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기도 하지만 이 녀석들 때문에 더욱 숙면을 이루기 힘듭니다. 그것은 바로 모기... (밉다 못해 이가 부득부득 갈려요.) 여기저기 온 몸에 흔적을 남겨 놓습니다.
특히 요즘 모기는 점점 스마트해(?)지는 것 같아요. 다시 전등을 끄고 누우면 어디선가 다시 나타나 '엥엥~~' 이것은 저만의 경험은 아닐 것 같은데요~
게다가 한번 물리면 몇 일 동안 가려움증과 심한 경우 따끔거리고 일본 뇌염, 말라리아등 각종 질병을 옮기기도 합니다. 모기는 체온, 습도, 이산화탄소, 냄새에 민감하여 주로 대사기능이 활발한 어린아이와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건강한 사람의 피를 더 잘 빨아 먹는다고 합니다.
1. 도대체 왜!! 나만 무는 걸까?
모기는 후각이 뛰어나 20m 밖에서도 냄새를 맡고 사람에게 접근한다고 합니다. 자주 씻지 않는 사람이 주된 공격 대상이 됩니다. (저는 잘 씻었는데....)
2. 가려울 땐 어떻게 해야하나...
모기에 물리면 물린 부위가 부어 오르면서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렵게 됩니다. 긁게 되면 물린 자리가 더 붓고 더 가려울 뿐 아니라 2차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물린 부위에서 진물이 나는 경우 스테로이드 로션을 발라주고 긁지 않도록 거즈나 밴드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모기가 싫어하는 환경으로...
모기 넌 이젠 못 들어와~ 들어오면 괴로울걸...!!
▲ 방충망 설치는 필수이며, 훼손 시 빠르게 보수해야 모기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또한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는 고인 물에 잘 서식하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싱크대는 마른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실내에 꽃병이 있다면 자주 물을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모기가 침입 할 수 있는 배수구엔 소금을 뿌려 놓는 방법도 있구요~
▲ 현관문에 모기약을 뿌려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내에 라벤더, 아래향, 구문초, 타임, 제라늄 등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놓아두거나 계피 가루를 놓아두면 모기퇴치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밝은 색 옷을 헐렁하게 입어라! 되도록이면 밝은 색상의 옷을 입으면 좋습니다. 여름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매끄러운 재질의 두꺼운 옷을 입으면 모기에게 덜 물릴 수 있습니다.
요즘은 냄새도 안 나고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 천연 모기약을 어렵지 않게 직접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천연 모기 퇴치제는 모기가 싫어하는 허브나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만들기도 하지만 계피를 이용해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계피는 그야말로 천연 모기약이지요~
1. 천연 모기 퇴치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계피와 물을 준비합니다. 2. 잘게 썬 계피를 물에 10여분 정도 불린 뒤 중불로 가열해 우려냅니다. 3. 이 물을 끓인 뒤 걸러내어 식혀만 주면 계피로 만든 천연 모기 퇴치제가 완성! 4. 계피물이 식으면 분무기 통에 담아 씽크대나 화장실 등 모기가 생길만한 곳이나 현관, 신발장 등에 골고루 뿌려주면 올 여름 모기 걱정은 끝!!
주의 할 점은 사람에게 뿌릴 때는 피부가 건조해질 우려가 있으니 글리세린을 조금 넣어주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용으로 만들려면 글리세린과 에센셜 오일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
이제~ 여름 모기한데 앉아서 당하지만 말고 미리 준비해서 아까운 피 뺏기지 맙시다! ㅎㅎ
글 : 유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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