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다이어트]
사춘기 시절을 보내는 청소년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고, 뚱뚱한 것에 대해 민감한 편이다. 때문에 자칫 잘못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정상체중인 경우 다이어트에 대해 특별히 민감할 필요도 없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 다이어트 수칙-
(1) 단백질과 칼슘,비타민 같은 무기질 등은 성장에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항상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2) 빠르게 걷기, 조깅, 배드민턴, 축구, 농구 등의 운동을 즐겨한다.
(3) 식사속도가 빠르면 살이 찌기 쉬우므로 식사는 되도록 천천히 하도록 한다.
(4) 탄산음료나 커피는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살이 찌기 쉽다. 물이나 차 등으로 대신하도록 한다.
(5) 패스트푸드는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다이어트 실패의 결정적인 원인이다.
(6) 성장기에 단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은 호르몬 이상, 성장 억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한다.
(7) 아무리 바빠도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는다. 아침을 거르면 나중에 먹는 양이 더 많아져 살찌는 것으로 이어진다.
바쁜 일상생활로 살이 찌기 쉬운 시기-
성장기의 청소년은 가장 식욕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소화력, 흡수력도 왕성한 시기이다. 식욕이 높기 때문에 간식이나 야식 등을 많이 챙겨먹게 되고, 수험생 등은 아침 등교 시간이나 야간 자율학습 등에 의해 제시간에 식사하기 어려워 간단한 패스트푸드 등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체중 조절 실패로 이어지고 이것은 성인이 되어서도 고쳐지기 어렵다. 청소년 시기에 균형잡히고 적절한 식사습관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방세포의 숫자가 늘어나고 크기가 커져 한번 찐 살은 빠지기 어렵다. 이러한 상태는 성인이 된 이후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지혈증 등으로 어질 확률도 높다.
무리한 다이어트 금물-
많은 청소년들이 외모에 대해 민감한 시기이므로 정상체중의 경우에도 살을 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살이 빠지는 길이라 생각하여 단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에는 키와 몸무게가 반드시 비례해서 늘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체중에 대해 너무 민감하지 않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것보다는 운동량을 늘리거나 균형잡힌 식단을 짜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되며 간식은 하루 2번 정도 야채나 유산균이 많은 요구르트 등으로 챙겨 먹는것이 좋다.
[수험생 다이어트 ]
수험생은 책상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양도 많은 반면 운동량이나 활동량은 극히 적은 것이 특징이다. 섭취하는 음식량에 비해 소모하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편이므로 살이 찌기 쉬운 시기이고, 그중에서 하체 비만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량을 늘리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하여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활동시간을 늘리는 것보다는 영양소 섭취에 신경을 많이 써야 다이어트가 가능한 시기이다.
살을 빼겠다면 구체적인 목표를 잡아라-
무조건 10kg을 감량하겠다는 식의 목표는 목표 자체가 구체적이지 않아 결심이 흔들리기 쉽다. 예를들면 2주일에 1kg을 감량하여 평소 입고싶었던 예쁜 옷을 입겠다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잡는 것이 좋다.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다녀라-
자신의 체격에 딱 맞는 옷을 입기 위해서는 더이상 살이 찌면 안된다는 생각을 무의식에 갖게 되고, 식사할 때도 많이 먹지 않아도 금방 배가 불러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과식을 막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또한 꼭 맞는 옷을 입기 위해 어느정도 체중이 되는지 항상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루에 한번 정도 체중계에 오르는 습관을 들이자.
책상위에는 책만-
공부하는 도중 무언가를 먹는 버릇을 버리도록 한다. 공부를 하면서 과자나 과일 등을 무심코 집어 먹는 간식을 수험생들은 자주 먹을 것이다. 이렇게 먹는 간식들은 자신이 원래 먹어야 하는 양보다 무의식중에 더 집어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 살이 찌는 것을 초래한다. 간식 시간을 정해놓고 정해진 양만큼 먹을 때와 비교를 해보면 알 수 있다. 특히 밤 늦은 시간에 먹는 간식은 더 조심해서 먹도록 한다. 밤 시간에는 신체의 신진대사 능력이 낮아져 지방 분해 능력등이 낮 시간에 비해 떨어지므로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쉽기 때문이다.
걸을 수 있는 곳이면 모두 걷자-
학교나 학원의 계단도 좋고, 등하교 시간이나 약속장소 등 모두 좋다.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짬짬이 운동하는 시간들을 만들어야 활동량이 많아져 지방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걷기 운동은 몸의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이므로 다이어트에는 더없이 효과적인 운동이다.
[대학생 다이어트]
'대학에 가면 살이 빠진다'는 이제 옛날 말이 되었다.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수없이 이어지는 술자리는 고칼로리 고지방 안주와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술로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수험생 시절과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식사시간이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인스턴트 식품과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 고열량 커피나 음료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때문에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환경에 살고 있는 시기가 대학 재학 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이러한 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남는 시간을 이용한 운동은 필수 요소로 꼽힌다.
되도록 걷고, 틈틈이 몸을 풀어준다-
등교시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동작 만으로도 지방을 연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틈틈이 잊지말고 해주는 것이 좋다. 강의실 이동시에는 남들보다 보폭을 넓게 하여 빠르게 걸어 파워워킹을 대신하도록 한다. 운동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학교에서 한정거장 거리 정도는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시작한지 약 20분쯤 이후부터 지방을 연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이정도의 시간이 남는 경우라면 아낌없이 활용하여 운동량을 유지하도록 한다. 만보계를 가지고 다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 걷는 양을 체크할 수 있어 목표의식을 고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강의 중간의 쉬는 시간이나 공강 시간에는 온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복부나 허벅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국소비만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하이힐을 신으면 몸에 긴장을 주기는 하지만 발이 불편해 오래 걷기 어렵다. 걷는 것을 생활화 하기 위해서는 스니커즈나 낮은 굽 신발을 신는 것이 좋은 편.
가려먹고, 조심스럽게 먹는다-
다이어트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은 과식하지 않는 것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활동량이 많아도 활동량을 초과하는 대식가는 다이어트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험생 시절 먹던 양보다는 조금 줄여서 식사를 해 보는 것이 어떨지. 친구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 식판에 담은 밥을 세숟갈씩만 덜어내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간혹 점심은 실컷 먹고 저녁은 줄여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 안되는 방법이다. 위는 점심때만큼의 식사량을 기억하고 있어 저녁이 되어도 같은 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배가 고파 잠을 못이루는 경우가 생기는 것은 이러한 이치다. 또한 학교 안에서는 의외로 식수대가 많지 않고 그 자리를 음료수로 대체하고 있어 수분 섭취가 이루어질 때도 나도 모르게 칼로리를 초과하여 섭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시로 물을 준비해서 다니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물은 0kcal지만 커피는 50kcal가 넘는다는 것을 계산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술자리에서도 똑똑하게 먹자-
술 자체의 칼로리는 다른 음식물처럼 몸 속에 축적되는 칼로리가 아니다. 하지만 술의 칼로리는 안주보다 먼저 열량으로 소비되어버려 이미 필요 열량을 다 소비한 우리 몸은 들어오는 안주를 쉴새없이 저장하게 되고 이것이 술살이 찌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술자리가 되풀이 되면 특별한 과식이 없어도 살은 금방 찐다. 더군다나 안주는 기름에 튀기거나 볶은 고칼로리 음식인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 하는 사람도 술안주를 많이 먹을 경우 다이어트 유지가 어렵다. 술자리가 있는 날이라면 저녁을 미리 먹어두는 것도 좋다. 공복감을 없애 과음도 막을 수 있고 안주만을 집어먹는 것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틈틈이 물을 많이 마셔(탄산음료 제외) 공복감도 날리고 알콜 분해도 촉진하여 취하는 것을 막는 것도 술자리에서 다이어트를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중 하나다.
[결혼전 다이어트]
결혼식은 세상의 주인공이 내가 되는 날. 하얗고 눈부신 드레스 밖으로 드러나는 군살이 싫다면 다이어트는 필수. 대개 웨딩사진 촬영 전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단기간 다이어트를 감행해야 하므로 몸에 무리도 많이 가고 실패할 확률도 높다. 결혼식 날짜가 확정되었다면 서서히 다이어트 모드로 돌입하자. 서서히 다이어트에 익숙한 몸 상태로 만들어주면 다이어트가 훨씬 쉽고 성공확률도 높아진다. 또한 자신감을 갖자. 결혼식날 눈부시게 아름다울 나 자신을 늘 잊지 말자. 성취동기가 높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장을 깨끗하게 만든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가 변비인 사실을 아는지? 변비를 별것 아닌 것으로 보다가 큰코 다치는 수가 있다. 변비, 즉 장 내 대변의 정체는 하지의 혈류 정체 즉 부종을 유발하여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루에 컵으로 8잔, 2리터 내외의 물을 충분히 마셔주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섬유질, 유산균 섭취를 늘려 장운동을 활성화 시킨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을 유지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자칫 폭식이나 폭음으로 이어지고 이때까지 해온 다이어트는 모두 무효가 된다. 자신의 생활 패턴을 안정되게 유지할 수 있는 심리상태도 다이어트에는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다이어트를 위해 계획한 생활 습관들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먹는 방법이 아닌 자신만의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틈만 나면 움직이자-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여 출퇴근하기, 한두 정거장 정도 걷기, 업무 중 휴식시간 스트레칭 등은 자연스럽게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방법들이므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혼수 장만시 인터넷이나 홈쇼핑 이용보다는 직접 발품을 팔러 다니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먹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혼 전 다이어트는 군살을 빼고 체중을 줄여 날씬한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이 목적이므로 적당 체중을 유지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전의 과음이나 과식은 금물이며 평소 먹는 야식 식단도 바꿀 필요가 있다. 두부와 김치 등을 조금씩만 야식으로 먹으면 포만감도 빨리 오고 치킨이나 족발보다 훨씬 저칼로리이므로 비교적 안전하다. 녹차나 쑥차, 두충차 등을 마셔 노폐물도 배출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출산후 다이어트]
출산 후 6개월 이후에도 임신 전보다 2,5kg 이상 체중이 증가한 경우 산후비만으로 진단한다. 임신 동안에는 자신의 체중보다 약 10kg 정도 체중이 증가해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출산 후 체중은 분만시 아기의 몸무게와 양수, 태반, 땀이나 출혈 등을 포함하여 4~6kg 정도 감소하여 출산 후 1개월 내 3kg 정도가 감소하고 4개월 이후 정상 체중을 되찾는다. 이러한 과정 중 체중 감소가 없는 것을 산후 비만으로 진단하는데 산후 비만이 생기는 것은 몇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첫째, 임신 중 운동 부족과 지나친 열량 섭취
임신중에는 뱃속의 태아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지방을 계속 축적하려 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의 비만은 잘못하면 태아의 과체중으로 난산을 겪을 수 있고 임신 중 고혈압이나 단백뇨 를 나타내는 임신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둘째, 출산 후의 비만
산후 조리 중 과도한 영양 섭취가 문제가 되는데 산후 후유증에서 탈출하기 위해 보양식을 많이 먹으면서 활동량은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어떠한 이유든 산후 비만이 오게 되면 신진 대사 능력이 낮아지고 에너지 대사율도 떨어져 지방이 정상적으로 분해되지 않아 비만 상태가 계속 유지가 되므로 산후 비만은 다이어트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상태이다.
임신 중에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을잊지 말고 출산 이후에는 적당한 영양 섭취와 집안에서의 운동 등으로 평소 지방 분해 활동을 잊지 않도록 한다. 임신 중 음식 조절과 적절한 운동으로 유지해야 하는 체중은 평소체중+10~12kg 정도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충분히 먹되 고열량식은 피하자-
출산 이후 산모의 몸 속은 몸을 유지하던 영양소가 모두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충분한 영양섭취는 반드시 할 필요가 있다. 출산 이후 몸무게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당장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여버리면 모유 수유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칼슘과 단백질 부족 상태로 건강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충분한 영양 섭취를 유지하되 고열량, 고염분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미역국을 끓일 때 고기보다 멸치나 다시다로 육수를 우려내어 담백하게 먹는 것이 좋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산모의 몸에 순환장애를 일으켜 모유 분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
과일은 가려먹도록 한다-
출산 이후 부족해진 비타민 보충을 위해,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과일을 먹는 것은 좋지만 바나나처럼 당분이 많은 과일은 과식하게 되면 오히려 살이 찐다. 식사 사이 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경우 토마토 등으로 대체해서 먹도록 한다.
몸에 좋다고 다이어트에 다 좋지 않다-
모유수유를 시작하면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 모유 수유를 위해 필요한 열량은 하루 필요 열량보다 +500kcal 정도에 불과하다. 옛날에는 출산 이후 산모가 단백질이 부족하여 체력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어 잉어나 호박 등을 고아 먹는 경우가 있었지만 영양 상태가 좋은 요즘 이런 음식들을 아무 생각없이 많이 먹게 되면 산후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모유수유와 산후 조리를 위한다고 무조건 먹다가는 금새 칼로리 초과로 이어지는 것을 명심하자.
[갱년기 다이어트]
여성의 몸은 폐경기 이후 난소의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서 여성 호르몬이 많이 줄어들게 되어 체지방의 축적 및 근육감소가 나타난다. 갱년기 비만은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며 체지방이 증가하면 여성의 몸은 폐경기의 대사 장애 증상을 극복하지만 비만으로 이어져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나 순환기계 장애를 일으켜 많은 부작용도 드러낸다. 갱년기 비만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복부에 집중적으로 지방층이 축적되어 복부비만을 가장 많이 호소한다. 복부비만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2) 지방층이 분해되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더 빨라 다이어트 효과를 크게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3) 체지방 증가가 주로 상체에 많이 이루어져 복부, 목, 팔뚝은 비대해지고 상대적으로 하체는 가늘어진다.
칼슘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다이어트가 필수-
갱년기가 시작되면 체지방은 증가하는 대신 뼈의 칼슘은 급격하게 빠져나가 골다공증이 걸리기 쉽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나 활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단에 단백질과 칼슘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식품을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하루 600kcal 미만의 초 저열량 식사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적정량의 칼슘과 단백질 섭취조차 어려운 열량이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현재 체중 유지에 초점을 맞추자-
운동은 칼슘과 단백질 흡수율을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좋다. 또한 운동은 갱년기에 쉽게 찾아오는 우울 증상 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활동성을 높일 수 있다. 가벼운 배드민턴이나 무리하지 않는 요가 등의 운동이 갱년기에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많이 꼽힌다. 또한 갱년기에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생각하는 것만큼 살이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체중을 줄이는 데에 촛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비만이 심한 부위를 줄여 생활이 불편한 것을 감소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 무리해서 체중을 줄이게 되면 상대적으로 지방층이 부족한 하체에 무릎 통증등을 초래할 수 있고 노화를 촉진하는 결과를 낳게 되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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