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 치아와 치아 사이가 중요하다.

 

 

치간칫솔

 

칫솔질할때는 항상 머릿속에 다음의 두가지 사항을 기억하며 칫솔질을 하여야 하는데, 즉

1.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그, 치태

2. 치아와 치아 사이의 플라그, 치태

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 촛점을 맞추어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중 1번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그, 치태는 지금까지 알려드린 변형된 바스법의 칫솔질 요령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2번 치아와 치아 사이의 플라그, 치태는 단순히 칫솔질만으로 깨끗이 제거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부위는 치실이나 치간칫솔, 유니터프트 브러쉬 등의 도움을 받아 칫솔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를 효과적으로 닦기 위한 치실과 치간칫솔 

 

 

 

그러나 단순히 치실만 사용해서도 치아와 치아 사이를 깨끗이 닦아내는 데에는 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치실로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을 때의 한계       치간칫솔로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을 때의 한계를 극복한 모습

 

이처럼 치아의 단면은 타원형의 볼록한 구조가 아닌, 그림처럼 강낭콩처럼 오목한 부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처럼 붉은 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치아의 오목한 단면은

그림 A처럼 치실로 제아무리 열심히 쓸어낸다 하더라도 닦이지 않는 죽은공간 (dead space)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치아의 이렇게 오목한 단면을 효과적으로 닦기 위해서는 그림 B처럼 치간칫솔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치아의 오목한 단면을 가지는 치아는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깨끗이 닦아주지 않는다면 평생토록 단 한번도 닦아준 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지점에서부터 치석이 얼마든지 쌓여 잇몸질환인 풍치가 급속도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부학적인 이유는 아무리 칫솔질을 열심히 하여도, 스켈링을 열심히 받아도

해당 치아의 잇몸이 갑자기 나빠진 이유 중의 하나가 됩니다.

 

치간칫솔은 사이즈가 다양하게 시판되어 나오기 때문에,

치아와 치아사이의 공간에 무리없이 잘 삽입되는 치간칫솔을 선택하여 칫솔질 해줄 수 있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를 효과적으로 칫솔질하기 위해 교과서에서는 위의 그림같은 지침을 내립니다.

그림 A처럼 치아와 치아 사이가 조밀하여 건강하고 정상적인 잇몸을 가진 사람은 치실을 사용합니다. : 20대 연령

그림 B처럼 치아와 치아 사이에 어느정도 공간이 생길정도로 잇몸이 퇴축된 경우는 치간칫솔을 사용합니다. : 30-40대 연령

그림 C처럼 치아와 치아 사이의 공간이 많이 퇴축되어 잇몸이 안좋은 경우는 유니터프트 칫솔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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