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어리란? ‘식물을 입체적인 형태로 다듬은 상태’를 모두 ‘토피어리’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예를 들어 영화 <가위손>의 주인공이 신기한 손놀림으로 고성의 나무를 가지치기하던 것도 토피어리이며, 놀이공원의 식물로 만든 동물 모형도 토피어리의 일종. 19세기 유럽의 정원사들이 실내에 설치 가능한 소형 작품들을 만들기 시작, 20세기에 들어서는 프레임을 이용한 작품으로 개발되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토피어리를 만들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실내 가습&공기 정화 효과! 토피어리를 만들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가 이끼를 말린 ‘수태’. 물에 불린 뒤 뼈대가 되는 와이어에 붙여 기본 틀을 만드는데, 이것이 실내 가습기 역할을 한다. 여기에 공기 정화 식물을 심으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 활용! 1 _ 꽃바구니 모양으로 코너 장식 바구니 모양의 틀에 수태를 감싸고 안에 배양토를 다져 넣은 뒤 겉면에 아이비를 돌려 심는다. 배양토를 넣은 바구니 안에 오아시스를 놓고 화사한 꽃을 꽂으면 천연 꽃바구니가 된다. 거실 코너에 스툴을 놓고 꽃바구니를 올려놓으면 상큼한 장식 효과를 낼 수 있다. 2 _ 액자 토피어리로 벽면 장식 마치 하나의 오브제 작품처럼 액자 형태로 만든 토피어리. 거실 벽면이나 주방 벽면에 걸면 이국적인 멋이 물씬 풍긴다. 벽에 거는 타입이라 물을 조금만 줘도 되는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을 심는 것이 좋다. 3 _ 식탁 위 센터피스로 활용한 미니 가든 와이어를 엮어 만든 바구니에 수태를 깔고 흙을 넣은 뒤 키 낮은 초화를 심어 미니 정원으로 꾸몄다. 색색의 꽃을 심어 식탁 위 센터피스로 활용하면 주방에 생동감을 더할 수 있다. 5 _ 행잉 토피어리로 창가 장식 아이비 같은 넝쿨식물은 볼형 토피어리 틀에 심어 허전한 창가나 베란다 등에 걸어놓으면 멋스럽다. 행잉 스타일이라 물을 조금만 주어도 되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도 한 시간 내에 뚝딱! 토피어리 DIY <볼 토피어리> - 필요한 재료 수태, 생명토(찰흙처럼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배양토), 화분망 약간, 고정 줄, 보정 바늘, 코팅장갑, 미니 야자, 비닐, 기타 장식 액세서리 1_ 바닥에 비닐을 펼쳐놓고 물에 불린 수태를 지름 25cm가 되도록 깐다. 수태 가운데 부분에 사방 5cm 크기로 자른 화분망을 올려놓는다. 2_ 생명토로 4×8cm 크기의 직사각형 벽돌 모양을 만들어 사진처럼 세운다. 가운데가 미니 야자를 심을 공간. 3_ 미니 야자를 포트에서 꺼내 흙을 대강 털어낸 뒤 ②의 가운데 공간에 놓는다. 4_ 바닥에 깐 비닐을 이용해 손으로 수태를 둥그렇게 감싸며 꾹꾹 눌러 모양을 잡는다. 5_ 고정 줄을 이용해 수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여러 번 돌려가며 묶는다. 보정 바늘에 줄을 끼워 볼 부분을 몇 번 관통한 다음 줄을 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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