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햇빛/통풍에 신경 써 주세요.
이른봄에 갑자기 햇빛에 내어 놓으면 겨울동안 웃자라던 연약한 잎들이 화상을 입게 됩니다.
밝은 햇살에서 적응시킨 후 직광으로 내어 놓으세요.
특히 여름철 햇빛은 강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기가 많은곳에서는 각종 해충들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베란다안에서는 늘 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시구요. 낮동안에는 방충망도 열어 놓으세요.
2. 아침 저녁 기온차가 많이 나야 아름답게 치장을 합니다.
이른 봄이나 가을에 다육이들이 이뻐지는 원인이 아침 저녁 기온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15도 정도 차이가 나면 곱게 치장한다고 합니다.
햇빛 좋은 낮에 광합성 작용이 활발해져서 봄과 가을.. 초겨울에 단풍이 드는거지요.
난간에서는 초겨울 영하의 날씨가 아니면 그냥 둡니다. 다소 냉해를 입어도 뿌리가 상하지 않으면 봄에
회복이 됩니다.
3. 웃자람을 막기위해 흙과 마사토의 비율을 조절해서 배수를 잘 되게 해야 합니다.
다육식물은 깨끗한 모래나 마사토에 심어줍니다. 특별한 영양제 없이도 마사토에 있는 영양분만으로도
잘 자랍니다.
사람마다 다르며.... 일정한 비율은 없지만 흙(배양토3) : 마사토(6) : 펄라이트(1)정도의 비율이 적당한것
같아요.
흙에 거름을 조금 섞어서 심어주면 많은 번식에 도움이 된다고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배수가 잘되게 하기 위해 마사토를 씻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사토에 묻어 있는 흙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배수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굵은 마사토는 화분 아래와 위에 장식용으로~~ 중간 마사토나 가는 마사토는 분갈이용으로 사용합니다.)
4. 분갈이 - 식물에 비해 너무 크지 않은 화분을 선택합니다.
흔히.. 다육이는 오랫동안 분갈이 하지 않아야 곱게 물이 든다고 해서 처음부터 큰 화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화분은 잔뿌리의 활착이 많아서 오히려 성장이 더딜뿐더러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과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웃자라기도 하고 뿌리에 상처가 있을 경우 썩거나 물러버리게 됩니다.
분갈이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요즘과 겨울이 시작되기 전인 늦가을에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잔뿌리도 너무 많이 자르면 오히려 굵은 뿌리까지 상하는 경우가 있어요. 어느정도는 남겨두시는 것이
좋아요.
매혹의 창이나 맥시코자이언트... 두들레야계열은 화분이 크면 뿌리가 왕성해져서 잘 자란다고 해요.
5. 가능한 한 건조하게 키우세요.
특히 햇빛이 부족한 겨울철엔 모든 다육이들이 웃자라는 원인이 됩니다. 가능한 한 물을 아껴야 합니다.
겨울이 성장기인 라우이나 두들레야계열은 조금씩 물을 주어야 뽀샤시하게 백분이 짙어집니다.
여름은 식물들의 성장기이기 때문에 치장하기 보다는 잎이 시들해지면 물을 주시구요.
장마철엔 가능한 한 오랫동안(5일이상) 비를 맞게하지 않아야 합니다. 고온과습으로 다육이들이 질식해
죽습니다.
그리고 장마후엔 벌레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라서 일일이 꼼꼼하게 보살펴 줘야 합니다.
깍지벌레..... 진딧물.... 응애..... 민달팽이.... 개미.....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그리고 다육식물 물 주기는 밤에 보다는 햇빛이 좋은 아침에 주는것이 좋아요.
6. 해충 퇴치하기~~
* 깍지벌레는 잎 뒷면이나 줄기에 하얗게 붙어있어요. 메머드나 수프라사이드 희석해서 사용하세요.
(스프레이 약은 너무 독해서 다육이들이 까맣게 타 버려요.)
솜깍지는 하얀 솜속에 둘러쌓여 있어서 한 번의 소독으로 퇴치하기가 어려워요~
처음엔 이쑤시개로 일일이 잡아주고~ 벌레가 심하면 4일에 힌 번씩 3번 정도는 해야 겨우 퇴치가 됩니다.
깍지벌레는 흙속에서도 살기때문에 분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
(천연 깍지벌레 약 만들기 : 쌀뜸물..1500cc(페트병)에 소금 한 스푼... 식초 한스푼 희석해서 뿌려주면
효과가 좋답니다.)
* 민달팽이는 건조한 다육이 보다는 습기가 많은 초록이에 많아요. 새벽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낮엔 잘
안 보여요.
화분위에 오이껍질이나 참외껍질을 올려 놓으면 밤에 나와서 먹어요. 그때 잡아줘야 합니다. 어렵죠??
(저녁무렵에 해 보세요...)
* 개미는 흰종이 위에 물엿을 듬뿍 묻혀서 화분옆에 놓아 두시면 개미가 단맛을 좋아해서 우르르 몰려
옵니다.
그때 에프킬라를 개미에게 치익~~ 분사~~ 에프킬라는 초록이나 다육이에 닿지 않게 해주세요. 직접
뿌리면 식물이 모두 죽어요.
(신문은 휘발유 냄새가 나서 개미가 도망가요~ 반드시 냄새가 없는 종이를 사용하세요.)
* 진딧물은 까만색으로 줄기나 잎에 붙어 있을때 휴지를 이용해서~ 줄기나 잎을 훑듯이 닦아주세요.
진딧물이 초록색 성충으로 변하면 퇴치하기 힘들어요. 엄청남 속도로 확산되거든요.
아~ 진딧물은 다육식물의 경우 꽃대에 많이 생겨요~
Tip
다육식물의 잎꽂이나 적심.. 삽목은 다육식물 성장기인 봄부터 장마 전 까지가 젤 잘 되는것 같아요.
꽃대도 버리지 마시고 삽목해 보세요. 꽃대의 어린잎도 잎꽂이가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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