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목 디스크와 관련하여 특정 식이요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신경과민을 다스리고, 목 디스크를 자극할 만한 비만, 고혈압 등을 관리함으로써……
목 디스크는 목 뼈 즉 경추가 특정 이유로 이탈하면서 생기는 경추간판 탈출증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경추 사이의 디스크를 통과하는 신경이 자극되어 각종 증상들 - 손저림증, 근 무력증, 통증 등 - 이 나타나게 됩니다.

모든 경우에서 디스크 수술 즉 자극하는 경추를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등의 외과적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진단 하에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증상을 개선해가면서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사실 목 디스크와 관련하여 특정 식이요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신경과민을 다스리고, 목 디스크를 자극할 만한 비만, 고혈압 등을 관리함으로써 어느 정도 증상의 개선을 도울 수 있습니다.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자극을 줄임으로써 목 디스크의 고통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바른 자세와 더불어 평온한 마음 유지하는 것이 중요/font>
경추가 더 이상 자극되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한편 긴장하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예민하게 되면 통증에 대한 감각도 빨리,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항상 마음을 안정, 진정시키며 과음, 과로를 피하고 우울증도 조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또 그때 그때 잘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울광증, 스트레스, 완벽에 대한 부담을 풀어주어 경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신경을 안정시키는 식품
탄수화물은 심신이 안정될 때 많이 분비되는 세로토닌(신경 전달 물질)이 많이 나오도록 해주며, 칼슘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키고 신경세포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여 정신을 안정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마그네슘 또한 부족하면 불안증과 격정 등이 생길 정도로 신경안정 기능에 좋습니다.
1. 호박: 비타민 E와 B군, 베타 카로틴이 막아 심신 안정과 보양에 좋다.
2. 우유: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세로토닌 성분과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3. 양파: 신경을 안정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불면증 치료와 진정제, 신경안정제 역할을 한다.
4. 호두: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호두는 불면증이나 노이로제(주로 심리적 원인에 의한 신경 기능의 이상) 관리에 효과적이다.
5. 김,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해조류: 미네랄은 신경조직의 구성 성분으로 신경정신활동을 원활히 하는데 필수 성분이 되며, 기분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6. 기타: 브로콜리, 샐러리, 상추 등 푸른 채소, 대추, 꿀, 두부 등

근골격을 튼튼하게 하는 식품
1. 모과: 근육과 골격을 이루는 주요 성분인 칼슘과 미네랄, 철분 등이 풍부한 모과는 동의보감에서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빠지는 것을 낫게 한다고 기록될 정도로 근골격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홍화씨: 뼈, 관절, 골다공증에 좋은 홍화씨는 볶아서 씹어 먹거나 맷돌로 갈아 그 가루를 한 숟갈 먹거나 또는 생감차와 함께 복용할 수 있다.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손상된 조직 개선
전신의 혈액순환은 이유를 막론하고 매우 중요하지만 특히 디스크 질환에 있어서 혈액순환이 나쁘면 울혈 등이 생겨 부은 혈관이 신경을 자극할 수도 있고 부종을 만들어 통증을 심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지방질이 많은 식품은 삼가고, 혈액순환을 위해 20-30분 정도의 반신욕이나 목, 어깨 부근의 열 찜질 등이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을 돕는 대표적인 영양소에 속하는 비타민 E는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며,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부종 또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E는 참깨나 맥아(엿기름), 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에 많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식품
1. 마늘, 양파: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불면의 원인이 되는 피로감을 없애준다.
2. 두릅, 달래: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정력에도 효과적이다.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식품
모든 척추 뼈에는 신경이 지나는데, 디스크가 어떤 이유로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 염증과 부종이 생겨 통증이 더욱 자극될 수 있습니다.

같은 지방산이라도 종류에 따라 염증 반응을 줄일 수도 있고, 악화시킬 수도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아라키돈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있습니다.

포화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은 가금류의 고기와 알의 노른자 등에 많이 있으며, 염증을 일으킵니다. 반면 다가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은 등 푸른 생선에 많이 있으며, 항염증 즉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항염증 작용을 내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등 푸른 생선에는 참치, 고등어, 꽁치, 정어리, 연어 등이 있습니다.

경추 자극하는 비만은 금물
특히 복부비만이 허리를 자극하여 척추 전반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만은 경추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척추의 균형을 방해 받는다는 것은 경추에도 적잖은 무리가 온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비만도를 측정하고 난 후에 적당한 운동량과 식이요법(적절한 하루 섭취 칼로리, 식이습관 교정 등), 약물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기타 유의 사항
1. 불안증을 증가시키는 당분을 과다 섭취하지 않는다.
2. 영양가가 거의 없는 인스턴트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다.
3. 짠 음식은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4. 금연, 금주한다.

목디스크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 바로잡기

대부분의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과 사고 등으로 목에 장, 단기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은 사전에 주시하고 수정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 등을 알아보고 목 운동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잘못된 목의 자세]
ㅇ 고개를 숙이는 상태: 고개만 숙여 책 읽기, 필기 하기, 바느질 하기, 바닥에 신문 놓고 보기 등
ㅇ 고개를 장시간 옆으로 돌리는 상태: 고개를 한 쪽으로만 돌리고 자기, 책상에 엎드려 자기 등
ㅇ 고개만 위로 올려다 보는 상태: 불꽃놀이나 에어쇼 관전과 같은 시선이 잘 닿지 않아 고개를 위로 들어올려 보는 자세 등
ㅇ 고개만 앞으로 내미는 상태: 목을 길게 빼고 모니터 보기, 운전하기 등

[바른 목의 자세]
' 머리와 몸통이 직선이 되도록 유지하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 볼 수 있는 자세를 취한다.
' 모니터나 책을 볼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약간 가슴 쪽으로 당겨 시선이 자연스럽게 아래를 볼 수 있도록 한다.
' 운전석의 등받이를 약 10도 정도 젖혀 허리와 목이 직선이 되도록 하고 고개만 앞으로 내미는 경우가 없도록 한다.
' 고개가 불편하지 않은 높이의 베개를 이용하고, 목에 무리를 주는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한다.

목의 통증과 경직 증상으로 알아보는 자가체크

목의 통증과 경직(뻣뻣함)이 24시간 미만 지속

[경우1]
교통 사고나 낙상, 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목에 손상이 있어,
팔, 다리를 움직이기 힘들고,
저림증과 통증이 있으며,
소변조절 장애(소변이 배출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배출됨)가 있다.


>> 척수신경손상(척추 안으로 지나는 신경으로 사지의 전체 신경을 뇌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척수 손상으로 신체 일부 기능의 약화와 감각 저하,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의 가능성이 있다. 응급상황으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경우2]
목에 손상을 입은 적은 없다.
구역이나 구토, 심한 두통과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고,
비정상적으로 졸리거나 의식이 혼미하며,
밝은 빛을 잘 바라보지 못하고 불편하고 싫다.


>> 뇌수막염(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인 뇌수막에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의 가능성이 있다. 응급상황으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경우3]
경우1, 2에 해당하지 않는다.
목의 통증이 너무 심해 움직이기 힘들고,
통증이 목에서 한쪽 팔로 뻗쳐 나간다.


>> 디스크 탈출 또는 경추증(경추 부위의 골관절염으로 목 부위의 통증과 경직을 야기하는 뼈, 연골질환, 45세 이상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으로 인해 신경이 눌렸을 가능성이 있다.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경우4]
경우1, 2, 3에 해당하지 않는다.
목 주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나 부기가 발견되지 않는다.


>> 심한 운동과 같은 무리한 활동, 올바르지 않은 자세 등으로 목 근육의 긴장이나 열상의 가능성이 있다. 기타 문제가 없다면 가능한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서 목 주변에 열찜질을 해 준다. 3일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으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목의 통증과 경직(뻣뻣함)이 24시간 이상 지속


[경우5]
수개월간 목의 통증과 경직이 있었고, 점점 심해지고 있다.
손이나 팔 감각이 예전과 다르고, 통증도 나타난다.


>> 경추증의 가능성이 있다.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목 스트레칭, 운동법

목 좌우 운동
1. 왼쪽 귀는 왼쪽 어깨로, 오른쪽 귀는 오른쪽 어깨로
2. 고개를 숙이지 않고, 턱을 양 쪽 어깨와 일직선이 되도록 고개 돌리기

목 앞뒤 운동
1. 양 손의 가운데 손가락이 맞닿도록 목 뒤에 대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30초간 유지
2. 정면을 보면서 이마와 턱을 동시에 몸 쪽으로 당겨 15초간 유지(특히 목 주변의 근육 강화 운동)

목 회전 운동
1. 크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회전(특히 목 관절 운동)

회사에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김 모씨(38세)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가 목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다.

평소 컴퓨터를 사용하는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어깨가 결리기는 했지만 목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통이나 어깨, 팔저림을 호소하는 사람 중 목 디스크 환자가 의외로 많다. 본원이 최근 병원을 방문한 환자

200명을 조사한 결과 두통, 어깨, 팔저림으로 내원한 환자 중 67%가 목 디스크로 판명됐다.

목 디스크는 목덜미 자체가 아프기보다는 두통이나 어깨 결림 등 다른 부위의 통증이 먼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환자들이 목 디스크라는 설명을 들으면 10명 중 6~7명은 잘못된 검사결과가 아닌가 하고 되묻곤 한다.

목디스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신경성 근육 뭉침이나 두통, 류마티스 등으로 착각하기 쉽다는 것.

이 때문에 통증을 호소해도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꾀병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목 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다. 즉 노인성 질환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만성 스트레스와 과다한 운동, 장시간 사무와 운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들 중에는 젊은 나이에도 목 디스크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문제는 젊을 수록 며칠만 쉬면 통증이 완화되곤 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목 디스크를 방치하면 목덜미, 어깨, 팔이 뻐근하고 저리는 통증이 만성화되며 이 경우 치료가 힘들어진다.

심하면 튀어나온 디스크가 중심 신경을 눌러 사지가 마비 되거나 방광과 대장을 조절하지 못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자와 모니터 각도, 높이 등을 수시로 바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바벨 등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어깨나 팔이 오랜 동안 저릴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필요하면 신경치료술 등으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치료법은 통증을 느끼는 부위의 신경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손상된 신경 만을 치료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고

전신마취가 필요없는 것이 장점이다.

< 목 디스크 전조증상 >

△잠잘 때 베개를 베면 예전보다 불편하다.

△날개 뼈가 아프거나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오래간다.

△춥지도 않은데 혈액 순환이 안돼 손이 저린다.

△목을 움직이기 힘들고 목, 등줄기, 머리까지 통증이 뻗힌다.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숙였다 들었을 때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고개를 든 채 양쪽으로 돌렸을 때 어느 한쪽이 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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