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DF방식의 스캐너(전문가용 스캐너)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종이책을 보통 제본할때 쓰는 방법으로 책을 절단기로 아교칠한 부분을 잘라내서 낱장으로 만든다음, ADF(자동급지장치, Automatic Document Feeder)가 달린 복합기에 올려놓고 그냥 죽죽 뽑아내는 방법입니다.

조금 고급형 복합기는 한번에 ^30장정도는 읽을 수 있고 요즘 나오는 디지털 복합기(프린터+스캐너+팩스일체형)는 고속 스켄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종에 따라 스캔과 동시에 알아서 PDF로 자동 변환을 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고로, 책만 페이지 별로 분리해 낼수만 있다면, 자동으로 스캔하는 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밤에 잘때 스캔걸어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완성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스캔을 할때에는 스캔받은 파일을 jpg같은 이미지파일로 저장후 tif파일로 변환시키신 후에 MS 오피스 도구안에 Microsoft Office Document Imaging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변환시킨 파일을 불러서 텍스트로 바꾸거나 Acrobat Professional8.0 에서 OCR 인식을 해서 PDF로 변환해도 됩니다.

다만 이 Acrobat Professional 8.0프로그램의 경우 상당한 고가의 프로그램입니다. PDF파일을 생성하고, 수정할 수가 있는 프로그램이죠. Acrobat reader는 웹에서 얼마든지 다운받을 수 있는 프리웨어지만, 단지 pdf파일을 읽을 수만 있을 뿐, 만들거나 수정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하는경우 원래의 책은 망가지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이렇게 PDF로 변환할 경우 원래 책과 거의 유사한 아주 선명한 PDF결과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ADF방식의 고급형 스캐너는 100만원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이나 서고, 관공서나 디자인 회사와 같이 다량의 아날로그 문서와 책들을 디지털데이타 베이스화 하는 곳의 경우 충분한 사용가치가 있습니다.

2. 일반 스캐너를 이용하여 책을 분리하지 않고 그냥 PDF로 만드는 방법

그냥 평범한 일반 스캐너를 써서 스캔을 뜨고 그것을 이미지파일(gif)로 저장을 하고 TIF로 변환을 한다음 이것을 다시 아크로밧8.0을 써서 일괄 PDF변환을 시킵니다.

이경우는 원책이 손상되지 않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제가 선호하는 방법입니다만 일일히 매장마다 손으로 책을 펴고 스캔을 떠줘야 하기 때문에 1의 방법보다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릴 뿐더러 PDF결과물도 1의 방법보다 선명하지 않습니다.

3. 주의할점

- 1.2의 두가지 방법중 어떤걸로 작업을 하셔도 컴퓨터에 반드시 Acrobat Professional 8.0은 깔려있어야 합니다!

- 미디어부분 (서적, 음반..등) 중 복사하거나, 다른 형태로 임의 저장하는 것은 사실상 불법이기 때문에 자신만 보는 것은 상관없지만 남에게 복사, 유포하는 경우 저작권 관련 문제가 될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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