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환경을 아무리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 자기 자신이다. 자신이 올바르지 못한 생각이나 행동을 계속한다면 점점 복과는 멀어지게 될 것이다. 나 스스로를 잘 다스리며 사는 것이 복을 부르는 생활과 가까워지는 지름길이다.

       

      내 몸과 마음으로 복을 부른다       
      
                    

제안1_자주 많이 웃는다
만병의 치료제라는 말 그대로 웃음은 질병을 예방하기도 하고 실제로 치료의 효과도 나타난다.  사람이 1분 동안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늘어나고, 5분간 웃으면 5백만원어치의 엔도르핀이 몸에서 분비되어 건강해진다. 타인으로부터도 호감을 사서 인간 관계나 사업운이 좋아질 수 있다. 일부러 웃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노력도 필요하다.
        
제안2_옷차림을 단정하게 한다
옷을 입으면서 느끼는 자기 만족도 중요하지만 역시 옷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인만큼 인간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비싸고 유행하는 옷차림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컬러의 옷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보는 상대방에게 안정감을 주고 호감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안3_검소하게 생활한다
복은 검소함에서 오고 덕은 겸손함에서 온다는 말처럼 낭비없이 절제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권 당첨으로 수십, 수백 억의 돈을 갖게 된 사람들 중 대다수가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몇 년 사이에 빈털터리가 된다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나친 부와 소비 생활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다.
        
제안4_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예를 들어 복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꿈꾸고 있다면 적어도 복권을 사러 나가야 한다. 가만히 앉아 있는데 행운이 자신의 품으로 들어오는 일은 없다. 행동을 보인다는 것, 즉 그것은 노력을 한다는 의미가 된다. 적극적으로  도전을 한 사람에게 좋은 인연의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고, 발전의 기회가 따르게 된다.
        
제안5_상상 일기를 쓴다

일기는 반성이나 후회하는 내용이 담기게 마련이고 쓰다 보면 감정에 치우쳐진다. 결과적으로 사람을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적극적인 행동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 쉽다. 이럴때는 앞으로 일어날 자신의 미래를 미리 일기로 적어 본다. 자신에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소망이나 어린 아이라면 커서 되고 싶은 모습 등을 상상하며 적다 보면 의욕도 생기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운도 따른다.
        
제안6_몰두할수 있는 취미를 갖는다
여가 시간에는 우리의 몸과 마음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래야만 집안 살림이나 회사 생활을 더 잘할 수 있는 기운을 얻을 수 있다.
        
음악 듣기 ∥

음악은 기의 흐름을 좋게 해서 일과 관련된 것에 복을 부른다. 잠잘 때 가사가 없는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기를 흡수하게 된다.
        
독서하기 ∥ 
독서는 사업운을 좋게 하는데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싶을 때는 액션이나 공상 과학, 공포물등을 읽고, 깊이 고민할 일이 있을 때는 역사물이나 미스터리물이 좋다.

제안7_올바른 자세를 취한다
걷기 ∥ 걸을 때는 얼굴을 들고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 등과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걷는다. 발뒤꿈치가 땅에 먼저 닿도록 하고 무릎을 쭉 펴서 걷는다.
      
앉기 ∥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떠는 일이 없도록 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의자로 등의 아래쪽을 지탱하고, 팔꿈치 높이에 키보드나 마우스가 오도록 한다. 다리를 움직이기 쉽도록 아래 공간을 확보하고, 발판을 달아서 발이 바닥에 닿지 않게 한다.
      
잠자기 ∥ 반듯하게 누워 잘 때는 다리를 높여 주는 것이 좋고, 옆으로 잘 때는 가슴이나 무릎에 베개를 끼운다. 잠은 절대로 엎드려 자지 않아야 한다. 베개는 북쪽에 두어 좋은 기를 흡수하고 가능하다면 머리는 동쪽을 향해서 베도록 해야 좋다.
      
제안8_건강한 몸을 만든다
복을 받는다는 것은 좋은 기를 흡수하는 것과 마찬가지.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기를 흡수하지도 못하고, 나쁜 기를 막아낼 수도 없다. 복을 부르는 체형을 갖도록 한다.
      
효과적인 다이어트하기 ∥
풍수에서는 살찐 몸이 운을 나쁘게 하는 좋지 않은 체형으로 본다.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하고 원하는 몸을 상상하고 소리내어 표현해 본다. 스스로에게 암시를 주는 것으로 실제로 몸의 대사가 활발해진다. 모델 같은 몸매가 아니라 기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몸으로 만드는 과정임을 잊지 않도록 한다.
      
햇빛 쬐기 ∥
햇빛은 사람의 마음을 온화하고 평온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아침 시간의 햇빛은 그날 하루의 운을 좌우하는데 오전 6~8시에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쬐도록 한다.
      
제안9_타인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는다
인간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심적인 스트레스가 쌓이고 복을 얻을 기회도 점차 줄어든다. 사람은 사회적인 관계를 떠나서 살 수 없는 존재인만큼 좋은 일을 스스로 만든다.
      
안부 편지 쓰기 ∥ 계절이 바뀔 때나 특별한 날 상대에게 안부를 묻는 일은 양쪽 모두에게 행운을 불러들인다. 새해 연하장이나 생일 카드 등을 보낼 때는 반드시 계절과 관련된 인사를 빠뜨리지 않도록 한다. 그 계절이 가지고 있는 운을 흡수하게 된다.
      
인사성 기르기 ∥ 누군가를 만나도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거나, 고개만 끄떡 하는 사람이 있다. 인사란 특히 처음 만난 사람과 나누는 인사는 앞으로의 관계를 결정짓는 요인이 될수 있다.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것은 나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게 만든다. 상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거나 잘못을 사과할 때도 공손한  표현으로 인사하면 말 속의 좋은 기운이 상대에게도 전해져 관계가 좋아진다.
      
칭찬하기 ∥ 스스로 누군가를 헐뜯거나 험담하는 자리에  있다면 그 주변은 좋지 않은 기운으로 둘러싸이게 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복이 와도 흡수가 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제안10_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감정적으로만 대처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몸과 마음이 안정이 된다. 그것은 곧 표정으로 드러나고 타인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만드는 즉 복이 되어 돌아온다.
      
감사하기 ∥ 자신에 대해 100% 만족하고 사는 경우는 참 드물다. 남과 경제력이나 외모 등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상실해 가기보다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더 많은 복을 위해 노력한다.
      
겸손하기 ∥ 자기 혼자만 옳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인복을 기대할 수 없다. 사람들은 잘난 사람 곁에 머무르기 싫어하고 자신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에게 가기 마련이다.
      
질투하지 말기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다른 사람에 대해 질투하고 자신의 운을 탓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면 자신에게 찾아온 좋은 운을 잡을 기회를 놓치고 만다.
 

출처 : 삼일구동기
글쓴이 : 윤재영 원글보기
메모 :

품안의 자식인 것 처럼,
살아생전 효도가 진정한 의미를 지닌다.


1.
사랑한다는 고백을 자주 해라

아무리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이다.
사랑한다는 말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말도 없다.
쑥스럽거든 편지라도 써라.
2.
늙음을 이해해야 한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악담은..
"너도 늙어 봐라"임을 잊지 말아라.
어른은 한번 되고 아이는 두 번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더구나 노인의 시기는..
정답을 말하기 보다 오답을 말하지 않기 위해 애를 쓴다



3.
웃음을 선물해라
보약을 지어 드리기 보다 웃음을 한 보따리 선물하라.
기뻐서 웃은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기뻐진다.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한다

부모님에게 웃음의 잔칫상을 차려 드려야 한다.


4.
용돈을 꼭 챙겨 드려라
출생부터 열여덟 살까지 소년과 소녀에게는
좋은 부모가 있어야 한다.
열여덟 살부터 서른다섯살까지는 실력과 예쁜 외모가 있어야 한다.
서른다섯살부터 쉰다섯살까지는 훌륭한 인격이 있어야 한다.

쉰다섯살 이후로 필요한 것은 돈이다.
반드시 부모의 통장을 만들어 드려라.
5.
부모님에게도 일거리를 드려라

나이들수록 설 자리가 필요하다.
할 일이 없다는 것처럼 비참한 일도 없다.
텃밭을 마련하게 하는것도 좋은 일이다.
노년생활의 풍요로움은 실버 볼런티어가 되는데 있다,

그러므로 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과제를 드려라.
가정안에 부모말고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바로 그런 일들을 찾아주라.
6.
이야기를 자주 해 드려라
쓰잘데없는 이야기라도 자주 해 드려라.
그리고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주어야 한다.
노인네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은 말상대자다



7.
밝은 표정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자신의 성격에 의해 형성되는 얼굴이야말로

그 어떤 경치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부모에게 밝은 낯빛으로 위로를 드려야 한다.

8.

작은 일도 상의하고 문안 인사를 잘 드려라
사소한 일이라도 의논을 드려라.

또한 일단 집문을 나서면 안부를 묻고,

집에 들어서면 부모를 찾으라.

건강 정기검진은 필수다.

9.
부모의 인생을 잘 정리해 드려라

죽음은 통과의례와 같다.

또한 준비하고 죽는 죽음은 아름답다.

생애를 멋지게 정리해 드려라.


10.
가장 큰 효는 부모님의 방식을 인정해 드리는 일이다
"내 인생은 나의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내 방식대로 효도하려고 들지 말라.

마음 편한 것이 가장 큰 효도가 된다.
Warm Hugs For A Cool Mom !

나의 효도를 드러내기 위해 부모를 이용하지 말고

설사 불편하더라도 부모의 방식을 존중해 줘라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하얀연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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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무서운 사람은,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다. - 호라티우스 -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청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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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빠의 감동적인 이야기

 

아내가 어이없이 우리곁을 떠난지 어언 4년
지금도 아내의 자리는 크기만 합니다

 

어느날 출장일로 아이에게 아침도
챙겨주지 못한채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그날저녁 아이와 인사를 나눈뒤에
양복 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던지고는

 

침대에 벌러덩 누웠습니다...
그순간 뭔가가 느껴졌습니다...

 

빨간 양념국과 손가락만한 라면발이
이불에 퍼질러진것이 아니겠습니까?
컵라면이 이불에 있었던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
자기방에서 동화책을 읽던 아이를 붙잡아
장단지며 엉덩이며 마구때렸습니다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해?
하며 때린것을 멈추지 않고 있을때
아들녀석의 울음 섞인 몇 마디가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

 

아빠가 가스렌지 불을 함부로 켜서는 안된다는말
보일러 온도를 높여서 데어진 물을 컵라면에 부어서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아빠 드릴려고
식을까 봐 이불속에 넣어둔 것이라고

 

가슴이 메어왔습니다..아들앞에서 눈물보이기 싫어
화장실에 가서 수돗물을 틀어놓고 울었습니다

 

일년전에 그일이있고난 후
저나름대로 엄마의
빈자리를 채울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아이는 이제 7살 내년이면 학교갈 나이죠
얼마전 아이에게 또 매를 들었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회사로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나오지 않았다고

 

너무 다급해진 마음에 회사에
조퇴를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아이를 찾았죠

 

동네를 이잡듯 뒤지면서
아이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놈이 혼자 놀이터에서 놀고 있더군요
집으로 데리고 와서 화가나서 마구때렸습니다.

 

하지만 단 한차례의 변명도 하지않고
잘못했다고만 빌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날 부모님을 불러놓고
재롱잔치를 한날이라고 했습니다.

 

그일이 있고 며칠후 아이는 유치원에서
글자를 배웠다며 하루종일
자기방에서 꼼짝도 하지않은 채
글을 써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아이는 학교에 진학했죠
그런데 또 한차례 사고를 첬습니다.

 

그날은 크리스마스 날
일을마치고 퇴근을 하려고하는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우리 동네 우체국 출장소였는데...
우리아이가 주소도 쓰지않고 우표도 부치지 않은채..
편지 300여통을 넣는 바람에 연말에 우체국 업무가
지장을 끼친다고 온 전화였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또 일저질렀다는
생각에 불러서 또 매를 들었습니다
아이는 그렇게 맞는데도 한마디
변명도 하지않은 채
잘못 했다는 말만 하더군요..

 

   

   

그리고 우체국가서 편지를 받아 온 후
아이를 불러놓고 왜 이런짓을 했냐고 하니
아이는 울먹이며 엄마한테 쓴 편지라고

 

순간 울컥하며 나의 눈시울이 빨게 졌습니다
아이에게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
그럼 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편지를 보내냐고

 

그러자 아이는 그동안 키가 닿지않아
써오기만 했는데 오늘 가 보니깐
손이 닿아서 다시돌아와
그동안 써논거 다들고 갔다고

 

아이에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는 하늘나라에 있다고
다음부턴 적어서 태워버리면 엄마가 볼수있다고
밖으로 편지를 들고나간 뒤
라이타 불을 켰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
하나의 편지를 들었습니다.

 

보고싶은 엄마에게
엄마 지난주에 우리유치원에서 재롱잔치했어
근데 난  엄마가 없어서 가지않았어

 

아빠한테 말하면 엄마생각 날까 봐 하지 않았어
아빠가 날 막 찾는소리에 그냥 혼자서
재미있게 노는척 했어

 

그래서 아빠가 날 마구때렸는데
애기하면 아빠가 울까 봐 절대로 얘기 안했어
나 매일 아빠가 엄마생각 하면서 우는것봤어.

 

근데 나는 이제 엄마 생각 안나
엄마 얼굴이 기억이 안나
보고싶은 사람 사진을 가슴에 품고자면
그사람이 꿈에 나타난다고 아빠가그랬어

 

그러니깐 엄마 내꿈에 한번만 나타나
그렇게 해줄수있지? 약속해야 해
편지를 보고 또 한번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아내의 빈자리를 제가 채울순 없는 걸까요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우리 아이는 사랑 받기위해 태어났는데
엄마사랑을 못받아 마음이 아픔니다
정말이지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혁수야 아빠야
우리혁수한테 정말 미안하구나
아빠는 그런것도  모르고

 

엄마의 빈자리 아빠가
다 채워줄 수는 없는거니?
남자끼린 통한다고 하잖아..

  

혁수야 너 요즘에도 엄마한테 편지쓰지
아빠 너 하늘로 편지 보내는 거 많이 봤다

 

엄마가 하늘에서 그편지 받으면
즐거워하고 때론 슬퍼서
울기도 하겠지
혁수야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

 

그걸 잊지마 아빠가 널 때린다고
엄마가 혁수를 놔두고 갔다고
섭섭해 하지마 알겠지..?

 

끝으로 사랑한다 내아들아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아들 사랑해 

아빠가ㅡ

- 이 글의 주인공들은
실존인물이고 실화 입니다 -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들

Inserted Music-젊은날의 메아리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모모수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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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행복 원글보기
메모 :

    
    가슴을 울린 편지 한통  
    남편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8년입니다.
    신혼 때부터 남편은 밖으로만 돌았고 
    툭하면 온몸에 멍이 들도록 나를 때렸습니다.
    둘째가 태어나도 달라지지 않던 남편은 언제부턴가 
    자꾸 숟가락을 놓치고 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정도가 심해져 진찰해 보니 
    "소뇌 위축증" 으로 운동능력 상실, 
    시력 장애 에 이어 끝내 사망에 
    이른다는 불치병 이었습니다.
    병수발을 하며 생계를 잇기 위해 
    방이 딸린 가게를 얻었습니다.
    남편의 몸은 점점 굳어 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남편은 좋다는 약과 건강식품, 
    갖고 싶은 물건을 사오라고 
    고집 부려 내 속을 태웠습니다.
    그렇게 8년을 앓다 "미안하다’
    말 한마디 없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월이 흘러 큰애가 군대 가던 날은 
    남편이 더 없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등록금이 없어 가게 된 군대였기 때문 이었습니다.
    건강할 때는 술만 먹고, 
    아파서는 약 값과 병원비에, 
    죽어서는 아플 때 진 빚 갚느라 아들 등록금도 
    못 내고... 
    평생 짐만 주고 간 남편과 
    "영혼 이혼" 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작은아이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집을 팔고 청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짐을 싸고 빠진 물건이 없나 살피다가 버리려고 
    모아 둔 책을 뒤적였습니다. 
    그 사이에 눈물 인지 침 인지 로 얼룩진 누런 종이에 
    쓰인 글을 발견했습니다.
    
     “애들 엄마에게,..." 
    당신이 원망하고 미워하는 남편이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나를 보살펴 주어 고맙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 날마다 하고 싶지만 
    당신이 나를 용서 할까 봐 말 못했고. 
    난 당신에게 미움 받아야 마땅하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말 같구려. 
    여보, 사랑하오! 
    나 끝까지 용서하지 마오. 
    다음 생에 다시 만나면 
    그때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겠소.” 
    손에 힘이 없어 삐뚤빼뚤 하게 쓴 
    남편의 편지를 보는 내 얼굴에는
     눈물 콧물이 범벅되어 흐르고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여태껏 자신만을 위하여 울어 왔습니다. 
    아직도 가슴 아픈 속 울음은 
    언제나 나자신을 위하여 터져 나오니 
    얼마나 나이 먹어야 마음은 자라고 
    마음의 키가 얼마나 자라야 
    남의 몫도 울게 될까요? 
    2008.12.22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모모수계 원글보기
    메모 :













































    출처 : 삼일구동기
    글쓴이 : 윤재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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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노부부의 처절한 인생  
            
          우리 부부는 조그마한 만두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 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우리 만두 가게에 나타나는 겁니다.


          대개는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지만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다거나 날씨가 궂은 날이면 할머니가 먼저 와서

          구석자리에 앉아 출입문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할아버지를 기다리 곤 합니다.


          두 노인은 별말 없이 서로를 마주 보다가 생각난 듯
          상대방에게 황급히 만두를 권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슬픈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눈물이 고이기도
          했습니다.

          대체 저 두 분은 어떤 사이일까?

          나는 만두를 빚고 있는 아내에게 속삭였습니다.

          글쎄요. 부부 아닐까?

          부부가 뭐 때문에 변두리 만두 가게에서 몰래 만나요?

          허긴 부부라면 저렇게 애절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진 않겠지.

          부부 같진 않아.” 혹시 첫사랑이 아닐까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서로 열렬히 사랑했는데
          주위의 반대에 부딪혀 본의 아니게 헤어졌다.

          그런데 몇 십 년 만에 우연히 만났다. 서로에 게 가는 마음은 옛날
          그대로인데 서로 가정이 있으니 어쩌겠는가.

          그래서 이런 식으로 재회를 한단 말이지? 아주 소설을 써라.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나는 아내의 상상이 맞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따뜻한
          눈빛이 두 노인이 아주 특별한 관계라는 걸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저 할머니 어디 편찮으신 거 아니에요?
          안색이 지난 번 보다 아주 못하신데요?
          아내 역시 두 노인한테 쏠리는 관심이 어쩔 수 없는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오늘 따라 할머니는 눈물을 자주 닦으며
          어깨를 들먹거렸습니다.

          두 노인은 만두를 그대로 놓은 채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돈을 지불하고 할머니의
          어깨를 감싸 안고 나갔습니다.


          나는 두 노인이 거리 모퉁이를 돌아갈 때까지 시선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곧 쓰러질 듯 휘청거리며 걷는 할머니를
          어미 닭이 병아리 감싸 듯 감싸 안고 가는 할아버지.

          두 노인의 모습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대체 어떤 관계일까?
          아내 말대로 첫사랑일까?


          사람은 늙어도 사랑은 늙지 않는 법이니까 그럴 수도있겠지.
          어머? 비가 오네. 여보, 빨리 솥뚜껑 닫아요.
          그러나 나는 솥뚜껑 닫을 생각보다는 두 노인의 걱정이
          앞섰습니다.
          우산도 없을 텐데…
          다음 주 수요일에 오면 내가 먼저 말을 붙여
          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도 그 다음 주도 할머니 할아버지는
          우리 만두 가게에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처음엔 몹시 궁금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두 노인에 대한 생각이 묵은 사진첩에 낡은 사진처럼
          빛바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사람인가 봅니다. 자기와 관계없는 일은
          금방 잊게 마련인가 봅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난 어느 수요일 날,
          정확히 3시에 할아버지가 나타난 겁니다.

          좀 마르고 초췌해 보였지만 영락없이 그 할아버지였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할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조금 웃어보였습니다.

          할머니도 곧 오시겠지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못 와. 하늘나라에 갔어. 하는 겁니다.

          나와 아내는 들고 있던 만두 접시를
          떨어뜨릴 만큼 놀랬습니다.


          할아버지 얘기를 듣고  우리 부부는 벌린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너무 안타까워서.

          두 분은 부부인데 할아버지는 수원의 큰 아들 집에,
          할머니는 목동의 작은 아들 집에 사셨답니다.


          “두 분이 싸우셨나요?할아버지께 물었습니다.
          그게 아니라 며느리들끼리 싸웠답니다.
          큰 며느리가 “다 같은 며느리인데 나만 부모를 모실 수가 없다”고
                    
          강경하게 나오는 바람에 공평하게 양쪽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한 분씩 모시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두 분은 일주일에 한 번씩 견우와 직녀처럼 서로 만난
          거랍니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먼저 돌아 가셨답니다.


          이제 나만 죽으면 돼. 우리는
          또 다시 천국에선 같이 살 수 있겠지..
            
          할아버지는 중얼거리며 창밖으로 시선을 던졌습니다.
          할아버지 뺨에는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있었습니다.
           (옮긴글) 


          노년빈곤(老年貧困)이란 말이 있습니다
          노년의 빈곤은 노추(老醜)를 불러
          불행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부모는 자식이 내미는 그 손에

          자신의 모든 것을

          쥐어 주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크도록 애정으로 돌봅니다.

          그리고 껍질만 남은 곤충 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식의  손에
          더 많은 것을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 까워 합니다

           

          세월이 흘러 부모는 늙고 힘도 없고
          이제 부모는 가진게 없습니다
          너무 늙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몇 푼 용돈을
          얻기 위해 자식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러나 자식은

          부모 마음 같지가 않습니다
          부모의  내미는  손이  보기가
          싫은 것이지요 그에게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내미는 손에
          부모는 섬으로 주었건만 자식은
          부모에게 홉으로 주는 것마저
          부담스럽게 느낍니다

          부모 사랑 하입시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 평생을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 남매가 있었는데 심한 화상으로 자식들을 돌볼 수가 없어 고아원에 맡겨 놓고 시골의 외딴집에서 살았습니다. 한편 아버지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랐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라며 나타난 사람은 화상을 입어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손가락은 붙거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낳아준 아버지란 말이야?" 자식들은 충격을 받았고 차라리 고아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더 좋았다며 아버지를 외면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식들은 성장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사람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며 혼자 외딴집에서 지냈습니다. 몇 년 뒤, 자식들은 아버지가 돌아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왕래가 없었고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살았던 자식들인지라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도 별다른 슬픔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을 낳아준 아버지의 죽음까지 외면할 수 없어서 시골의 외딴집으로 갔습니다. 외딴집에서는 아버지의 차가운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을 노인 한 분이 문상을 와서 "아버지께서는 평소에 버릇처럼 '화장은 싫다.'며 뒷산에 묻히기를 원했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원망했던 아버지이기에 자식들은, 아버지를 산에 묻으면 명절이나 때마다 찾아와야하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아서 화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를 화장하고 돌아온 자식들은 아버지의 짐을 정리해 태우기 시작 했습니다. 평소 덮었던 이불이랑 옷가지들을 비롯해 아버지의 흔적이 배어 있는 물건들을 몽땅 끌어다 불을 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책들을 끌어내 불 속에 집어넣다가 "비망록" 이라고 쓰인 빛바랜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 했습니다. 불길이 일기장에 막 붙는 순간 왠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얼른 꺼내 불을 껐습니다. 그리곤 연기가 나는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넘겨 가며 읽기 시작 했습니다. 아들은 일기장을 읽다가 그만 눈물을 떨구며 통곡했습니다. 일기장 속에는 아버지께서 보기 흉한 얼굴을 가지게 된 사연이 씌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얼굴을 그렇게 만든 것은 바로 자신들이었습니다. “우리들의 불장난 때문에.....” 일기장은 죽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로 끝이 났습니다. "여보! 내가 당신을 여보라고 부를 자격이 있는 놈인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그날 당신을 업고 나오지 못한 날 용서 하구려. 울부짖는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뒤로 하고 당신만을 업고 나올 수가 없었다오. 여보! 하늘나라에서 잘 있지? 아버지로써 해준 것은 없지만 아이들은 잘 자라 한 일가를 이루었소. 내 당신 곁에 가면 다 이야기 해주리다. 이제 이승의 인연이 다 한 것 같으오. 당신 곁으로 가면 너무 날 나무라지 말아주오.” 그리고 "보고 싶은 내 아들 딸에게. 평생 너희들에게 아버지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이렇게 짐만 되는 삶을 살다가 가는구나 염치 불구하고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내가 죽거들랑 절대로 화장은 하지 말아다오. 평생 밤마다 불에 타는 악몽에 시달리며 30년을 살았단다. 그러니 제발....” 뒤늦게 자식들은 후회하며 통곡 하였지만 아버지는 이미 화장되어 연기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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