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일출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라는 테마로 거제, 무안, 고성, 부산의 4곳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남해와 동해의 신성한 기운을 충전시켜주는 바닷길-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거제도 남단의 여차 - 홍포 해안도로는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은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장엄한 일출, 환상적인 일몰의 풍경까지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여차마을에서 홍포항 입구까지의 거리는 고작해야 4km 정도에 불과하다. 그래도 그곳에는 아직 비포장길이 남아있어 걷기를 좋아하는 여행객들,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 이 땅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디카족들의 발길이 사시사철 이어진다.

대병대도, 소병대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어유도, 가왕도, 가익도, 국도 등 아름다운 섬들이 쪽빛 바다에 보석 같이 박힌 모습도 장관이다.

▲붉은 태양, 파릇한 들녘, 검은 갯벌과 만나다-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유월리=전남 무안군은 생태보존이 잘 된 기름진 갯벌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밭, 220km의 긴 리아스식 해안을 가진 고장이다.

바다를 향해 튀어나간 해제 반도 도리포가 있어 서해안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1월이 되면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 도리포의 일출은 겨울엔 함평군 쪽의 바다에서, 여름엔 영광군 쪽의 산에서 솟아 오른다. 포구 끝에 바다를 향해 서있는 팔각정이 일출 포인트다.

▲명품 바다와 함께 달리는 고성의 낭만 가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고성군 현내면 대진리=기암괴석과 천혜의 절경이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 강원도 고성에는 명품 바다가 펼쳐져 있다.

이야진항에 자리한 아름다운 정자, 청간정천학정에서는 마음마저 붉게 타버릴 것 같은 일출이 숨 막히고, 금빛으로 물드는 거진항의 일몰은 몸과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린다.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김일성 별장에서는 화진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승만 대통령 별장에서는 단아하면서도 황홀한 또 하나의 화진포가 반긴다. 제철을 맞은 도루묵, 양미리, 도치 등 산해진미가 상에 오르니 고성의 동해 바다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해맞이와 달맞이에 취한 명품 드라이브 길, 해운대 달맞이길-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8km의 달맞이 길은 해맞이와 달맞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명품 드라이브 코스다. 바다와 송림 그리고 갤러리와 카페들이 어우러져 ‘동양의 몽마르트 언덕’으로 불리고 있다.

햇볕을 쬐는 ‘선탠로드’와 달리 달빛을 받으며 걷는 솔숲길인 ‘문탠로드(Moontan Road)’가 최근에 길을 열었는데 달 모양의 조명이 숲을 밝히고 있어 운치를 더한다. 송일정에 올라서면 탁 트인 바다 전경이 펼쳐져 묵은 잡념을 떨쳐버리기에 그만이다.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스포츠월드 전경우 기자

1소매물도

리뷰(44) 별3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찾아가기
   
여러 개의 바위가 이루는 모습치고는 퍽이나 사실적이고 절묘해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등대섬을 한바퀴 돌아 소매물도로 향하는 뱃길은 실로 절경이다. 등대섬으로 건너가는 소매물도에는 열 일곱 가구만이 산다. 이들은 전부 민박을 한다. 뭍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있다는 반증이다. 소매물도에는 이 근처의 섬에서는 유일한 카페도 있다.

2도리포유원지

리뷰(6) 별2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찾아가기 tour.muan.go.kr/
   
도리포는 영광군과 함평군을 경계로 하는 철산바다와 인접한 곳으로서 바다낚시로 유명하며 낚시후 어획한 싱싱한 활어를 즐길수 있는 횟집을 주위에 즐비하고 있어 낚시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그 중 숭어회가 맛있는 곳으로 소문난 포구이다.서해안에서는 보기드물게 장엄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3거진항

리뷰(0) 별4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찾아가기
   

거진항은 동해 최북단에 자리한 항구. 고깃배가 드나드는 규모로는 동해 최대의 항구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항구를 따라 고깃배에서 내려진 그물에서 생선이며 게를 따내는 풍경, 그물 손질하는 어부를 쉽게 만날 수 있어 항구만이 가진 독특한 냄새를 맡을 수 있다.

4화진포

리뷰(12) 별4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찾아가기
   

화진포는 동해와 연접해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면적 7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이다. 수만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화진포의 모래는 모나즈성분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 한자의 울 "명"자와 모래 "사"자를 써 "명사"라고 기록돼 있고, 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금구도(섬)가 절경을 이뤄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부산 여행의 일번지로 불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서면 오른쪽에는 조선비치호텔과 동백섬이 있고, 왼쪽에는 유람선 선착장 뒤로 새로생긴 아파트 단지와 바다쪽으로 쑥 나온 언덕길이 보인다. 멀리서 보면 흡사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와우산이라 불리는 곳이다. 와우산 자락을 타고 바다를 바라보며 넘나드는 고갯길이 달맞이 고개다. 한쪽으로는 해운대의 절경이 다른 한쪽으로는 청사포와 송정까지 내려다 보여 예부터 부산 최고의 산책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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