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산책중에 핀 도라지꽃이 너무 예쁘다.

돌아오는 길에 버려진 테이블야자와 또 돌아오는길에

염좌가 햇볕에 숨을 헐떡이고 있다.

감싸안고 집으로 와서 병든가지 뿌리를 잘라내고

염좌는 줄기를 모두 잘라 꺽꽂이를 해두었다.

잘라나서 꼭 살아나도록 정성을 들여봐야겠다.

소 한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그위로 넓은

데크가 있어 일하다 쉴수도있고 텐트를 두세개 칠정도로

넓고 좋다.

 

 

 

허브나라 풀님으로 부터 받은 하브 씨앗들

씨앗에서 파종 모종 노지 옮겨심기까지

지속적으로 담아보려고 한다.

앞으로 펠렛과 피트포트를 사용해야겠다.

 

 

에고 적지만 그나마 아파트 베란다서 기른 청경채

오늘 기다리다 못해 잎들 몇장 뜯었다.

나머진 풍성해질때까지 그냥 두라는 와프 엄명.ㅎㅎㅎ

 

혹시나 덮어놓은 뚜껑을 열어보니

답답하다고 아우성인 새순이 왜이제왔냐고 투덜

일주일 걸릴줄 알었는데 이틀만에 이렇게 자라버리다니

헐~

베란다 청경채는 어제 비가 내렸는데 비때문인지

아님 윗층 베란다 빗물이 벽타고 떨어져서인지

잎이 꺽이고 찢기고 볼상 사납다.

비가올땐 집안으로 들여야겠다.

 

 

 

비도 내리고 야근하고 잠이 안와서 일찍 일어나

시골로 들어가 로즈마리 이발을 시켜주고 왔다.

건조 로즈마리가 동이 나서 나눔을 하려면....

잎을 따고 씻고 이젠 말리는 중

 

 

 

물꽃이 스킨과 싱고니움의 뿌리가 내려 포트로 옮겨심었다.

페파민트는 파종 한달이 되어가서 모종판에서 좀더 깊은곳으로

 

페파민트 잎 풍성하게 하기 순치기 : 생장점 바로 위로 잘라주면 양사이드로 잎이 또 생김 줄기를 잘라도 성장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aly282&logNo=140129495855

줄기가 웃자라면 윗줄기를 잘라줘야 아래가 풍성해진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dwhsj&logNo=60033099440

 

 

트레이에서 자라던 모종중에 그나마 살아남은 녀석들을

10센티 포트에 옮겨 창가에 직사광선을 보여준지

일주일째 급속한 폭풍성장

모종크기로 자라면 무조건 옮겨심기..

앞으로는 경험이 없어 무적정 흩뿌리기 하진 않을것.

펠렛과 피트포트 구입으로 한 펠렛에 정량만 심어 모종으로

성장시켜 바로 포트 구후 화분으로 분갈이 없이

바로 단계별 식재가 가능하도록 할 생각이다.

아니면 바로 포트 파종으로 성장까지 한곳에서 키워볼 생각이다.

 

 

 

늦깍이 쑥갓 포트 7개에 한포트당 4~5립?씩

포트에 상토를 가득 채운후에 물을 흠벅준후

포트 거운데 작은 씨구멍을 내어 씨앗을 넣고

뚜껑을 덮어 어둡고 습헌 조건으로 만들어 주었다.

모종으로 키워 옮겨심는게 힘들다.ㅎㅎ

 

 

5월29일 물꽃이한 로즈마리에 뿌리가 자란것만

화분에 옮겨심기를 하고

아직 뿌리가 내리지 않은것들은

물갈이를 해주었다.

흙에서 잘 작응해서 정착했으면 좋겠다.

잎도 따주고 새순도 잘라주고 적응잘하길 빌어본다.

물을 흠벅 주고 뿌라가 흔들리지 않게 주변을 잘다진후

그늘에서 몇일 적응 시킨후 햇볕으로 나갈것이다.

일주일 정도는 뿌리가 자릴 잡도록 물을 주지 않을것이다.

 

 

 

해피트리의 17일 지난 새순이 의젓한 가지로 자라나고

맨처음 웃자란 윗가지를 망설이다가 싹둑 잘라 버렸다.

인터넷으로 글동냥을 많이 하고 들어보니

과감히 자르라고는 하는데 혹여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일을 저질렀는데

시간이 지나도 과연 내가 잘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고갤들고

자른 부위는 타들어가는 마음으로 촛농으로 발라주고

그러던 어느날 그다지 많은 날이 지나지 않음에도

기우였다고 증명하듯이 새순이 가지 사이로 얼굴 내밀때

너무 기뻣는데 17일이 지나고 보니 그 새순들이

어느덧 푸르름을 자랑하는 가지로 자라나고 있는

생명의 아우라를 보게 만드는 구나.

그래도 그 작은 새순 잎마다 흰솜깍지벌레가 보이고

결국 매일 같이 면봉으로 그 녀석들을 제거해 라이터 화형식을

거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수장을 시켰는데 이젠 화형을 시킨다.

너무 미운 녀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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