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연보호연맹이 '멸종위기 직면종'으로 지정한 희귀생물 흰고래를 국내 최초로 2012년에 있을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13일에 국립수산과학원, 한화건설, 한화63씨티 등과 희귀해양생물 종·보존 및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한다.
이들 기관은 희귀 해양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종·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첫 사업으로 러시아와 협조해 흰고래를 수급할 방침으로 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첫 선을 보이게 될 흰고래는 앞머리가 둥글고 부리모양의 주둥이를 지녔다. 등지느러미가 없고 몸 길이가 최대 5.5m에 달한다. 그리고 북극해 일대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는 도입되지 않은 희귀종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틴로연구소는 흰고래 3마리를 포획해 적응과정을 거쳐 내년 5월 국내에 들여온다. 흰고래는 여수세계박람회 보호 수족관에서 2012년 아쿠아리움 개장 이전까지 머물게 된다.
또한 흰고래 외에도 각종 희귀 해양생물종을 아쿠아리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조직위는 사업비 780억 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로 2012년 5월 문을 여는 여수세계박람회 아쿠아리움을 각종 희귀 해양생물을 전시하는 연구 교육기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제 앞으로 있을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국내 최대 해양 체험공간으로써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련기사: http://www.paoin.com/paoweb/handler/linkarticle.aspx?CNo=67623627&SCT=AG010
한화건설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국내 최대 규모의 '여수 아쿠아리움 건설사업'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호텔&리조트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여수씨월드의 대표사 자격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오는 3월쯤 착공에 들어갈 여수 아쿠아리움은 7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연면적 1만6500㎡에 메인 수조는 6030t에 달한다. 2012년 5월쯤 완공돼 일반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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