위에 오게 하고 나머지 부분은 등쪽으로 오게 허리에 베고 눕습니다.

② 다리는 펴고 팔은 위로 올려 편안히 놓습니다.

③ 이 상태로 10분 정도 누워계시면 됩니다.

④ 일어나실 때에는 곧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반드시 몸을 한쪽으로 돌려 업드리신 후 엉덩이 부터 위로 올려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 주의하실 점
너무 오래 하면 하면 오히려 근육이 굳게 되니 10분 이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거나 어깨가 앞으로 많이 굽으신 분은 방석을 허리 대신 등에 베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어깨와 등이 앞으로 굽으면서 좁혀져 있던 흉곽을 넓혀주어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고혈압이 있으신 분과 내분비계통에 문제가 있으신 분도 등에 방석을 대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방석을 접어 접힌면이 흉추 7번 바로 밑에 오게하고 나머지 부분은 허리 쪽으로 하게 하여 등에 베고 눕습니다.

② 다리는 펴고 팔은 위로 올려 편안히 놓습니다.

③ 이 상태로 10분에서 15분 정도 누워계시면 됩니다.

④ 일어나실 때에는 곧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반드시 몸을 한쪽으로 돌려 업드리신 후 엉덩이 부터 위로 올려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 주의하실 점
너무 오래 하면 하면 오히려 근육이 굳게 되니 15분 이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굽어있던 허리와 등을 세워 주어 척추가 S자로 만곡을 이루게 해주는 운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슴과 어깨를 펴주어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오장육부로 통하는 신경이 트이게 하여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필요없는 근육은 없어지게 합니다.

이 운동은 살을 빼는 데에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걷기 숙제를 20분만 하면 살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① 어깨를 으쓱하여 들어올린 몸 뒤로 양손을 깍지를 껴서 밑으로 내립니다.

② 이 상태에서 어깨에는 힘을 빼고 팔꿈치를 뒤로 가볍게 당겨줍니다.

③ 고개를 살짝 들어 시선이 먼곳을 향하게 하고 20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합니다.

☞ 주의하실 점
몸살림운동의 다른 모든 운동과 마친가지로 몸의 힘을 뺀 상태로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일부로 힘을 주지 않아도 위의 동작을 따라하시면 자연스럽게 척추가 만곡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더 힘을 주면 오히려 어깨가 지나치게 뒤로 젖혀지게 되고 배를 앞으로 내밀게 되어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됩니다.


 



다리가 불편하여 걸음이 자연스럽지 못한 분은 걷기숙제를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경우 의자나 탁자, 책상 등을 잡고 제자리 걸음을 하면 훨씬 수월하게 걷기숙제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몸 앞쪽에 손을 짚는 것이 아니라 등 뒤로 손을 짚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어깨가 펴지고 허리가 세워져 바른 자세로 걸을 수 있습니다.

몸이 심하게 틀어져 있는 분도 처음에는 손을 짚고 걷기 숙제를 하다가 몸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추어지면 손을 짚지 않고 걷기 숙제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손으로 의자나 탁자 또는 책상 등을 잡고 섭니다. 팔이 쫙 펴지게 하고 어깨가 뒤로 젖혀지게 합니다.

목이 바로 서도록 고개가 상방 15도를 향하게 하고 제자리 걸음을 합니다.

 



엉치가 아래로 쳐져 있을 경우 엉치 밟아주기를 하시면 엉치뼈가 점차 제자리를 잡게 됩니다. 또한 피시근에 자극을 주어 강화시키기 때문에 치질, 요실금, 전립선염 등의 증상은 이 숙제를 한달 정도 하면 말끔히 없어지게 됩니다.

① 엎드린 사람은 팔은 아래로 내려 손바닥이 천장을 보게 하고 목은 한 쪽으로 편안히 놓습니다.

② 밟아 주는 위치는 엉치뼈와 꼬리뼈의 사이입니다.

③ 양 엉치뼈와 꼬리뼈가 삼각형을 이루는데, 이 삼각형 위를 밟아 주시면 됩니다.

④ 벽에 손을 짚어 몸의 중심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하고 엉치뼈를 밟고 있는 발에 무게중심을 두어 다른 쪽 발은 엎드린 사람의 등위에 가볍게 올려놓기만 합니다.

⑤ 이 상태로 매일 한 번 1분에서 2분 정도 밟아 주시면 됩니다.

☞ 주의하실 점
잘못하여 허리를 밟게되면 요추가 상할 수 있으니 밟는 위치를 주의하여 찾으셔야 합니다.
엉치를 밟고 있을 때몸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손으로 벽을 짚으셔야 합니다.

 

밑으로 쳐져 있는 엉치뼈를 제자리로 올려주는 운동입니다. 엉치뼈가 제자리를 잡아야 그 위에 놓인 척추도 바르게 될 수 있습니다.

엉덩이를 볼록하게 올려주고 O자나 자로 휜다리를 교정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①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 발이 수평을 이루도록 하고 섭니다.

② 양 주먹이 八자를 이루게 하고 엉치뼈를 받칩니다.

③ 주먹으로 엉치뼈를 허리쪽으로 밀어 올려 주면서 허리를 뒤로 젖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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