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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덧니 치아교정 기간 및 방법

치아가 삐뚤삐뚤한 경우를 치의학 전문용어로는 치아 총생(crowding)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치아총생은 근본적으로는 악골의 크기와 치아 크기의 부조화로 인해,

악골에 치아가 다 고르게 들어 갈 수 없어 발병하게 됩니다.

돌출입과 덧니를 유발하는 치아총생의 치아교정 치료는

정확한 교정진단 후 공간이 많이 부족하면 치아를 빼서 치료를 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치아를 펼쳐서 치료가 가능하면 비발치로 하기도 합니다.

치아를 발치할것이지 비발치할것인지의 결정은

모자란 공간 크기 뿐 아니라 입의 돌출정도, 치아의 각도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치아총생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비발치로 치료할 경우는 보통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리며,

치아총생의 정도가 심하여 발치를 하여 치아교정을 하는 경우 1년에서 2년정도 걸리게 됩니다.

치아교정 치료기간은 사람의 따라 변수가 많은데,

1. 환자가 나이가 어리거나 -특히 영구치가 갓 나온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때-

2. 여자인 경우,

3. 얼굴이 홀쭉한 경우 (이 경우는 저작근이 덜 발달한 경우가 많아서)

등의 경우에 비교적 치료가 빨리 끝나게 됩니다,

아래 환자는 치아 총생 및 돌출입과 덧니를 주소로 치아교정을 위해 내원한 환자입니다.

                                                            치료전 구강사진

위 아래 치아가 삐뚤삐뚤 총생이 심하며 교합도 맞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중학교 1학년 여자라 치아를 발치하고 교정을 했지만 1년 남짓걸린 짧은 기간에 모든 치아교정 치료가 끝났습니다.

                                                          치료 후 구강사진

치료가 끝난 구강 사진이며 삐뚤삐뚤한 치아가 고르게 펴졌으며 교합도 긴밀히 잘 맞추어 졌습니다.

                          치료 전 안모                                                                  치료 후 안모

치아 발치로 인해 돌출입도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었습니다.

멀쩡한 치아를 뽑는 것에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으나

악골의 크기에 비해 많은 치아 수를 줄이는 것은

쉽게 말해 땅은 좁은데 인구가 많은 것 이므로 인구수를 줄이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치아를 발치하는 것이 아깝다고 삐뚤삐뚤 한 치아를 그냥 두었을때

결과적으로 칫솔질이 힘들어 충치나  잇몸질환이 매우 쉽게 발병하여 근처 치아까지 더 나빠지게 됩니다.

치아 총생은 정확한 진단으로 되도록 빨리 치료받음으로써

장기적으로 치아를 잘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더불어 일찍 치료 할수록 치료기간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