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예식물 번식 방법
1. 꺾꽂이 [cuttage]
식물체의 일부인 가지나 잎을 어미나무에서 잘라내어 완전한 개체로 생육시키는 일.
삽목(
삽수(
발근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쓰이는데 식물생장조정제, 즉 α나프탈렌아세트산 ·인돌아세트산 ·인돌부티르산 등이 가장 보편적이며, 이 밖에 과망간산칼륨 ·질산은 등도 사용되고, 부패방지제도 가끔 사용된다. 꽂은 직후에 물을 주고, 다음은 판 흙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때 물을 준다. 꺾꽂이가 끝나면 햇볕을 가려주고 발근하기 시작할 무렵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렸던 것을 제거한다. 같은 수종이라도 품종이나 개체에 따라 발근성이 다른데 개략적인 발근의 난이도를 보면, 발근하기 쉬운 것은 삼나무 ·노송나무 ·화백 ·노간주나무 ·포플러류 ·버드나무류 ·동백나무류 ·아까시나무 등이 있고, 발근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소나무류 ·낙엽송 ·전나무 ·솔송나무 ·졸참나무 ·자작나무 ·호두나무 ·너도밤나무 등이다.
2. 포기나누기
다년생 초본 및 관목류에 이용되는 영양번식법
분주(
번식을 목적으로 할 때는 한 포기씩 뿌리를 붙여 칼이나 가위로 잘라내며, 포기도 키우고 꽃도 즐기려면 대체로 눈 2∼3개를 1포기로 잔뿌리를 잘 붙게 하여 포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땅속줄기의 경우는 마디에서 발아하여 발근한 것이나 발근하기 전의 새로운 눈을 분리하여 발근시킬 수도 있으므로 2∼3마디 이상 붙여서 분리한다. 그러나 대나무나 종려죽·꽃창포·만년청 등은 1∼2마디라도 좋다. 지면에 마디줄기가 있는 카틀레야·텐드로비움·에피데드럼·온시리움 등도 2∼3마디를 붙여서 나눈다.
뭉쳐나는 종류의 남천죽·황매화나무·식나무·팔손이나무 등은 포기나누기가 간단하며, 너무 긴 뿌리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버리고 심는다. 백합이나 글라디올러스 등은 작은 알뿌리를 나누어 심으면 다량으로 번식시킬 수 있으며, 백합·아마릴리스 등은 성장기에 비늘조각[
알뿌리의 분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생장점을 멈추게도 하며, 꽃이 시든 후에 씨앗을 맺지 못하도록 따버리면 알뿌리의 부담이 줄어 작은 알뿌리가 생긴다. 또한 포기나누기한 작은 알뿌리는 개화 전에 꽃자루를 따주어야 큰 알뿌리로 키울 수 있다.
3. 휘묻이 [layerage]
식물의 일부를 어미그루에 달린 채 발근(發根)을 시킨 다음 잘라내어 새로운 독립된 개체를 만드는 번식법.
취목(
휘묻이에는 고취법(
4. 접붙이기 [ -, grafting]
번식시키려는 식물체의 눈이나 가지를 잘라내어 뿌리가 있는 다른 나무에 붙여 키우는 일. |
|
접을 하는 가지나 눈 등을 접수(
접붙이기의 종류
접수가 가지·눈 또는 새순인지에 따라 가지접·눈접·순접 등으로 나눈다. 가지접에는 가지를 잘라 대목에 접붙이는 방법에 따라 깎기접·쪼개접·복접()·혀접·고접(
) 등으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 깎기접이 많이 이용된다. 또 대목을 제자리에 두고 접붙이기를 하느냐, 뽑아서 장소를 옮겨 하느냐에 따라 제자리접과 들접으로 나눈다. 제자리접은 활착(
접붙이기의 효과
접붙이기의 효과는 어미나무[
접붙이기의 방법
⑴ 깎기접:깎기접에 쓸 접수는 겨울 전정(
⑵ 눈접:눈접의 시기는 핵과류는 7월 하순부터, 사과·배는 8월 상순~9월 상순 사이에 한다. 핵과류는 늦으면 접붙이기가 어렵다. 방법은 봄에 뿌린 실생묘(
⑶ 순접:순접은 6~7월에 실시하는데, 깎기접이나 눈접으로 활착이 잘되지 않는 호두나무의 번식도 가능하다. 순접은 봄에 파종한 실생이나 새가지가 6~7mm 정도 이상 굵어지면 가능한데, 접순은 그 해 난 새가지의 순을 5~6cm 길이로 잘라 잎자루는 남기고 잎은 따버린 다음 면도날로 접순의 양쪽을 쐐기 모양으로 깎는다. 대목은 자른 부분의 중앙을 바르게 쪼갠 다음 접수를 형성층에 맞추어 꽂는다. 마르지 않게 비닐테이프로 감고 자른 면은 발코트와 같은 접착 및 증발억제제를 발라서 활착을 돕는다. 순접은 고온기에 실시하기 때문에 건조하기 쉬우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순접된 부위를 종이봉지나 비닐주머니로 씌워주기도 하고 해가림을 해주어야 한다. 순접된 눈은 활착이 되면 곧 발아·신장하는데 보통 순접 후 15일이면 싹이 튼다. 고접은 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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