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의 정석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신 적이 참 많으실 겁니다.
골프 스윙의 원리를 따져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몸의 중심을 잘 잡고 클럽을 가능한 가장 빠르게 휘두르면
클럽 헤드의 속도가 높아져서
공이 똑바로 멀리 날아가게 되는 아주 쉬운 운동입니다.
가장 빠르게 휘두르려면 찌그러지지 않은 스윙 평면이 되야하고
스윙 평면이 일정해지면
임팩트 구간에서 클럽 훼이스의 방향은 항상 일정해집니다.
그래서 그립에 따라 공의 방향이 결정되게 됩니다.
훅 그립을 하면 훅이 나고
스라이스 그립을 잡으면 자동으로 스라이스가 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 첫번 째 스윙의 기본 원리인
"중심 잡고" 가 안되어 있는 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제가 항상 예로 드는 막대기에 돌맹이를 줄로 묶어 돌리면
막대기를 리듬에 맞춰 아주 조금만 움직여야 돌맹이가 빨리 돌아갑니다.
돌맹이 무게가 저절로 손끝에 느껴지게 되지요.
리듬에 맞춰 조금만 움직여야 되는 스윙의 중심을
히프를 씰룩거리며 스웨이를 해서 무너트리고
머리를 너무 많이 움직여 무너트리고
심지어는 다리가 부실하여 예전에 한 때 인기있던 코메디언의 주 무기인
숭그리 당당 숭 당당~으로 무너트리기까지 합니다.
스윙의 첫번 째 기본 원리인 "중심 잡기"가 안된다는 것은
반쯤 부러져있는 막대기에 돌맹이를 묶어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돌맹이를 빨리 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스윙을 제대로 할 도리가 없게된다는 것이지요.
자~! 지금 당장 일어나 맨손으로라도 스윙 연습을 해 봅시다.
거울 앞에 서서
혹시 히프가 좌우로 삐지는지
머리가 중심을 잃고 헤메는지
다리가 무너지며 '숭그리 당당 숭 당당'~을 하는지 확인하여
과연 내 스윙의 중심이 잘 잡혀 있는지 확인해 봅시다.
일단 첫번 째 관문인 스윙의 중심이 잡히고 나서
두번 째 스윙의 정석으로 진도를 나아가야하지 않을까요?^^
'취미상식정보 > 골프자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좋은 스윙의 세번 째 관문 (0) | 2010.06.02 |
---|---|
[스크랩] 좋은 스윙의 두번 째 관문 (0) | 2010.06.02 |
노승열선수 웨지샷 연습장면 (0) | 2010.03.31 |
노승열선수 아이언샷 연습장면 (0) | 2010.03.31 |
노승열선수 여러각도에서 본 드라이버샷 연습장면 (0) | 2010.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