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박잎이 푸릇푸릇하니 예뻐요 ♡

 

싱싱한 호박잎을 따서... 으로 먹으면 참 맛나죠.. ^^

 

지인분은 호박을 드시기위해서.. 호박넝쿨을 기르는것이 아니라..

 

호박잎쌈때문에... 호박덩굴을 심으셨어요... *^-^*

 

그만큼 호박잎쌈은 맛나다는 이야기겠죠? ㅎㅎㅎ

 

 

일단 호박잎은 싱싱한 녀석으로 구입하세요.

 

직접 따면 더 좋고요.... ^^

 

남의집 호박잎 몰래 따지마시고요.. 주인분께 부탁드리면 다들 흔쾌히 허락하실거에요.

 

방금따온 호박잎은 아래 사진처럼 까슬까슬해요.

 

줄기부분에 솜털같은것 보이시죠? 이 솜털부분을 벗겨야해요.

 

 

줄기 윗부분을 살짝 꺽어서...

 

쭉~ 잡아 당기면.. 이렇게 껍질이 벗겨져요 ^^

 

시장에서 할머님들께서 판매하시는것은 아마.. 다듬어서 판매하실거에요.

 

이 껍질이 싱싱할때는 잘 벗겨지는데요.. 좀 시들시들하면 안벗겨지거든요...

 

 

껍질을 벗겼으면.....

 

양손으로 호박잎 부분을 비벼주세요.

 

이렇게하면 호박잎이 연해져서 맛있어요.

 

 

깨끗한 물에 씻어주세요 ^^

 

좀 크다싶은 잎들은... 손으로 2~3등분 나눠주세요

 

 

초록색이 예쁘네요....

 

 

개인적으로 호박꽃 참 좋아해요 ♡

 

들판에 노란별이 내려온것같아서요....

 

하늘에 별이 호박꽃으로 태어난것은 아닐까?

 

호박꽃이 별모양이잖아요 *^-^*

 

 

냄비에 물을 채우고.. 찜기를 올리세요.

 

찜기 위에 호박잎을 3등분해서 위치를 잡아줍니다. (세잎클로버 모양처럼)

 

한꺼번에 쌓아놓는것보다 이렇게 골고루 놓아두면 더 잘쪄져요.

 

 

그리고 양념장에 들어갈 고추도 몇개 같이 쪄주세요.

 

이렇게 찐고추로 양념장 만들면 더 맛있다고... 할머니께 배웠어요 ^^a (할머니는 저의 생활 스승님♡)

 

 

불을 켭니다...

 

그리고 20분정도 지나면 다 쪄졌어요.

 

냄비에 물이 어느정도 들어갔는지에 따라서.. 시간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어요.

 

 

호박잎과 함께 찐 고추를 잘게 다져넣어서...

 

간장양념을 만들어요.

 

어느집은 된장에 드시기도하던데... 취향따라 드시면 되겠습니다 ^-^

 

<간장양념 만드는법 궁금하시면 - 여기 클릭!>

 

 

그리고 한가지... 호박잎쌈을 맛있게 먹는 비법 !

 

바로바로바로~ 구운 고등어랑 같이먹는거에요 ♡

 

저도 처음에 할머니께서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고 했을때...

 

안어울릴것같은데...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같이 먹으니까 넘~ 맛있는거에요 (+ㅁ+) 

 

호박잎과 고등어~ 잘어울려요 ♡

 

 

압력밥솥에서 방금 만든....

 

뜨~끈한 쌀밥과....

 

그 위에 고등어 한젓가락...

 

양념장속의 고추 한조각 올려서.....

 

 

이렇게 동그랗게 쌈 싸먹으면...

 

행복~♡

 

 

사랑하는 가족에게 서로 '아~' 해보셔요~ ^ㅇ^

 

이러면서... 챙겨주세요 ♡

 

호박잎쌈에 싹트는 가족사랑?!? *^-^*

 

출처 : 꽃처럼 피어나다 ♡
글쓴이 : 꽃처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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