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와 묘사

제사구분

지방

축문

음식준비&상차리기

제례순서

절(拜)

참고자료

토론마당

제사(묘사)의 뜻

부모의 자녀 사랑보다 큰 것이 없고 우리는 선조님의 대대로 이어진 사랑속에 자랐고 앞으로도 자녀들을 통하여 끝없이 전할 것입니다.
우리가 전해 받은 무한한 사랑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의식이 제사의례(祭禮)입니다.
돌아가신 날에 후손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감사를 표하는 날이기에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절차와 음식은 변하더라도 존경과 정성만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멀리있는 일가 친척의 만남의 자리로 정을 두텁게 하는 일도 제사의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묘사란 4대가 넘으면 묘소에서 제사를 모시기에 묘사라고 합니다. 지금은 제실에서 모시는 경우도 많은데 제실에서 모시는 제사는 청사제라고 합니다

종교등의 이유로 제사를 기피하는 사람도 있으나  어느 종교던 부모는 잘 모시라고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부모님이신 선조님들도 잘 모셔야 하지만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으니 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어도 신이 될 수 없으며 돌아가신 부모나 조상님은 신이나 우상일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선조님들은 세월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대상입니다.
무한한 감사에 대한 추모의 정을 종교적인 입장에서 배제함은 대단한 잘못입니다.
서양에서야 무릎을 꿇는 것을 수치라지만 절은 윗 어른에 대한 우리의 인사 문화입니다

 

제사의 종류

기제사
(忌祭)

매년 돌아가신 날 모시는 제사로  하루전에(입제일) 음식을 마련하고
돌아가신 날의 첫 시각인 자시(子時; 23:00~01:00)에 모십니다
형편상 저녁(21시 이전)에 모실 경우는 돌아 가신 날에 제사를 모십니다 .
제사는 제주(제사의 주제자)를 기준하여 4대 까지를 모시고 이후는 묘사로 하지만 가정의례 준칙은 2대까지만 제사를 모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차례
(茶禮)

설날과 추석날의 아침에 모시는 제사로 조상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차를 올린다는 뜻을 가졌기에 밥대신 떡국을 올리기도 합니다
강신례를 행한 후에 술잔은 한번만 올리며 절도 1회(2번절함)만 합니다

묘제
(墓祭)

5대조 부터(가정의례 준칙은 3대조)는 기제사를 모시지 않고  
음력10월에 묘소를 찾아 제사를 모시면서 산신제도 함께 모십니다.
현재는 바쁜 현대의 생활에서 묘제는 어렵기에 청사제로 모시기도 합니다

청사제

묘소마다 찾아 묘제를 올려왔으나 몆일씩 제사를 모시기 어려운 현실이기에
제실(또는 묘소)에서 여러 선조님들의 제사를 함께 모시는 제사입니다
음력 10월달의 일요일을 택하여 모시는 곳들도 많습니다
제사후 참석자의 소개와 문중의 일을 의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향사

서원이나 사당에서 지역의 유림이 주관하여 유교식으로 모시는 제사입니다
본손들의 영광이 되며 제수마련은 본손들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짜는 음력으로 하지만 초정일, 중정일, 말정일에 많이 합니다
※정일이란 날짜의 간지에 정(丁)이 들어가는 날이 丁日로 정축, 정묘, 정사...등으로 한달에 3번있는 정일중 처음 정자가 들어가는 날을 초정일 다음 정일을 중정일 마지막 정일이 말정입니다

 

상차리기(진설) 마련

병풍을 치고 병풍 앞에 상을 차리는데 위패(지방)를 놓은 곳을 북쪽으로 간주합니다
남좌여우(男左女右) -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의 신위를 모니다

 

제사음식(제수) 마련

제수는 서울경기(기호학파)와 영남 및 호남이 다르고 가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윗 어른들께 여쭈어서 많은 양보다는 정성스럽게 마련하되
탕이나 전은  3종이나 5종 등 홀수로 하고 진설(상차림)도 묘제에는 3줄도 하나
보통 제사는 5줄로 큰 제사는 7줄 등으로 홀수로 합니다

과일은 홀수로 준비하고 밤은 껍질을 깐 후에 속껍질은 칼로 조금씩 잘라 냅니다

대어용 고기는 전날 간을하여 씻어서 말리며 꼬리와 머리를 자르지 않습니다
적이나 전으로 사용하는 생선은 머리와 꼬리를 잘라냅니다
밥은 다소 꼬들꼬들하게 하여 질지 않도록 합니다
 
제사에 사용하지 않는 식품들은
☞ 양념류에서는 고춧가루, 마늘, 파 등 양념류 
☞ 생선류 중에서 이름에 "치"가 붇은 칼치 꽁치 삼치 참치 등
☞ 등푸른 생선종류는 천하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습니다
☞ 과일중에서는 복숭아는 귀신을 쫒는다는 속설이 있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1열 (과일류 놓는 줄)

조율시이(棗栗枾梨)는 대추,밤,감,배의 순서로 놓고 나무과일(사과, 호두,바나나 등)을 놓고
다음에 풀과일(1년생 과일)인 수박, 토마토 등의 순서로 놓습니다
홍동백서
(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 흰색과일은 서쪽)순으로 놓기도 합니다

대추

꽃이 피면 반드시 열매가 달리니 자손이 번창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밤나무에 열매가 달릴때 까지 원뿌리에  씨앗인 밤이 썩지 않으니 조상과의
         연결을 뜻하므로 신위도 밤나무를 사용합니다.
        
(양쪽 모두가 볼록한 외토리 밤은 제사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감씨를 심어도 접을 붙이지 않으면 돌감이 열리게 되니 교육의 중요성을 말함)
         감이 없는 계절에는 곶감을 사용합니다.

껍질은 한민족의 피부색과 같은 황색은 우주의 중심을 뜻해 우리 민족의 긍지를 나타낸다.
         속살이 흰 것을 우리 백의민족을 말하며 순수함과 밝음을 의미한다

         과일중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다는 미신이 있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과일의 씨앗수를 헤아려 대추(1)는 임금을 뜻하고 밤(3)은 삼정승을, 감(6)은 육판서를 
   배,사과(8)는 8도 관찰사를 뜻한다고 풀이 하기도 합니다

2열 포(말린고기) 와 채(나물)

생동숙서(生東熟西)   김치 등 생것은 동쪽에  나물 등 익힌 것은 서쪽에 놓습니다.
 
좌포우혜(左胞右醯) 포는 왼쪽에,  젓갈은 오른쪽 끝에 놓는다는 뜻입니다.
 
건좌습우(乾左濕右)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는 뜻입니다

육포(쇠고기), 문어, 오징어 등의 말린고기와 생선포를 놓습니다
북어. 대구 명태의 큰 머리는  훌륭한 자손을 많이 두고  많은 알은 부자가 되게 해 달라는 뜻.

3색 나물

흰색의 도라지 붉은색이 고사리 푸른색의 시금치등을 같은 접시나 각각 담아낸다

김치

백김치, 나박김치 등의 물김치를 사용하는데 실고추나 고추가루는 쓰지 않음

간장

 

식혜

단술의 건더기만을 사용합니다

3열 탕(찌계류)

건더기만 놓는데 보통 3탕(3종류의 탕)을 준비하나 5탕을 하기도 합니다  .

육탕

쇠고기탕

채탕

나물이나 두부탕

어탕

생선탕

계탕

닭고기

4열 (구이,산적) (튀김)

육회(쇠고기)나  생선회를 놓을 경우 전과 적과 회를 합하여 홀수가 되게한다
   육적, 어적, 계적을 여벌로 준비하였다가 아헌, 종헌시 바꿔 올리기도 한다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으로  놓는다는 뜻입니다.
동두서미(東頭西尾)
생선 머리를  동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배는 신위쪽에 가게 놓는다   

육적

쇠고기를 대꼬치에 꿰어 굽거나 소금이나 간장으로 양념하여 익혀서 사용함

어적

생선의 입과 꼬리를 잘라내고 칼집을 내어 소금 간장으로 양념해 익힘

계적

닭고기를 머리와 발을 잘라낸 다음 익힘

육전

쇠고기를 다져서 두부와 섞어 계란 노른자를 묻혀 기름에 부침

생선전

생선을 저며서 계란 노른자를 묻혀 기름에 부침

대어

큰 생선종류로(칼치 꽁치등 "치"가 붙은고기는 제외함) 머리와 꼬리를 자르지 않습니다
생선중에 와 등푸른 생선(
고등어, 방어, 정어리)은 천하다고 여겨 사용하지 않습니다

5열 밥(메) 국(갱) 떡(편)

메나 갱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 밥을 말합니다.
밥과 국은 산 사람과는 반대로 놓고 그 앞에
술잔을 놓습니다

밥그릇에 수북하게 담고 뚜껑을 덮는다, 설날은 떡국으로 대신 해도 됩니다

쇠고기와 무우로 끓이는데, 고춧가루, 마늘, 파 등을 쓰지 않음.

팥 껍질을 벗긴 고물을 사용해 흰 빛깔이 되게 하고, 정사각형으로 담는다

 

제례 순서

집에 윗어른을 모셨을 때나 제사의 순서도 비슷합니다.
집안을 청소하고 아이들의 옷을 깨끗하게 입히고(경건함) 
음식을 기호와 계절에 맞추어 준비하고(제수 마련)  
좌석을 마련한 후에(신위봉안)손님을 모십니다(분향강신, 참신례)

가족의 소개를 하고 인사말씀을 올리고(축문)
술을 권해 올리며(초헌, 아헌, 종헌, 첨작)
식사를 대접한 후에(계반삽시,합문,계문) 차를 올리게 됩니다.(헌다)
손님이 가실때에는 배웅을 하고 상을 치웁니다.(분축, 철상)
그러나 인간의 4대의식(관,혼,상,제)에 속하는 제사에는 엄격한 절차가 있습니다
형식인 절차는 본질인 제사를 일사분란하게 진행하여 경건하게 합니다.
가문이나 지방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남평문씨는 모두 같아야 하기에 아래의 절차를 제시합니다.

1

신위봉안

제삿날은 몸은 청결하고 경건함 마음으로 행동은 가려서 합니다.
고인의 행적을 되새겨 후손에 전하고 가족간에 화목을 더해야 합니다.
상을 차리고(진설) 지방을 붙입니다 (신위를 모신 자리를 북쪽으로 간주합니다)
지방대신 영정을 사용함이 고인을 추모하는 정이 깊어서 좋습니다.

2

강신례

신위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기를 청하는 절차입니다.
향과 초에 불을 붙입니다
제주는 집사가 부어주는 고위의 잔에 술을부어 모사의 띠 위에 3번 붓고
빈잔을 신위에 올리고  제주만 두번 절합니다.

3

참신례

모든 참제자들이 인사하는 순서입니다.
절은 산사람은 양(홀수)이니 1회를  하나 돌아가신분을 음(짝수)으로 두번합니다
제주가 서편에 서며 순서대로 서서 함께 2번의 절을 올려 첫인사를 올립니다.

4

초헌례

집사는 고위(남자의 신위)잔을 내려서 초헌관에게 드립니다
제주(초헌관)는 신위앞에 꿇어 앉아 집사가 주는 잔을 양손으로 잡습니다
집사가 잔에 술을 따르면 제주는  양손으로 받들어 읍한 후 집사에게 건넙니다
집사자가 제상의 남자신위 앞에 올립니다.
다음 비위(여자신위)잔을 내려 위와 같이 합니다.
술을 모두 올린후 초헌관은 두 번 절합니다.

5

독축

축관이 초헌관의 왼쪽에 꿇어 앉아 축을 읽을 읽으며
참사자 전원은 꿇어 앉아 있다가 독축 후에 함께 일어서며
제주(초헌)만 두 번  절합니다

6

아헌례
(헌주)

2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주부(안주인)가 올리나  제주 다음의 근친자나 장손이 올리기도 합니다.
제상에서 술잔을 모두 내려 빈그릇에 술잔을 비운 후 초헌과 동일하게 합니다.

종헌례
(헌주)

마지막 잔올림입니다.  아헌자 다음의 근친자가 아헌 때의 예절과 같이 합니다.
집안에 따라서는 아헌과 종헌때에 적(구이)을 바꾸어 올리기도 합니다.

첨작례
(헌주)

추가로 술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집사가 새 술잔에 따른 술을 초헌관에게 전하고
집사를 통해 각 술잔에 조금씩 3번에 나누어 부어 술잔을 채웁니다.

7

삽시

밥(메)그릇의 뚜껑을 열고 숱가락은 들아간 부분이 동쪽을 향하게 꽂습니다.
젓가락은 손잡이가 서쪽을 향하게 하여 음식 위에 놓습니다.

8

유식

편하게 식사를 드시라는 의식입니다.
문을 닫고 모두가 대청이나 마루에 꿇어앉아 1분 정도를 조용히 있은 후
축관의 기침신호를 하면 방으로 들어갑니다.
따로 마루가 없는 경우는 제상앞에 꿇어 앉아 의식을 행합니다.

9

헌다

국을 내리고 숭늉을 올리고 숟가락으로 밥을 조금씩 3번 떠서 말아놓은 후
숫가락의 들어간 부분이 위를 보게하여 숭늉그릇에 담그고
숫가락의 자루는 밥그릇에 걸친다
젓가락은 가볍게 상을 두드리며 길이를 맞추어 음식 위에 옮겨 놓습니다.

10

철시

숫가락과 젓가락을 거두어 모아두고 밥그릇 뚜껑을 차례로 덮습니다.

11

사신례

전송하는 예절로 참석자 모두가 2번 절합니다. 

12

분축

축문과 지방을 불사른 재를 맑은 물에 저어서 깨끗한 곳에 버립니다

13

음복

조상이 주시는 복된 음식을 드는 의식입니다.
작은 상을 서쪽을 향하도록 놓고 축관이 잔을 내려 초헌관에게 권하고
술을 마시면 안주를 권하고 다른 참제자들도 음복을 하고 상을 물립니다.

 

하는 법

제례의 절(묘사, 제사의 절)

남자는 재배(두 번 절함) 여자는 4배(4번 절함)를 합니다.
이는 음양으로 따진 것인데 산사람은 양, 죽은사람은 음, 남자는 양, 여자는음입니다.
양은 홀수(1)이고 음은 짝수(2)이기에  남자는 2배 여자는 4배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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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을 위로하여 오른손을 잡아(공수) 공손한 자세로 대상을 향해 선다(공수)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벌리지 않고 그대로 바닥을 짚는다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끓어 양 무릎이 나란하게 한다
왼발을 아래로 하여 발등을 포개며 발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낮추어 깊이 앉는다 
팔굼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에 닿게 하는데 엉덩이를 들지 않도록 한다 
잠시 머문후 머리를 들면서  팔굼치를 바닥에서 땐다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는다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서서 왼쪽발을 오른쪽 발과 나란하게 모은다
양손을 눈섭위까지 올린후(읍) 다시 위의 절차대로 절을 한번 더하게 되며
절을 한 후에 다시 손을 눈섭까지 올린후(읍)에 바로선다 

남자큰절(손윗 사람에게 하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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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을 위로하여 오른손을 잡아(공수) 공손한 자세로 대상을 향해 선다(공수)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벌리지 않고 그대로 바닥을 짚는다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끓어 양 무릎이 나란하게 한다
왼발을 아래로 하여 발등을 포개며 발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낮추어 깊이 앉는다 
팔굼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에 닿게 하는데 엉덩이를 들지 않도록 한다 
잠시 머문후 머리를 들면서  팔굼치를 바닥에서 땐다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는다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서서 왼쪽발을 오른쪽 발과 나란하게 모은다

남자 평절

 동료나 같은 연배간의 절입니다.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하되 이마가 손에 닿으면 지체 하지 않고 즉시 일어난다

남자 반절

아랫사람의 절에 대한 윗사람의 답례입니다.
평절을 약식으로 하는 것으로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수평이 되게 엎드렸다가 일어납니다.

여자 큰절(손윗 사람에게 하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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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한 손을 어께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다(한복의 겨드랑이가 보이지 않을 정도)
고개를 숙여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붙인다(엄지 안쪽으로 바닥을 볼수 있게 한다)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을 나란하게 꿇는다 
오른발이 앞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게 앉는다
손등이 이마에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윗몸을 반(45도)쯤 앞으로 굽힌다
        (머리장식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굽히면 된다)
 잠시 머물다 윗몸을 일으키고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일어서면서 왼쪽 발을 오른발과 나란하게 모은다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원래 위치로 내리며 고개를 반듯하게 세운다

여자 평절
동년배나 동서나 같은 항렬에 속하는 사람끼리의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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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한 손으 풀어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왼쪽무릎은 먼저 꿇고 오른쪽 나란하게 꿇어 앉는다 
오른족 발이 앞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 모아 손끝이 밖(양옆)을 향하게 무릎과 나란하게 바닥에 댄다
윗몸을 반쯤 앞으로 굽히며 두손바닥을 바닥에 댄다
   (엉덩이가 들리지 않게하고 어깨가 치솟아 목이 묻히지 않도록 팔굽을 약간 굽힌다)
잠시 머물러 있다 윗몸을 일으키며 두손 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며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일어나면서 왼쪽 발을 오른쪽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음 공수하고 원자세를 취한다

여자 반절

 아랫사람의 절에 대한 답배인 경우입니다.
   앉은 채로 두손으로 바닥을 짚어 가볍게 머리를 숙입니다.

 

지방(紙榜) 과 위패

지방은 제사를 모시는 분을 한지 종이에 적은 글입니다.
      지방보다는 고인의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이 고인을 기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패(신주)란 제실이나 서원에서 나무(주로 밤나무)에 신위를 적어 모셔둔 것입니다
지방이나 위패를  모신 자리를 신위라고 하며 신위를 북쪽으로 간주하여 진설을 하게됩니다

용지와
규격

폭 6 cm, 길이 22 cm 정도인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세로로 적습니다 
양위(兩位)를 함께 쓸 때는 가운데를 나누어 남녀 유별(有別)을 나타냅니다. 
삼위 지방일 경우에는  왼쪽에서 남자, 본비, 재취비로 적습니다.

주제자

아내의 경우 남편이 되며, 남편의 경우 아내가 됩니다
윗대 어른들인 경우 손자가 장성해도 아버지가 됩니다

내용

고(考)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뜻하고 비( 女比)는 돌아가신 어머니입니다
벼슬이 없으면 學生 이라고 적고, 부인은 孺人이 됩니다
벼슬이 영의정이면 학생 대신 嶺議政을 쓰고  부인은貞敬夫人입니다

 

 

 

 

부모

 

조부모

 

증조

 

고조

 

남편

 

 

형수

 

 

顯考學生府君

顯妣孺人金海金氏 

 

顯祖考學生府君 

顯祖妣孺人金海金氏 

 

顯曾祖考學生府君 

顯曾祖妣孺人金海金氏 

 

顯高祖考學生府君 

 

顯高祖妣孺人金海金氏 

 

顯壁學生府君

神位
 

 

 

 

 

 

亡室妣孺人金海金氏 

 

顯兄學生府君



 

顯兄妣孺人金海金氏 

 

亡弟○

神位
 

 

亡子○

之靈
 

神位

神位 

 

神位

神位 

 

神位

神位 

 

神位

神位 

 

 

 

 

 

神位 

 

神位 

神位 

 

 

 

 

 

축문

축문은 제사를 모시는 뜻을 신명(神明) 앞에 고하는 글로 지방과 함께 필수 요소입니다
2001년 음력1월 4일 입제인 병준씨가 쓴 할아버지 제사 축문 예입니다
축문은 내용을 잘 알 수 없는 한문보다는 한글로 알기 쉽게 쓰는 것도 좋습니다.

축문의 크기는 폭 25 cm, 길이는 36 cm 정도로 하여 세로로 적습니다.
, 제위(祭位)께 간소한 제수이지만 흠향하시라는 뜻을 적습니다.

부모님(양위분) 제사 축문

 한글 축문

 한문 축문

 

흠양하시옵소서

 

공손히

 

제사를

 

올리오니

 

삼가 맑은 술과

 

여러 음식으로

 

 

슬픈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아버님

 

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니

 

해가

 

바뀌어

 

아버님

 

어머님

 

신위 앞에

  

삼가  
아뢰나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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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년

1월 5일

 

아들

병준은

 

 

근이청작

 

서수

 

공신전헌

 

 

謹以淸酌

 

庶羞

 

恭伸奠獻

 

 

추원감시

 

호천망극

 

追遠感時 

 

昊天罔極

 

세서천역

 

현고
휘일부림

 

歲序遷易

 

顯考
諱日復臨

 

현고학생부군

 

현비유인 김해김씨

 

顯考學生府君

 

顯妣 孺人金海金氏

 

 

효자병준

 

감소고우

 

 

孝子 柄俊

 

敢昭告于


세차

신사 일월 정해삭


초오일 신묘


歲次

辛巳 一月 丁亥朔 


初五日辛卯

제사는 밤 12시를 지난 후 모시니 다음날의 일진을 적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維歲次辛巳一月丁亥  : 해의 차례가 신사년 1월로 바뀌었읍니다
제사를 맞은 해(신사)와 제사를 맞은 달인 1월달의 초하루(1일)의 일진(日辰)인 정해입니다
初五日辛卯  :  음력으로 제사를 맞은 5일의 일진인 신묘입니다
孝孫 柄俊 : 부모는 孝子 , 조부모는 孝孫 , 증조부는 孝曾孫을 적습니다.
 
      남편의 제사인 경우는 主婦 로, 아내의 제사에는 夫로 적습니다.
부모 양위분 제사 축문의 예이나 아버지가 생존해 계시고 어머님 제사인 경우는 顯妣孺人 본관,성
로 합니다
현고 학생부군  현비유인김해김씨 :  아내제사는 故室  아랫사람인 경우 顯자 대신 亡을 적음
敢昭告于 :  삼가 고합니다는 뜻을고  아내인 경우 昭告于, 아랫사람이면 告于로 적습니다

 

조부모님(양위분) 제사 축문

 한글 축문

 한문 축문

 

흠향하시옵소서

 

공손히

 

제사를

 

올리오니

 

삼가 맑은 술과

 

여러 음식으로

 

 

사모하는

 

마음을

 

억제할 수 없어

 

아버님

 

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니

 

해가

 

바뀌어

 

할아버님

 

할머님

 

신위 앞에

  

삼가 고하나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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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월 5일

 

손자

병준은

 

 

 

근이청작서수

 

공신전헌

 

 

謹以淸酌庶羞

 

恭伸奠獻

 

 

추원감시

 

불승영모

 

追遠感時

 

不勝永慕

 

세서천역

 

현조고

 

휘일부림

 

歲序遷易

 

顯祖考

 

諱日復臨

 

현조비유인 김해김씨

 

顯祖妣 孺人金海金氏

 

현조고학생부군

 

顯祖考學生府君

 

 

 

 

효손병준

 

감소고우

 

 

 

 

孝孫 柄俊

 

敢昭告于


세차

신사 일월 정해삭

초오일 신묘


歲次

辛巳 一月 丁亥朔 

初五日辛卯

 

조부 양위분 제사 축문이며 조모인 경우는 顯祖考 를 顯祖 妣로 합니다
    증조부인 경우는 孝孫을 孝曾孫으로 祖考를 曾祖考 현조모를 현증조모로 합니다   

 

묘제축문( 墓祀祝文)
2001년 음력1월 5일 병준씨가 6대조 할아버지 묘제의 축문

한글 축문

한문 축문

강림하셔서

흠향하옵소서
삼가

맑은 술과

여러음식을

경건히
올리오니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와
묘소의

주변을 
깨끗이

하고

봉분을

대하니
세월이 흘러

서리와

이슬이

내렸나이다
육대

할아버님과

할머님

묘역에

서니

 

육대

할아버님과

할머님께

아뢰옵니다

2
0
0
1  년
1 월 5 일

육대손

병준은

 

饗향


근이

청작

서수

지천세사


謹以

淸酌

庶羞

祗薦歲事


첨소봉영

불승감모


瞻掃封塋

不勝感慕


기서유역상로기강


氣序流易霜露旣降

현육대조비

유인 김해김씨지묘

顯六代祖 妣

孺人金海金氏 之墓

현육대조고

처사 부군

顯六代祖考
 
處士府君

 

육대손

병준

감소고우

 

六代孫


柄俊

敢昭告于

세차

신사 일월 정해삭

초오일

신묘

歲次

辛巳 一月 丁亥朔

初五日

辛卯

여러 선조  묘소가 모여 있을 때는 六代祖考學生府君之墓 先祖之墓로 합니다

 

청사제 축문(祝文)

 

6
대조

청사


축문

한글 축문

한문 축문

올리오니

강림하셔서

흠양하시옵소서

삼가

맑은 술과

여러

음식을

사모하는

마음

억제하지

못하오니

청에서

제사를

올리려하니

서리와

이슬

 
내렸습니다

세월은
흘러

육대 할아버님과

할머님

묘제청에

서니

2
0
0
1


9
월 5



육대손

병준은




근이

청작

서수

지천세사


謹以

淸酌

庶羞

祗薦歲事


기서유역

상로기강

청사봉향

불승감모


氣序流易

霜露旣降

廳事奉享

不勝感慕

현육대조비

 

유인김해김씨지

 

제청

顯六代祖

 

孺人金海金氏

 

祭廳

현육대조고

처사부군

顯六代祖考
處士府君

육대손

병준

감소고우

六代孫

柄俊

敢昭告于

세차

 

신사 구월 정해

 

초오일


신묘

歲次

辛巳 九月 丁亥朔

初五日

辛卯

 

   霜露旣降을 계절에 따라 달리하는 문구들
정월:세율기경(歲律旣更), 청양재회(靑陽載回)  ⊙한식(봄):우로기유(雨露旣濡)
단오:시물창무(時物暢茂), 초목기장(草木旣長)  ⊙추석:백로기강(白露旣降)

 

묘제 산신축문( 山神祝文)
묘제 직 후(또는 묘제 전에 모시기도 합니다.) 묘소 왼편에서 모시며
같은 산에서는 한번만 지내면 되고 신위와 분향대신 흙에  술을 붓는다

한글 축문

한문 산신제 축문

강림하셔서

흠향하옵소서

술과

음식을

공손히

올리오니

쉬시는

산신님께

감히


 

도움과

보살핌에

감사를

올리고자

항상

돌보아

주시는

토지신님의

육대

할어버님 의

묘제를 
받드온바

배운
것이

적어

이제야

뵙습니다

 

문병준은

토지신께

삼가
아룁니다

2
0
0
1년
1월 5일

 



경신헌


敬伸


시보



육 대조고


처사부군지묘



 

處士


유학남평문

병준



幼學南平文
柄俊

 



금위



今爲

 

유학

문병준

감소고우


柄俊

敢昭告于

세차

신사 일월 정해삭

초오일

신묘

歲次

辛巳 一月 丁亥朔

初五日

辛卯

 

제사에 대한 의견 토론 마당

홈지기 개인의 주장입니다. 저의 주장에 대한 토른의 글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십시오.

1. 제사는 장남이 모셔야 하는 것일까요?

옛날에는 아들이 없으면 양자를 들였고 장남이 부모를 모시고 재산을 물려 받았습니다.
현재는 장남이 부모를 모시고 있지도 않으며 재산의 분배도 법적으로 동등합니다.
법률과 의료보험은 장인,장모를 부모와 동등하게 규정하고 있고
1년에 2회씩 고속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파김치가 되어 제사를 모시고는 바로 돌아서는 후손을 보고 가슴 아파하지 않을 조상이 없을 것 같고 조상을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은 불효입니다
시골의 부모가 서울의 자녀 집에 가서 제사를 모시니고  딸이나 작은 아들도 제사를 모실수 있습니다 아들 딸이 돌아 가면서 제사를 모시면 가족의 화합에 도움이 되니 진정 조상이 바라는 바가 될 것이며 장인,장모의 생신에 참석하듯 딸이나 외손주가 제사를 모시는 일도 이상할 것이없습니다.

2.제사음식의 조리법은 변해야 합니다.

평소 커피를 즐기시고 줄담배를 태운 사람의 제사에도 담배나 커피가 없고,
또 술이라고는 입에 대지도 않으신 할머니께 자꾸만 술만 올리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요?
옛날에는 커피도 담배도 없었기에 기호가 변해도 제사상의 음식은 바꾸지 않은 탓입니다.

여름에도 상하지 않게 마을사람들과 나누어 먹기 위한 조리법이 현재도 변함이 없습니다.
추석이나 설에는 생선류와 과일이 금값이지만  막상 제사 후에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생선 매운탕과 피자나 파이로 대처해도 좋고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들도 올리고
국은 곰탕이나 갈비탕도 좋고 향로 옆에 담배도 올리고 헌다는 커피도 좋지 않습니까?
결국 제사음식은 조상께서 후손에게 주는 음식이니 후손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어야 할 것입니다.

3. 제사의 형식과 절차도 현실에 맞게 해야 합니다.

지금은 한자의 중요도가 옛날과 달라서 천자문 절반만 알면 선비 소리 듣는다고 합니다.
묘사의 홀기나 축을 이해를 하시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제사는 전 가족이 참례하므로 축문과 지방을 한글화하여 뜻을 이해하고 모시도록록 하여야 합니다.
성경이나 불경과 염불이 한글로 변하고 있음에도 메라느니 갱이라고 할 일이 아니요,
한문을 모르는 할머님이 지방의 한문을 읽고 자리하실까요?
한문을 주장하시는 분은   나만 안다는 자랑을 위한 고집이라고 해도 되나요?

4.넌 그렇게 하느냐고 묻는 분께 답하지오

제사는 변해야 한다는 건의와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집안의 제사를 저녁시간으로 바꾸도록 건의하여 가족들이 많은시간을 함께 깆이면서도
    자녀들의 출근에 지장이 없게하고
3번으로 모시던소문중의 청사제를 한번에 모시도록 건의하여 남은 시간을 후손들의 소개와
   젊은 사람들의 만남의 시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아들 둘에게 너희는 우리의 제사를 위와 같이 하라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전통자료 및 제사와 묘사에 참고사이트

사이트 이름

                           내용 설명

예지원의 제사 음식

부산의 제수준비및 제사상 주문

제사114

제사,차례,고사상 주문

세시이야기

명절(설,추석 등) 전통이야기, 24절기등 청소년 권장사이트

문화관광부 월별세시

월별 세시풍속 등

우리의 한복

한복의종류, 한복입는법, 변천사,

 

 

출처 : 키위 사랑
글쓴이 : 키위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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