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개발공사가 덕충동 엑스포타운 부지에 지난달 30일 착공한 '엑스포타운 한옥단지 조감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1여년을 앞두고 여수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사업이 승인 되는 등 개발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주)신영이 지난 2007년 신청한 웅천지웰아파트 신축공사 사업계획의 변경승인 요청을 관련법 검토 후 지난 12일 처리했다.

변경 내용 및 사유는 사업주체를 (주)신영에서 (주)무궁화신탁으로, 사업 규모도 15층 10동 467세대에서 25층 7동 614세대로 변경이다.

승인으로 웅천지웰아파트(2차)는 2013년 11월 입주를 예정으로 84㎡형이 562세대, 112㎡형이 50세대로 지어진다. 사업주체가 (주)무궁화신탁으로 변경이 됐지만 전체사업은 (주) 신영에서 관리한다.   

특히 이 아파트 지난 2009년 12월 웅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기존 15층이던 고도가 25층으로 풀려 이번 사업 변경이 가능했다.  

이번 승인으로 지역 내 최고층 건물 기록이 기존 22층(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에서 25층 웅천지웰 아파트로 변경될 전망이다.

앞서 전남개발공사는 덕충동 엑스포타운 부지에 305억원을 투자해 한옥 14동(한옥 13동, 공관 1동, 정자 3동) 40세대를 내년 4월 30일 완공할 예정이다.

이 한옥단지는 소방서와 도시가스 등 관련기관 등 협의를 마치고 지난 3월 18일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했고, 지난달 30일 공사를 시작했다.

지역 한 부동산업체는 “박람회 영향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주거단지들이 곳곳에 세워지면서 지역이 개성 있게 개발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여수신문

출처 : 냥이네 가족
글쓴이 : 리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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