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며느리의 고백 (끝까지 읽어 보세요 감동의 글입니다.)

♣ 며느리의 고백

 



※ 시어머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

신랑이 늦둥이라 저와 나이차가 50 년 넘게 나시는 어머님.. 저 시집오고 5 년만에 치매에 걸리셔서 저혼자 4 년간 똥오줌 받아내고,잘 씻지도 못하고, 딸내미 얼굴도 못보고, 매일 환자식 먹고, 간이침대에 쪼그려 잠들고, 4 년간 남편품에 단 한번도 잠들지 못했고, 힘이 없으셔서 변을 못누실땐 제 손가락으로 파내는 일도 거의 매일이었지만 안힘들다고, 평생 이짓 해도 좋으니 살아만 계시라고 할수 있었던 이유는 정신이 멀쩡하셨던 그 5년간 베풀어주신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제나이 33살 먹도록 그렇게 선하고 지혜롭고 어진 이를 본적이 없습니다. 알콜중독으로 정신치료를 받고 계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제가 10살때 집나가서 소식없는 엄마.. 상습절도로 경찰서 들락날락 하던 오빠.. 그밑에서 매일 맞고..울며 자란 저를 무슨 공주님인줄 착각하는 신랑과 신랑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는 눈물 글썽이며 한시라도 빨리 데려오고 싶다고 2천만원짜리 통장을 내어주시며, 어디 나라에서는 남의집 귀한딸 데리고 올때 소팔고 집팔아 지참금 주고 데려 온다는데,, 부족하지만 받으라고... 그돈으로 하고싶은 혼수, 사고싶은거 사서 시집오라 하셨던 어머님... 부모 정 모르고 큰 저는 그런 어머님께 반해, 신랑이 독립해 살고있던 아파트 일부러 처분하고 어머님댁 들어가서 셋이 살게 되었습니다. 신랑 10살도 되기 전에 과부 되어, 자식 다섯을 키우시면서도 평생을 자식들에게조차 언성 한번 높이신 적이 없다는 어머님... 50 넘은 아주버님께서 평생 어머니 화내시는걸 본적이 없다 하시네요. 바쁜 명절날 돕진 못할망정 튀김 위에 설탕병을 깨트려 튀김도 다 망치고 병도 깬 저에게 1초도 망설임 없이 "아무소리 말고 있거라" 하시고는 늙으면 죽어야 한다며 당신이 손에 힘이 없어 놓쳤다고 하시던 어머님... 단거 몸에 안좋다고 초콜렛 쩝쩝 먹고있는 제 등짝을 때리시면서도 나갔다 들어오실땐 군것질거리 꼭 사들고 "공주야~ 엄마 왔다~" 하시던 어머님.. 어머님과 신랑과 저. 셋이 삼겹살에 소주 마시다 셋다 술이 과했는지 안하던 속마음 얘기 하다가, 자라온 서러움이 너무 많았던 저는 시어머니앞에서 꺼이꺼이 울며 술주정을 했는데,,, 그런 황당한 며느리를 혼내긴 커녕 제 손을 잡으며, 저보다 더 서럽게 우시며, 얼마나 서러웠노,, 얼마나 무서웠노.. 처음부터 니가 내딸로 태어났음 오죽 좋았겠나,, 내가 더 잘해줄테니 이제 잊어라..잊어라...하시던 어머님... 명절이나 손님 맞을때 상차린거 치우려면 "아직 다 안먹었다 방에 가있어라"하시곤 소리 안나게 살금 살금 그릇 치우고 설겆이 하시려다 저에게 들켜 서로 니가 왜 하니, 어머님이 왜 하세요 실랑이 하게 됐었죠... 제가 무슨 그리 귀한 몸이라고.. 일 시키기 그저 아까우셔서 벌벌 떠시던 어머님. 치매에 걸려 본인 이름도 나이도 모르시면서도 험한 말씨 한번 안쓰시고 그저 곱고 귀여운 어린 아이가 되신 어머님... 어느날 저에게 " 아이고 이쁘네~ 뉘집 딸이고~~" 하시더이다. 그래서 저 웃으면서 "나는 정순X여사님(시어머님 함자십니다) 딸이지요~ 할머니는 딸 있어요~?"했더니 "있지~~ 서미X(제이름)이 우리 막내딸~ 위로 아들 둘이랑 딸 서이도 있다~" 그때서야 펑펑 울며 깨달았습니다. 이분 마음속엔 제가, 딸같은 며느리가 아니라 막내시누 다음으로 또 하나 낳은 딸이었다는걸... 저에게... "니가 내 제일 아픈 손가락이다" 하시던 말씀이 진짜였다는걸... 정신 있으실때, 어머님께 저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고 잘하려 노력은 했지만 제가 정말 이분을 진짜 엄마로 여기고 대했는지... 왜 더 잘하지 못했는지, 왜 사랑하고 고맙단 말을 매일 매일 해드리진 못했는지.. 형편 어렵고 애가 셋이라 병원에 얼굴도 안비치던 형님.. 형님이 돌보신다 해도 사양하고 제가 했어야 당연한 일인데, 왜 엄한 형님을 미워했는지..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사무치고 후회되어 혀를 깨물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밤 11시쯤,, 소변보셨나 확인 하려고 이불속에 손 넣는데 갑자기 제 손에 만원짜리 한장을 쥐어 주시더군요.. "이게 뭐에요?" 했더니 소근소근 귓속말로 "아침에~ 옆에 할매 가고 침대밑에 있드라~ 아무도 몰래 니 맛있는거 사묵어래이~" 하시는데 생각해보니 점심때쯤 큰아주버님도 왔다 가셨고, 첫째, 둘째 시누도 다녀갔고.. 남편도 퇴근해서 "할머니~ 잘 있으셨어요~?" (자식들 몰라보셔서 언젠가부터 그리 부릅니다) 인사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아침 7시에 퇴원한 할머니가 떨어트린 돈을 주으시곤 당신 자식들에겐 안주시고 갖고 계시다가 저에게 주신거였어요. 그리곤 그날 새벽 화장실 다녀왔다 느낌이 이상해 어머님 코에 손을 대보니 돌아가셨더군요.... 장례 치르는 동안 제일 바쁘게 움직여야 할 제가 울다 울다 졸도를 세번 하고 누워있느라 어머님 가시는 길에도 게으름을 피웠네요... 어머님을 닮아 시집살이가 뭔지 구경도 안시킨 시아주버님과 시누이 셋. 그리고 남편과 저..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 위로하며, 어머님 안슬퍼하시게 우리 우애좋게 잘살자 약속하며 그렇게 어머님 보내드렸어요.. 오늘이 꼭 시어머님 가신지 150일 째입니다.. 어머님께서 매일 저 좋아하는 초콜렛,사탕을 사들고 오시던 까만 비닐봉지. 주변에 널리고 널린 까만 비닐봉지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님이 주신 꼬깃꼬깃한 만원짜리를 배게 밑에 넣어두고.. 매일 어머님 꿈에 나오시면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해드리려 준비하며 잠듭니다. 다시 태어나면 처음부터 어머님 딸로 태어나길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이겠죠... 부디 저희 어머님 좋은곳으로 가시길.. 다음 생에는 평생 고생 안하고 평생 남편 사랑 듬뿍 받으며 시길 기도 해주세요.

출처 : 키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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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부모역할을 위한 12가지

효과적인 부모역할을 하기 위해 토마스 고든은
사용하지 않아야 할 걸림돌 12종류를 제시하고 있다.

1. 명령, 강요
‘너는 반드시’ ‘너는 꼭’ ‘..해야 할 것이다.’
명령과 강요는 공포감이나 저항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아동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다. 더 나쁜 것은
아동의 반항적인 행동과 말대꾸를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2. 경고, 위협
‘만약...하지 않으면, 그때는’
‘......하는 게 좋을 걸, 그렇지 않으면’
경고와 위협은 아동의 공포심과 복종을
유발시킬 수 있고 위협받는 것을 한 번
시험해 보고 싶게 만들 수 있으며, 부모에 대한
원망, 분노, 반항을 유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3. 훈계, 설교
‘너는......해야만 한다.’ ‘......하는 것이
너의 책임이야.’이는 아동으로 하여금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하고 못하였을 경우
죄의식을 갖게 한다. 또한 아동으로 하여금
자신의 입장을 고집하고 방어하게 만들 수 있으며
자녀에게 ‘너는 책임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믿지 못하겠다.’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4. 충고, 해결방법 제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는 게 어떻겠니?’이는 자녀에게
‘너는 네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무능력한 아이다.’
라고 전달하는 것으로 자녀 스스로 문제를 생각해 보고
대안이 되는 해결책을 찾아 적용해 보고자 하는
노력을 방해한다. 그리하여 부모에 대한 의존감을
증대시키고 반대로 저항감을 갖고 할 수 있다.

5. 논리적인 설득, 논쟁
‘네가 왜 틀렸냐 하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는 아동에게 방어적인 자세를 갖게 하고
반론을 펴도록 만든다. 그리하여 자녀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 만일 부모에게 설득 당하게 되면
열등감과 무력감을 갖는다.

6. 비평, 비난
‘너는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너는 게을러서...’
이는 아동에게 무능력한 존재이고 어리석고
형편없이 판단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아동은 비판을 사실로 받아들여 ‘나는 바보다.’
‘나는 멍청이다.’라고 생각한다.

7. 칭찬, 찬성
‘네가 맞아’ ‘너 참 잘했다’
자녀가 부모의 명령에 따르는지를 감시할 뿐 아니라
자녀에 대한 기대가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
선심 쓰는 것처럼 보이거나 바라는 행동을
조장하는 교묘한 노력으로 보일 수 있다.

8. 욕설, 조롱
‘이 울보야’ ‘바보같이’
자녀가 자신이 가치없고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어 자아상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9. 분석, 진단
‘무엇이 잘못 되었느냐 하면.....’
따지므로 해서 아동을 궁지에 몰아 넣게 되고
궁지에 몰린 아동은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대화하려 하지 않는다.

10. 동정, 위로
‘걱정하지 마라, 앞으로 나아질 거야’
문제를 축소시켜 자녀로 하여금 부모에게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갖게 하고 ‘말이면 단가’하는
적개심을 유발시킨다.

11. 캐묻기와 심문
‘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언제’
질문에 대답하는 동안 실제 문제가 무엇인지
잊어버리게 되고 질문에 답했을 경우 비난이나
설교, 해결책 등이 제시되므로 대답하지 않거나
대충 말하거나 거짓말을 하게 된다.

12. 화제 바꾸기, 빈정거림, 후회
‘골치 아픈 얘기 말고 즐거운 일이나 얘기 하자.’
부모가 이렇게 문제에 대처하게 되면 삶의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때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보다
회피하려는 태도를 지닌다. 아동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부모를 의논상대로 생각지 않고
마음의 문을 닫는다.

이상에서 제시한 걸림돌은 아동이 문제가 있어
감정이 상해 있을 때 사용하게 되면 부모-자녀관계에
손상이 간다.
되도록이면 걸림돌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비난, 조롱, 욕설등의 말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이상의 걸림돌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녀와
지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부모 자신이 아동의 행동을 보며
마음 다스리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 방법으로
‘구나’, ‘겠지’, ‘감사’를 소개한다.
‘구나’는 자녀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겠지’는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감사’는 자녀가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일례로 내일이 시험인데 텔레비전 앞에 앉아
그림을 열심히 보고 있는 자녀를 보면
끓어 오르는 분노를 억제하기 힘들 것이다.
이때 ‘구나’, ‘겠지’, ‘감사’를 표현한다.
‘TV를 보는구나’
‘그것만 보고 들어가려고 그러겠지?’
‘시험공부를 거의 다해서 그러겠지?’
‘머리를 식히려고 그러겠지?’
‘그래도 이런 자식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이렇게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하는
부모의 말을 들은 아동은 10분도 안 있어
일어나 공부하러 들어간다.
마음이 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키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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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 - 혼내는 법

“내 아이에게 절대로 말하면 안 되는 것”

입에 묵직한 자물쇠를 채우고 부모와의 대화를 피하는 사춘기 자녀들. 인터넷과 TV에 빠져 부모와의 대화가 더욱 단절된 요즘 아이들과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법, 그리고 마음 다치지 않게 부드럽게 혼내는 방법.


지금의 아이들은 분명 부모세대 아이들과 너무 다르다. 그들은 자신의 의사를 강하게 표현할 줄 알고, 본인들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피켓을 들고 광화문 네거리로 뛰쳐나올 줄도 안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아이들은 부모와의 대화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학생 중 20%에 달하는 아이들이 '아버지와 대화하는 시간이 하루에 1분도 안 된다'고 대답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또래집단간의 의사소통에는 익숙하지만 집에서의 대화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자녀들. 이들과 효과적으로 대화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다가서야 한다.


자녀와 대화하는 기술


짧게 말하고 행동으로 보여라

'빠름'에 익숙하고 단답형 대화를 즐기는 요즘 아이들에게 부모의 긴 이야기는 단지 '설교'에 불과하다. 게다가 아이들은 근본적으로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생 선배로서 충고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면 아이를 설득하기 어렵다. 아무리 중요한 이야기라도 반복하거나 길게 말하면 아이는 지루해할 뿐이다. 이럴 때는 명령형보다 부모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대화하고, 부모가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왔어?”라고 소리치면 아이는 당연히 부모에게 혼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안 들어와서 너무 놀랬다”라고 이야기하면 자녀도 충분히 부모의 마음을 헤아린다.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라


부모와 대화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어쩌다 한번 입을 열어도 대개 자기 주장이나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보통의 부모는 답답한 나머지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만 하기 일쑤다. 하지만 모든 인간관계가 그러하듯 부모 자식 사이에서도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나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두 마디 할 때 한 마디만 한다는 심정으로 참고 들어줘라.
경청하고 있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라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적절한 시점에 맞장구를 치면서 관심의 뜻을 전달해야 아이도 신이 나서 자기 표현을 한다. 그와 동시에 '사실 엄마도 예전에 그랬어'라고 말하며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음을 내보이면 동질감을 느껴 더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 만일 다른 일을 하면서 무심하게 대화하거나 대꾸를 하지 않으면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가 자신을 거부한다고 느껴 마음의 문을 더 닫는다.


외모나 옷 스타일로 잔소리하지 마라


어린 자녀들에게는 외모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큰 척도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들면 옷차림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겉멋만 들었다'고 다그치거나 '옷차림이 그게 뭐냐'고 혼내면 자녀는 부모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된다. 부모들도 사춘기 시절 자신의 부모와 외모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한 번에 하나의 주제만으로 대화해라
대화를 하면서 갑자기 지나간 이야기를 하거나 다른 주제로 화제를 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경우 대부분 아이는 까맣게 잊고 있던 과거의 잘못을 꺼내게 된다. 그럴 경우 자녀는 현재의 문제에 집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부모를 '아무 때나 옛날 얘기 꺼내서 화만 내는 사람' 혹은 '잔소리꾼'으로 여기게 될 위험이 있다.



자녀를 혼낼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

하지만 언제나 자녀와 따뜻한 대화만 주고받을 수는 없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분명 자녀의 잘못을 지적해야 할 때도 생기고, 때로는 강하게 질책해야 할 상황도 생길 수 있다.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과 혼내지 않는 것은 분명 별개의 문제다.
자녀를 혼낼 때는 가장 먼저 '질책이 정말 필요한 순간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가 잘못을 저지른 순간 반사적으로 혼내는 행동은 충동적인 체벌, 나아가 자제력을 잃은 체벌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흥분한 상태에서 혼을 내면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벌을 줄 수도 있고, 잘못된 점을 차분히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길 수도 있다.
자녀의 행동이 분명 잘못되었다고 느끼더라도 무조건적인 설교나 비판보다는 부모의 느낌이나, 그 행동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결과를 말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엄마가 보기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떠니?'라고 말해주거나 '자꾸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질 것 같은데 그래도 계속하고 싶니'라고 질문을 던져 자녀가 스스로 판단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아이에게 모욕감을 주는 언행을 하거나 부모가 화난 이유를 설명해주지도 않고 무조건 다그치는 것 역시 나쁜 방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부모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행동이 바람직한 것인지, 아닌지를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사춘기에 이른 자녀들은 부모가 보육자 역할을 하려들면 잔소리로 생각하고 쉽게 반항해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자녀들의 잘못을 지적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하는 말들이 있다.


열등감을 부추기는 말


“너는 왜 이것밖에 못하니?”, “왜 그렇게 쓸데없는 짓을 해?”, “○○이네 애들은 안 그러는데 너는 왜 그러니?”와 같은 말들은 자녀로 하여금 깊은 열등감을 갖게 만든다. 특히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말은 경쟁심을 유발하기보다는 모욕감을 심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자녀를 비꼬는 말


“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어디 또 그렇게 해봐” “네가 퍽이나 잘하겠다”라는 말들은 단어가 내포한 뜻과는 다른 의미로 쓰여 상대를 비꼬는 말들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라면 대부분 저런 말들이 실제 문자적인 의미와 다른 의도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세상에 잘못을 지적하는 것보다 비꼬는 것이 더 괜찮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억압하거나 명령 혹은 협박하는 말


“너 이거 꼭 해야 돼”, “이거 안 하면 그거 안 해줄 거야”와 같은 말은 자녀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애초에 막아버린다. 부모의 눈에는 아직 어린아이로 보이겠지만, 자녀들은 이미 성숙해서 자기 일을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할 줄 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 무작정 결정을 내리고 그것을 하도록 강요하는 일이 아니다. 그 밖에 “몇 시까지 다 해놔” “오늘은 몇 시까지 공부해”와 같은 명령형 어투도 자율적인 판단을 가로막을 수 있다.

부정적인 예언이나 포기를 암시하는 말


“어디 며칠이나 가는지 두고 보자” 혹은 “지키지 못할 말은 하지도 마”라고 말하면 자녀는 모처럼 의욕적으로 계획을 세워놓고 시작도 하기 전에 김이 새어버린다. 신중한 언행을 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좋지만, 애초부터 자녀의 계획을 무시하거나 무작정 '지키지 못할 일'로 치부하는 것은 자녀의 능동적인 판단을 저해하는 지름길이다.
자녀가 고집을 부리거나 부모의 성에 차지 않는 행동을 할 경우, 누구라도 무심코 자녀에게 좋지 않은 말을 던질 수 있다. 물론 그 의도는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고 싶기 때문이겠지만, 아이들로서는 '부모가 나에게 화풀이 한다'라는 생각만 갖게 만든다. 이런 경우 자식과의 관계가 더 악화되기 쉽다. 별 뜻 없이 화가 나서 던진 말이라도 아이는 가슴 깊이 상처가 되고, 그로 인해 행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떠올려야 한다.



아이 혼낼 때 이런 모습은 보이지 마세요

▶ 고함지르기 종종 자제력을 잃고 큰 소리로 아이의 이름을 외치거나 화를 낸다면, 혹은 욕을 한다면 일시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자녀의 화를 더 돋게 하고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잃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화를 내는 상황이 더 많이 잃어나게 된다.

▶ 심하게 때리기 적당한 체벌이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도 많지만, 단지 부모의 생각이 올바르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매를 들면 결국 아이의 마음에 분노감을 쌓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 불행한 모습을 보이기 자녀의 잘못으로 인해 부모가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고의로 보여주면서 아이를 컨트롤하려고 한다면 이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로 하여금 자칫 '부모를 기쁘게 하지 못한다'는 자괴감과 죄책감을 갖게 만들 수 있다

▶ 남의 탓 하기 부모가 혹시 자신의 잘못을 아이나 배우자에게 돌리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런 모습을 보이면 자녀 역시 책임을 회피하는 방법만 배우게 되고,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은 쉽게 포기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 공포 분위기 조성하기 아이가 필요 이상으로 부모를 두려워하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글 이한 기자 자료제공 한마음상담연구소 도움말 이순행(인간발달복지연구소 부소장)

출처 : 키위 사랑
글쓴이 : 키위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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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키우는 방법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 보세요. 자주 스킨십을 해주고, 즐겁게 생활하게 해 줍니다. 또한 칭찬을 많이 해주고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아마도 아이는 불안감이 없고 사회생활 전반에 안정감이 있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는 불안감이 없고 사회생활 전반에 안정감이 있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 보세요.

첫째, 자주 스킨십을 해 줍니다.
부모와 아이의 교감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최초로 접촉하는 대상이 부모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선 아이를 자주 안아주고 마사지를 해 주면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어 주십시오. 스킨십을 자주해 주면서 키운 아이는 마음이 건강하게 자랍니다.
피부를 통한 접촉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심리적 비타민입니다. 피부는 제2의 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손이나 피부 접촉을 통하여 흡수합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스킨십은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즐겁게 생활하게 해 줍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즐겁게 생활하게 해 줄 때 아이들은 심리적인 만족감이 들어, 짜증내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일들은 재미없어 하지 않게 되겠지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면 아이는 불안해지고 부정적인 행동이 나옵니다. 되도록 아이에게 풍성한 애정을 주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특히 아이가 좋아할만한 것을 배우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가령 피아노나 그림 그리기 같은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취미를 길러 주는 것도 좋습니다. 즐거움을 아는 사람은 사회생활도 즐겁게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셋째, 칭찬을 많이 해 줍니다.
작은 것이라도 칭찬을 자주 해 주면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칭찬을 자주 하게 되면 아이의 마음이 열리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심어주게 됩니다. 자신감이야말로 아이가 앞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중요한 사회성이 됩니다.


넷째,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이가 좋은 것은 좋다고 하며,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하며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싫은 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부모가 수용해 주고 존중해 주는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는 더 안정감이 있고 심지가 견고한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존중 받아 본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하게 됩니다.


  

 

 어느 부인의 9일간 천국 만들기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때 갑자기 하느님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라는 말이 나오게

3일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 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느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 가며 살아볼래요!"

‘9일 동안 천국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희생의 길은 행복으로 가는 밝은 길입니다.
희생의 짐을 지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 너를 위해 모든 것을 걸 때 너 나를 위해 모든 것을 겁니다.

희생은 부담스럽지만 그 부담을 각오할 때 행복의 신비가 찾아옵니다.
'자기 몰입의 신비주의자'는 되지 말아야 하지만 '
희생의 신비를 아는 자'는 되어야 합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삽니다.
더 나아가 죽이고자 하면 죽고, 살리고자 하면 삽니다.
이 역설의 진리를 잘 소화하는 소화력이 있을 때
행복의 키가 부쩍 자라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가슴을 울린 편지 한통  
    남편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8년입니다.
    신혼 때부터 남편은 밖으로만 돌았고 
    툭하면 온몸에 멍이 들도록 나를 때렸습니다.
    둘째가 태어나도 달라지지 않던 남편은 언제부턴가 
    자꾸 숟가락을 놓치고 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정도가 심해져 진찰해 보니 
    "소뇌 위축증" 으로 운동능력 상실, 
    시력 장애 에 이어 끝내 사망에 
    이른다는 불치병 이었습니다.
    병수발을 하며 생계를 잇기 위해 
    방이 딸린 가게를 얻었습니다.
    남편의 몸은 점점 굳어 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남편은 좋다는 약과 건강식품, 
    갖고 싶은 물건을 사오라고 
    고집 부려 내 속을 태웠습니다.
    그렇게 8년을 앓다 "미안하다’
    말 한마디 없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월이 흘러 큰애가 군대 가던 날은 
    남편이 더 없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등록금이 없어 가게 된 군대였기 때문 이었습니다.
    건강할 때는 술만 먹고, 
    아파서는 약 값과 병원비에, 
    죽어서는 아플 때 진 빚 갚느라 아들 등록금도 
    못 내고... 
    평생 짐만 주고 간 남편과 
    "영혼 이혼" 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작은아이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집을 팔고 청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짐을 싸고 빠진 물건이 없나 살피다가 버리려고 
    모아 둔 책을 뒤적였습니다. 
    그 사이에 눈물 인지 침 인지 로 얼룩진 누런 종이에 
    쓰인 글을 발견했습니다.
    
     “애들 엄마에게,..." 
    당신이 원망하고 미워하는 남편이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나를 보살펴 주어 고맙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 날마다 하고 싶지만 
    당신이 나를 용서 할까 봐 말 못했고. 
    난 당신에게 미움 받아야 마땅하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말 같구려. 
    여보, 사랑하오! 
    나 끝까지 용서하지 마오. 
    다음 생에 다시 만나면 
    그때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겠소.” 
    손에 힘이 없어 삐뚤빼뚤 하게 쓴 
    남편의 편지를 보는 내 얼굴에는
     눈물 콧물이 범벅되어 흐르고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여태껏 자신만을 위하여 울어 왔습니다. 
    아직도 가슴 아픈 속 울음은 
    언제나 나자신을 위하여 터져 나오니 
    얼마나 나이 먹어야 마음은 자라고 
    마음의 키가 얼마나 자라야 
    남의 몫도 울게 될까요? 
    2008.12.22
    
    

출처 : 키위 사랑
글쓴이 : 키위사랑 원글보기
메모 :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라는...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 미안하게 생각도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

                      -작자미상-



출처 : 삼일구동기
글쓴이 : 윤재영 원글보기
메모 :
<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이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대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심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세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세.




옮겨온 글
      
           남자의길 그리고 인생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의 길이 있다. 
      하나는 妻子를 위한 굳건한 아버지의 길이고 
      하나는 사회적 지위의 상승과 성공의 길이고 
      하나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는 자유의 길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여자가 있다. 
      하나는 아내가 닮았으면 하는 어머니이고 
      하나는 전능한 어머니였으면 하는 아내이고 
      하나는 가슴에 숨겨두고 몰래 그리는 여인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하나는 인생을 걸고 싶을 만큼 귀한 친구이고 
      하나는 고단한 길에 지침이 되어주는 선배이고 
      하나는 자신을 성숙케 하는 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가지 갖고 싶은게 있다. 
      하나는 자신을 징그러울 만큼 꼭 닮은 아들이고 
      하나는 죽을 때 까지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고 
      하나는 목숨 다할 때 까지 효행하고픈 부모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번의 몰래 흘리는 눈물이 있다. 
      하나는 첫사랑 보낸후 흐르는 성숙의 눈물이고 
      하나는 실패의 고배를 마신후 뼈 아픈 눈물이고 
      하나는 부모를 여의었을 때의 불효의 피눈물이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아름다운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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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甁),통(桶).그리고 마음(心)
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 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꽃 병'
꿀을 담으면'꿀 병'이 됩니다.
통(桶)에 물을 담으면'물 통'이 되고,
똥을 담으면'똥 통..
쓰레기를 담으면...쓰레기 통'이 됩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밥 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 그릇'
김치를 담으면 '김치 그릇'이 됩니다.
병(甁)이나 통(桶)이나 그릇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쓰임으로 쓸 수도 있고
허드레 일에 쓰일 수도 있읍니다

꿀 병이나 물 통이나 밥 그릇등
좋은 것을 담은 것들은
자주 닦아 깨끗하게 하고
좋은 대접을 받는 대신...
좋다고 여기지 않는 것을.. 담은 것들은
한 번 쓰고 버리거나,
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
멀리하려는 나쁜 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병,통,그릇들은
함부로 마구 다루면 깨어지거나
부서져서 곧 못쓰게 되기 쉽습니다.
이 것들과 똑 같아서
우리 사람들의'마음'도 ,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대접을 받을 수도 있고
못 된 대접을 받아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 마음 속에 담겨 있는 것들이 무엇이냐에 따라"사람 대접"을 받느냐 아니냐로 달라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불만,시기,불평등 좋지 않은 것들을 가득 담아두면 욕심쟁이 심술꾸러기가 되는 것이고 좋은 것들을 담아두면 남들로부터 감사,사랑,겸손등대접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담느냐 하는 것은, 그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오직"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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