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에 삽목한 페퍼들이 제법 자릴 잡아가고

한번 수확도하고 가을이 되니 잎들이 말라있거나

포트 하단 흙에 닿는 잎들을 정리 해주고

키가 웃자란 녀석들은 이발도 시키고

이발 시킨 잎들은 삽목말고 물꽃이로 해보기로 ..

사각 플라스틱에 비닐을 씌워 하나씩 꽂기 좋게 구멍을

뚫고 비닐 테두리는 고무장갑 재활용 밴드로 고정시키고

물꽂이를 해보았다.

9월 15일 일주일째 하얀 뿌리가 생기기 시작!

걍 포트에 심어 주었다.

 

페퍼는 어떻게 하든 생명력이 질긴것이

초보자라도 거의 성공에 가깝다.

민트는 내한성도 -23도나 되므로 노지에 키우기도 딱이다.

저녁이면 민트차 한잔씩 만들어 부부가 마시고 지낸다.

허브차는 칼로리가 제로란걸 누구나 알기 바란다.

또한 진정작용이나 소화등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무엇보다 기분과 입안이 상쾌해지고 좋아진다.

이러다 민트 중독이 되려나...

요즘 베란다서 키우는 대부분의 식물이 허브로 바뀌고 있다.

로즈마리,프렌치라벤더,애플민트,페퍼민트,오레가노,장미허브

체리세이지,레몬밤,스윗바질

내년에는 생명력 질긴 이녀석들을

텃밭에 씨앗으로 파종 해 볼 생각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