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지구-박람회장 무상임대 호텔유치

2009.03.27

성공개최를 위해 여수시가 시유지 매각, 무상임대 등 획기적인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 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엑스포 유치이후 2012년 세계박람회 대비 관광숙박시설과 관련해 모두 12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자 투자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추진해온 박람회장내 호텔과 콘도 등 민자 사업 공모에 투자희망자가 없어 긴급대책을 강구한 결과 시유지를 매각하거나 무상임대 해 호텔사업자를 유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적 해양관광레저도시로서 기반을 갖춰 나가기 위해 시 보유부지중 최단 기간 내 착공 가능한 부지를 매각하거나 무상임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매각 대상지는 웅천지구와 장성, 신월지구 등 모두 3곳으로 기업들의 선호가치가 높은 곳이다.

우선 웅천지구는 웅천1차택지개발지구내 1만3975㎡로 일반상업지역이다.

장성지구는 안산동 일원 5만4395㎡으로 2종 일반주거지역이며 신월지구는 8344㎡이다.

여수시는 웅천지구와 신월지구에 대한 관광 숙박시설 개발사업자를 공모해 매각 또는 무상임대를 추진한다.

웅천지구 호텔사업자로 선정된 투자자에게는 안산동 장성지구 주거용지를 동시에 분양해 아파트를 건립토록 해 박람회 기간 동안 임시숙박시설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신월지구는 국제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하되 여수시도시공사를 참여시켜 투자기업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박람회지원시설로 지정,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또 투자자에게는 용지매입 보조금과 시설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을 강구하고,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철저한 업체선정 기준과 투자기업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올해 안에 해당 사업의 착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 재정적 지원은 물론 투자기업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투자 기업에 대해 각종 혜택을 안겨 줌으로써 민자 유치에 대한 걱정을 벗고 관광숙박시설의 원활한 추진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람회를 치른 여수는 SOC확충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서 국제사회가 바라보는 신성장동력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여수 웅천지구-박람회장 무상임대 호텔유치|작성자 moter14

 

2009.09.01

호텔사업, 신월지구 `확정`..웅천은 `난항`

여수 신월지구의 호텔 건립 사업자가 확정됐지만 웅천지구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신월지구 8300제곱미터 부지에 박람회장 숙소로 사용될 예정인 호텔건립을 위해 주식회사 도시종합주택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그러나 웅천지구 만 4천제곱미터 부지에 호텔건립 의향을 보여온 WTC에너지 그룹은 평가 기준에 미달돼 협상을 종료했고 후순위 업체인 가람 디엔씨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시는 신월과 웅천지구에 호텔 건립 사업자를 모집해왔고 특히 웅천지구에 호텔을 건립하는 사업자에게는 장성택지개발지구 5만㎡에 아파트를 건립·분양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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