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儒敎)의 기본 경전.
곧 사서는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을 말하며, 삼경은 《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을 이른다.
유교의 경전
· 삼경 : 시경, 서경, 역경 (예기(禮記)춘추(春秋)를포함하면 오경이라고도함)
논어
논어(論語)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어록으로, 사서의 하나이다. 저자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공자의 제자들과 그 문인들이 공동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사람의 저자가 일관적인 구성을 바탕으로 서술한 것이 아니라, 공자의 생애 전체에 걸친 언행을 모아 놓은 것임.
현재 논어의 텍스트는 20편으로 되어 있다. 서술방식과 호칭의 차이 등을 기준으로 앞의 열 편을 상론(上論), 뒤의 열 편을 하론(下論)으로 구분하여 앞의 열 편이 더 이전 시대에 서술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각 편의 이름은 그 편 내용의 첫 두 글자를 딴 것으로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역사
논어는 전한 시대에 처음 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논어라는 명칭 대신 전(傳), 기(記), 논(論), 어(語) 등의 이름으로 불렸고,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판본이 전해지고 있었다. 후한 시대에 와서 현재와 같은 형태로 정리되어 논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국에는 삼국시대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며, 3-4세기 경 한성백제시대 목간에 5편인 공야장(公冶長) 편의 주요 내용이 기록되어 남아있다.
주석서
논어는 수많은 주석서가 있다. 하안의 논어집해를 "고주"라 하고 주희의 논어집주를 "신주"라 하여 중요하게 여긴다. 조선의 정약용은 논어고금주(論語古今注)를 지어 이후 한국과 일본 유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맹자(孟子, 기원전 372년?~기원전 289년?)는 공자의 제자로 널리 알려진 유학자이다
대학(大學)은 사서오경중하나인 경전 성인교육을 말한다.
중용(中庸)은 사서오경에 속하는 경전 중 하나이다 인간의 올바른 판단과 가치론을 설명하였음
시경
시경(詩經)은 중국 최초의 시가집이다. 시와 노래중에 노래는 잃어버리고 시만 남았다. 공자가 편찬했다고 전해지나 확실하지 않다.
처음에는 시(詩)라고만 불리었으며, "시"라는 말의 어원은 여기서 나왔다. 주나라때 편찬되었다 하여 주시(周詩)라고도 하다가 당나라 때 와서 오경의 하나에 포함되면서 시경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역경(易經)은 삼경 중 하나로, 세계의 변화에 관한 원리를 기술한 책이라 일컬어 지고 있다. 주역(周易)이라고도 한다. 쓴 연대는 대략 동주 시대로 추정된다.
공자의철학 사상
정치에 있어서, 제도와 형벌을 중시하는 법가와 달리, 도덕적 정당성에 기반을 둘 것을 주장하였다. 군주는 마치 가만히 있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백성에게 도덕적인 좌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보았다. 만약 군주가 도덕적으로 올바르다면, "바람이 불면 풀이 눕는 것처럼" 백성은 자연스럽게 올바른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여겼다. 이러한 "정치의 도덕화"는 유가 사상이 동양 정치에 끼친 중요한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자는 인간이 갖추어야 할 4가지 사상 (인(仁)어짊,의(義)옳음,예(禮)예의,지(智)지혜)을 제시 하였고, 그 중 군자의 덕목으로 강조한 인(仁)을 중요시 여겼다.
춘추(春秋)
공자가 다시 편찬한 노나라의 역사서이다. 그 필체가 매우 엄중하였으며, 맹자는 춘추가 지어지자 간신적자들이 떨었다고 할만큼 글 한자 한자에 엄중한 역사의 평가가 담겨져 있다. 그러므로 매우 이해하기 어렵고, 대의 명분을 강조한 역사서이다. 춘추대의라 함은 춘추에서 내린 엄중한 대의명분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춘추필법이라 하면 엄중한 역사적 평가를 내리는 글쓰기 법이라는 뜻이다. 삼국지의 관우가 평생을 가지고 다니면서 익혔다고 하는 책이기도 하다. 춘추라는 책이름은 일년을 춘하추동으로 나누어 역사를 기록하였기에 나온 이름이다. 참고로 글자 한자 한자에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기에 유교와 중국 역사에 정통한 사람이 아니면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를 만큼 어렵다. 모르고 읽으면 지겨울 만큼 간단한 역사기록일 뿐이지만 글자 한자한자에 담겨진 뜻을 알면 공자가 역사적 사실에 대한 평가에 얼마나 엄중했는지 알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나라와 싸울때도 대의명분이 있는 전쟁과 아닌 전쟁을 구별하여 달리 표기하였다. 왕위에 오를 때도 정통성이 있는 왕과 아닌 왕을 구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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