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강- 화훼디자인


<용어정리>

불전공화 : 부처님 앞에 꽃을 봉헌하기 위해 꽃장식 한 것을 의미한다.

수화 : 줄기의 유관속을 통해 수분과 양분이 잎과 꽃으로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

절화 보존제 :절화 품질 수명 연장을 위하여 만든 약품으로 용액이나 가루로 되어 시판 되고있다. 보존제에는 당분, 살균제, 에틸렌 제거제, 산도조절제가 들어 있다.

콜라주 : 20세기 등장한 시각 예술의 형태로, 돌, 나무조각, 장식용 화훼 소재 등을 화면에 붙여 표현하는 기법이다.

화장(花匠)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궁중에서 꽃 장식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국가로 부터 녹봉을 받던 관직이다. 궁중행사가 있을 때에는 꽃의 공급을 위하여 조화를 만들기도 하고 장식하는 일들을 하였다.

암(Arm)부케 : 증정용 부케라고도 하며 줄기를 그대로 사용하여 팔에 걸치는 것이다. 각 꽃은 워터 튜브에 넣었다가 결혼 전에 제거할 수 있어 미리 부케를 만들어 놓았다가 사용해도 된다.

형상물(figure) : 절화를 이용하여 별, 하트(heart), 곰 등의 형상물을 입체적 혹은 반평면으로 만드는 것이다. 입체적인 형상물은 철사로 만들어 플러럴 폼이나 이끼를 끼워 꽃을 짧게 꽂고, 꽂을 수 없는 것은 접착제로 붙인다. 구형이나 원추형 같이 나무를
전정한 것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졌을 때는 토피아리라 한다.
 

 


1. 의의와 역사


♥화훼장식의 정의

  -화훼장식(florar and plant design)은 화훼 식물을 주 소재로 디자이너의 창의력과 표현 능력을 활용하여 공간 기능에 미적 효과가 높은 장식물을 제작, 설치, 유지 및 관리하는 기술

  -화훼의 종류, 특성, 디자인 원리 등을 이해해야 함.

  -화훼디자인/ 원예장식/ 화예장식/ 꽃꽂이, 꽃예술, 화예디자인, 아께바나(IKEBAMA)/ Florar Design/ Flower Arrangement/ Flower decoration


 


 

 

 

 

♥화훼장식의 역사(동양식 꽃꽂이 역사)

  -기원: 원시신앙의 헌화

  -조형적인 형태: 기원전 460년경 인도의 불전공화(佛前供花)→중국→고구려 소수림왕(372년)때 한국에 도입→백제 성왕(540년)때 일본으로 전래→각국의 문화양식에 흡수 발전→동양식 모태

  -중국: 청말 이후 잦은 전쟁으로 발전하지 못 함.

  -일본

   ?15세기 중반부터 꽃꽂이 기술과 형식, 체계를 확립하고 세계로 전파→동양식 꽃꽂이의 주류로 취급

   ?근대에는 서양식을 도입한 후 꾸준히 양식을 발전시켜 전통적인 일본시고 독특한 현대적 일본식이 공존

 

 

 

 

 

 

 

 

 

 

 

 

 

 

 

 

 

 

 

 

 

 

 

 

 

2. 도구와 소재

 

 

 

 

 

 

♥절화의 수명

  -절화의 수명 단축 원인: 고온건조, 여러 가지 병, 에틸렌 발생, 미생물 번식


♥절화의 수명 연장 방법: 절화의 유통과정과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면 상당기간 수명을 연장할 수가 있다.

  - 포장을 즉시 풀어 준다.

  - 줄기를 물속에서 사선으로 재 절단한다.

  - 수면 아래 하엽을 제거 한다.

  - 1~2사건 따뜻한 물을 흡수시킨 후 냉장 저장한다.

  -보조용액을 사용한다.

    ?당분, 살균제, 산도 조절제. 에틸렌 발생 억제제

  -온, 습도를 조절해 주다.

    ?온대: 2~5°c, 열대: 7~10°c, 습도: 90%



3. 요소와 원리 및 디자인 과정

 

 

                *한국 전통 꽃꽂이 작품 “봄의소리” 홍훈기 작

 

 

 

 

 

 

 

 

 

 

 

 

 

 

 

 

 

 

 

 

 

 

 

 

 

 

 

 

 

 

 

 

 

 

 

 

 

 

 

 

 

 

 

4. 꽃꽃이의 기본형태

 

 

 

 

 

 

 

 

 

 

 

 

 

 

 

 

 

 

 

 

 

 

 

 

 

 

 

 

 

 

 


<요점정리>

1. 화훼장식은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가지고, 공간의 기능성과 미적 효과가 높은 장식물을 제작, 설치, 유지 및 관리하는 기술로, 장식적, 건축적, 심리적, 환경적, 교육적, 치료적, 경제적 메시지 효과를 준다. 화훼장식에는 절화와 분식물의 장식을 포함하며, 절화장식에는 꽃꽂이, 꽃다발, 리스, 화환, 갈런드, 콜라주, 압화, 포푸리, 형상물, 디스플레이, 꽃포장 디자인 등이 있고, 분식물 장식에는 형상장식과 배식장식이 있다.

2. 동서양과 유럽식 꽃꽂이 특성 중에 동양식은 목본류 3주지선을 이용해 선과 공간의 미를 강조했으며, 비대칭 구도의 자연적 표현을 주로 하였다. 서양은 기하학적인 형태에 꽃과 잎을 주로 사용하여 색과 면이 강조된 대칭 구도의 비자연적인 표현을 한 반면, 유러피언은 꽃의 개성을 살려 비대칭 구도의 자연적 표현을 주로 하였다.

3. 동서양 꽃꽂이의 기원은 원시신앙에 두며, 조형미를 갖춘 시기는 기원전 460년경 인도의 불전공화에 두고 있다. 이는 중국, 한국, 일본으로 전래되어 각 나라의 문화양식에 따라 발전하였다.

4. 한국 전통 꽃꽂이는 원시제의 헌화에 두고 있으며, 삼국시대는 불전공화가 전래된 시기로 최초의 유물인 쌍용총벽화가 있다. 고려시대는 궁중과 민가에서도 오례의식에 따라 꽃장식을 하였고, 화장이라는 관직이 있었으며, 여러 종류의 가화가 발달한 시기다. 조선시대에도 궁중과 불교, 민가에서 꽃장식을 하였으며 궁중 꽃장식은 의궤에 도식화되어 계승되었다. 또한 실학자들에 의해 꽃장식에 관한 이론과 기술이 기록되었다. 일제강점기는 궁중 꽃장식의 맥이 끊겼으나 민가, 무속, 불교에서 맥을 이어 왔다. 현대에는 교통 통신의 발달로 외국 꽃문화가 유입되어 새로운 양식들을 만들어 내며 발전하고 있다.

5. 서양 꽃꽂이는 이집트 시대 헌화에 기원을 두며, 일상생활에 꽃꽂이, 화관, 리스, 갈런드, 꽃다발이 이용되었다. 그리스 시대는 코누코피아 형태가 이용되었고, 로마 시대는 부의 축적으로 연회 시 테이블과 바닥에 장미 꽃잎을 가득 뿌렸다. 비잔틴 시대는 원추형의 토피아리가 유행하였다. 유럽의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는 오늘날 이용하는 전통적인 기본 형태가 발달하였다. 바로크 시대는 비대칭의 S선과 초승달 형태, 더치플레미시 시대는 타원형의 더치플레미시 형태, 영국 조지 시대는 노스게이 꽃다발이 유행하였다. 빅토리아 시대는 기술이 교육되고, 홀더가 개발되었다. 미국은 18세기에 꽃을 가득 채운 둥근형과 부채형의 식민지 양식을, 19세기 초에는 영국에서 탈피하고자 프랑스의 피라미드형을 도입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유럽과 동양식이 혼합된 서양식 스타일이 만들어졌다.

6. 꽃꽂이에 이용되는 도구와 기구 및 액세서리에는 화기, 절단도구, 꽃 고정재료, 접착물질 등이 있다. 꽃 소재의 형태로는 라인플라워, 매스플라워, 필러플라워, 폼플라워가 있다. 절화의 수명 단축원인은 작업도구나 미생물로 인한 물의 흡수 불량 고온저습, 저장양분의 손실, 젖은 상태로 발생하는 병, 에틸렌 등이 있다. 수명연장법은 포장을 풀어 에틸렌을 제거하고, 물속에서 줄기를 재절단하고, 물속에 잠긴 잎을 따 주고, 물을 충분히 흡수시키며, 보존용액을 사용하여 당을 공급하고, 세균번식과 에틸렌 발생을 억제한다. 온도는 대부분 2∼5℃를 유지하고 열대식물은 7∼10℃, 습도는 90%로 유지해 준다.

7. 화훼 디자인 요소에는 선, 형, 질감, 색상이 있고 원리로는 균형, 비례와 크기, 초점, 강조, 리듬, 조화, 통일성 등이 있다. 균형은 디자인의 실제와 시각적인 안정감을 의미하고 대칭균형과 비대칭균형이 있다. 비례와 크기는 한 디자인 내의 각 요소들 간의 상대적 크기로 황금비율을 적용한다. 초점은 감상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작품의 중심점이다. 강조는 어떤 부분에 관심이 집중되도록 하고, 나머지는 부차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리듬은 선, 형태, 색상 등의 반복에서 감상자 시선이 연속적으로 다른 부위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고, 조화란 모든 요소가 서로 혼합되어 질서 속에 중심 주제가 잘 나타나는 느낌이다. 통일은 디자인 내의 모든 부분이 연관성을 가질 때 얻어지며, 형태, 색, 크기들의 반복, 전이로 표현된다. 대비는 색상, 질감, 형태 등의 대립된 요소를 이용하여 미적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8. 디자인 과정은 사용자의 용도와 목적을 파악하여 메시지와 관련된 주제를 결정하며, 의뢰인이 원하는 양식과 예산에 따라, 규모, 수량, 색상 등의 공간 특성을 분석한다. 그 이후 장식물이 배치될 위치를 조사하여 구상과 스케치를 하고, 규모가 큰 경우는 평면도, 입면도, 전체 투시도를 그린다. 정확한 제작을 위해 연습을 하고 문제점을 해결한다. 소재는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장식물의 제작과 포장, 운반 및 설치는 도면대로 제작하고 운반 시 적합한 포장재와 포장법으로 손상 없이 운반한다. 디자인의 계획에서 운송까지의 모든 과정을 평가하여 기록으로 남겨 두면 다음 작업에 귀한 자료가 된다.

9. 꽃꽂이의 기본 형태는 동양식과 서양식으로 구분한다. 한국 전통 꽃꽂이의 기본 형태로 바로세운형, 기울인형, 누운형, 늘어뜨린형, 나누어꽂기,거듭꽂기, 나란히꽂기, 사방화, 자유형 등이 있다. 서양식 기본 형태로는 수직형, L자형, 역T자형, 원형, 타원형, 부채꼴형, 수평형, 대각선형, 사각형, 삼각형, 초승달형, S자형, 원추형 등이 있다.

10. 화훼장식 종류를 용도별로 분류해 보면 신체장식을 위한 코사지, 부토니어, 신부 부케 등이 있고, 생활공간 장식으로 이용되는 테이블 꽃꽂이, 화병 꽃꽂이, 화환, 축하용으로 증정되는 꽃다발과 꽃바구니, 발렌타인데이,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결혼식장, 장례식장 같은 각종 행사에 이용되는 행사용 장식과 고객에게 상품홍보를 위한 디스플레이 장식 등이 있다.


 


★제 15강이 마지막 강의 입니다.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대구 경북 농학과 학우님들!

직장생활 하시면서 공부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제가 직접 강의를 들으면서 최대한 요약 정리 한다고 했습니다만 부족한것 많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학우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행복은 공기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어느곳에서나  하루하루 행복의 공기 마음껏 느낄수 있는 고운생활 되시고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즐겁고 멋진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께요... 

 

출처 : http://blog.daum.net/kkh10029/8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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