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울릉도 여행 배편을 먼저 알아야겠죠.
울릉도 들어 가려면 포항에서만 가능한 줄 알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구요.
포항뿐 아니라 묵호, 강릉에서도 들어갈 수 있답니다.
더불어 알고나면 멀고도 가까운 섬 울릉도 배편 정리해 드릴께요.
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방법 정리!
1. 배편 소요시간 : 대략 3시간 소요
2. 여객선 및 울릉도 입항 : 대아고속 여객선 썬플라워호 타고 울릉도 도동항 터미널 입항
3. 포항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썬플라워호만 유일하게 차량 적재 가능 - 차량을 갖고 울릉도 입항시는 필히 포항터미널 이용!!!
4. 울릉도에는 LPG 충전소가 없으므로 LPG차량 가져가면 곤란 하겠죠? ㅎㅎㅎ
묵호에서 울릉도 가는 방법 정리!
1. 배편 소요시간 : 대략 3시간 30분 소요
2. 여객선 및 울릉도 입항 : 대아고속 여객선 썬플라워2호 타고 울릉도 도동항 터미널 입항
강릉에서 울릉도 가는 방법 정리!
1. 배편 소요시간 : 대략 2시간 30분 소요
2. 여객선 및 울릉도 입항 : 씨스포빌 여객선 시스타호 타고 울릉도 저동항 터미널 입항
울릉도에서 독도 가는 방법 정리!
1. 배편 소요시간 : 대략 2시간 소요
2. 독도입도안내 - 입도전 입도허가신청등 필수사항 상세보기 클릭
3. 백년나무가 다녀온 독도 포스트 둘러보기 ☞ 대한민국 가장 동쪽 독도를 가다!
울릉도 배편 정리!
울릉도 여객선 운항은 딱 두 회사에서 한답니다.
대아고속여객선 그리고 씨스포빌(주) 요렇게 말이죠.
1. 대아고속 여객선은 포항과 묵호에서 운항합니다.
2. 자세한 운항시간 및 운임 등 관련 사항 확인은 요기로 ☞ 대아고속여객선
1. 씨스포빌(주) 여객선은 동해에서 운항합니다.
2. 자세한 운항시간 및 운임 등 관련 사항 확인은 요기로 ☞ 씨스포빌(주)
울릉도 여행 배편부터 먼저 알아 보았는데요.
예전에 백년나무가 다녀올때는 동해에서 출항이 없었는데 새로 생겼군요.
더불어 도동항 뿐 아니라 저동항으로 입항도 가능하구요.
더군다나 서울에서 울릉도 가는 터미널까지 연계 버스도 있으니 요즘은 울릉도 여행하기가 더욱 더 편리해진 듯 싶네요.
그럼 이제 태고의 신비와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울릉도로 떠난 백년나무 이야기 시작 합니다.
결혼1주년 기념으로 다녀온 2006년 여름 3박 4일 동안의 행복한 울릉도 그리고 독도 여행!!!
제주도와 울릉도는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섬이죠.
최남단 그리고 최동단으로 말이죠.
더불어,,,
제주도가 삼다도(三多島)로 유명하죠. 바람, 돌, 여자가 많기로 말이죠.
울릉도는 삼무도(三無島)로 유명하죠. 도둑, 뱀, 공해가 없기로 말이죠.
재밌는 사실이죠?!
울릉도가 화산섬이라 그런지 진짜 성인봉(984m)에 가보니 엄청 큰 산임에도 불구하고 뱀을 전혀 구경할 수 없더군요.
[첫째날]
울릉도 가는 배편 시간에 맞추어 서울 잠실에서 묵호 터미널까지 연계버스를 타고 새벽에 달려 아침에 도착했네요.
설레이는 기분을 가득 품은채 울릉도로 가는 배편에 몸을 실어 봅니다.
사실 거제도로 휴가계획을 세웠으나, 독도 분쟁이 심하였던터라 독도에 꼬~옥 입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여행계획을 급 선회하였지요.
생각보다 가깝다고 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이 당시 디카에는 사진찍은 시간이 다 표기되었죠.
굉장히 멀다고 생각했던 울릉도가 배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는게 깜짝 놀랬더랍니다.
참으로 가깝고도 멀다고 여겨지는 울릉도라는 것을 실감하였네요.
아는 사람 소개로 민박을 미리 정하였기에 숙소 해결은 끝!
민박집에 짐을 풀고 살랑살랑 해안가 산책을 나왔어요.
도동항을 배경으로 한컷 찍어도 보구 말이죠.
도동항 전경 참 아름답죠~^^*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화로워 진답니다.
도동항 산책로도 걸어보고~~
울릉도 왔으니 해수욕장도 한번 가봐야죠.
도동항에서 버스를 타고 ㄱㄱ~~
울릉도가 화산섬이라 그런지 해수욕장에 모래사장은 없답니다.
바위와 자갈로 되어 있는데요.
여기가 바로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이에요.
울릉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기도 하구요.
백년나무의 또 다른 별명이 물개랍니다. ㅎㅎㅎ
시골에서 자라 생존수영 하나는 끝내주게 하거든요.
아인예성맘도 물놀이를 하는군요. ㅎㅎㅎ
비치볼을 잡고 퐁당퐁당 말이죠~^^*
오염이 전혀 안된지라 물은 너무나 깨끗하구요.
위 사진에 얼굴은 안 보이지만 첨벙첨벙 물살을 가르는게 백년나무에요. ㅎㅎㅎ
즐거운 해수욕을 마치고 떠나기전 뒤에 보이는 죽도를 배경으로 한컷~
백년나무는 저 섬을 햄버거라고 불렀죠. ㅋㅋㅋ
죽도를 보면 올라갈 길이 없는 것 같죠?!
둘째날 죽도를 한번 가 보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첫째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저녁에 해안가 산책로를 걸어 봅니다.
백년나무 생각으로는 울릉도 해안가가 제주도 해안가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라고 여겨집니다.
여름이라서 오후 7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둠이 깔리기 전이에요.
위 사진과 비교해 보면 딱 1분 사이에 어둠이 왔네요. ㅎㅎㅎ
달도 보이고 말이죠.
도동항에서 어부들이 갓 잡아올린 오징어회를 한 접시~~~
울릉도 하면 오징어가 워낙 유명하니 그냥 지나칠수 없겠죠.
후루루 짭짭~~
어쩜 이리도 리얼하게 포착하셨는지...
이렇게 울릉도에서 즐거운 첫날이 저물어 갑니다.
내일은 독도에 입도해야 되니 일찍 자야 된답니다.
[둘째날]
지금은 독도 가는 절차가 간단해 졌지만,,,
이때만 해도 독도에 입도하려면 2주전인가 미리 입도 허가서를 받아야 했답니다.
시간 보이시죠?! 독도를 가기위해 새벽잠도 설치고 출발합니다.
독도에 주소를 두고 생활 하시는 김성도 할아버지에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을 위하여 살아 가시는 참으로 멋진 분이시죠.
참,,,
독도 포스팅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거기서 확인하시면 될 듯 싶네요.
즐거운 독도 여행을 가슴에 품은채 울릉도로 돌아와 첫째날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보였던 죽도를 왔답니다.
죽도 오는 배에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도 나눠주고 말이죠. ㅎㅎㅎ
손에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갈매기가 날아와 물고 간답니다~^^*
아~하~~
멀리서 바라 보았을때 '죽도 올라가는 길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했는데 요렇게 되어 있군요.
울릉도 오시면 꼭 와 보아야 될 곳이 바로 죽도!!!
걷다보면 느낄수 있지만 정말 너무 평화로운 곳이에요.
요 사진만 보아도 평화롭다는게 느껴 지시죠?!
아니라구요?! ~ㅜㅜ
죽도는 말 그래도 대나무들로 섬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풍성한 대나무숲을 여기저기서 만날수 있답니다.
죽도에는 물이 없다고 들었는데 여기서도 경작을 하더군요.
그져 신기할 따름~~
한바퀴 돌고나서 평화로운 그 곳으로 다시 와 보았네요.
한번만 보고 가기엔 너무 아쉬울꺼 같아 말이죠.
따사로운 햇살도 좋고~~
우리를 다시 울릉도로 태워갈 배가 대기하고 있군요.
아쉬움을 뒤로한채 달팽이 계단을 내려갑니다.
울릉도도 섬이지만 둘째날은 독도에 이어 죽도까지 완전 섬투어를 넘어서 섬 정복을 한 하루였군요.
[셋째날]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추고 성인봉 등산을 하러 나섭니다.
참,,,이런 세밀한 여행계획들 특히 하루 하루 시간대별 스케줄도 백년나무가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서 여행을 다닌답니다. ㅎㅎㅎ
백년나무는 성인봉을 오르면서 기대 이상의 자연 모습에 감탄 또 감탄했답니다.
완전 원시림이 따로 없더랬죠. 최고!!!
성인봉 중턱에서 만난 팔각정!
바다에 투영되는 아침햇살이 내 마음을 고요하게 안정시켜 주더군요.
3시간의 등정 끝에 성인봉(해발 984미터) 정복!
내륙에서 해발 높이랑은 완전 틀리답니다.
왜냐면 말 그대로 울릉도 섬이니까 해발 0미터에서 시작하니 말이죠.
참고로 내륙에 위치한 산들은 해발 2~3백미터는 기본으로 먹고 시작하거든요.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성인봉은 보시다시피 시원시원합니다.
하산길에도 어김없이 원시림을 마음껏 구경 그리고 즐길수 있구요.
등산은 도동항쪽에서 올랐지만 하산은 완전 반대편 나리부지로 했답니다.
다 내려와서 만난 신령수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도 한 모금 하고 말이죠.
나리분지에서 만난 초갓집 너무 예쁘죠?!
아쉽게도 새벽부터 시작한 등산이라 너무 피곤했는지 나리분지에서 내려와 버스를 타고 도동항 민박집으로 돌아온 이후 사진이 없네요.
오후 일정은 분명 봉래폭포 그리고 내수전약수터를 다녀왔는데 말이죠.
내수전약수터는 철분성분이 풍부한 몸에 좋은 탄산약수라는데요.
그 맛은 음~~~ 다시는 먹고 싶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녹물을 마시는 듯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울릉도에서 즐거운 셋째날도 저물어 갔습니다.
[넷째날]
울릉도를 떠나기전 아쉬운 마음에 하나라도 더 보기 위하여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여 봅니다.
해안로 산책을 했는데요. 백년나무를 따라 함께 산책로 걸어 보시죠.
잘생긴 얼굴도 아닌데 자꾸 등장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ㅜㅜ
욕은 하셔도 상관없지만 뒤에서만 해 주세요. 안 그럼 백년나무 마음에 상처 받거든요. ㅎㅎㅎ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울릉도 해안가 산책로가 대한민국 최고인거 같아요.
진짜 진짜 여러분들도 꼬~옥 한번 걸어 보세요.
시원스런 해안가를 따라 걷다보면 마음이 탁 트인답니다.
너무나 맑은 순수한 바다 보이시죠?!
진짜 바다가 오염이 전혀 안되어 깨끗하다는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수 있답니다.
바닷가 바위 위에서 바다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만날수 있구요.
그 모습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평화롭고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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