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9240556
2011. 11. 12. 04:26
2011. 11. 12.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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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안 쓰는 철망에 낡은 화분 담기 화장실 수납 도구로 요긴하게 써먹었던 수납 철망의 낯선 변신. 새 화분에 옮길 것도 없이, 손바닥만 한 화분 몇 개 올리면 그대로 정크 스타일 미니 가든이다. 화장실에서 마당으로, 쓰임새에 대한 고정 관념을 버리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것들이 제법 어울려 보인다.
02_빛바랜 대바구니에 마가렛이 가득 예전에는 어느 집에나 하나씩 있었던 대나무 바구니. 튼튼한 플라스틱 바구니에 밀려 집밖으로 던져지고 비바람에 낡았지만, 그래서 더 멋스럽게 변했다. 소국이나 마가렛처럼 조촐한 꽃을 심어 난간에 올려놓으니 베란다가 환해졌다. 끊어지거나 낡은 곳은 안쪽에서 철사를 이용해 한두 번 엮어 주면 튼튼하게 쓸 수 있다.
03_낡은 수납 박스 하나로 화사해진 현관 때로는 추억 때문에 미처 버리지 못한 소품이 멋진 정크 스타일의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어려서부터 거실 한켠을 지켜온 대나무 컨테이너, 이제 칠이 다 벗겨진 가구를 현관 앞으로 끌어내 모양도 제각각인 화분을 빼곡하게 담았더니 색다른 감각의 정크 미니 가든이 되었다. 식물의 종류도 제각각, 허브며 넝쿨, 화초류가 뒤섞여 있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정크의 매력이다.
04_플라스틱 음료 박스로 만든 미니 화단 강렬한 여름 햇빛 아래서는 촌스러운 원색 플라스틱 상자도 근사한 열대풍 소품이 된다. 빨강, 노랑, 초록…. 동네 가게에서 얻어 온 음료 박스에 제라늄 화분을 담아 마당 한쪽을 꾸며보자. 상자 못지않게 선명한 꽃 컬러가 시선을 잡는다.
01_양철 물조리개가 멋스런 화분으로… 정크 스타일 인테리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양철 물조리개. 화분 옆에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살리는데 제몫을 다하지만, 화분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밋밋한 양철통에 화려한 꽃이 잘 어울린다.
02_열대 과일 박스로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종이 박스 하나도 제대로 쓰면 화단을 돋보이게 하는 소품이 된다. 키위, 바나나, 오렌지 등 열대 수입 과일 박스는 컬러도 선명하고 로고도 이국적이라 여름 정원에 딱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화분을 담기 전에 테이프로 바닥을 단단히 붙이고 커다란 쟁반을 깔면 화분이 기울거나 바닥이 물에 젖어 찢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