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식 흡입기(metered dose inhale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정량식 흡입기 형태로 나오는 약물에는 벤토린, 세레벤트, 아트로벤트, 인탈, 후릭소타이드, 풀미코트, 틸레이드 등이 있습니다. 만일 정량식 흡입기로 풀미코트, 후릭소타이드를 사용한다면, 드물게 목이 쉬거나 곰팡이균이 자랄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반드시 입안과 목을 물로 잘 헹구도록 합니다.

 

[사용법]

1.  흡입기의 뚜껑을 열고 그림처럼 흡입기 위아래를 쥐고 3~4회 흔듭니다.

2.  그림과 같이 천천히 숨을 끝까지 내쉰 후

3.  약간 머리를 뒤로 젖힌 뒤, 약물이 입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흡입구를 양 입술로 물고 그림과 같이 엄지손가락과 검지(가운데)손가락을 세게 누르면서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십니다.

4.  흡입기를 입에서 떼고, 약물이 폐에 깊숙이 도달할 수 있도록 10초 동안 숨을 멈춥니다.

5.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6.  만일 1회 더 흡입해야 한다면, 3~4분을 기다렸다가 위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사용 후에는 뚜껑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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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 흡입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닫은 상태로 깨끗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흡입기 용량을 확인해 보아 용량이 조금 남았을 경우 새것을 미리 구입해야 합니다.

• 만일 한 손으로 흡입기 사용이 어려울 경우는 3두 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숨을 들이마심과 동시에 흡입기를 누르는 것이 어려우면 스페이서라는 보조기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서(Spacer, 보조흡입기)

   스페이서는 정량식 흡입기구로 정확한 약물 흡입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보조기구입니다. 분무와 동시에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 어려운 경우 사용합니다. 스페이서는 입안에 약물이 축적되는 양을 줄여 입안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가능성을 낮춥니다. 스페이서는 연령에 따라 요구되는 크기가 다르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크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용법]

1.  정량식 흡입기의 뚜껑을 엽니다.

2.  흡입기를 쥐고 3~4회 정도 세게 흔듭니다.

3.  스페이서의 흡입구 반대 편에 있는 구멍에 흡입기의 흡입구를 고정시킵니다.

4.  한 손은 스페이서를 잡고, 다른 한 손은 흡입기를 잡습니다.

5.  흡입기를 한 번 누른 후, 스페이서의 흡입구에 입을 대고 양 입술로 꼭 뭅니다.

6.  일반 호흡으로 4회 호흡합니다.

7.  만일 1회 더 사용하려면, 6번을 행한 후 바로 한 번 더 누르고 4회 호흡을 반복합니다.

8.  마지막에는 크게 들이마시고 10초를 셉니다.

9.  흡입기를 빼고 안전한 곳에 스페이서를 보관합니다.

 
        

 

[세척 방법]

1.       스페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세척해야 합니다.

2.       스페이서를 주방용 세제를 푼 따뜻한 물에 20분 동안 담가놓습니다.

3.       린스를 사용하거나 문지르지 않습니다.

4.       따뜻한 물로 헹군 후, 깨끗한 마른 타올에 엎어놓고 공기중에서 건조시킵니다.

 

[용기 내 남은 용량을 확인하는 방법]

용기 내에 충분한 용량의 약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전에도 종종 용기 내 약물이 다 써버린 적이 있다면, 이번에도 약물이 이미 비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용기 내에 어느 정도 약물이 남아 있는지 알아보려면, 용기를 흔들어 보거나, 마우스피스를 제거한 상태로 용기를 물에 담가 봅니다. 만약 물 바닥에 용기가 가라앉으면 약물이 가득찬 상태이고, 만약 용기가 물 표면에 뜨면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디스커스(Diskus-원판흡입기)

   디스커스는 60회 용량이 들어있으며 남은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1.  왼손으로 디스커스의 뚜껑을 잡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홈에 끼운 후 '' 소리가 날 때까지 돌립니다.

2.  작동레버를 '' 소리가 날 때까지 돌립니다.

3.  고개를 옆으로 돌려 숨을 완전히 내쉰 후, 입구에 입을 대고 빠르고 깊게 흡입합니다.

4.  10초 동안 숨을 멈추었다가 천천히 내쉽니다.

5.  뚜껑을 닫습니다.

 

    

 

[주의사항]

• 사용 후 숫자가 줄어들었음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 모두 60회 총량으로 0∼5회가 남으면 붉은 색으로 숫자가 나타나며 새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 후릭소타이드 디스커스나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를 흡입한 후에는 반드시 입안과 목을 물로 헹구도록 합니다.

•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닫혀진 상태로 보관하며 작동레버를 돌리지 않도록 합니다

 

터부헬러(Turbuhaler-터보흡입기)

터부헬러는 100회 용량과 200회 용량이 있으며, 20회 용량이 남을 경우 용량 표시창에 붉은색 표시가 나타납니다.

 

[사용법]

1.  뚜껑을 돌려 엽니다.

2.  왼손은 터부헬러의 몸체를 똑바로 세운 상태로 잡고, 오른손은 색깔이 있는 바닥부분을 잡아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렸다가 다시 왼쪽으로소리가 날 때까지 돌립니다.

3.  터부헬러의 흡입구를 피해 숨을 내쉽니다.

4.  터부헬러의 흡입구를 입에 물고 빠르고 깊게 숨을 들이마십니다.

5.  뚜껑을 돌려 닫습니다.

    

               

 

[주의 사항]

• 사용 시 흡입구에 대고 숨을 내쉬지 않도록 합니다.

• 흡입 시 아무런 느낌이 없으니 연달아 계속 흡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 사용 후 뚜껑을 닫아 보관합니다.

• 풀미코트를 흡입한 후에는 반드시 입안과 목을 물로 헹구도록 합니다.

•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색갈이 있는 밑부분을 돌리지 않도록 합니다.

• 빨간선이 나타나면 20회 용량이 남은 것을 의미하므로 새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네불라이져(Nebulizer-연무기)

   연무기는 액상 약물을 미세한 입자로 바꾸는 기계입니다. 분무되는 약은 코와 입을 덮는 안면 마스크를 통해 흡입됩니다.

 

[사용 대상]

2세 이하의 어린이

• 정량식 흡입기의 사용이 미숙한 어린이

• 호흡이 어려워 정량식 흡입기 사용 능력이 떨어지는 어른이나 어린이

 

[사용법]

1. 연무기 용기를 연다.

2.  연무기 용기에 정확한 양의 약물을 넣는다.

3.  연무기 용기를 안면 마스크에 연결한다.

4.  안면 마스크를 코와 입 위에 대고 편안한지 확인한다.

5.  연무기 스위치를 켠다.

6.  규칙적으로 숨을 쉬면서 분무되는 입자를 들이마신다.

7.  용기에 약물이 없을 때까지 연무기를 계속 작동한다.

 

[주의 사항]

•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 사용 후 연무기 용기와 마스크를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공기 중에 자연 건조시킵니다.

 

비강 스프레이(후릭소나제, 풀미코트, 데소나)

   계절성 알러지성 비염, 다년성 비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 약은 반드시 코 속에 투여해야 합니다.

 

[사용법]

1.  병을 흔들고 뚜껑을 벗깁니다.

2.  그림과 같이 손가락으로 노즐을 잡고 사용합니다.

3.  만약 처음 사용 시나 몇 주정도 지나도록 사용되지 않았을 경우 시험 분사하여 약물이 노즐로부터 분사될 수 있게 합니다.

4.  사용 전 코를 풀어서 코 안을 깨끗하게 합니다.

5.  반대편 콧구멍을 막고 노즐 부분을 콧속에 넣은 후 코로 세게 들이마시면서 분무합니다.

6.  5초간 숨을 멈추고 나서 입으로 숨을 서서히 내쉽니다.

7.  손을 바꾸고 반대편 콧속에 상기와 같이 반복하여 분무 투여합니다.

 

       

        

[주의 사항]

• 사용 후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노즐을 닦아내고 뚜껑을 닫습니다.

• 노즐이 막혔을 때에는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차가운 물로 헹구어 말립니다.

• 막힌 노출을 뚫기 위해서 뽀쪽한 물건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출처 : http://fine03.cafe24.com/default/menu06/page06_05.php?com_board_basic=read_form&com_board_idx=8&&com_board_search_code=&com_board_search_value1=&com_board_search_value2=&com_board_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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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발작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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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발작이 일어났을 때(천식이 악화될 때)의 대처요령을 잘 알아 두어야 합니다. 첫째, 천식이 악화되려 할 때(발작이 일어나려 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실제로 천식이 악화됐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발작 초기에 제대로 잘 대처해야만 가장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천식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

천식 발작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지진드기나 꽃가루 또는 곰팡이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그로 인해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찬공기, 운동, 화학물질, 또는 향수의 자극적인 증기(연무), 담배나 목재가 타는 연기, 그리고 날씨의 변화 같은 것들도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감기와 축농증도 천식 악화의 원인이 되며, 위산이 기도로 거슬러 올라오는 위식도 역류 또한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치의는 당신이 무엇에 알레르기가 있는가를 시험해 보고 천식발작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들을 피하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천식 발작의 증상

보통, 천식 발작을 예고하는 증상에는 기침, 숨가쁨 그리고 가슴이 옥죄는 느낌과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음이 있습니다. 이같은 증상들은 매일 주의를 기울여 감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들은 일부 한 두 가지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천식 발작을 알려 주는 또 다른 징후는 위의 증상들을 다스리기 위해 환자가 흡입기 사용을 포함해서 일 주일에 두 번 이상 응급용 천식약을 초과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입니다.

 

발작의 위험도를 아는 방법

   발작의 위험도를 알아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최대 호기속도(숨을 최대한 들이켜 최대한 빨리 내뿜을 때의 공기 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천식 발작의 위험도를 미리 알아보기 위해서 최대 호기속도를 측정하는 기계의 사용법을 주치의에게 배워 두십시오. 우선 자신의 최대 호기속도를 측정합니다. 이것은 천식 증상이 양호한 동안에 2주일 이상 측정해서 얻을 수 있는 최고치가 됩니다. 천식발작의 위험도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일반적인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하지 않은 발작이 있을 때는, 걷거나 운동할 때 숨이 차지만 가만히 앉아 있을 때에는 편안합니다. 말할 때 숨쉬기 위해서 문장을 중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숨을 내쉴 때 약간의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중간 정도의 발작이 있을 때는, 이야기하거나 누워있을 때 숨이 찰 수도 있지만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나아집니다. 말할 때 숨이 차서 문장의 중간쯤에 끊어질 때도 있습니다. 불안감이나 긴장감을 느끼게 됩니다. 깊은 숨을 쉬기 위해서 목의 근육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천명음은 날숨을 쉴 때 특히 커집니다.
  • 심각한 발작 시에는, 숨쉬기가 몹시 힘들어지고 보통 때보다 빨라집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숨이 찹니다. 숨이 차서 한 번에 몇 단어씩만 말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불안하고 긴장됩니다. 졸리고 정신이 흐릿하고 숨쉬기가 점점 더 피곤해지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 병원 응 급실에서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천식 발작 시의 처치 요령

천식증상이 악화되려고 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응급약을 복용하거나 응급처방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어떤 응급약을 복용해야 할지 모를 때에는 주치의에게 문의하십시오. 흡입제의 용법은 보통 20분마다 한 차례에 2~4번씩 모두 세 차례 들이쉬고, 가정용 분무기가 있으면 분무기를 한 번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주치의에게 연락합니다.

 

•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악화될 때

• 응급약을 흡입해도 4시간 이상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때

 

(출처: <건강, 이렇게 지키십시오>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 편)

환절기만 되면 발작적 호흡곤란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곤히 잠든 새벽녘에 천식발작을 일으켜 숨이 차서 밤을 꼬박 새우기도 한다. 천식은 기관지가 정상인보다 민감해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밤응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숨을 쉴 때 휘파람을 불 듯 ‘휘휘’소리가 나는 천명, 호흡곤란, 기침이 천식의 3대 증상이다.


발작이 일어나면 숨을 제대로 못쉬기 때문에 안색이 창백해지고 입술이 파랗게 되는 등 고통이 심하지만 발작이 끝나면 거짓말처럼 깨끗이 낮는게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원장 윤정웅)는 한국인의 10대질병부담 중 3번째로 천식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그리고 극복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천식은 한의학의 최고 의서인 내경“소문”에는 천호(喘呼), 천명(喘鳴)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영어로는 asthma라고 하는데 그리스어로 숨차다, 헐떡인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천명이 없이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가슴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원인을 알수 없는 호흡곤란의 증상이나 있는 천식도 적지 않다.


호흡곤란의 경우 천식은 기도가 좁아졌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치료를 하거나, 또는 비교적 단시간 내에 소실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운동이나 육체노동을 할 때 생기는 호흡곤란과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천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한 기도의 과민반응이 있어야 한다.

▲광범위한 기도의 폐색증상이 나타나며, 이 기도 폐색은 치료에 의해, 혹은 자연히 소실되는 특징이 있다.

▲기도의 염증성 반응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천명이 있다고 해서 천식이라 하지 않는다. 천명은 세기관지염이나 천식성 기관지염,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 울혈성심부전증, 폐암과 같은 종격종양, 기도 내 이물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천식은 왜 생기는 것일까?


천식의 병인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다. 그 중에서 상당한 요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알러지, 그러나 실제로 알러지 단독만으로는 천식을 일으키는 경우보다는 감염이나 자율신경계의 실조, 내분비계의 이상, 정신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천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병인들과 함께 생각해야 하는 것은 환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유전적인 소인을 빼놓을 수 없다. 즉 천식의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여기에 알러지 반응 등의 후천적인 원인이 더해져 천식을 일으킬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천식의 종류


현대의학은 심장으로 인한 심장천식과 기관지천식으로 나눠서 보고 있다.

먼저 심장천식은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등으로 일어나는 발작적 호흡곤란 증세, 폐의 울혈이나 조직울혈로 인하여 호흡중추에 과민상태를 일으키는 것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증세로 보고 있다. 반면 기관지천식은 기관지연축, 협소, 점막종창 등으로 기도가 좁아져 일어나는 발작적 호흡곤란으로 천명을 발하는 호식성 호흡곤란이 주특징으로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편이다.


원인에 따라 외인성 천식과 내인성 천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외인성 천식은 알러지성천식이라고도 하며, 외부 항원에 노출 시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집 먼지나 먼지진드기, 고양이털, 꽃가루, 바퀴벌레, 곰팡이, 호흡기감염, 담배연기, 대기오염물질, 찬 공기, 특정식품이나 약물 등으로 인해 생기며 보통 소아에게서 많아 나타난다.


내인성천식은 상기도 감염, 운동, 정서불안 등에 의한 것으로 성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유전적인 경향은 없으며 외인성 천식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하고, 천식 지속상태가 잘 오며,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기종환자에게 급성 호흡기감염과 동반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내인성 천식과 외인성천식이 동시에 나타나는 혼합형 천식이 있는데 이는 소아에게 흔한 것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혼합형천식이라고 한다.


현대의학은 이 밖에도 호흡중추의 장애로 인해 일어나는 뇌성천식, 신장병으로 일어나는 요독성 천식 등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그 치료에 있어서는 미미한 실정이다.


천식의 특징


특히 IgE를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 생긴다.

천식, 어째서 특정한 사람에게만 반응하는 것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IgE라는 면역글로블린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특히 IgE(혈청면역글로블린)는 알레르기 반응의 다리를 놓아주는 물질로 집 먼지진드기 등의 알레르겐이 체내에 침입하면 마스트세포의 표면에 안테나처럼 올라간 IgE 끝에 알레르겐이 달라붙어 있게 된다. 이것이 알레르기 반응의 시작.


이 IgE는 모든 알레르겐과 반응하지 않는데 집 먼지진드기와 반응하는 IgE 고양이의 비듬과 반응하는 IgE처럼 각각 상대가 정해져 있다. 이처럼 상대가 정해진 IgE를 특이IgE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집 먼지진드기와 반응하는 특이 IgE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집 먼지진드기 알레르기, 고양이의 비듬과 반응하는 특이 IgE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고양이알레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집 먼지진드기 등의 알레르겐이 들어와도 그것과 반응하는 특이 IgE를 갖고 있지 않다면 알레르기 반응은 일어나지 않는다.


천식을 확실하게 잡는 생활법


▲물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

기관지 점막의 염증으로 생긴 점액을 묽게 해주기 때문에 천식이 심할때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공기의 습도를 올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시 모자, 마스크는 꼭 착용한다.

외출시에는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모자를 쓴다. 특히, 봄․가을처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은 계절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거나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교통이 복잡한 곳은 공기 오염도가 높으므로 피한다.

▲아이에게 털 소재 인형은 갖고 놀지 못하게 한다.

털이나 섬유 소재 장난감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목재나 플라스틱소재의 장난감을 사준다. 또한 인형은 자주 빨아주고 일주일에 한번 냉동실에 2시간이상 넣어두면 집 먼지진드기를 없앨 수 있다.

▲카펫은 집 먼지진드기의 온상

카펫은 바닥에 쌓이는 먼지를 그대로 흡수하고 집 먼지진드기의 서식처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쓰지 않는다. 사용할 경우 매일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없애고, 자주 턴다. 한 달에 한번씩 중성세제를 탄 물에 수건을 적셔 가볍게 표면을 닦아 유해물질을 세척한다.

▲침구는 한 달에 두 번 삶는다.

침대 매트리스는 집 먼지진드기의 주요서식처다. 가능한 한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재우는 것이 좋다. 이불이나 배개는 자주 세탁한다. 55 ~ 80℃정도의 뜨거운 물에 한 달에 두 번은 꼭 삶아 집 먼지진드기를 없앤다.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먼지 나는 커튼보다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만약 커튼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화학섬유나 두꺼운 커튼보다는 얇은 면 소재를 선택한다. 커튼도 자주 빨아 청결하게 유지한다.

▲찬 공기는 피한다.

찬공기는 호흡기를 자극해 기침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쐬지 않는다. 실내온도와 습도도 일정하게 유지해 온도는 20 ~ 24℃, 습도는 50%가 넘지 않도록 한다. 공기가 습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환기를 자주 시킨다.

집안뿐만 아니라 신발장, 옷장, 이불장 등의 가구도 환기를 수시로 시켜 공기를 정화시킨다. 환기를 하면서 아이가 찬바람을 쐬면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소파는 두지 않는다.

소파에는 집 먼지진드기가 많다. 소파는 천 소재보다 가죽을 선택해 먼지나 진드기가 서식하지 않도록 한다.

▲애완동물을 멀리한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털이 있는 애완동물을 키우면 털과 분비물이 공기중에 날려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다. 꽃화분도 알레르겐으로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집안에 두지 않는다.

▲새 가구는 바로 들여놓지 않는다.

새 가구에는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이 많다. 화학물질은 호흡기를 자극해 아이에게 해롭다. 새 가구를 살 때는 전시되어 있는 것을 사거나 밖에 며칠 두었다가 들여 놓는다.


▲헤어 스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다.

향수, 헤어스프레이, 가구 광택제, 페인트 같은 자극성 물질은 사용하지 않는다. 화학물질이 공기중에 떠돌다가 아이의 호흡기로 들어가면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이 더욱 심해진다.

▲운동으로 폐기능을 향상시킨다.

천식을 앓는 아이들은 폐기능의 3분의 2정도만 사용하고 있어 호흡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꾸준히 운동을 해서 몸의 산소 이용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숨을 들이쉴 때 최대한 들이쉬고 내쉴때도 최대한 내쉬면서 꾸준히 심호흡을 한다. 간단한 방법은 앉거나, 서서 또는 누운상태에서 손바닥을 명치와 배꼽사이에 올려놓고 배가 불러졌다가 껴졌다가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크게 호흡하는 것이다. 한번에 5분씩 하루에 5회 이상 한다.


천식 자가 체크리스트


▲밤에 기침이나 천명(쌕쌕거리는 숨소리) 증상이 반복해 나타난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차가운 날, 특히 운동할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난다. 또는 숨이 차고 기침이 난다.

▲감기를 않은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가래가 끼고 기침이 자주 나온다.

▲밤에 심한 기침 때문에 깬적이 있다.

▲어떤 음식을 먹은 뒤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하며 기침이 심하게 난 적이 있다.

▲아스피린, 관절염, 심장병 약을 먹거나 눈에 안약을 넣은 뒤 숨을 가빠져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

▲위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응급시 대처요령


▲당황하지 말고 조용히 똑바로 않은 자세를 유지한다.

▲의사가 처방해준 대로 증상 완화 약물을 흡입한다.

▲흡입 후에도 증상이 나아가지 않으면 구급차를 부른다.

▲응급시를 대비하여 내려진 처방을 항상 숙지하도록 한다.

당신 주변에서 알레르기를 만드는 것들
흔히 선천적이라고 생각되는 알레르기 체질은 실제로 후천적인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에 그만큼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인데...
어떤 것들이, 어떤 기전으로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일까요?

▶ 당신을 괴롭히는 알레르기 반응 기전

인체는 원래 외부 침입자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면역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단 이상물질(항원)이 침입을 하면 인체는 이것을 처리할 능력을 지닌 항체를 만들어 냅니다. 이후 그 물질이 다시 침입을 하면 이전에 만들어 놓았던 항체가 항원의 침입을 처리하는 것이 정상적인 면역기전입니다.

독감예방접종의 경우 인체에 미리 독감바이러스를 주사하여 인체가 독감바이러스라는 침입자와 싸울 수 있는 항체를 만들게 하여, 이후에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미리 만들어 둔 항체가 그 바이러스와 싸워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같은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알레르기는 이러한 항원-항체간 이상(과민성) 반응으로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만드는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을 분비시켜 각종 질환을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1]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Allergen)에 인체 노출되면, 인체에서 그에 맞는 (몸에 해로운)항체(Antigen)를 만들어 놓는다.
[2] 이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에 다시 노출되면 항체와 항원간의 결합이 생기게 된다.
[3] 항원과 결합한 항체는 비만 세포를 자극한다. 비만 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인체 대부분에 퍼져 있는 세포인데,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다. 비만세포는 코, 인후, 폐, 피부, 위장관 등과 같은 곳에 특별히 많이 분포되어 있다.
[4] 항원-항체간 이상 반응으로 비만 세포를 자극하면 히스타민이 분출되어 인체에 각종 이상 증상을 자극한다.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만드는 일등공신 "집먼지진드기"

우리나라에서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집먼지진드기입니다.

집먼지진드기는 거미강에 속하는 절지 동물의 한 종류로서 전갈류과 선조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수중 생활을 하던 전갈이 상륙하여 번성한 결과, 일부는 두흉부와 복부가 구분된 거미목으로, 일부는 두흉부와 복부가 뚜렷이 구분되지 않는 진드기목으로 진화되었습니다.
진드기목은 5만 종이 넘으며 곤충과 마찬가지로 탈피를 합니다. 이들은 알, 유충, 약충 및 성충의 생활사를 거치며 암수의 형태가 다릅니다. 암컷은 25~50개의 알을 낳으며 알에서 성충으로 성장하는데 30~110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진드기 번식에 실내온도 25°C, 상대습도 80%가 적정환경]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되는 집먼지진드기 종류로는 북아메리카 집먼지진드기와 유럽 집먼지진드기이며, 이들이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은 25°C 집먼지진드기 정도의 온도와 80% 정도의 상대습도가 있는 곳입니다. 70°C 이상이나 -17°C 이하에서는 살 수 없으며, 상대습도가 60%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번식을 못하고 40~50% 이하에서는 1일 이내에 사멸됩니다. 그러나 약충 상태에서는 온도와 습도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므로 재번식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인설을 먹고 사는 집먼지진드기는 먼지 1gm(그람)당 100마리 이상이면 감작을 일으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침대 매트리스, 카펫, 천으로 된 소파, 옷, 이부자리 및 자동차 시트 등에 많이 존재하며, 이런 곳에서 채취된 먼지 1gm에 수백 마리 정도의 집먼지진드기가 발견되며 많게는 2만 마리까지 보고된 경우도 있습니다.

[1년 내내 존재하는 집먼지진드기, 일년 내내 증상 만들어]
우리나라의 겨울은 비교적 길고 건조하며, 또 대부분의 방 구조가 온돌로 되어 있어 진드기의 번식에 부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두터운 이부자리와 주거 상태가 난방이 잘된 아파트로 주거 환경이 변화하고 또 가습기의 사용이 증가하는 등 생활 환경의 변화로 겨울에도 진드기가 계속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연중 존재하므로 일년 내내 증상이 유발됩니다.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인 알레르기 환자는 생활환경에서 진드기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증세가 심해지고, 적절한 환경조절과 함께 진드기가 희박한 곳으로 이주한 경우 증세가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 없애는 방법

[1] 잠자리 살피기
- 침구류(베개, 이불, 침대보, 쿠션 등) 전체를 2개월 마다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 집먼지진드기가 침구류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다. 이 커버 또한 일주일에 한번 55°C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말려서 사용하도록 한다.

[2] 카펫, 털 인형, 의류 등 살피기
- 알레르기 질환이 심한 경우 카펫, 천으로 된 소파 등의 가구, 털 인형 등은 아예 두지 않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된다.
- 카펫은 진공 청소기와 살충제 등으로 처리해주고, 의류도 깨끗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3] 깨끗한 집안 만들기
- 집안은 자주 청소를 하여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며 청소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물걸레나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진공 청소기는 흡입된 물질이 다시 새어 나오지 않도록 특수 필터가 장착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실내 온도를 섭씨 20도 이상으로 높이는 것은 좋지 않으며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아름다운 꽃피우기 위한 꽃가루의 여행은 나를 눈물나게 하고, 간지럽게 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꽃가루들은 바람에 의해 꽃가루가 운반되는 풍매화이지만, 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충매화의 경우도 화원 주인과 같이 반복 노출시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킵니다. 풍매화의 꽃가루는 부드러운 바람에 실려 중국에서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정도로 먼 거리를 이동하므로, 비록 주위에 나무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기 중에 분포하는 꽃가루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그 분포를 달리하는데, 온대 지방에 속해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봄철에는 수목화분이,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목초화분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잡초화분이 많이 날리며, 장마철과 겨울에는 대기 중에 꽃가루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봄철 알레르기 주범은 하얀 꽃씨가 아니라 노란 먼지처럼 날리는 송화가루]
봄철에 하얀 솜처럼 날아다니는 버드나무나 포플러 등의 꽃씨들은 가려움증이나 결막염을 일으키고, 눈에 잘 안 보이는 송화가루는 알레르기 피부염이나 심하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 날리는 시기와 정도에 따라 증상 달라지면 꽃가루에 의한 기관지 천식]
꽃가루에 의해 발병되는 기관지 천식의 특징은 원인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며, 증상의 경중은 대기 중의 꽃가루 양과 관계가 있습니다. 즉,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즉시 증상이 시작되며, 꽃가루가 소실되면 2~3주에 걸쳐 서서히 증세가 소멸됩니다. 또한, 대기 중의 꽃가루양은 기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매우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 부는 날이면 대기 중 꽃가루가 증가하므로 증세도 이에 따라 변동을 보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에서 자유로워지려면

[1] 어느 자극에 반응하는지 정확히 알고 대처한다.
- 일단 알레르기 체질인지 확인하고, 알레르기인 경우 그 원인물질을 찾는 검사로 알아내어 치료한다.

▶ 여름에 절정에 달하는 곰팡이, 비위생적인 가습기에는 사시사철 배양중

대기 중의 곰팡이는 무한한 다양성과 뛰어난 적응력 때문에 지역에 관계없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약간의 습도와 산소가 곰팡이 성장에 필수적이므로 고산의 건조한 지역에서는 그 분포가 감소합니다. 곰팡이 균은 주거지의 옥외나 옥내에 공통적으로 분포하며, 연중 비슷한 정도로 증세를 유발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7, 8월에 분포가 절정에 달하므로 이때 일시적인 증상의 악화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곰팡이로는 클라도스포리움(cladosporium), 알테나리아(alternaria), 누룩곰팡이류(aspergillus), 푸른곰팡이류(penicillium들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클라도스포리움과 알테나리아는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지방의 늦여름과 초가을에 토양이나 과일 껍질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옥외곰팡이이고, 누룩곰팡이나 푸른곰팡이는 습한 지하실, 실내 화초나 목욕탕 등 실내에서 잘 자라는 옥내 곰팡이들입니다.

곰팡이 없애기! 물, 수증기가 오래 머무는 곳, 그곳이 곰팡이 서식처

[1] 지하실, 욕실 등 습기가 많은 곳은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하여 습도 조절과 동시에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2] 주방 환풍기, 가습기 등도 마찬가지, 매일 깨끗이 세척하지 않는 경우, 곰팡이들의 온상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 애완 동물을 애물단지로 만들어 버리는 그들의 털, 침, 배설물

동물이 인간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자리잡은 것은 매우 오래 전부터이며, 동물과의 접촉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도 이와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즉 개나 고양이와 같이 애완용 동물로부터 털 또는 가죽을 이용하는 양, 여우, 밍크, 오리 등과 실험실에서 주로 접하는 쥐, 토끼에 이르기까지 인간 주위의 여러 가지 동물에서 발생되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은 매우 다양합니다.

[동물의 털은 물론, 동물의 침, 눈물, 소변, 대변 등도 알레르기 원인물질]
일반적으로 동물과 관련된 기관지 천식이라 하면 개 털, 고양이 털 등 문자 그대로 털에 의한 경우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동물의 털 이외에도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비듬, 타액, 눈물, 소변, 대변 등 여러 종류의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애완용 동물로서 가장 흔히 접촉하는 개와 고양이에 있어서, 원인 알레르겐은 혈액, 소변, 타액 등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가장 강력한 것은 피부에서 떨어지는 비듬 속에 많이 존재하고, 털에서는 오히려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동물이 털을 핥을 때 타액이 털에 묻어 항원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옷감의 원료가 되거나 가죽 자체를 사용하는 양, 염소, 낙타, 여우, 밍크 등은 그 털이 직접 피부에 닿거나, 부유하는 털을 흡입하게 되는 경우 등 털이 원인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털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가죽이나 털 제품은 가공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항원 성분들이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동물 실험실에서 연구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동물로는 쥐와 토끼가 가장 흔합니다. 최근에는 흰 쥐나 기니픽 등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때 실험실 종사자와 같은 천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위생이 불결한 지역에서 쥐가 많아져 쥐 소변의 단백질 성분에 의해 천식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애완용 새 털이나 닭 털, 오리 털, 거위 털 등에 의해서도 천식이 생기며, 사슴 사육가에서도 천식이 발생한 것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동물들과 직접 접촉하지 않더라도 동네 고양이의 비듬에 의한 천식이 생길 수 있으며, 건물 내의 한 곳에서 동물을 기르고 있으면 내부공기가 순환되는 관계로 다른 곳에 있는 사람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물에 의한 천식 증상은 동물과 격리 후, 대개 증세가 3~6주에 걸쳐 서서히 호전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 같은 애완동물과 알레르기로 괴로워하면서 살 수는 없다.

[1] 가능하면 동물 알레르기로 판명된 경우 가능한 기르지 않는 것이 좋다.
[2] 동물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3] 동물의 털, 비듬, 침, 소변, 대변 등이 모두 알레르기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 불결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어디서나 나타나는 바퀴벌레

바퀴벌레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은 1964년 처음 밝혀졌습니다. 바퀴벌레의 허물, 몸통가루, 배설물들이 먼지 속에 섞인 상태로 호흡을 통해 흡입됨으로써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등이 발생합니다.

어둠의 자식, 바퀴벌레 처치는 위생이 최고

[1] 실제로 어둡고 습기가 많고 음식찌꺼기가 많은, 위생상태가 불결한 곳에 많이 존재하므로 집안의 위생상태를 항상 깨끗이 한다.
[2] 살충제 등으로 바퀴벌레를 적극적으로 제거한다.


▶ 음식 잘 못 먹으면, 쇼크상태까지 갈 수도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

도대체 "어떤 음식이 나에게 알레르기 증상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은 어떤 음식을 먹고 나서 특별히 증세의 악화를 경험한 경우가 아니면 어느 음식을 먹어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의 경우 특정 음식 복용 후에 천식과 비염 또는 전신 쇼크가 올 수도 있으므로, 특정 음식을 먹은 후 반복하여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원인으로서의 확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메밀, 계란, 꽃게, 우유, 새우, 이스트, 복숭아, 밀가루, 돼지고기, 닭고기, 토마토, 초콜릿, 땅콩, 사과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드물게는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운동을 해야만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의 1%, 어린이의 3%에 해당하는 음식물 알레르기, 이 정도는 미리 알아두어야

[1] 아기와 어린이들은 우유나 달걀, 우유, 땅콩, 토마토나 딸기같은 과일에 대한 알레르기가 흔하고, 어른에는 땅콩과 같은 견과류, 어류에 대한 알레르기가 흔한 편이다.
[2] 특정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먹기 전에 재료를 먼저 살펴본다.
[3] 특정 음식물에 대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쇼크상태까지 올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약물치료(에피네프린)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4] 부모에서 음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아기가 음식물 알레르기를 가질 확률이 높으므로 예방(모유수유 등)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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