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덮어놓은 뚜껑을 열어보니
답답하다고 아우성인 새순이 왜이제왔냐고 투덜
일주일 걸릴줄 알었는데 이틀만에 이렇게 자라버리다니
헐~
베란다 청경채는 어제 비가 내렸는데 비때문인지
아님 윗층 베란다 빗물이 벽타고 떨어져서인지
잎이 꺽이고 찢기고 볼상 사납다.
비가올땐 집안으로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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