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의 재배에 가장 적당한 지역을 알고싶습니다.


 



엑스퍼트 뜸사랑쑥 님께 한 1:1질문 입니다.

황칠나무를 조금 재배해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본결과 황칠나무는 해풍을 받으면서 자란나무가 약효과가 좋기 때문에 바다에서 2Km 이내의 지역에 심는것이 좋다고 설명을 하였던데, 제가 재배하고져 하는 지역은 바다와는 거리가 좀 떨어진 곳으로 강변의 들땅에서 재배를 하고져 하는데 이 지역에 재배를 하여 약으로 사용하여도 황칠나무 본래의 약효과가 있을 것인지, 아니면 약효과가 전혀 없는 것인지가 몹시나 궁금합니다. 이 분야에 지식이 능통하신 선생님께서 정확한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관련 선생님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답변1

황칠나무는 전라남도 먼 섬에 보호받고 있는 나무 입니다.

추운곳은 자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우스 제배 하기엔 너무많은 경비가 들어가지요.

 

내륙지방이면 황칠나무는 모두 얼어 죽습니다. 섭씨 0도면 죽습니다.

참고 하세요.

 

내륙에서는 온실로 삼목하여 기러면 되겠지요.

2013-02-09 16:48 | 출처 : 본인작성
 

질문자 한마디

(자연 습리에 순응님)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답변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답변2

근래에 황칠나무 재배법에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황칠나무를 직접 재배해보고 싶은 분들이 많이 느셨는데요,


그만큼 황칠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뜻일 것이고, 예전부터 황칠나무에 대해 잘 아시고 계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황칠나무를 직접 재배해 보겠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황칠나무의 효과/효능에 대해 알려지자 직접 재배하고픈 생각이 많이 드시나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황칠나무를 직접 재배하는 것은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황칠나무의 일반적 재배법은 전남농업기술원(http://www.jares.go.kr)의 '작물별기술정보>특용작물'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문제는 '황칠나무수액'이 나오는가 입니다.


흔히 황칠나무의 수령이 10년 이상 되면 황칠나무수액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이 전남 및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자라는 황칠나무에서만 황칠나무수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지역에도 황칠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황칠나무수액이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황칠나무수액이 나오지 않게되면 약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관상용으로만 활용 가능하게 되죠..


아무래도 지역적 조건(토양, 기후 등)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하구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권장하는 재배적지로는 완도 군외, 고금, 약산 임야 입니다.

제주도 또한 재배적지이기는 하나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자료다 보니 제주도는 빠져 있습니다.


혹시, 황칠나무를 재배하고 싶으시다면 될수 있는대로 재배적지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일본에서도 황칠나무를 욕심내서 일제강점기때 황칠나무 묘목을 그토록 많이 반출시켜 자기네 땅에다 심었지만 지금도 대부분 관상용으로만 머무르고 있는 상황을 보다면 

어찌보면 우리나라는 축복받은 땅이지요^^


<아래사진처럼 황칠나무수액이 흘러나와야 진정한 황칠나무로 인정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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