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무성 번식법 중
대표라고 할수 있는
수경재배와..
꺾꽂이...
어떤것이 더 안전하고 빨리 뿌리를 내릴까요..?
접란의 러너를 떼어와서
반은 물에 꽂아두고...
반은 흙에 꽂아두었답니다...
수경재배로 계속 키워도 되지만
저는 뿌리를 내리는게 목적이라...
흙에 심어 줄꺼예요...^^
접란의 러너는 물에 꽂기가 참...곤란하더군요^^;;
줄기가 긴 아이들은
그냥 줄기만 물에 들어가게 해주면 되거든요..
접란의 러너는 줄기라고 할것도 없는...
잎뿐이라...^^;;
입구가 넓은 병에 넣으니 잎부분까지 너무 많이 잠기고...
그냥...
좁은 입구에 물을 거의 가득 채워서
러너의 끝부분이 살짝 담기게 해두고
물이 증발하는대로 다시 가득채워줬답니다...
다행히 뿌리는 금새 내렸구요...
잔뿌리가 조금 더 나오길 기다렸다가
흙으로 옮겨주면 됩니다...
오른쪽에 흙에 꽂아둔 접란이...ㅎㅎ
흙에 꽂아두면 물꽂이 보다 뿌리가 더디 내립니다...
그중에 마르는 잎도 한둘 생기구요^^;;
물에 꽂아둔 아이와
흙에 꽂아둔 아이를
모두 모아 한곳에 심어줬습니다...
이제 자기 집이 생겼어요...^^
흙에 심는법은 보통 분갈이 하는것과 같습니다...
수경재배한 아이는 물을 좀 말리고 심는다고들 하는데
저는 성격이 급해서인지
그냥 심습니다...^^;;
그래도 뿌리만 제대로 내렸다면 다들 멀쩡히 잘 살아줍니다..ㅎㅎ
빈화분에 배수층을 만들고
흙을 적당히 넣은 후에
뿌리가 안다치게 모아 심으면 됩니다..^^
이후로...20일 넘게 지났는데..
흙에서 뿌리를 내린 아이도..
물에서 뿌리를 내린 아이도...
힘들어하지 않고
똑같이 저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요..^^
아이비 뿌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싱고니움도 가능하구요...
산호수도 수경재배 가능해요^^
바질도 역시...물에서 뿌리가 내립니다..
흙에 옮겨심으면 더 잘자라구요^^
요건 누구 뿌리일까요?ㅎㅎ
트리안입니다..ㅎㅎ
트리안도 물에 꽂아두니 뿌리가 내리네요^^
장미허브,푸미라,타라도 물에서 뿌리를 내린뒤에
흙으로 옮겨줬습니다..
물에서 그대로 키워도 됩니다...^^
흙에서 키우는 아이에 비해
물에서 키우는 아이는 병충해에 잘 안걸리구요...
과습이나 물부족으로 안녕~할일도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흙의 영양분을 못 얻기 때문에
좀...체격이 작다고 할까요?
계속 키우게 되면 그렇다는군요..
전 모두 흙으로~!!ㅎㅎ
수경재배로 계속 키우실꺼면
액비를 타서 주셔야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수 있습니다^^
요건 꺾꽂이로 100% 성공하는 엘레강스입니다...
꺾꽂이 중에도 좀 예민한 아이들이 있는데
엘레강스는 정말 무탈해서
그냥 심어놓음 그대로 뿌리 내리고 잘 자라준다는...^^;;
수형을 잡으면서
잘라낸 가지들이 아까워
작은 화분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심으려는 화분에
흙을 채우고
물을 뿌려줍니다..
(폴폴..날리는 흙보다 심기가 편해요...^^;;)
핀셋이나 나무젓가락으로 심을 자리에 구멍을 만들어주고..
핀셋으로 자른 가지를 잡고
흙에 꽂아주면 됩니다...
완전 간단하죠?ㅎㅎ
며칠만 지나면 모두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준답니다...^^
이런걸 꺾꽂이라고 하는데...(아시죠?ㅎㅎ)
보통은 가지를 잘라내고
잎정리를 적당히 합니다..
(너무 잎이 많으면 증산작용이 활발해서 빨리 시들어요..)
물에 한시간 가량 꽂아둬서 물올림도 하구요...
그런 후에 흙에 꽂아주고
그늘에 며칠 두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엘레강스는 그 모든 과정 생략해도 잘자랍니다..^^;;
잎이 많은채로
물올림 없이 심어
바로 밝은곳에 둬도
시들지 않고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죠...ㅎㅎ
요렇게 심어주고 저는 창가에 걸어뒀습니다..
잎도 많이 달려있고
길이도 들쑥 날쑥인데
이상태로 뿌리가 내리면 그때부터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엘레강스는 하얀 안개꽃 같은 꽃이 피거든요...ㅎㅎ
나중에 원하는 모양을 만들게 되면
또 보여드릴께요^^
요건 같은 방법으로 꺾꽂이한 제라늄입니다...
제라늄도 수형이 안좋아서
가지를 잘라 흙에 꽂아뒀는데
뿌리가 내리고 작은 새잎이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그 작은 몸으로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ㅎㅎ
무슨색 꽃이 필지가 가장 궁금했네요^^
매일 쳐다보고 있는데...
6일뒤...
꽃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핑크거나...빨강...?
그리고 하루뒤...
확실히 빨간색이네요...^^
빨간 제라늄이 번식도 잘되고 건강하다더니
꺾꽂이 한 제라늄 중에 젤 먼저 꽃을 보여주려나 봅니다...ㅎㅎ
요건....
원래 있던 제라늄인데요...ㅎㅎ
한여름...
하얀 제라늄을 마지막으로
모두 잠들어 있던 제라늄 중에
제일 먼저 꽃대를 보여준 아이라 반가워서 찍었습니다...^^
4일뒤...
꽃대가 길어지고
핑크색 꽃잎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렇게...
한동안 잠잠...하던
제라늄계에서 첨으로 보여준 꽃...ㅎㅎ
너 무지 반갑다~~~*^^*
6일뒤...
하나...둘...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을 들여다보는지 모릅니다...ㅎㅎ
그만큼 반가운 꽃볼이예요^^
긴...장마동안 그립던 꽃....
다른 집은 벌써 많이도 피었나본데...ㅎㅎ
저희집은 이제야 시작입니다..^^
요랬던 아이인데....ㅎㅎ
아직...
수형을 완전히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인물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뒷쪽 가지를 잘라내기 전에
꽃대가 보여서
그대로 놔뒀더니
잎 뒷쪽이 키가 큽니다...^^;;
그래서 전체샷을 찍음
꽃이 잘 안보여요...ㅎㅎ
뒤를 보고 있어서...크크...
습하고 더운 날들을 뒤로하고..
이제...곧...
더 많은 꽃볼을 만들어주겠죠^^
1년내내...
얼굴을 보여줄것만 같더니...
여름동안 잠들어 있던....
그.....침묵을 깨고...
다시 만나서 반갑다....*^^*
제라늄도 꺾꽂이가 잘되는 아이 중 하나입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꺾꽂이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은데...
막 꽃대가 올라오는 중이라...ㅎㅎ
저처럼 맘약한 분들은 쉽게 잘라내지 못하죠^^;;
소심하게라도 한번 시도해보세요..ㅎㅎ
수경재배와 꺾꽂이 말고...
더 쉬운 번식법으로는
휘묻이가 있습니다..^^
가위로 잘라내지 않고
가지를 휘어서 땅에 묻어 두면
안전하게 뿌리가 잘 내리거든요...
그때 가위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푸미라,타라,러브체인 같이
줄기가 긴..아이들이 하기가 쉽네요^^
위험부담이 젤 낮은건
휘묻이>물꽂이(수경재배)>꺾꽂이
순서입니다...^^
그동안은 물만 주고 시들지 않게만 관리했었는데...ㅎㅎ
이젠 몸집 키우기에 관심이 갑니다^^
잘라낸 가지로 또다른 화분을 만들어도 되고
다시 원래 집으로 돌려줘도 되구요...
쉬운 번식법...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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