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카페인과 커피 카페인 차이점
녹차의 주요 성분으로는 폴리페놀인 카테킨, 데아닌,카페인,탄닌 등이 있다. 이중 녹차의 주요한 성분의 하나가 카페인인데 커피의 카페인과는 다르다. 카페인은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뇌에 대한 자극이나 강심작용의 역할을 가지고 있어 많이 섭취하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지만 소량으로 섭취하면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녹차의 카페인은 커피와 달리 카테킨과 결합하여 체내에 느리게 흡수되기 때문에 커피를 통한 카페인 섭취와는 많이 다르다. 녹차 한잔에는 커피 한잔의 약 5분의1에 해당하는 약 15-25mg의 카페인만을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 녹차는 몸에 좋은 역할을 하는 다양한 성분이 있고 그중 하나가 탄닌이다. 탄닌은 알카로이드와 결합해 이것의 체네 흡수를 막고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녹차는 이처럼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이루어진 음료다 하지만 적당히 마셔야 한다. 지나치게 마시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녹차에도 해당된다.
녹차 너무 많이 마시면 부작용 가능성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작용을 해 심장병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카테킨 성분을 다량 섭취하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간에 오히려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녹차는 또한 커피보다는 적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만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다량의 녹차를 마신다면(성인 카페인 하루섭취기준 400mg) 불안감, 메스꺼움, 수면을 방해하는 작용 그리고 가슴 두근거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자료참조 : 식약청 소비자를 위한 식약생활정보지 2009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