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가원을 운영한지도 꽤 되어가네요..

 

요가 동작이라던가 요가 수련방법에 관해서는 얕은 지식으로 답변을 해드릴수가없지만

이러한 문의는 제가 잘 설명해드릴수 있겠네요.

여러강사님들과 회원분들 그리고 오래 수련하신 선생님들께서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는 사항들을 간단히 추려보면

 

첫째, 요가매트는 두께가 두껍다고 좋은것이 아닙니다.

 

요가동작을 수행함에 있어 매트의 mm수가 크고 두껍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매트는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두꺼운 매트는 역효과가 있을수 있습니다. 매트위에서 요가동작을 하실때에

두꺼우면 자세유지가 힘들수 있으며 골고른 힘의 분배가 되지 않기에 좋지 않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얇을때엔 어떨까요? 물론 두꺼운것은 좋지 않지만 너무 얇게 되면

몸의 모서리부분 혹은 수련동작중 지면과 닿는부분의 피부나 관절이 상하게 되겠지요.

 

따라서 제가 추천해드리는 가장 알맞은 두께는 6~10내외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저희 요가원에서도 매트 두께를 전부 통일시켜 사용중에 있습니다.

 

둘째, 논슬립 처리가 되어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논슬립처리는 미끌어짐을 방지해주는 처리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봅니다.

이러한  논슬립처리유무는 매트구입의 중요한 잣대중 하나입니다.

요가 동작을 매트위에서 하실때에 매트가 지면위에서 작은 동작하나에도 이탈이

되어버린다면 이는 매트로써의 역할자체가 상실되는거죠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유통되는 매트중 일부는 논슬립처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구입하실때에 꼬옥 살펴보시고 처리된것으로 구입하시구요

 

셋째, 매트 재질입니다.

 

위의 두가지가 다 충족되지 않더라도 가장 중요한 기본은 매트재질입니다.

질문자 께서는 요가를 왜 하시나요? 건강을 찾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현재 불고 있는 웰빙이라는 코드에 발맞추기위해?

"근본적인 이유는 건강하기 위해" 라고 볼수 있는데 이러한 행위를 하는데에 앞서

매트부터 인체에 좋지않은 유해한 재질의 매트를 사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지요.

 

현재 시중에 가장 많이 나와있는것이 PVC재질의 매트입니다.

PVC재질의 매트구입은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요가원에서도 처음엔 PVC재질 매트를 구입해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가격이 월등히 저렴해서 구입을 했던것이지요. 하지만 2개월정도 사용한후에서부터는

회원님들께서 피부에 알러지와 피부질환을 호소하시는 분이 몇 계시더라구요

이는 잘못된 요가자세로부터 파생하는 문제인줄로만 알았는데 모든매트를 발포고무

매트로 교환하고 나서부터는 그러한 문제가 발생치가 않터라구요..

그래서 제가 PVC자료를 찾아보았는데 미국과 유럽쪽에는 PVC가 법적으로 제재를

받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땀흡수도 잘되고 논슬립처리도되어있는

' 해피요가 '사의 면매트를 구입하시구요 (가격은 3만7천원정도)

 

정 PVC 재질의 저렴한 매트를 구입하시려면

 

'해피요가' 사에서도 판매는 하지만 가격이 타쇼핑몰보다 PVC매트는 많이 비싸더군요.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요가매트' 쳐보시면 저렴한 중국산 매트가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절대 반대)

가격은 4000원부터 15000원 선 까지 다양하더군요

'휠리스' 사의 필라테스 매트가 디자인은 괜찮터라구요 (가격은 2만8천원정도)

 

타 해외요가쇼핑몰은 '허거머거' 사가 제일 크지만 배송이 늦은점이 맘에 걸리구요

 

PVC이외에 제가 구입한 발포매트는 '해피요가' 사에서 구입을 했구요

이름은 아라마 매트시리즈였습니다.(가격은 2만5천원선)

 

결국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건강을 위해 하시는 요가인데 매트구입에

조금 비싸더라도 좋고 오래쓸수 있는놈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PVC의 유해성----------------------------------------------------------

 

Polyvinyl chloride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폴리염화비닐', '염화비닐수지'라고도 하며 PVC로 약칭한다.


염화비닐을 주성분으로 하는 플라스틱으로 필름, 시트, 성형품, 캡 등 광범위한 제품으로 가공된다.


플라스틱의 대표적인 PVC는 원래 딱딱한 물질로 프탈산계(phthalates, DEHP, DINP, DBP 등) 가소제나 아디핀산계(adipates,DHEA 등) 가소제를 사용해 유연성과 탄력성을 높인 뒤 제품화된다.


그린피스는 프탈산계 가소제가 간과 신장 장애·생식 기형을 유발하고 내분비계 장애 물질임을 경고한 바 있고 지난 98년 한국소비자보호원은 PVC 소재 장난감에서 가소제를 다량 검출하여 가소제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유럽연합 산하 '독성·생태독성·환경에 관한 과학위원회'는 PVC로 만든 장난감 제품이 인체에 유해한지에 대해 검토한 후 3세 이하의 아이가 장난감을 빨 때 잠재적인 유해화학물질인 DEHP와 DINP등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물질들은 동물 실험에서 간과 콩팥에 심한 손상을 입힌다는 점이 실험적으로 밝혀진 적이 있다.


이에따라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가소제가 간이나 신장에 암을 유발하고 다른 장기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여 가소제가 포함된 PVC 재질의 유아용 완구에 대한 판매 금지 또는 제품 회수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PVC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물질인 DEHP를 치아발육기나 젖꼭지 등 어린이들이 입에 넣을 수 있는 일부 PVC 완구에 대해서만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병원의 수액팩과 혈액팩으로 PVC 팩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를 한 상태다.

 

PVC로 만든 제품은 유해성 물질이 있습니다

 

구입시 한번더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해피요가 참고 사이트 : http://www.happyyoga.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