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O파일 바로 PC로 카피해서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방법[SONY]

요즘 cd나 dvd등의 광매체의 보존성에 대한 심각한 회의가 일었습니다. 며칠전 그동안 찍은거 dvd로 만든거나 데이타로 백업한 dvd들을 확인해봤는데 상당수의 매체가 인식이 잘 안되거나 몇몇 dvd 타이틀들은 재생에 문제가 있더군요 으~~~~~ 특히 아이들이 험하게 만진 각종 애니메이션 dvd들은 정품인데도 벌써 여럿 작살났습니다. ㅡ,.ㅡ 결국 보존성을 따진다면 하드디스크가 안정성이나 가격면에서(요즘 정말 가격 착하죠)가장 낳은것 같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dvd캠으로 찍은건 파일 상태로 디빅플레이어로 보는게 편리성이나 화질면에서 최상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디빅 플레이어로 보는 dvd-cam영상(mpg 파일 상태로)의 화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dvd로 보는것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캠코더로 찍은 VRO파일을 바로 하드로 카피하면 약간의 문제가 있죠 러닝타임이 제대로 인식이 안되는 등등... 며칠 정도 연구하다가 방법을 알아낸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350모델을 사용하는데 (초기 출시 당시 구입했으니 벌써 꽤 됬네요) 한동안 사용안하다 가족과 같이 나들이 가서 찍어온다음 MOVIEALBUM-SE로 옮기는게 영 귀찮아서 방법을 연구해봤습니다. 일단 캠을 연결하거나 DVD-MULTI에 연결하면 디렉토리가 뜨죠 1) 일단 VRO파일을 하드로 카피합니다. 금방 오죠 ^^ 2) 확장자를 MPG로 바꿉니다. (폴더옵션에서 확장자 보이게 해야합니다) 3) TMPGEnc라는 유틸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엔코딩 프로그램이죠    이 프로그램의 메뉴에 mpeg tools라는 부속프로그램이 있습니다.    mpg파일 자르고 붙이고 하는 툴입니다. 이툴에 simple multiplex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원래는 각각의 영상과 음성파일들을 합치는 메뉴죠    이 메뉴에서 아까 강제로 *.mpg로 만든 파일을 불러온다음    (음성도 같이 따라오죠) 아웃풋 디렉토리와 파일명을 지정하고    실행을 누르면 1~2분 정도후에 새로운 mpg파일이 형성됩니다.    이 파일은 베가스같은 편집 프로그램에서도    각 플레이어에서도 제대로 인식됩니다.    별도의 오소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바로 dvd-video로 오소링도 가능하구요    전 sony dvd-architect 프로그램으로 바로 싱글무비로 만듭니다.    메뉴 없이 dvd 플레이어에 넣으면 바로 영상 나오죠 ^^   편집을 하지 않는다면 이 방밥은 dv를 1394캡쳐해서 인코딩하는것 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할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20분 분량의 영상을 5분 정도면 완벽한 mpg 파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디빅플레이어에서 보면 dvd-video로 오소링한것처럼 깔끔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재압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최선의 화질을 유지할 수 있죠. 알고 계신 방법인지 모르지만 나름 고생해서 알아낸 방법이라 공유 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제가 dv유저 초기 부터 활동했었는데 한동안 출입을 못했더니 정보가 조금 둔합니다. 혹 알려진 방법이라도 흉보지 마시길 지금도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pd-150과 hd-100같은 업무용 캠코더를 다루고 각종 편집작업을 하지만 가정에서 쓰기에는 dvd-cam이 딱이라는 판단에 초기 100만원이 훨 넘는 가격으로 구입해서 dvd-cam에 애착이 많았는데 여러 이유로 dvd-cam이 저평가 된것 같아서 좀 마음이 아팠습니다. 350같은 경우도 디스크 인식하는 시간만 참을 수 있다면 상당히 활용도가 높은 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로딩시간의 압박을 못견디고 다소 허접한 번들프로그램(이제는 사용할 일도 없네요 ^^)때문에 다시 dv로 옮격서 캡쳐하는 수고를 해야되나 고민하기도 했는데 며칠간의 연구 덕분에 개인적으로도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이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각종 편집프로그램과 20여가지의 유틸리티를 이용해가면서 온갖 꽁수를 내면서 결국 해결방법을 알아내니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 즐거운 캠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