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소라면 관기마을~현천마을 간 도로변이 최근 피어 난 코스모스 꽃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사진) 소라면사무소가 주민과 탐방객을 위해 조성한 꽃길이다.

< samsungNV3, Samsung VLUU NV3 > 여수시 소라면사무소(면장 오유석)는 지난 5월부터 면 직원과 16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내가먼저 퍼스트 운동'의 하나로 소라면 관기마을에서 현천마을로 이어지는 왕복 5㎞와 봉두마을~마산마을까지 2.5㎞ 구간에 복토작업과 보식작업을 통해 꽃길을 조성했으며, 최근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연분홍, 하얀, 붉은색의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황금색의 해바라기를 심어 파란 가을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선사해 지역주민들이 조깅이나 산책, 자전거 타기 코스로 이용하고 있다.

소라면은 이 구간과 연계하여 꽃과 장승, 그리고 정자가 어우러진 '추억의 고향길'도 조성했다.

이와함께 휴경지 1만2286㎡에 벼와 옥수수, 해바라기를 재배하는 '가꾸어요! 휴경지랑 이웃사랑'의 특수시책을 추진, 지난 7월초 여기서 수확한 200만원 상당의 유채유 35ℓ와 70만원 상당의 옥수수 100포대를 지역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오유석 소라면장은 "휴경지를 가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갯벌과 노을이 일품인 소라면 해안가를 꽃으로 단장해 관광객이 찾아오는 소라면을 만들고 있다"면서 "오는 10월에는 여수여자만갯벌노을 축제를 체험형 축제로 개최해 여수시의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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