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9240556 2009. 9. 1. 18:17

외도

정보없음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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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본섬인 거제도보다 더 유명한 섬. 외도는 30년 전 단돈 8백만원에 구입해 숱한 고생 끝에 가꾸어 놓은 거제의 낙원이다. 섬안에 가꾸어진 온갓 열대식물과 화원, 곳곳에 정열된 조각품들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길을 따라가며 해금강과 내도가 차례로 보이고 남으로는 대마도가 아스라히 눈에 들어온다.
외도 여행은 구조라나 학동해수욕장, 해금강에서 유람선을 타고서야 이루어 진다. 때문에 여행 코스에는 항상 외도와 해금강이 함께한다. 외도에서 바로 눈앞에 해금강이 보이고 해금강 한쪽 모서리에서 푸른섬 외도가 건너다 보인다.
배에서 내리면 선착장 바로 앞의 빨간 기와가 이어진 예쁜 아치 정문이 반긴다. 경사진 길을 조금 걸어 오르면 아열대 식물원이 시작된다. 길 양쪽에 야자나무들이 무리 지어 이국적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아열대 식물원을 지나 비너스가든이 나온다. 베르사이유를 축소 해 놓은 듯한 이곳에는 12개의 비너스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 옆 파라다이스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멀리로 보이는 해금강을 굽어 볼 수 있다.
비너스 가든과 화훼단지에서 산책로르 따라 대나무 숲을 지나면 제 1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해금강, 대마도, 서이말 등대가 보이고, 숲으로 뒤덮인 원시림의 외도 동섬, 공룡바위등의 해변절경을 볼 수 있다.
비탈길을 내려서면 놀이조각공원이 보이는데, 제기차기 ,기마전 등의 민속놀이를 조각품으로 표현해 놓았다. 이곳이 외도를 조망하기에 가장좋다. 이어지는 동백나무사이 오솔길에 또다른 조각공원이 있다. 조각공원이 끝나는 곳에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광장이 있는데 그 오른쪽 해안 가에는 작은 교회가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다시 소철과 야자수 길을 따라 올라 가면 외도의 전경과 푸른 바다의 모습이 한눈에 훤히 보이는 제 2전망대가 있다.
외도에서가장 유명한 천국의 계단이다. 편백방풍림을 테피스트리로 잘 짜 놓은 곳이다. 계단사이로 여러 가지 꽃들과 나무들이 주제별로 짜여져 있다.
외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한가지 전설로 설명된다. 먼 옛날 대마도 가까이에 있던 외도(남자섬)가 구조라 앞에 있는(여자섬)을 향해 떠 오는 것을 보고 놀란 아주머니가 "섬이 떠온다"고 고함을 치자 섬이 그 자리에 멈추었다는 전설이다.

문의처관리사무소 TEL : 055-635-5421

 


외도는 섬이라 선박으만 접근이 가능한 곳이예요.
이름만 들어도 아시겠지만, 외도는 섬이랍니다.
섬까지 가는데 차로 이동은 안되겠죠?
네, 그렇습니다 배로 이동을 해야해요.
선착장은 가시는곳에서 가까운 곳을 이용하시면 되요.


가시는법

해상로 이용
부산(연안부두) → 거제도(장승포) → 외도
(부산에서는 외도까지 배로 가실 수 있어요)

1. 서울 → 마산-통영-고현 →
각 유람선 선착장(해금강,구조라,장승포,학동,도장포,와현) → 외도
2. 부산 → 마산-통영-고현 →
각 유람선 선착장(해금강,구조라,장승포,학동,도장포,와현) → 외도

여기서 간단한 tip

구조라선착장

055-681-1188

와현선착장

055-681-2211
장승포 선착장 055-681-6565
학동선착장 055-636-7755

도장포선착장

055-632-8787

해금강선착장 055-633-1352

구조라,와현은 외도까지 12분밖에 안걸려요, 외도만 보시려면 이곳을 이용하세요.
장승포 선착장은 외도해상농원까지 25분이 걸려 가장 길게 걸리는데요.
해금강까지 묶어서 관광을 하면 3시간까지 걸려요.
저는 학동선착장을 이용했는데요, 해금강 관광까지 묵어서 대략 1시간 20분정도 걸렸어요.
도장포선착장,해금강선착장은 외도해상농원까지 15분이 소요된다.
해금강선착장은 주차비 3천원을 받으며, 나머지 주차장은 무료주차장입니다.

선착장에 따라 이용요금은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저는 해금강까지 관광코스를 이용해서, 성인기준으로 15,000원이었어요.
참, 비수기에는 하루 2번 운행하니깐 선착장으로 전화해서 문의하세요.
그리고 해금강 입장료 1,400원은 따로였어요.




외도에는 단 하나의 선착장이 있는데, 파도가 높고,
각지에서 배가 들어오기때문에 복잡해요.
일단 저기서 내려서 조금 올라가시면 표를 끊으셔야 해요.
겨울연가 방송 이후로 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요.
제주도와 맞먹을 만큼 많은 분들이 찾으신다고 해요.
입장료는 5000원인데, 하루 평균 30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외도에 대해 잠시 알려드릴께요

외도는 거제도의 60여개의 부속섬 가운데 하나로 거제도에서 4km 정도 떨어진 개인소유의 섬으로 면적은 약 4만4천여평이다. 해발 80m 이상의 수려한 기암절벽으로 둟려싸여 있는 섬으로 외도 주변 바다의 수심은 30-50m 내외이다.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7-8가구가 살고 있었다. 외도의 개발자이며 2003년도에 작고하신 이창호씨는 1969년 7월 근처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만나 피신 중 우연히 이곳에서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3년여에 걸쳐 외도 전체를 800만원에 매입하게 되었다. 70년대 초 개발에 들어가 밀감농장을 시작했으나 겨울한파로 실패하고 돼지사육마저 실패한다. 이후 식물원을 구상, 1976년 관광농원 허가를 받고 수목원을 조성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강병근 건국대 건축학과 교수가 자연과의 조화를 살려 이곳 건물들을 건축하였으며, 1995년 4월에 외도해상공원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현재 740여 종의 나무와 아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입장권을 사고 외도자연농원에 입장을 하셨다면, 그 규모에 놀라실꺼예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요 팻말만 따라서 관람하시면 된답니다

외도는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해 보셨죠?
긴말 하지 않고 멋진 풍경을 보여드릴께요.











꽃이 피는 봄에 갔다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겠지만,
11월이 지나서 가도 여전히 푸르른 자태를 뽐내고 있었어요.
한국 사람뿐 아니라 겨울연가의 영향으로 일본 등 전세계에서 관광객을 볼 수 있었어요.

입장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 테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관람로 길만 따라 가시면,
테마별로 쉽게 관람을 하실 수 있어요.


관람로의 절반쯤 지나면 전망대가 있어요.
물이 어찌나 맑은지, 그렇게 높은 곳에서도 바다에 떠 있는 해파리가 보였어요

전망 또한 여기가 우리나라 맞어?를 연발하게 하는 멋진 절경들이었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해요.

전망대를 지나, 놀이조각공원과 조각공원을 지나면 천국의 계단이 나와요.
여기서 tip!
천국의 계단의 외도에서 사진빨 잘 받기로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찍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요.

<저기 폼 잡고 서 계신분 저랑 아무 상관없으신 분이예요. 죄송해요 ㅠ>

저는 아무 생각없이 길을 찍었는데요,
사람들이 좀 한적할때 천국의 계단이 시작되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외도의 풍경과 함께 사진이 찍혀 아주 이쁘게 잘 나온답니다

이제 구경을 다했으니 배를 타러 가야겠죠?
보통 배를 타면 외도 관람시간을 1시간 30분가량 주니깐 충분히 관람하실 수 있어요.


내려 오실때는 ↑ 팻말을 따라 내려오시면 선착장까지 가실 수 있어요.

선착장이 보일 때까지 내려오면 여러 기념품 가게들이 있는데요.
뭐, 저는 그런데는 관심이 없어서 그냥 패스-



하지만, 후박나무 약수터에서 외도의 향기를 마시며 목을 축이고 내려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혀 끝에 감도는 향이 맛깔스러운 약수인지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시고 간답니다.

그리고, 바다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해금강을 감상해주세요.

외도에 가면 3번 취한다고 해요.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넘실대는 파도에 취하고, 너무나 다양한 꽃향기에 취하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취해버리는 것이죠.
저 역시 외도에 취해서 나오기가 아쉬웠어요.

마지막으로, 외도에서 나오면서 에티켓을 알려드릴께요.
외도는 사유재산인거 아시죠?
술, 담배는 안되요
(왠 술, 담배? 하시겠지만 꽤 많은 분들이 하신다고 해요)
간단한 음료나 먹거리는 외도내에서 판매를 하니깐 왠만하면 음식물도 반입금지예요.