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실수 묘목의 선택방법

유실수재배는 나무의 선택과 식재의 성공여부가 곧 유실수재배의 성공과 직결되기 때문에 어떤 나무의 재배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초기 비용(묘목구입)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만일 잘못된 나무의 구입이나 품종을 선택하였을 경우 막대한 피해를 보기 쉽다. 따라서 유실수를 재배하고자 할때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나무정보나 품종의 선택, 과원의 조성 등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를 요한다. 나무로닷컴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다 유실수 묘목의 선택시 주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게시하오니 유실수선택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품종이 정확해야 한다. 유실수의 경우 수종당 품종의 종류가 적게는 수가지에서 많게는 수십가지가 있다. 이렇게 많은 품종들은 저마다 고유의 품종특성이 있어서 재배목적, 과실의 수확시기, 생태 등 재배자가 원하는 품종을 선택하여야 하며 구입시에도 품종이 정확하고 확실한지를 알아야 하고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믿을 수 있는 나무묘목 공급업체에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접목인 경우 대목이 확실하여야 한다. 유실수는 대개 접목으로 번식하는데 구입시 접목한 나무의 대목이 확실한 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즉 복숭아의 경우 대목이 복숭아인지 살구인지 등 또는 매실의 경우 대목이 복숭아인지 살구인지 아니면 매실인지 등이다. 과수실생대목에 접목할때의 이점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1. 실생묘에 비하여 결과(열매맺힘)에 소요되는 연수가 단축된다. - 결과연령단축 2. 왜성 대목에 의한 왜화나 강화대목에 의한 수세강화 등 수세조절이 가능하여 재배관리 하기에 편리하다. 3. 대목의 종류에 따라 내한성.토양적응성(토양산도 및 건조 등) 등 풍토적응성이 증대되다. 4. 포도의 필록세라, 사과의 면충, 서양배의 화상병 등은 저항성 대목을 이용하여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5. 과실의 품질향상 및 성숙이 촉진될 수 있다. 6. 교접에 의하여 노쇠목의 수세가 회복된다. 3. 뿌리의 발달이 좋아야 한다. 나무묘목은 식재할 때 전체 부위중에서 뿌리의 상태가 양호해야 식재후 활착하여 생장할 수 있는 생존율이 높다. 따라서 나무 구입시 뿌리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여 주근과 세근의 발달이 양호하며, 가식이나 보관상의 문제로 뿌리부분이 썩어서 곰팡이 등의 발생이 없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눈으로 보기에 뿌리의 상태가 양호하더라도 손으로 뿌리를 살짝 비벼 봤을 때 껍질이 쉽게 벗겨지거나 진물이 나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4. 병해충의 기생이 없어야 한다. 구입된 나무의 모체가 병충해의 해를 입었을 경우 그 모체로부터 채취된 종자, 삽수, 접수 등에서 키워진 나무묘목은 모체의 병원균에 감염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러한 나무묘목을 구입하여 식재하게 되면 해당 병해충이 발병하게 되어 커다란 피해를 끼칠 수가 있다. 따라서 나무묘목의 구입시 나무의 병해충 감염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그러나 실상 현장에서는 육안으로 병해충 감염여부를 쉽게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무묘목의 구입시 믿을 수 있는 종묘판매업자 농원에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웃자라지 않아야 한다. 나무묘목이 너무 웃자란 것은 성목이 되었을 경우 수세의 형성에 불리하므로 적당한 크기 즉, 규격묘 정도의 나무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키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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