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으로 즐기는 서울 #1. 한강을 바라보며 시원한 드라이브. 잠실철교

 

몇년 전부터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시작했는데요.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서울의 주요도로 대부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었고, 한강 다리 대부분에 자전거 이용을 쉽게 해주는 엘리베이터가 설치했답니다.

 

특히 콩사랑이 살고 있는 송파구 같은 경우는 아애 '자전거 특별구'라는 명칭을 써 가면서 자전거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길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음은 물론이고 성내천, 탄천 같은 주요 하천에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겨 자전거로 송파를 즐기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자전거만 있으면 송파구 어디든지 아니 서울 어느곳이나 어렵지 않게 갈 수 있게 된 것이지요 ^^

 

저 콩사랑, 자전거 도시로 달라지고 서울의 모습에 흥미를 느껴 언젠가 자전거로 서울 이곳저곳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8월말, 때마침 광장동에 있는 어머니 가게에 가야할 일이 생겨 자전거를 탈 기회를 잡았습니다 ㅋㅋ

 

어머니 가게까지는 자전거로 가기에 충분한 거리라 '기회는 이때다.'라고 생각하고 자전거를 이용해 광장동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집이 있는 잠실 2동에서 한강 시민공원 잠실지구로 나가 잠실철교를 타고 건너가기로 했습니다.

예부터 2호선을 타고 잠실철교를 지나가면서 꼭 이곳을 자전거로 건너가봐야겠다고 생각했기에 괜히 설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10여분 정도 달려 잠실철교에 도착했습니다 !! 

(여행기 기술의 편의를 위해 이제부터 현재형을 사용합니다 ^^)

 

 

 

 

 

 

(한국관광공사 관광전자지도 http://map.visitkorea.or.kr/mapurl/45757528-13507393)

 

잠실철교가 가까워지면 우측으로 잠실철교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나타납니다

경사가 나름 심하고 내려오는 자전거들이 많으므로 주의해서 올라가도록 합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다보면 바닥에 흰 글씨로 이 길이 강변역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

 

 

 

 

오르막길이 끝날 때쯤 다리로 올라가기 위한 계단이 나타납니다.

자전거를 가져왔는데 어떻게 계단을 올라가나... 의아하실텐데요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계단에 경사로를 설치하여 자전거를 가져와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해두었답니다 ㅎㅎ

 

 

 

 

경사로로 자전거를 천천히 끌어올립니다.

중간 중간에 잠깐씩 쉬어갈 수 있도록 넓게 계단을 만들어 놓았으니 힘들면 잠깐 쉬었다 가셔도 됩니다. 

잠깐 쉬면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한강과 한강시민공원의 멋진 경치도 감상할 수 있으니 너무 무리해서 올라가지 마세요 ^^;

 

저 같은 경우도 워낙에 저질체력이라 중간쯤 가서 한 번 쉬었다 올라갔습니다 ㅋㅋ

 

 

 

 

 

 

계단을 다 올라가면 뒤로 아름다운 서울의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한강 시민공원의 푸름과 서울의 스카이라인, 파란 하늘이 어우려져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강바람도 솔솔 불어오니 기분이 날아갈듯 좋아집니다 ^^

 

 

 

 

이제 슬슬 다리를 건너갈 차례,

강 건너 테크노마트까지 자전거길이 쭈욱 이어져있습니다.

 

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올림픽대로와 달리 잠실철교는 뻥 뚫려 있었습니다.

답답하게 기어가고 있는 차들과 달리 쌩쌩 속도를 내며 달리는 자전거들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해졌습니다 ^^

 

 

 

저 멀리 달려가고 있는 아이들처럼 저도 마음껏 달려보고자 하려는데, 뒤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위이이잉 잉잉' 바로 뒤에서 2호선 전동차가 성내역에서 출발한 것이지요 ㅎㅎ

 

전동차가 지나가는 것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조금 시끄럽긴 했지만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열차를 보다보니 뒤에 있는 공사현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별거 아닌 공사였으면 지나갔을텐데, 앞으로 잠실철교를 편하게 갈 수 있게 해주는 공사같아 가봤습니다 ㅋㅋ

 

안전펜스 너머로 공사현장을 살펴보니 철교 옆으로 다리를 하나 다시 놓고 있었습니다.

그 다리는 성내역까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뭐하는 다리일까 생각해봤는데 답이 금방 나왔습니다 ㅋㅋ

바로 성내역에서 잠실철교로 바로 이어지는 다리를 만드는 것이었던거죠~~~!!

 

성내역과 잠실철교는 바로 붙어있는데도 자전거나 보행자가 건너려면 굴다리를 찾아 한강시민공원으로 나간 후 다시 제가 왔던 오르막을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한 번에 바로 갈 수 있는 것을 빙빙 돌아가야했던 것입니다.

 

접근하기가 상당히 불편했는데, 공사가 끝나면 이제 성내역에서 바로 잠실철교를 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공사가 언제 끝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공사가 끝나면 접근하기 훨씬 편해질 듯 하니 잠실철교를 건너고자 하는 자전거 여행자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사현장에 대한 의문도 풀렸으니 이제 다시 여행을 시작~

오랜만에 페달 좀 밟아볼까 했는데 다리에서 보이는 한강 경치가 멋져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ㅎㅎ

잠깐 자전거를 세우고 사진기를 들었습니다. 멋지게 사진을 찍어보려고 이리저리 각도도 잡아보고 줌인도 해보고

 

출사 나간듯 즐겁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

 

 

 

 

다리 초입에서는 어느정도 사진을 찍었다 생각하고 다시 강변역을 향해 고고싱~

때마침 전동차가 지나가서 전동차를 한 번 따라잡아보자 하고 한껏 밟아봤는데, 전동차는 저 멀리 떠나가버렸습니다 ㅋㅋㅋ

이후에도 몇번이나 전동차를 따라잡으려고 했는데, 조금이나마 실현될 기미도 안 보이더군요 ㅋㅋㅋ

 

 

 

 

 

 

한껏 달리고 나니 체력 급저하... 중간쯤 왔으니 쉴 때도 되었다고 합리화시키며 자전거를 세웠습니다

자전거 안장에 앉아서 한강을 바라보며 혼자 모노드라마 한 편 찍었습니다 ㅋㅋㅋ 오래간만에 찾아온 여유에 행복을 느끼고 한강의 평화로움을 예찬하고 ㅋㅋㅋ

 

한참 그러고 있다 이성을 되찾고,

다시 카메라를 들어 서울 도심을 유유자적 흘러가는 한강의 평화로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사진을 찍으며 체력을 재충전한 뒤 다시 출발~~~!!

기분이 한껏 좋아져 페달을 밟는 것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점점 더 테크노마트도 가까워지고 강 건너에 있던 작은 건물들이 점점 더 커지고... 이제 거의 다 건너온듯 합니다 ^^

 

 

 

 

 

 

 

강변역이 보입니다. 군인들의 메카, 동서울 터미널도 보입니다. (ㅜㅜ)

그리고 지금까지 달려왔던  길이 두 갈래로 갈라졌습니다. 저는 광장동으로 가야했으므로 강변역으로 나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나머지 한 쪽길은 한강 시민공원 광나루 지구로 나가는 길입니다 ^^ )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다보면 바로 강변역이 나옵니다. 조금만 더 가면 테크노마트 사거리도 나오지요.

이곳의 내리막길도 자전거를 배려하여 경사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길이 다소 좁아 다른 방향의 자전거와 충돌할 수 있으므로 내려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강변역에서 바라본 진입로 입구의 모습입니다. 광진구 쪽에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신천역에서부터 강변역까지 대략 4km 정도를 40여분 걸려 도착했습니다 ㅋㅋㅋ

속도를 계산하면 거의 조깅한 것과 비슷한 수준인데, 제가 중간에 사진 찍고 쉬느라 그랬지 논스톱으로 가면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답니다. (돌아올 때 정확히 21분인가 걸렸습니다 ^^)

 

 

 

(한국관광공사 관광전자지도 http://map.visitkorea.or.kr/mapurl/45757528-13507393)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들었던 생각이 광장동에 있는 어머니 가게로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탄 것인데 마치 자전거로 서울 시티투어를 한 것 같았다는 거였습니다 ㅎㅎ

물론 제가 자전거를 타고 간 이유가 잠실철교를 건너면서 나름 시티투어를 하려고 했던 것이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며 잠실철교를 건너기만 했는데도 유명 관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ㅎㅎ

 

특별한 곳에 가지 않더라도, 굳이 입장료를 내는 곳에 가지 않더라도 좋은 구경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자전거를 통해 한강변을 달리고 한강을 건너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ㅎㅎ

 

저처럼 자전거 여행의 즐거움에 빠져 서울 곳곳을 자전거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기회가 되신다면 잠실철교도 꼭 자전거로 건너가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다리들과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자전거/ 보행자 전용도로만 깔려 있는 곳은 광진교와 잠실철교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보행자에 초점이 맞춰있는 광진교와 달리 잠실철교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더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자전거 드라이버들에게는 한강을 바라보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최고의 다리인 것이지요 ^^

 

자전거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도 안전하게 한강을 바라보며 건너실 수 있습니다. 저도 자전거로는 처음 한강 다리를 건너봤는데 전혀 문제될 것도 없었고 어려운 것도 없었습니다. 중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도 신나게 건너가던걸요??

 

또 밤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밤에 가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일 듯 싶습니다. 강남과 잠실, 건대 일대의 건물들에 불이 들어오고 바로 옆 올림픽 대교가 화려한 조명을 켜두므로 낮과는 다른 화려한 매력이 있거든요. 지하철에서 봤을 때도 멋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더 멋질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ㅎㅎ (저도 조만간 밤에 출사 다녀와야겠습니다)

 

이제 완연히 가을 날씨가 되었는데 더 쌀쌀해지기 전에 잠실철교로 자전거 드라이빙 하러 가는 건 어떨까요?

높고 높은 푸른 하늘, 유유자적 흐르는 한강,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달리다보면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들 다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잠실철교의 매력을 아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

 

 

 

 출처 : http://blog.naver.com/heahoon/94408748



한국관광공사는 1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일출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라는 테마로 거제, 무안, 고성, 부산의 4곳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남해와 동해의 신성한 기운을 충전시켜주는 바닷길-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거제도 남단의 여차 - 홍포 해안도로는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은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장엄한 일출, 환상적인 일몰의 풍경까지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여차마을에서 홍포항 입구까지의 거리는 고작해야 4km 정도에 불과하다. 그래도 그곳에는 아직 비포장길이 남아있어 걷기를 좋아하는 여행객들,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 이 땅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디카족들의 발길이 사시사철 이어진다.

대병대도, 소병대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어유도, 가왕도, 가익도, 국도 등 아름다운 섬들이 쪽빛 바다에 보석 같이 박힌 모습도 장관이다.

▲붉은 태양, 파릇한 들녘, 검은 갯벌과 만나다-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유월리=전남 무안군은 생태보존이 잘 된 기름진 갯벌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밭, 220km의 긴 리아스식 해안을 가진 고장이다.

바다를 향해 튀어나간 해제 반도 도리포가 있어 서해안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1월이 되면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 도리포의 일출은 겨울엔 함평군 쪽의 바다에서, 여름엔 영광군 쪽의 산에서 솟아 오른다. 포구 끝에 바다를 향해 서있는 팔각정이 일출 포인트다.

▲명품 바다와 함께 달리는 고성의 낭만 가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고성군 현내면 대진리=기암괴석과 천혜의 절경이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 강원도 고성에는 명품 바다가 펼쳐져 있다.

이야진항에 자리한 아름다운 정자, 청간정천학정에서는 마음마저 붉게 타버릴 것 같은 일출이 숨 막히고, 금빛으로 물드는 거진항의 일몰은 몸과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린다.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김일성 별장에서는 화진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승만 대통령 별장에서는 단아하면서도 황홀한 또 하나의 화진포가 반긴다. 제철을 맞은 도루묵, 양미리, 도치 등 산해진미가 상에 오르니 고성의 동해 바다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해맞이와 달맞이에 취한 명품 드라이브 길, 해운대 달맞이길-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8km의 달맞이 길은 해맞이와 달맞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명품 드라이브 코스다. 바다와 송림 그리고 갤러리와 카페들이 어우러져 ‘동양의 몽마르트 언덕’으로 불리고 있다.

햇볕을 쬐는 ‘선탠로드’와 달리 달빛을 받으며 걷는 솔숲길인 ‘문탠로드(Moontan Road)’가 최근에 길을 열었는데 달 모양의 조명이 숲을 밝히고 있어 운치를 더한다. 송일정에 올라서면 탁 트인 바다 전경이 펼쳐져 묵은 잡념을 떨쳐버리기에 그만이다.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스포츠월드 전경우 기자

1소매물도

리뷰(44) 별3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찾아가기
   
여러 개의 바위가 이루는 모습치고는 퍽이나 사실적이고 절묘해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등대섬을 한바퀴 돌아 소매물도로 향하는 뱃길은 실로 절경이다. 등대섬으로 건너가는 소매물도에는 열 일곱 가구만이 산다. 이들은 전부 민박을 한다. 뭍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있다는 반증이다. 소매물도에는 이 근처의 섬에서는 유일한 카페도 있다.

2도리포유원지

리뷰(6) 별2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찾아가기 tour.muan.go.kr/
   
도리포는 영광군과 함평군을 경계로 하는 철산바다와 인접한 곳으로서 바다낚시로 유명하며 낚시후 어획한 싱싱한 활어를 즐길수 있는 횟집을 주위에 즐비하고 있어 낚시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그 중 숭어회가 맛있는 곳으로 소문난 포구이다.서해안에서는 보기드물게 장엄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3거진항

리뷰(0) 별4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찾아가기
   

거진항은 동해 최북단에 자리한 항구. 고깃배가 드나드는 규모로는 동해 최대의 항구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항구를 따라 고깃배에서 내려진 그물에서 생선이며 게를 따내는 풍경, 그물 손질하는 어부를 쉽게 만날 수 있어 항구만이 가진 독특한 냄새를 맡을 수 있다.

4화진포

리뷰(12) 별4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찾아가기
   

화진포는 동해와 연접해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면적 7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이다. 수만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화진포의 모래는 모나즈성분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 한자의 울 "명"자와 모래 "사"자를 써 "명사"라고 기록돼 있고, 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금구도(섬)가 절경을 이뤄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부산 여행의 일번지로 불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서면 오른쪽에는 조선비치호텔과 동백섬이 있고, 왼쪽에는 유람선 선착장 뒤로 새로생긴 아파트 단지와 바다쪽으로 쑥 나온 언덕길이 보인다. 멀리서 보면 흡사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와우산이라 불리는 곳이다. 와우산 자락을 타고 바다를 바라보며 넘나드는 고갯길이 달맞이 고개다. 한쪽으로는 해운대의 절경이 다른 한쪽으로는 청사포와 송정까지 내려다 보여 예부터 부산 최고의 산책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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