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억원 로또1등이 '없던 일'?
 
올 들어 4차례에 걸쳐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해낸 한 로또정보사이트가 있어 화제다. 특히 지난 20일 실시된 377회 로또추첨에서도 '당첨금 39억원의 1등 당첨조합 배출'에 성공했다.

올해 370회를 시작으로 372회, 374회, 375회, 377회 등 평균 2주 간격으로 1등 당첨조합을 탄생시키고 있는 로또리치가(www.lottorich.co.kr)가 그 주인공이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이에대해 "최근 업그레이드한 랜덤워크 로또 예측시스템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적중률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를 제공받은 행운의 주인공이 로또를 구입하지 않아 실제 당첨되는 기쁨을 누리진 못했다.

당첨번호를 제공받은 A씨는 로또리치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요즘에 로또를 구입하지 않고 있다. 나에게 이런 복이 주어질 줄 몰랐다"고 전했다. 무려 39억원의 1등 당첨금이 헛되이 사라지고 만 것이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106억원의 ‘대박’ 당첨금이 등장했던 365회에서도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해 냈지만 실제 로또구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면서 "370회 역시 골드회원 중 한분이 안타깝게 16억원의 1등 당첨을 놓쳐 많은 로또 애호가들이 애통해 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씨는 1월 1일 새해를 맞아 경주로 여행을 떠났는데, 로또판매점을 찾을 수 없어 구입을 포기했다는 것. 그는 당시 로또리치 사이트에 “불국사를 방문해 황금돼지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로또1등 당첨 소원을 빌고, 정성껏 절도 했다”면서 “그런데 로또를 구입하지도 않고 1등에 당첨되기를 바라다니, 스스로가 어리석게 느껴졌다”는 글로 애석함을 나타냈다.

로또리치측은 372회와 340회, 327회, 296회 등 실제 1등당첨 로또를 구입한 골드회원들의 경우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도전한 열정과 노력으로 인해 최고 30억원의 1등 당첨금을 수령한 것은 물론 자체 사이트에서 제공한 약 1천만원의 경품까지 받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러나 한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큰 기회’를 놓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1등당첨은 기본적으로 로또를 구입해야 기대해 볼 수 있는 행운임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김승찬 대표는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에 대해 “과거 당첨번호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각 공마다의 고유 출현 확률에 가중치를 적용, 실제 1등 당첨번호 패턴에 가장 근접한 조합을 추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또리치는 업계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인정하는 ‘기업부설 확률통계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