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문가의 특별한 아침 밥상

의사, 한의사, 요가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전문가들은 어떤 아침 메뉴로 하루를 시작할까. 기본 반찬과 국으로 차린 한식부터 간단한 샌드위치까지, 매일매일 건강해지는 아침 식단 공개.


▶기본 찬으로 영양 챙긴 한식 밥상
아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아침 식사를 거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오한진 교수. 하루 생활하는 데 필요한 머릿속 에너지는 당분에서 오는데, 밥을 먹지 않으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당분으로 변하지 못해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으므로 ‘아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한다. 하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먹으면 오전 내내 활동하기도 불편하고 위에도 부담을 주므로 밥은 ⅔그릇 정도만 먹는다. 우리 몸은 하루에 세 번 음식을 섭취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소량씩이라도 하루 세 끼를 꼭 챙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

과일, 빵보다는 ‘밥’이 좋다 아침으로 과일을 먹는 것도 좋지만 과당은 바로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혈당이 곧바로 올라갔다 내려가 배고픔과 비만을 초래하므로 복합 탄수화물인 잡곡, 현미 등으로 밥을 지어 먹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밥을 미리 해두면 각종 영양소가 손실되고 당분만 남아 마치 설탕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가능하면 그때그때 바로 지어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을 섭취하자 아침을 거르면 전날 저녁에서 다음날 점심까지, 식사 시간의 간격이 너무 길어져 우리 몸에서는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현상이 생기고 이것이 비만을 유발한다. 따라서 무조건 굶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라도 하루 세 끼를 챙겨 먹어야 하며 최소한의 단백질을 섭취해야만 한다. 만약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우유 한 잔으로 때운다면, 이것만으로는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달걀 1개 정도는 더 먹을 것을 권한다.


▶몸이 맑아지는 자연 밥상
한식과 과일, 기분에 따라 먹는다 아침에 식사를 하되 거친 다당류의 음식을 섭취해야 장이 원활하게 영양분을 섭취할 뿐 아니라, 쉽게 배가 고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원정혜 박사는 아침 식사로 도정하지 않은 곡물을 먹을 것을 권한다. 씨눈은 생명력을 담고 있어 기의 충전에 도움이 되기에 그녀는 아침으로 과일을 먹거나 현미밥을 지어 먹는다. 과일을 먹을 때에는 껍질을 깎지 않은 사과 1~2개, 잣과 호두 한 줌, 그리고 비타민을 함께 먹는다. 특히 잣은 비만을 예방하고 피부에 영양을 주는 식품이라 아침에 영양제를 먹듯 씹어 먹는다. 한식으로 아침상을 차릴 때에는 간단한 밑반찬에 김치를 꼭 곁들이는데, 평소 김치를 많이 먹으면 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 그녀는 최고의 아침 식사로 ‘송광사의 죽’을 꼽는다. 아침마다 늘 다른 죽과 물김치, 잘 익은 포기김치가 차려져 나오는 새벽 식사는 몸을 청정하게 깨워주기 때문. 평소 아침 메뉴를 준비할 때는 너무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고지방 역시 피한다.

체질에 따라 달리 먹는 것이 좋다 아침 메뉴를 짤 때 위장이 좋지 않다면 너무 뜨거운 국이나 커피 등을 피하고 통마늘 한 통을 껍질째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도 좋다. 대장이 안 좋은 경우 찬 음식을 피하고 발효된 낫또나 유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사과는 성질이 찬 음식이지만 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섭취하면 장운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검정콩으로 만든 두유나 검은 쌀로 만든 죽 등이 좋으며 과일은 키위 같은 검은 씨 과일이 좋다.

▶‘국’이 주인공 되는 따뜻한 밥상
아침에 밥맛이 없다면 몸의 이상 신호 초등학교 때부터 지각을 하더라도 아침은 꼭 먹어야 하는 가풍 덕에 아침 식사가 습관화되어 있다. 잠자는 동안에는 에너지가 체내에 전혀 들어오지 못하므로 일어나서 1시간 내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만성 피로 등으로 신체리듬이 변하면 식욕이 없게 마련이므로 아침에 도저히 밥맛이 없다면 몸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아침은 반드시 국을 곁들인다 소화가 잘 되도록 처음에는 죽이나 수프 등으로 아침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어도 끄떡없다. 그러나 아침 메뉴로 가장 좋은 것은 떨어진 혈당을 빨리 올려주고 몸에 양기를 보충해줄 수 있는 따뜻한 국이다. 요즘에는 아침에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가정이 많은데, 이는 속이 찬 사람에게 좋지 않다. 과일이나 신선한 야채는 양을 줄이고, 대신 따뜻한 차나 국을 준비한다.

단순한 조리법이 좋다 평소 한식 위주의 간단한 아침을 즐기는데 된장국을 가장 자주 상에 올린다. 배추, 냉이, 시래기 등을 삶아서 냉동해뒀다가 된장국을 끓이고, 과일은 식후가 아니라 밥을 먹으면서 먹는다. 기름에 지지거나 볶는 조리법은 만드는 사람도 번거롭고 위장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데치거나 삶는 등 단순한 조리방법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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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이기고, 성인병 예방하는 견과류

을 따뜻하게 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견과류는 겨울철에 특히 좋은 음식으로 당이 적고, 몸에 좋은 지방질로 구성되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영양 공급에 좋은 견과류
밤이 길어지고 낮이 짧아지며, 추운 날씨 덕분에 활동량이 줄어들어 겨울에는 평균 1.5kg 정도 살이 찐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놓치기 쉬운 영양소도 챙기면서 적은 양으로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건조한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제격인 '견과류'에 대해 알아봅니다.이러한 위해 식품 파동을 국민들은 좀더 성숙한 인식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이를 계기로 바람직한 식생활 문화를 유도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겨울에 견과류가 좋은 이유
견과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견과류의 지방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과식을 막기도 하지만 우리 몸에서 만들어 지지 않아 꼭 섭취해야 하는 불포화지방산 형태이기 때문에 매우 유익합니다.
특히 견과류의 지방은 몸에 쌓여 혈관을 두껍게 하고, 막히게 하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게 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게 하기 때문에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치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린이 학습력 향상시키고, 어른 치매 예방에 좋아
뇌신경 세포를 만들고, 기억력, 집중력을 높이며, 뇌에 자극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E가 많은 견과류는 학생의 학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아토피, 주름 심하게 하는 건조성 피부 관리
견과류에 많은 비타민 B와 불포화지방산은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고, 세포의 재생을 도와 피부 노화 방지는 물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관리에 좋습니다.

당분이 적어 당뇨병 환자에 좋은 간식거리
음식을 먹을 때마다 혈당 고민을 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라면 견과류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도가 낮아 인슐린 분비가 적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높이는 여타 탄수화물 음식보다는 체중조절과 혈당조절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5가지
1. 크기는 작지만 칼로리는 높아 많이 먹을 경우 고칼로리 섭취가 우려된다.
2.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의 소화 흡수능력을 떨어뜨린다.
3. 적당 섭취량은 1주일에 두 번이며, 땅콩과 잣은 한번에 20개 안팎, 호두는 5개 정도 먹도록 한다. 특히 호두는 몸에 열이 많거나 설사가 잦고 대변이 묽은 사람은 삼간다.
4. 견과류의 지방은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빨리 변질되므로 개봉한 견과류는 가급적 밀폐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5. 견과류는 칼슘이 적은 산성 식품이므로 해조류나 우유 등의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따라서 시중에 견과류를 포함한 우유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견과류의 종류별 특징
변비예방치료하고 머리에도 좋은 호두
한방에서는 변비를 예방치료하고 위와 장을 부드럽게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 뇌의 활동을 돕고 노화를 막는 비타민 E가 더 잘 알려져 머리에 좋은 식품으로 더 유명한 것이 바로 호두입니다.
우유나 달걀의 영양가를 넘어설 만큼 비타민 B와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고 민간요법으로는 백일해와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기 회복과 설사에 좋은 밤
소화가 어려워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는 것만 주의하면 밤은 원기회복과 균형 있는 영양소를 함유하는데다 저지방 식품이어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대표적인 환자 회복식, 빈혈과 관절염에 좋은 잣
환자 회복을 위해 적은 양으로도 많은 영양을 공급해 주도록 하는 것이 바로 회복식인데, 이러한 회복식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잣죽이 꼽힐 만큼 잣에는 비타민과 식물성 지방, 철분 등의 영양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빈혈이 있거나 관절염, 무릎 통증이 오는 갱년기 여성인 경우에 잣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무기질이 풍부한 아몬드, 노화 방지에 좋아
칼슘, 마그네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아몬드는 어린이 간식은 물론 노인들의 건강식품으로도 좋은 천연 노화 방지제입니다.

잣과 함께 빈혈에 좋은 피스타치오
특히 술안주로 많이 접해 봄직한 피스타치오는 심혈관계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칼륨, 비타민 B, 철 등이 많아 성인병 예방과 빈혈에 좋은 식품입니다.

갑상선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갑상선암은 연간 평균 증가율이 25%에 달하는 정도로 발병률이 높아졌으며,

2004년 이후에는 여성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여성들을 위협하는 갑상선 질환의 종류와 치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인체에서 가장 큰 내분비선이다. 숨을 쉬는 통로인 기관 양쪽에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인 부분을 말한다.

성인 갑상선 무게는 15~20g 정도이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갑상선이 비대해지면 30~50g 정도가 되므로 쉽게 만져진다.

주요 기능은 인체 내 모든 기관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으로, 갑상선 호르몬은 전신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성장 및 발육을 유도하고 피로 해소와 면역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한다.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등의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 질환

갑상선 질환은 다양하게 나눌 수 있지만 가장 흔한 것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절(암) 등을 들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은 유독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갑상선 질환을 겪는 환자의 90% 정도를 차지한다.

여성이 갑상선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의 3~5배이며,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릴 위험도 각각 3~8배와 7배 정도

더 높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과 결합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갑상선에도 들어 있기 때문에

남성보다 갑상선에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남성보다 여성이 자기면역체계가 취약하다는 점도

발병의 잦은 원인이 된다.

갑상선 질환의 종류

1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T3·T4)을 과도하게 분비해 신진대사가 빨라지는 질환으로 주로 2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는 않지만,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인 그레이브스병으로 본다.

유전적 요인도 크다고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 종양, 뇌하수체의 이상 질환, 난소의 이상 질환 등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 > >

1차적으로는 갑상선호르몬의 합성 과정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몸 속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낮추는 항갑상선제를

1~2년 복용하면 50% 정도 완치될 수 있다. 단, 약의 양이 적정한지 자주 피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데,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년 이상 약을 복용했는데도 갑상선 기능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갑상선이 너무 커진 경우에는 2차 치료가 요구된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가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술로 갑상선의 일부를 제거하는 방법과 고주파 열 치료로

갑상선 일부를 태워 기능을 떨어뜨리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

□ 목의 앞부분이 볼록 튀어나오고 안구가 돌출되어 보인다.
□ 더위를 참기 힘들고 땀을 많이 흘린다.
□ 식욕이 왕성하고 많이 먹는데도 체중 감소가 심하다.
□ 안정 상태에서도 심장이 빨리 뛰며 약간의 운동으로도 숨이 차면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 다리에 힘이 빠지고, 남성의 경우 하지 마비가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 여성의 경우 생리양이 감소하거나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를 하지 않는다.
□ 신경이 예민해지고 쉽게 흥분하며, 손이 떨린다.
□ 피부가 축축한 편이고 화장실을 자주 가며 설사를 한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의 작용이 저하되면서 혈액 속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떨어져 체내 대사율이 떨어지는 상태다.

만성 임파구성 갑상선염이라고도 부르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가장 큰 원인이며 요오드 방사선 치료를 한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 수술을 받은 경우,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 분비선 활성이 감소된 경우 등에 의해서도 생긴다.

대개 남성보다 여성에게,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든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 > >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 치료한다. 암 때문에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에는 기능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갑상선염 등 일시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수 개월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비교적 투약 기간이 짧은 편이다.

갑상선 질환으로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환자의 몸은 그 상황에 맞게 적응한다.

그러므로 나이가 많고 심장병이 있거나 증상이 심한 환자라면 신체 반응에 따라 서서히 양을 늘려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정도의 양을 꾸준히 투약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

□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지며 우울한 기분이 든다.
□ 얼굴과 손발 등 몸이 자주 붓고 팔다리가 저리며 근육이 뻣뻣한 느낌이 있다.
□ 식욕이 없고 많이 먹지 않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
□ 늘 피곤하고 졸리며 기억력이 둔해진다.
□ 피부가 건조하고 차가우며 창백한 낯빛을 띤다.
□ 쉰 목소리가 난다.
□ 여성의 경우 생리양이 많고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진다.
□ 추위를 많이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3 갑상선 결절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 혹은 종양이라고 한다.

갑상선 결절은 몸에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양성 종양과 방치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는 악성 종양(암)으로 나뉜다.

결절의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전체 5% 정도는 악성 종양에 해당된다.

갑상선 암은 최근 암 질환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5배 정도 많다.

특히 갑상선 초음파를 시행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진단 관련 기술이 발달하면서 빠른 속도로 발견되고 있다.

다만, 암세포가 어느 정도 퍼지기 전까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이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갑상선 결절의 치료 > >

통계에 의하면 갑상선암의 20년 생존율은 80% 이상이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은 잘 분화된 암(유두암, 여포암)으로 예후가 좋은 편이고,

수술로 암을 제거하고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대부분의 환자가 완치될 수 있다.

대부분의 악성 종양은 1% 정도에 해당하는 미분화암을 제외하고는 수술을 시행한 뒤 재발을 낮추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며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추가한다. 수술은 환자의 나이, 종양의 크기, 전이 정도 등을 고려해

적절하게 이루어진다. 양성 종양인 경우에는 사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6~12개월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모양, 크기 등을 파악해 악성으로 변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도록 한다.

다만 결절이 너무 커서 외관상 좋지 않거나, 기도나 식도 등 주변 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한다는 의미에서 작은 종양도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갑상선 질환의 예방 & 개선

갑상선 질환은 면역 체계가 혼란을 일으키며 유발된 것인 만큼,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을 외부에서 들어온 나쁜 요소로 잘못 인식하고 공격해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화학 물질, 오염된 환경을 피하고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하면 면역 체계가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로를 피하고 즐거운 취미생활과 적절한 운동 등으로 몸과 마음을 관리하도록 한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통해 신체 자정 회복 능력을 키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갑상선 질환은 치료 효과가 좋은 반면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생활에서부터 주변 환경 개선까지 생활 곳곳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갑상선 결절 중 악성 종양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



□ 10세 이하 혹은 60세 이상 남성의 경우, 혹이 만져진다.
□ 가족 중에 갑상선암을 앓은 사람이 있다.
□ 결절이 매우 딱딱하거나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 최근에 갑자기 결절이 커지고 목에 림프절이 만져진다.
□ 음식을 삼키기 힘들고 호흡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
□ 목이 쉬면서 통증이 강하게 느껴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겪은 한의사 정현지 원장 Mini Interview

Q어떻게 해서 갑상선 질환을 발견했나요?


2007년 가을부터 계속되는 피로감과 불면증 때문에 고생을 했어요. 심리적으로 불안하기도 하고 짜증도 많이 났고요.

처음에는 '일이 많아서 피곤한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넘겼는데, 두 달 이상 같은 증상이 있고 몸에 열감도 계속 남아 있어서

혈액검사를 받았죠.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피곤함은 일상적인 피곤한 느낌과 달라요.

하루 종일 잠을 자도 다음날 일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몸이 힘들고, 항진증인 사람은 몸에 열감이 있고 저하증인 사람은

몸이 차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가 달라지고요. 저는

불면증이 무척 심했고 손 떨림이 있어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수치를 확인했더니 갑상선 호르몬 T3가 229(성인의 경우 60~181 사이가 정상),

T4가 15.9(성인의 경우 4.5~10.9 사이가 정상)로 높게 나오면서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어요.

Q발병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마 일하면서 생긴 스트레스와 과로겠죠. 한의학에서는 음양의 이론으로 갑상선 질환을 설명하기도 해요.

갑상선 질환은 물이 부족하고 화기가 많아 발병하는 것으로 음양으로 보면 음허화왕(陰虛火旺)의 상태거든요.

특히 여성에게 갑상선 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도, 음허 상태가 되기 쉬운 여성의 경우 화기(火氣)가 위로 올라가

목의 전면부에 위치한 갑상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일종의 화병이기도 해요.

또, 가족력이 있었어요. 고모 두 분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으셨고 남동생과 막내 여동생도 작년에 병을 발견했거든요.

갑상선 질환과 유전의 관계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체질적으로 유전된 부분이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지요.

Q양약 치료 외에 한방 치료를 우선으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한방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게 되나요?

한약 복용 위주로 치료를 했습니다. 항진증은 몸의 대사가 빨라지고 열이 많기 때문에 생지황, 치자 등 열을 가라앉히는

약재를 사용해 약을 복용하고 침이나 약침 등을 부분적으로 병행했어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을 못 자는 증상은

치료를 시작한 지 2주 정도 후에 거의 사라졌고, 두 달 정도 지나니 피로감도 줄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도

T3 호르몬 118, T4 호르몬 7.04로 정상 수치로 돌아왔고요.

만약, 저하증을 앓는 경우라면 폐비기허, 신양허쇠 등의 약재로 떨어진 신진대사를 높이고 무기력한 기운을 끌어올려야 하겠죠.

진피, 육계, 오수유 등으로 양기를 보충하고 대사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Q갑상선 질환을 앓고 나서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고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저는 나름 즐기면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특히 저도 '주부'이다 보니

따로 취미생활을 한다거나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어요. 일에, 가정에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면서

감정을 많이 쌓아뒀던 것 같아요.

저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 열감이 많았기 때문에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했어요. 체력 소모가 크지 않으면서

열도 식혀주고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이죠. 또 신선한 채소 등을 많이 먹었어요. 앞으로도 쭉 제게 맞는

약을 챙겨 먹고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호르몬 질환은 대부분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약물 치료 등은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 도움을 주는 정도고요,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고 안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특히 재발에 있어서는 더 그렇죠. 아팠던 것이 오히려 제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힘든 일도 짜증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즐거운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갖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고 관리해 나갈 겁니다.

갑상선 질환에 좋은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갑상선 질환에 좋은 음식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김치, 고추장, 된장, 마늘, 고추, 양파 등 전통적인 식단이 좋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또 버섯류, 홍삼 등도 도움이 된다. 반면, 인스턴트식품 등 내분비 호르몬 대사 및 면역 기능에

나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술, 담배, 커피, 짠 음식 등은 삼가자.

1)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 몸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고갈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고단백, 고열량 식품은 피하면서 일상적인 식사를 하도록 한다. 다만 방사성 요오드 치료 중이거나 항갑상선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해조류는 줄이는 것이 좋겠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에 영양분이 과다하게

축적되므로 식사량을 적절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 현미 혹은 잡곡밥과 신선한 채소 등을 섭취하고

단백질은 생선을 먹어 보충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지방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특히 하시모토 갑상선염)는 갑상선 종양이 잘 생기므로 콩, 잣, 양배추, 케일 등은 삼가도록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와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요오드가 몸속에 잘 흡수되지 않아 치료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

다시마, 김, 미역 등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도 해롭다.

▲ 한의사인 정현지 원장은 2007년 11월,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평소 갑상선 질환 및 관련 합병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직접 갑상선 질환을 앓게 되니 관리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한다.

잇몸건강을 위한 칫솔 고르는 요령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종류의 칫솔들입니다.

잇몸건강을 생각한다면 여러분들은 이 중에서 어떤 칫솔을 선택하여 칫솔질을 하십니까?

 

20대 초반까지는 충치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므로 치아를 위주로 닦는다는 개념의 칫솔질이 맞겠지만,

20대 중후반부터는 충치의 진행속도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충치보다는 잇몸질환 예방에 촛점이 맞추어지는 칫솔질이 바람직합니다.

 

성인에 있어서 칫솔질의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목적은 충치 예방보다는

잇몸 관리, 잇몸 마사지를 통해 치면에 달라붙은 치면 세균막 및 플라그를 제거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치과의사가 충치, 풍치가 거의 없는 비결 에서도 설명되었듯이,

잇몸 건강을 위한 변형된 바스법의 칫솔질 요령 모식도입니다.

 

칫솔모를 치아의 장축에 45도 정도 되게끔 기울여

칫솔모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잘 삽입되게 합니다.

 

그후 칫솔모를 좌우로 3-4회정도 진동을 준 다음

칫솔모를 치아 씹는 면쪽으로 쓸어올립니다.

 

이러한 칫솔질 방법은 치아와 잇몸사이의 세균의 수를 줄여주고,

잇몸마사지를 통해 잇몸의 혈액 순환을 증진시켜주며,

잇몸 상피조직의 각화를 증진시켜

면역저항력을 높여주는 치은을 형성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칫솔질 요령에 궁합이 잘 맞는 칫솔을 선택하는 요령에 대한 말씀을 전합니다.

 

 

1. 칫솔 머리부분은 되도록 작은 크기의 칫솔이 좋습니다.

2. 칫솔 손잡이는 5-6인치로 되도록 큰 것이 좋습니다.

3. 칫솔모 (bristle)는 탄성이 좋은 나일론 소재의 부드러운 칫솔이 좋습니다.

 

 

 

4. 나일론 칫솔모는 세줄짜리 정도의 칫솔이 좋습니다. 

    왼쪽 칫솔은 세줄 (3열, 3 rows)의 칫솔모를 가지는 칫솔이고,

    오른쪽 칫솔은 네줄 (4열, 4 rows)의 칫솔모를 가지는 칫솔입니다.

    세줄의 칫솔의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칫솔을 사용하여야

    그림의 모식도처럼 치아와 치아사이, 치아와 잇몸사이에 칫솔모가 잘 삽입이 되어 칫솔질을 보다 더 섬세하게 꼼꼼하게 할 수 있습니다.

 

 

 

 

 

 

5. 칫솔모 한줄 당 6-7개정도의 뭉치(tuft)를 가지는 칫솔이 좋습니다.

    왼쪽 칫솔은 한줄당 7개의 뭉치(tuft)를 가지는 칫솔입니다.

    오른쪽 칫솔은 한줄당 13개의 뭉치(tuft)를 가지는 칫솔입니다.

    6-7개의 뭉치 (tuft)로 이루어진 작은 사이즈의 칫솔이 치아와 치아사이, 치아와 잇몸사이에 칫솔모가 잘 삽입이 되어

    칫솔질을 보다 더 섬세하게 꼼꼼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칫솔모의 길이는 균일한 길이의 칫솔이 좋습니다.

    이 또한 균일한 길이의 칫솔모를 가진 칫솔이 치아와 치아사이, 치아와 잇몸사이에 칫솔모가 잘 삽입이 되어

    칫솔질을 보다 더 섬세하게 꼼꼼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치아와 치아사이, 치아와 잇몸사이는 평면적인 구조가 아닌 3차원적인 입체적인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칫솔은 보기엔 시원시원하게 잘 딱여 보여도,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삽입이 잘되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모의 삽입이 어려워지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모가 삽입이 잘되면,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칫솔모의 삽입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칫솔은 치아표면 자체를 깨끗이 박박박 닦는데는 비교적 유리해 보이지만,

잇몸건강을 위한 올바르고 꼼꼼한 칫솔질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칫솔로 보입니다. ^^;;;

  

 

 

 

 

어떤 칫솔이 올바른 칫솔질과 잇몸 건강을 위한 칫솔로 선택하여야 하는지 답은 나올 것입니다. ^^

 

  

 

 

치과의사가 권장하는 칫솔의 평균적인 교체주기는 보통 3개월 정도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건강정보 & 칼럼 6


생활 속의 감기퇴치법-1.술로 감기를 이긴다

'소주에 고춧가루를 풀어먹으면 감기가 떨어진다' 는 말이 있다.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다. 물론 술을 잘 이용하면 감기에 좋은 것만은 사실이다. 적당한 양의 술을 규칙적으로 마시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도 있으니 말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차가운 겨울 바람에 온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열이 날 때 진을 한잔 마시고 자면 그 다음날 놀랄 정도로 몸이 홀가분해진다.

이 뿐이 아니다. 오래 전부터 민간약으로 사용되어 온 계란술은 초기감기에 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란술은 술을 따끈하게 데워 거기에 계란을 풀어 마시는 술이다. 맥주잔에 술을 채우고 세 개의 계란을 푸는 것이 가장 적당한 비율. 주로 소주를 이용하는데 특히 재래식 청주여야 그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놀랍게도 술에 계란을 풀어 마심으로써 감기를 물리치는 방법을 사용하는 나라는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도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나라에 따라 사용되는 술은 조금씩 다르다. 이들 국가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맥주는 찬 것보다는 실온과 거의 비슷한 온도인 것을 사용한다.

계란술을 장기적으로 복용하고자 할 때는 한번에 만들어 놓고 먹을 수도 있다. 먼저 신선한 계란 10개를 깬다. 그리고 같은 양의 흙설탕과 꿀을 넣은 다음 이 세 가지를 설탕이 풀릴 때까지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약 5홉의 청주를 넣은 후 그늘이 지고 서늘한 장소에 약 열흘 동안 보관한 후 마시면 된다. 하루에 작은 잔으로 세 잔만 마시면 되는데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혈압을 내리고 뇌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뛰어나다.
<출처 : 건강샘>

생활 속의 감기퇴치법- 2.감기효과에 탁월한 동의보감 속 약차

한의학에서는 각 사람의 체질을 다르게 본다. 또 체질에 맞는 증세에 따라 처방이 다르기 때문에 약을 지을 때 함께 쓰는 약재가 조금씩 다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성급하게 뭐가 좋다고 판단을 하기보다는 한의사의 정확한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흔히 쓰이는 간단한 약재는 직접 구입해 집에서 달여 차처럼 마시거나 가루를 내어 조금씩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동의보감 속에서 밝힌 감기증상에 효과가 있는 몇 가지 약재를 소개한다.

흔히 칡뿌리로 불리는 갈근은 발한, 해열 및 숙취해독에 효과가 있다. 약재상에서 말려서 썰어 놓은 갈근을 사다가 6~12g정도 물 300ml를 붓고 반으로 쫄 때까지 끓여서 마시면 된다. 계피를 10~20g 정도 물 300ml과 함께 붓고 달여 마시면 발한, 해열, 체온 조절 등의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침, 기관지, 천식 등이 심할 때는 관동화를 6~12g을 물 300ml에 끓여 차처럼 마시면 좋다.

도라지인 길경은 가슴과 목의 통증을 완화시켜 줘 목기침, 가래, 기관지 천식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말린 약재 4g정도를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하면 된다. 자소엽은 말린 잎 12~20g을 물 300ml로 끓여 마시면 감기 예방 및 진해, 거담, 해독 효과가 있다. 황기는 식은땀이 날 때와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하루에 12g정도를 물 300ml로 달여서 마시면 된다.
<출처 : 건강샘>

생활 속의 감기퇴치법-3.목욕으로 감기를 잡는다

1.파와 생강 목욕

파와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을 내게 하는 작용 및 강화 작용이 있다. 때문에 감기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파와 생강으로 목욕을 하면 몸이 개운해져 초기감기를 극복할 수 있다. 파의 밑 부분 60g과 생강 10g을 함께 넣고 찧어 물에 넣거나 혹은 파와 생강을 잘게 썰어 주머니에 넣고 욕조에 띄운 후 목욕한다. 파와 생강을 갈아서 짠 즙을 물에 넣어 목욕하면 그 효과가 더 커진다.

2.해열작용 귤껍질 목욕

비타민 C가 감기에 좋다는 것은 상식. 특히 귤껍질은 해열작용이 있어 감기에 좋은 효과가 있다. 귤껍질과 생강을 1:1로 하여 끓인 것을 욕조에 타거나 건조시킨 것을 주머니에 담아 39~40℃ 정도의 욕조에 담그고 목욕한다. 껍질을 말릴 때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 남아있는 농약을 없애도록 한다.

3.청주 목욕

청주 속에 들어 있는 「오리제브렌」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는 뛰어난 피로회복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청주에 목욕을 하면 하루 동안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또 감기를 이기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도 통하는데, 이는 청주에 들어 있는 알코올이 피부로 흡수돼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욕조에 40℃ 정도의 따끈한 물을 반쯤 채워 청주 1ℓ를 붓고 잘 저은 후 입욕한다. 청주를 따뜻한 물과 섞어 몸에 뿌려도 좋다.

4.한약재 목욕

「자소엽」이란 한약재는 피부혈관을 확장하고 땀샘을 자극하여 땀을 내게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감기에 수반되는 두통, 무기력 등의 증상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속이 메슥거리거나 구토증세가 동반되는 경우에 더욱 좋은 효과가 있다. 우울증과 히스테리, 불면증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안정시키는 성분도 들어 있다. 열이 나면서 땀은 안 나는 감기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자소엽 100g을 달인 물을 욕조에 넣은 뒤 그 물로 목욕한다.

5.창포 목욕

창포에는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창포 달인 물을 꾸준히 마시면 감기를 예방한다. 창포에 포함된 정유 성분의 효과 때문이다. 또 입욕제로 이용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목욕 후 찬 기운을 방지하기 때문에 감기 증상 예방, 개선에 효과적이다.

6.달걀 흰자·연근즙의 양치약

달걀은 목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달걀의 흰자는 목구멍을 부드럽게 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달걀 흰자에 피로회복과 정신안정에 좋은 효과를 가진 연근을 즙을 내어 섞으면 목감기에 좋은 양치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양치약을 한 모금씩 입에 넣고 양치를 하면 목이 부드러워지면서 기침도 줄어드는 등 목감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 : 건강샘>

양방, 한방으로 알아보는 나만의 감기예방법  

사람을 골라 먹는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감기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다는 이도 있다. 감기가 유행할 때마다 목감기를, 코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도 있다. 잘 걸리지도 않다가 한 번 걸리면 과장을 조금 섞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왔다며 고개를 젓는 이도 있다. 이처럼 감기는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서? 신체 중 목이 약한 부분이라서?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감기가 사람마다 차별하는 결정적인 원인은 주로 바이러스의 성향에서 찾을 수 있다.

감기 바이러스는 수백종에 이르는데 리노바이러스처럼 목에 정착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코에 정착하는 바이러스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개인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에 따라 감기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즉 감기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은 병원균의 특성이나 숙주가 되는 신체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감기는 자주 걸리고 또 쉽게 낫기 때문에 무시하기 쉽다. 하지만 감기는 결코 완치되지 않는 불치병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원인이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인체는 한 번 병에 걸리면 그 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기 마련인데, 감기 바이러스는 같은 것이 하나도 없이 계속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감기에게는 면역이라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면역이 생긴다 하더라도 다음에 들어온 감기바이러스에게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기백신이 없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가 받는 감기에 대한 치료라는 것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닌, 증상을 완화시켜 자연치유를 돕는 대증요법일 뿐이다. 따라서 감기는 평생 안고 가야할 인류의 숙제라고 볼 수 있다. 다행히 인간에게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백신도 치료법도 없는 감기, 현재로선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책은 인체 스스로 방어벽을 든든하게 세워 바이러스의 침투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양방의 길에서 찾은 해법>

인간이라면 누구나 감기에 노출돼 있다. 공기 중에는 감기 바이러스를 포함한 수 백종의 세균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어 우리 몸을 구석구석 탐험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균에게 틈새를 제공하느냐 제대로 방어를 해내느냐는 전적으로 개인에게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라는 존재는 허점이 보이면 인정사정 봐주지 않기 때문이다.


1)사람들이 많은 곳은 바이러스 집결지

우선 바이러스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맡길 환경의 선택이 중요하다. 즉 바이러스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는 의미다.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바이러스도 많을 뿐 아니라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매개체도 많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감기환자가 겨울철에 급격히 증가하는 것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이 한곳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즉 춥다고 느껴지면 보온을 위해 사람들은 좁고 폐쇄적인 공간에 몰리기 되는데 이 때 감기보균자의 몸과 입과 코를 통해 바이러스는 물 만난 고기마냥 쉽고 빠르게 퍼져 순식간에 확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감기가 돌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일단 피하고 보는 것이 좋다. 그곳에는 바이러스가 잠복중일 가능성이 100%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벌써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기에 전염되고 또 다른 감염원으로서 바이러스 확산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2)손을 얼굴로 가져가지 마라

감기보균자가 다른 사람에게 감기를 옮기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마스크를 이용한다. 하지만 마스크는 감기보균자가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하는 것에는 효과가 있지만 감기예방에는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자신의 손이 전파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흔히들 감기는 콧물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염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콧물이나 재채기보다는 지하철이나 버스, 전화기 등 외출 중에 자신도 모르게 접촉이 이루어지는 곳에 훨씬 더 많은 바이러스가 숨어있다.

따라서 가장 위험한 것도 바로 자신의 손이라고 할 수 있다. 손을 통해 바이러스가 코나 입으로 들어가는 일은 꽤나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의사들이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으라고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외출 중에 가능하면 접촉을 사양하는 것이 좋겠지만 사회에서 접촉은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 한 번 손의 청결을 강조한다. 또 손을 씻기 전에 되도록이면 얼굴로 손을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3)면역력이 최고의 무기

면역력은 질병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가장 큰 무기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면역력이라는 것이 고정된 것이 아닌 여러 요인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그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우선 날씨가 추워지거나 온도차가 커지면 면역기능은 떨어지기 쉽다. 또 과로를 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신체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보온을 유지하고 평소 충분한 휴식과 운동을 통해 쉽게 흔들리지 않는 건강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기가 유행할 때는 담배를 자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담배는 목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의 유입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독이 되는 감기약 복용

술 먹은 뒤에는 독약

술을 마신 뒤 감기약을 먹고 자면 개운해질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하루 빨리 떨쳐 버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세상과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실제로 과음을 한 다음날 감기약을 먹은 뒤 정신을 잃고 쓰러져 목숨을 잃을 뻔한 사례가 많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이는 감기약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 때문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와 콧물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뇌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마비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술 역시 뇌중추 신경을 마취시키는 약물. 술기운에 감기약을 먹으면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함께 뇌에 들어가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생명중추까지 마취시키게 되는데 이때는 소리 없이 세상과 작별을 하게 된다.

알레르기환자에겐 빨간불

감기약을 먹고 죽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환절기에 접어들면 쉽게 생기는 감기 때문에 약국은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 때 동네 병원과 약국에서 지어준 감기약을 먹고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다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는 아주 미미한 경우다. 그러나 누구나 미미한 경우의 예가 될 수도 있다. 약사들 역시 쇼크사로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지적하기 때문이다. 이는 감기약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해열제와 진통제 성분 때문.

이런 약 절대 먹지 마라

일부 약국이나 병원에서는 감기와 별 상관도 없고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약들을 같이 조제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스테로이드제와 항생제가 대표적.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으로 고통을 덜어주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장기적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감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항생제 역시 마찬가지. 감기 원인은 바이러스인데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다. 물론 감기로 인한 중이염, 축농증 등 합병증이 생겼을 때는 염증 세균을 죽이고 병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필요하다.

하지만 초기감기에는 쓸 필요가 전혀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약의 효과가 너무 좋다면 그만큼 많은 양의 약을 썼거나 또 써서는 안될 약을 썼다는 증거일 수도 있으므로 한번쯤 의심해 보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극소수의 사람이지만 감기약 자체에 급격한 알레르기 체질반응인 「아나팔락시스」증세를 보여 두드러기가 돋고, 기관지와 위장의 점막이 붓는 등 부작용이 발생해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체 특이반응을 초래, 과민반응을 나타낼 경우에는 돌발적인 쇼크사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 알레르기반응이 일어나는 약은 어떤 것일까? 사람은 외모와 성격, 체질 등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듯이 알레르기 반응 역시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자신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약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약에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은 없지만 특히 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의사나 약사와의 상담 뒤 복용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감기는 약을 먹으면 더 낫지 않는다고 하여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에취∼' 하는 감기 신호탄이 터지자마자 종합감기약으로 입막음을 하는 사람도 있다.

감기증세가 있을 때 약을 먹을 것인지 말 것인지는 의학적인 것보다는 개인적인 기호가 더 작용한다는 것이다. 사실 약을 먹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에 대한 딱부러진 기준이 없다. 이는 감기약이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을 완화하는 약이라는 말과 상통한다. 하지만 중요한 점 하나. 약 인심은 사나워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약을 먹는다면 면역력이 약해져 쉽게 감기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혹자는 병이 나을 때까지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해 보는 것이 옳은 것이냐는 반문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증상에 따라 다르다. 감기로 병원을 방문했을 때 진찰을 한다. 그리고 병의 종류에 따라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하게 되거나 증세를 완화시키는 치료를 하게 된다.
때문에 약이 꼭 필요 없는 경우라면 약을 먹지 않고 두고 보는 경우도 있다. 내버려두면 인체 스스로의 면역기능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기껏 병원을 찾았더니 약도 안 주고 주사도 안 놔준다고 투덜거리기보다는 몸 속의 면역력을 믿어보는 여유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감기라고 생각하는 증세가 오래 가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합병증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 특히 편도선염증,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가 1주일 이상 지속되면 균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야만 감기의 뿌리를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건강샘>

 

국민건강보험괸리공단 건강동영상 주소    http://hi.nhic.or.kr/whda/whdae/whdae_0200/whdae_0200.html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코를 훌쩍이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환절기를 앞두고 감기나 독감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아래 방법들을 시도해보자. 꼭 독한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 않더라도 면역력을 증강시켜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1. 물을 충분히 섭취할 것 Drink Lots of Water.

만일 우리의 몸이 고급 승용차라면, 물은 모든 기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게 해주는 고급 휘발유다. 하루에 8컵의 물을 마시고 있는지? 특히 환절기에는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감기 예방을 돕는다.

2. 무엇을 하건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 것 Whatever You Do, Don't Touch Your Face.

감기에 잘 걸린다면, 무심코 얼굴을 손으로 자주 만지는 버릇이 없는지 생각해 볼 것. 특히 눈,코,입은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 만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 공중화장실 등에서 옮겨온 독감균이 손을 통해 코나 입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몸을 움직일 것 Move It!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로 시간을 내어 헬스클럽에 다닐 여건이 안된다고 포기하지는 말 것.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집앞 마당에서 줄넘기 20분 하기, 한 정류장 미리 내려 걸어가기 등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충분하다.

4. 매일 멀티비타민을 섭취할 것 Take a Daily Multivitamin.

감기에 걸리고 난 뒤 서둘러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이미 늦었다. 평소부터 미리 필수적인 비타민 보충제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예방을 위한 길이다. 

5. 독감 환자와의 접촉을 주의할 것 Be Careful of Your Contact With Sick People.

주변에 독감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음식물 섭취나 신체적 접촉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 친밀감을 표현한답시고 전염되는 것은 당신을 위해서도 상대방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환자와 접촉한 뒤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고 소금물로 양치를 할 것.

6. 식탁에 야채를 올릴 것 Eat Your Veggies.

특히 색색의 피망이나 당근,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들을 가까이 할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이런 야채를 잘 먹지 않는다. 그러나,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큼 식생활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도 없다.

7. 손씻기의 생활화 Start Loving Hand-Washing.

손을 자주, 꼼꼼하게 씻는 습관을 들여라. 자주 피곤하고 몸이 아픈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방법을 시도해볼 것.

8. 금연, 금주 Don't Smoke or Drink.

술과 담배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키는 주범이다. 술은 하루 1~2잔 이하로 제한하고, 담배는 당장 끊는 것이 좋다.

9.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가짐 Be Happy.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복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고 질병에 노출되는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마음이 몸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즐겁게 생활하려는 태도를 갖자.

1. 운동량 한계치를 늘린다

폐의 핵심 기능은 바로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 V02max라 불리는 이 능력치는 바로 폐가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속도를 나타낸다. 혈액에 산소가 더 빨리 공급될수록 근육과 장기가 더 오래 더 강하게 작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 우리가 운동의 한계치를 늘리면 늘릴수록 V02max 수치는 더 늘어난다. 따라서 매주 3번은 3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기본, 달리기를 할때 매주 5%씩 달리는 거리를 늘려서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2. 뜨거운 사우나를 즐긴다

우리의 폐 하단부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번식을 하고 있다. 이들은 폐의 지구력을 앗아가 쉽게 기운이 빠지게 만들 수 있다. 미국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뜨거운 증기가 이들 폐에 기생하는 세균을 잡는데 효과가 있다고. 증기를 들이마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우나에 가는 것. 사우나에서 폐를 정화시키고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자.


3. 생선 기름을 먹는다

미국 폐 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에 따르면, 하루 생선 기름 20그램씩 먹으면 폐의 능력치를 64%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매일 기름진 생선을 반찬으로 먹거나, 아니면 영양제로 파는 생선 기름(오메가3)을 섭취해 보자.


4. 요가, 스트레칭을 꾸준히

볼 스테이트 대학(Ball State University)의 연구진들에 따르면, 15주간 매주 2번씩 요가 강좌에 참여한 사람들의 폐활량이 크게 좋아졌다고. 전문가들은 요가가 폐 기능에 좋은 까닭이 숨을 깊게 들이 마시는 훈련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숨을 자주 깊게 들이 마시는 모든 활동은 결과적으로 폐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5. 퇴근 후 복싱 연습을 한다

복싱용 샌드백을 두들기는 운동은 폐와 심혈관에 극히 이로운 것으로 여러 차례 연구 결과 입증됐다. 특히 하루에 20분, 일주일에 3번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특히, 이런 운동을 할 때는 퇴근 직후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폐는 오후 5시 경에 가장 강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라고. (정오 시간에 비해 20% 정도 더 강함)


출처: Boost your breath

당신의 혈관을 깨끗이 해주는 단백질이 있다. 대체 무슨 단백질이길래?

바로 콩이다. 콩은 혈관에 덕지덕지 붙은 기름을 줄여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 매일 삶은 콩(pinto bean)을 반컵씩 먹은 사람들은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이것이 콩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라 불리는 항산화 물질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 물질이 혈관 내 지방질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연구에 쓰인 콩, 핀토 빈

그러나, 이 연구에 쓰인 콩에는 다른 약간의 부작용도 발견됐다.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까지 조금 떨어진다는 것. (그러나 다른 종류의 콩에서는 같은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함에도 콩은 여전히 몸에 가장 좋은 단백질 중 하나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풍부한 섬유소와 적은 지방질로 적은 칼로리로 쉽게 포만감을 주어 살을 빼기 좋게 해준다

- 혈관계 질환 및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 대장암 예방 효과도 있다

- 고기를 대신할 수 있는 훌륭한 단백질 대체제이기도 하다

출처: The Protein That Keeps Your Arteries Young
http://health.yahoo.com/tips/the-protein-that-keeps-your-arteries-young/realage--65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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