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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3일 다대포에서 ‘꿈의 낙조분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분수가 준공 되었습니다. 개장 한달만에 30만명이 왔다고 하니 도대체 어느 정도 길래 하는 호기심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홈페이지 오른쪽을 보면 꼭 가지 않고도 집에서도 분수를 볼 수 있게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래도 직접 보는 감동이 더 크겠죠?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이벤트
방문 및 공연 예약을 통해 단체 관람시 사전 자리예약을 할 수 있고 힙합, 마술 등 공연을 원하는 사람들은 분수 쇼와 함께 직접 공연을 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이벤트
각 종 프로포즈, 축하사연 등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분수 쇼 중간에 사연을 소개해 주기도 하고 직접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 버 스
- 11, 2, 1000, 96,338 → 다대포역 하차
■ 지하철
- 1호선 신평역(3번출구) 하차 → 2번버스 이용또는 1호선 괴정역에서 하차 → 다대포해수욕장행 버스 환승(11번, 96번)
자세한 안내 http://tour.saha.go.kr/rbs2/modules/board/view.php?rbsIdx=UR_6_58&idx=11
자 이제 사전 준비까지 다 끝냈으니 출발!~
1시간 쯤 버스를 타고 가 다대포 해수욕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부산의 해운대나 광안리와는 달리 아직은 시설적인 면에서 많이 낙후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평일이고 날이 흐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고 주위에는 낙조분수 축제를 맞아 몇몇 노점상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낙조 분수를 통해 다대포 해수욕장이 살아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본 후 낙조 분수 행사장과 해수욕장으로 가 보았습니다.
널찍한 장소에 원형으로 설치된 행사장에 어떤 분수 쇼가 시작 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에서 흘러나온 토사가 쌓여 만들어진 해수욕장입니다. 그리고 부산의 어느 해수욕장 보다 백사장이 넓고 한적하여 가족끼리 오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20:30분으로 예정된 분수 쇼까지 시간이 남아 밥을 먹고 잠시 쉬다 다시 찾은 행사장은 아까와 달리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수 쇼를 시작한다는 안내멘트와 함께 분수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 까지는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별거 있겠나 싶은 마음도 한켠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와아’라는 감탄사와 함께 그런 마음은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자료출처 : 꿈의 낙조분수 홈페이지>
분수자체의 아름다움과 장관도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음악과 함께 그 음악에 맞춰 분수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감동이 두 배로 다가왔습니다.
시원한 여름 밤 친구, 가족, 연인끼리 찾아와 낮에는 바다 구경, 수영도 하고 밤에는 낙조 분수와 함께한다면 즐거운 휴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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