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담 100 가지
1.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 가까운 데 사는 친척보다 이웃 사람들이 더 잘 보살펴 주고 도와주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웃에 사는 남이 더 낫다는 뜻
2. 가까운 제 눈썹 못 본다.
☞ 멀리 보이는 것은 용케 잘 보면서도 자기 눈 앞에 가깝게 보이는 것은 잘못 본다는 뜻
3.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야 한다는 뜻
4. 가난도 스승이다.
☞ 가난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생기므로 가난이 주는 가르침도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5. 가난이 원수다.(가난이 도둑이다.)
☞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가난이 그 동기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다.
6. 가난한 놈은 성도 없나.
☞ 가난한 사람이 괄시 당할 때 하는 말
7.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 힘드는 일이 자주 닥쳐옴을 일컫는 말
8. 가난한 놈이 기와집만 짓는다.
☞ 가난하고 구차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공상만 많이 하여 허풍을 떤다는 뜻
9. 가난한 집 족보 자랑하기다.
☞ 가난뱅이 양반은 자신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조상 자랑만 늘어놓는다는 뜻
10. 가는 년이 물길어다 놓고 갈까?
☞ 일을 그만두고 가는 사람이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일한다는 말
11.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다.
☞ 말려도 뿌리치고 야속하게 가는 님은 미워도 기다리던 끝에 오는 님은 반갑다는 뜻
12. 가는 말에도 채찍질을 한다.
☞ 잘하는 일에 더욱 잘하라고 격려함을 이르는 말
1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말을 좋게 하여야남도 나에게 말을 좋게 한다는 말
14. 가는 세월에 오는 백발이다.
☞ 세월이 가면 사람은 늙게 마련이라는 뜻
15.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 섣불리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큰 화를 입는 것을 두고 하는 말
16.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 자기도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17.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 욕심을 너무 크게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이미 이룬 일까지 실패하기 쉽다는 말
18. 가다 말면 안가는 것만 못하다.
☞ 무슨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 하는 것이 낫다는 뜻
19. 가던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20.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조금씩 젖는 줄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듯이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조금씩 줄어든다는 말
21. 가랑잎에 불붙기.
☞ 성질이 급하고 마음이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22.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자기 허물이 더 크고 많은 사람이 도리어 허물이 작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을 본다는 뜻
23.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가난하다.
☞ 매우 가난하다는 뜻
24.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가지고 잘난 체 뽐내지 말라는 뜻
25.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을 삼가야 한다는 뜻
26. 가르침은 배움의 반이다
☞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는 배우는 사람만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도 같이 공부가 된다는 뜻
27.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28.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
29.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한다.
☞ 눈치 없이 비밀리 한 일을 드러낸다는 뜻
30.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 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
31. 가면 갈수록 첩첩 산중이다.
☞ 일이 순조롭게 나아가지 못하고 갈수록 힘들고 어렵게 꼬이는 상태를 이르는 말
32.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 뿐 아니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33. 가뭄에 콩나듯 한다.
☞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을 때 하는 말
34.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 바쁠 때는 모양이 비슷만해도 사용된다는 뜻
35.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에는 지낼까?
☞ 형편이 넉넉할 때 못한 일을 궁할 때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말
36. 가을 바람에 새털 날 듯 한다.
☞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37.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어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는 뜻
38.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 모양이 비슷한 같은 족속끼리 한편이 된다는 말
39. 가재 뒷걸음이나 게 옆걸음이나.
☞ 가재가 뒤로 가는 것이나 게가 옆으로 가는 것이나 앞으로 바로 가지 않는 것은 매일반이라는 뜻
40. 가죽 없는 털은 없다.
☞ 동물은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나듯이 세상 만사는 모두 그 근원을 갖는다는 뜻
41.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이 둔 부모는 항상 자식을 위한 근심이 그치질 않아 편할 날이 없다는 말
42. 가지 따먹고 외수한다.
☞ 남의 눈을 피하여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뜻(외수:남을 속이는 꾀)
43.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 하던 일을 말로만 그만 둔다고 하고서 실제로는 그만두지 못하고 질질 끈다는 말
44.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45. 간에 기별도 아니 갔다.
☞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것 같지도 않다는 말
46. 간이 콩알만하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47. 갈수록 태산이다.
☞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많다는 뜻
48.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 친근한 사이에 서로 모함한다
49. 고뿔도 남을 안 준다.
☞ 감기까지도 안 줄 정도로 인색하다
50.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다.
☞ 불로소득이나 요행수를 바란다는 뜻
51. 감사면 다 평양감사인가?
☞ 좋은 자리라고 모두가 다 좋은 자리는 아니라는 의미
52. 감출수록 드러난다.
☞ 숨기려 드는 일은 도리어 드러나기 쉽다는 의미
53.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 실력이나 능력도 없이 과분한 지위에서 일을 하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뜻.
54.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 제게 긴요한 사람이 먼저 행동한다는 말
55.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 어떠한 일의 이치도 잘 모르고 덤벙거린다는 뜻
56. 값 싼 것이 비지떡
☞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말
57. 갓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
☞ 본래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는 뜻
58. 갓 쓰고 자전거 탄다.
☞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뜻
59. 강 건너 불구경이다.
☞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남의 일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때 쓰는 말
60. 강물도 쓰면 준다.
☞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다 보면 없어지는 법이니 아껴서 쓰라는 뜻
61. 강아지 메주 먹듯 한다.
☞ 강아지가 좋아하는 메주를 먹듯이 음식을 매우 맛있게 먹는다는 말
62. 강원도 간 포수(砲手)다.
☞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63.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 일을 아주 느리고 천천히 하는 것을 말함
64. 강 하나가 천리다.
☞ 장애물이 있으면 그렇게 가까이 지내던 이웃 동리도 천리와 같이 멀어진다는 뜻
65. 같은 값이면 과부집 머슴살이.
☞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좀 더 이롭고 편한 것을 택함
66.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같은 값이면 품질이 좋은 것을 뜻함
67. 같은 말이라도 \'아\' 가르고 \'어\'다르다.
☞ 비슷한 말이라도 듣기 좋은 말이 있고 듣기 싫은 말이 있듯이 말을 가려 하라는 의미
68. 개가 똥을 마다한다.
☞ 평시에 좋아하는 것을 싫다고 거절할 때 하는 말
69. 개가 제 방귀에 놀란다.
☞ 대단치도 않은 일에 깜짝깜짝 잘 놀라는 경솔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70.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 비천하게 벌어서라도 떳떳이 가장 보람 있게 쓴다는 말
71.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72. 개꼬리 3년 두어도 황모(노란털) 못 된다.
☞ 본디부터 나쁘게 태어난 사람은 아무리 하여도 그 본디 성질을 바꾸지 못한다는 뜻
73. 개꿈도 꿈인가?
☞ 꿈도 꿈답지 않은 것은 꿈이라고 할 수 없듯이 물건도 물건답지 않은 것은 물건이라고 할 수 없다는 뜻
74. 개구리도 움츠려야 뛴다.
☞ 매사에 아무리 급할지라도 준비하고 주선할 동안이 있어야 한다는 말
75.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한다.
☞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곤궁하던 옛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듯이 구는 일
76. 개는 잘 짖는다고 좋은 개는 아니다.
☞ 모름지기 사람이 말만 잘 한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처신을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
77.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 자기가 어떤 일을 좋아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같이 보인다는 뜻
78.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 무엇을 쫓아낼 때 그 갈 길을 남겨 놓고 쫓아야 한다는 말
79. 개도 먹을 때는 안 때린다.
☞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
80. 개도 무는 개는 돌아본다.
☞ 사람도 악한 사람에게는 혹시 그 화를 입을까 하여 조심하고 잘 대해준다는 뜻
81. 개도 얻어맞은 골목에는 가지 않는다.
☞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는 그 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경계한다는 뜻
82.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
☞ 주인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83.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흔한 것이라도 정작 소용이 있어 찾으면 없다.
84.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85. 개똥참외도 먼저 맡은 놈이 임자다.
☞ 아무리 임자 없이 굴러다니는 물건이라도 먼저 와서 맡은 사람이 주인이라는 의미
86. 개 못된 것은 들에 나가 짖는다.
☞ 자기의 할 일은 하지 않고 쓸데없는 짓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87.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 간다.
☞ 개미들도 서로 힘을 합치면 절구통을 운반할 수 있듯이 사람들도 협동하여 일을 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뜻
88. 개미 금 탑 모으듯 한다.
☞ 절약해서 조금씩 재산을 모으는 것을 뜻하는 말
89. 개미 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 조그만 실수로 큰 손해를 초래했을 때를 일컬음
90. 개미 나는 곳에 범 난다.
☞ 처음에는 개미만큼 작고 대수롭지 않던 것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범같이 크고 무서운 것이 된다는 말
91.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92. 개밥에 도토리
☞ 따돌림을 당해 함께 섞이지 못하고 고립됨
93. 개 보름 쇠듯 한다.
☞ 명절날 맛 좋은 음식도 해 먹지 못하고 그냔 넘긴다는 뜻
94. 개살구가 먼저 익는다.
☞ 개살구가 참살구보다 먼저 익듯이 악이 선보다 더 가속도로 발전하게 된다는 뜻(개살구가 지레 터진다)
95. 개살구도 맛들일 탓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더 낫게 보인다는 뜻(취미가 제각기 다르다는 뜻)
96.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친다.
☞ 은혜를 모르는 체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97. 개와 원숭이 사이다.
☞ 개와 원숭이 사이같이 관계가 몹시 어색하고 안 좋은 상태를 두고 이르는 말
98. 개입에서 개 말 나온다.
☞ 입버릇이 아주 나쁜 사람의 입에서는 결코 고운 말이 나올 리 없다는 뜻
99. 개천에서 용나고 미꾸라지가 용된다.
☞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출세 할 수 있다는 말
100. 개팔자가 상팔자라.
☞ 한가하게 놀 수 있는 개 또는 남에게 부양되어 밥벌이 걱정 없는 개 팔자가 더 좋다는 말

 

<초등학생인 큰아이 숙제 때문에 찾아본 속담 100가지>

 

1.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내게 잘 한다는 말.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가는 것을 뜻함.

4.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5 가재는 게 편이라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 줌을 이르는 말.

6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제 양에 차지 않을 때 쓰는 말.

9.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10. 갈수록 태산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1.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4. 개밥에 도토리 : 여럿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15. 개천에서 용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쓰는 말.

16.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9.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

2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2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2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23. 그림의 떡 : 보기는 하여도 먹을 수도 업고 가질 수도 없어 실제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24.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 줄 안다. 곧, 먹지 않고는 좋은 줄 모른다는 뜻.

2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

2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

                                            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27.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수도 있다는 말.

28. 꿩 먹고 알 먹기 : 한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9.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30.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하는 말도 새어 나가기 쉬우니,

                                                              말을 항상 조심해서 하라는 뜻.

32.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수가 없다는 말.

33.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4.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35.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뜻.

37.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8.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는 나머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것을 나타내고야 만다는 뜻.

39.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아무리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여 실수 없게

                                                  하라는 뜻.

40.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41. 등잔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42. 땅 짚고 헤엄치기 : 땅을 짚고 헤엄치듯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켜 하는 말.

4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

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46.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7.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

51.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오히려 클 때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

5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하여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

53. 벼룩의 간 빼먹기 : 극히 적은 이익을 부당한 수단을 써서 착취한다는 말.

54. 병 주고 약 준다 : 일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는 도와 주는 척한다는 뜻.

55.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속의 내용도 좋다는 뜻.

56.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다는 뜻.

5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58. 새발의 피 : 지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59.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6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뜻.

61.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소문난 것이 흔히 실지로는 보잘것없다는 말.

62.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치고 난 뒤 뉘어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63.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64. 수박 겉 핥기 : 내요이나 참 뜻은 모르면서 대충 일하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

65. 식은 죽 먹기 : 어떤 일이 아주 하기 쉽다는 말.

66.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 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67.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아무리 익숙한 일이라도 남에게 물어보고 조심함이 안전하다는

                                     뜻.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뜻.

69.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고도 없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70. 약방에 감초 : 어떤 일에나 빠진 없이 참여하는 사람을 말함.

71.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72.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아 내기가 어렵다는

                                                                         뜻.

73.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해서 애쓰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74.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철에 감기 걸린 사람을 조롱하는 말.

75.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76. 옥의 티 : 아무리 좋아도 한 가지 결점은 있다는 말.

77.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78.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

7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뜻.

8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능숙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1.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이 잘못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못하게 된다

                                                   는 뜻.

82.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혼난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깜짝 놀란다는 말.

83.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

                                                       다는 말.

84.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더

                                     다부지다는 뜻.

85.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86.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듣기 싫고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제 인격 수양에는 이롭다는

                                       뜻.

87.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88.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8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든 그 시초가 중요하다는 뜻.

90. 칼로 물 베기 : 다투다가도 좀 시간이 흐르면 이내 풀려 두 사람 사이에 아무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

9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92.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거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93.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엇을 잘못해 놓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4.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9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6.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아직 철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97.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98.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힘을

                                      조금 들이고는 큰 효과를 바랄 수 없다는 이야기.

99. 함흥차사라 : 어떤 일로 심부름 간 사람이 한 번 떠난 뒤로 돌아오지 않거나 아무 

                         소식이 없다는 뜻.

100.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마침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장본인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로, 그 자리에 사람이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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